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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칠일 동안

LNCK 2012. 11. 16. 07:53

◈믿음으로 칠일 동안        수6:10, 히11:30        출처보기

                                                                

수6: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히11:30 믿음으로 칠일 동안 여리고를 두루 다니매 성이 무너졌으며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음으로 칠일 동안 여리고 성을 돌고 돌았을 뿐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의 눈앞에서 그 견고한 여리고 성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러면 과연 누가 여리고 성을 무너뜨렸습니까? 하나님께서 무너뜨리신 것입니다.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 믿음에 아름다운 상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통해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신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믿음이 있으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여리고 성은

여지없이 눈앞에서 무너지고 맙니다. 하나님이 무너뜨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믿음이 없다면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자신이 무너져 내려 버리고 맙니다.

 

옛날에 어떤 나그네가 혼자서 깊은 산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산 고개를 넘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집채만한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호랑이는 나그네를 보면서 입맛을 다시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너를 당장에 잡아먹어야 되겠지만, 너에게도 너를 기다리고 있는 가족이 있지 않느냐?

그러니 너의 한쪽 팔을 내게 주도록 해라. 그러면 너를 잡아먹지 않겠다."

 

나그네가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그네는 목숨을 잃는 것보다는

차라리 한쪽 팔을 주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그네는 자기의 한쪽 팔을 잘라서 호랑이에게 던져 주었습니다.

 

나그네는 또다시 힘들게 둘째 고개를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그 호랑이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팔 한쪽으로는 양이 차지 않아서 안 되겠다.

너의 다리 한쪽을 내게 주도록 해라. 그렇지 않으면 너를 잡아먹어 버리겠다."

나그네는 어쩔 수 없이 다리 하나를 잘라서 호랑이에게 주었습니다.

 

그가 마지막 셋째 고개를 넘어갈 때였습니다. 또 그 호랑이가 나타났습니다.

호랑이는 다짜고짜 그 나그네를 짓밟은 채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어리석은 사람아! 나는 이빨도 다 빠지고, 발톱도 다 빠진 늙은 호랑이에 불과할 뿐이야.

자네가 처음부터 담대하게 내게 맞섰더라면 나는 힘도 못 쓰고

그 길로 달아나고 말았을 것일세."

 

그러면서 그 호랑이는 한쪽 팔, 한쪽 다리가 없어서 무력해진 나그네를

한 입에 잡아먹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우리 앞에 있는 여리고 성은 이빨도 다 빠지고, 발톱도 다 빠진

늙은 호랑이에 불과할 뿐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면

여리고 성은 여지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믿음이 없으면

여리고 성이 무너지기도 전에, 우리 자신이 먼저 무너지고 맙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반석과 같이 든든한 믿음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해서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여리고 성이 무엇이든지 간에 믿음으로 무너뜨려 버립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축복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우리가 반드시 차지하고 말 것입니다. 이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간단하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믿음으로 칠일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40년 동안의 삶을 마감하고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드디어 그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의 땅에 첫발을 내딛게 된 것입니다.

그때 그들의 눈앞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습니다.

견고하게 우뚝 서 있는 여리고 성이었습니다.

 

그 성은 가나안땅으로 들어가는 관문이었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점령하지 아니하면 더 이상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는 여리고 성을 두루 돌도록 하여라. 엿새 동안은 하루에 한 번씩 돌고,

일곱째 날은 일곱 번을 돌도록 해라. 그리하면 여리고 성은 너희 눈앞에서 무너져 내리리라."

 

엿새 동안은 하루에 한 번씩 모두 여섯 번입니다. 그리고 일곱째 날은 일곱 번,

도합 열세 번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번만 여리고 성을 돌아도

얼마든지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칠일 동안 열세 번씩이나 여리고 성을 돌라고 말씀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인내의 훈련,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훈련,

하나님의 말씀에 끝까지 온전하게 순종하는 훈련을 시키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끝까지 온전하게 순종할 때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예컨대 아람의 장군 나아만이 그의 문둥병을 고쳤을 때를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는 자기의 문둥병을 고치기 위해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를 찾아왔습니다.

그때 선지자 엘리사는 그에게 이렇게 일렀습니다.

"너는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담그도록 해라. 그리하면 너의 문둥병이 깨끗하게 나음을 입으리라."

 

나아만은 요단강으로 갔습니다. 그는 자기의 몸을 한 번 담그고, 두 번 담갔습니다.

여섯 번 담갔습니다. 그러나 그의 몸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때 그가 포기해 버렸다면 그의 문둥병은 고침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가 일러준 대로 일곱 번까지 그의 몸을

요단강에 담갔습니다. 그리할 때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게 나음을 입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여리고 성을 계속해서 돌았습니다.

한 번 돌고, 두 번 돌고, 열두 번을 돌 때까지는 여리고 성에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해서 마지막 열세 번째 돌았을 때,

그 견고한 여리고 성은 그들이 보는 눈앞에서 여지없이 무너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일곱 번이라는 숫자와 열세 번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온전하게 순종했을 때,

그 견고했던 여리고 성은 여지없이 무너져 내리고 만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와 같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하는 믿음,

하나님의 말씀에 끝까지 온전하게 순종하는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끝까지 순종할 때

나타나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윈스턴 처칠이 상원 의원에 출마했을 때입니다.

그는 자기가 쉽게 당선이 되리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이없게도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습니다. 그는 낙심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기가 싫어서 두문불출하고 지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창밖을 물끄러미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길 건너편에서 벽돌공이 담벼락을 쌓고 있는 광경이 보였습니다.

벽돌공은 날렵한 손동작으로 벽돌을 한 장 놓고, 그 위에 콘크리트를 발랐습니다.

그 벽돌공은 똑같은 동작을 쉬지 않고 계속해서 반복했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견고한 담벼락이 완성되었습니다.

 

처칠은 그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구나. 인생은 벽돌 한 장 한 장을 쌓아 올라가는 것과 같구나.

내 인생 여정을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지.'

 

그는 다시금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때부터 그는 자기 인생의 벽돌을 매일

한 장 한 장씩 차곡차곡 쌓아 올라간다는 심정을 가지고

앞을 향해서 부단하게 전진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영국의 수상이 되었습니다.

세계 제 2차 세계 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그가 정계를 은퇴한 후, 어떤 학교에서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했던 연설은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Never give up! Never give up! Never, never, never.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이것이 그가 했던 연설의 전부였습니다.

 

여러분!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여리고 성이 있습니까? 낙심하지 마십시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다. 문제는 여리고 성이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의 불신앙입니다.

 

여리고 성에 초점을 맞추지 마십시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에 초점을 맞추십시다.

그리고 믿음으로 전진하십시다.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여리고 성은 여지없이 무너져 내리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을

우리가 반드시 차지하고야 말 것입니다. 그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여리고를 두루 다니매."

 

 

이스라엘 백성들이 칠일 동안 한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들은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작전을 세우고, 전략을 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적들과 싸우기 위해서 자기들의 병기를 손질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한 일이라고는 묵묵히 여리고 성을 계속해서 돌고 또 돌았을 뿐입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무모한 짓입니다.

그들이 무방비 상태로 여리고 성을 돌고 있는데

적들이 갑자기 기습이라도 하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또 성벽 위에서 적들이 쏘는 화살이나 돌멩이에 맞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참 위태로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칠일 동안 여리고 성을 계속해서

묵묵히 돌고 또 돌았습니다. 그렇게 한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이 그들에게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무조건적으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무슨 이유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 40년 동안 그들의 바로 앞선 세대들이

어떠한 삶을 살다가 어떠한 결과를 얻게 되었던가를 너무나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 40년 동안 광야에서 신앙적인 삶을 살지를 못했습니다.

불신앙의 삶을 살았습니다. 입을 열어서 계속해서 불평하고 원망했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땅을 바로 눈앞에 두고서도, 가나안땅을 밟지를 못했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다 무너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다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에,

그들은 인간적인 소리를 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믿음을 가지고 절대적으로 순종해서 여리고 성을 계속해서 돌기만 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의 지도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독특한 두 가지의 명령을 내렸습니다.

 

첫째, 여호와의 언약궤를 앞세우라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는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면서, 하나님의 말씀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겠다는 의미였습니다.

 

둘째, 행진하는 동안은 침묵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수6:10입니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레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지나간 과거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인간적인 소리를 내다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땅을 바로 눈앞에 두고서

그들은 축복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불평과 원망이 하나님의 축복을 막아 버리고 만 것입니다.

이 사실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만을 앞세우고 침묵하면서

묵묵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여리고 성을 돌기만 했던 것입니다.

 

만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돌다가 누군가 입을 열어서

이런 말을 했다고 가정해 보십시다.

"우리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괜한 짓을 하고 있는 것 아니야?

이러다가 갑자기 적들이 우리를 기습해서 공격하면 우리는 개죽음 당할 수밖에 없잖아."

 

이런 사람의 주변에는 항상 불평분자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맞다 맞아. 괜한 짓 하지 말고 어서 돌아가자.

가서 잘 준비한 후에 우리 힘으로 우리가 싸워야지."

 

그러면서 이 사람, 저 사람을 선동했더라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들은 또다시 지나간 40년의 불행했던 역사, 다 망했던 역사를 되풀이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의 언약궤만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침묵하면서 여리고 성을 돌고 또 돌도록 명령을 내렸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명령대로 순종했습니다. 드디어 일곱째 날,

그들은 마지막 일곱 번째 여리고 성을 돌았습니다. 제사장들은 힘차게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 소리와 함께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제히 큰 함성을 질렀습니다.

 

이 함성이야말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된 목소리였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여리고 성을 자신들에게 주셨다는

확신과 기쁨과 감사의 외침이었습니다.

 

그러니 이 믿음의 외침에 어찌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실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앞에서

그 견고한 여리고 성을 무너져 내리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고서 인간적인 잡소리를 내지 않고

침묵하면서 조용히 믿음으로 앞을 향해서 나아가십시다.

우리 앞에 우뚝 서 있는 여리고 성은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축복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성이 무너졌으며."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여리고 성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각기 앞으로 바로 나아갈 수 있을 정도로 여리고 성은

철저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들의 믿음에 아름다운 상을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여리고 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관문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가는 그 문, 여리고 성으로 인해서 굳게 닫혔던 그 문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으로 활짝 열었습니까? 그들은 군대 힘을 빌려서 열었습니까?

인간적인 지혜를 짜내서 열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직 한 가지, 그들은 믿음으로 그 문을 열었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매우 귀중한 영적인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영원한 가나안 복지, 찬란한 새 예루살렘 성,

영화로운 천국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죄악의 여리고 성을 우리는 무엇으로 열 수가 있습니까?

우리는 무엇으로 영화로운 천국에 들어가는 문을 활짝 열 수가 있습니까?

오직 한 가지입니다. 믿음으로 여는 것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3:16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렇습니다. 천국의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 주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여는 것입니다.

그 외의 다른 방법으로는 열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선행으로도 열 수 없습니다. 종교적인 수행으로도 열 수 없습니다.

 

시골에서 목회를 하는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하루는 동네 어귀에 있는 정자나무 아래에 가셨습니다.

언제나 그곳에는 노인 분들이 많이 모여서 쉬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목사님은 그 노인 분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시고 구원받고 천국으로 가십시오."

 

그때 어떤 할아버지가 목사님을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대뜸 이렇게 물었습니다.

"목사님, 한 가지 물어봅시다. 천국이 정말 있습니까?"

 

목사님은 자신 있는 목소리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그럼요. 있고 말고요. 천국은 분명히 있습니다. 천국은 너무나도 좋은 곳입니다.

늘 빛과 사랑이 넘치는 곳입니다. 그곳에는 고통도 없고, 죽음도 없고, 아픔도 없습니다.

그러니 할아버지도 예수님을 믿으시고 천국으로 가셔야지요."

 

할아버지가 다시금 이렇게 되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좋은 천국에 누가 가보고 온 사람이 있던가요?"

 

그 질문에 목사님이 조금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다시금 마음을 진정시키고

목사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할아버지, 천국은 너무나도 좋은 곳이기 때문에 한 번 그곳으로 가면

아무도 두 번 다시 이곳으로 오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이 세상 일은 다 잊어버리고 만답니다."

 

할아버지는 그 말을 듣고서 고개를 끄덕거리더니 혼자서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그렇겠지. 그 좋은 곳으로 갔는데 무엇 하러 이곳으로 다시 올까?

암. 언제나 무소식이 희소식이야."

 

여러분! 천국은 분명히 있습니다. 천국은 너무나도 영화로운 곳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분명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영화로운 천국의 문을 무엇으로 열겠습니까?

우리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죄악의 여리고 성을 무엇으로 무너뜨리겠습니까?

 

오직 한 가지입니다.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이 천국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길이 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영원불변의 진리가 되십니다.

예수님만이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믿음을 따라서 사십시다. 믿음으로 우리 앞에 있는 여리고 성과 같은 모든 난관들을

다 극복하면서 날마다 승리로운 삶을 살아가십시다.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풍성한 삶을

매순간 누리면서 살아가십시다.

그리고 이 다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그날,

믿음으로 천국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원한 천국에 다 들어가서 천국의 주인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서

영생 복락을 누리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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