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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들 같은 사람들
The Meek Were Kneeling by Max Lucado 번역
▲온순한 자가 복이 있나니... 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마음이 온순해서 언제든지 조건 없이 쓰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복 되다.
천사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다름 아닌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특별히
제일 먼저 알려주신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천사가 목자들에게 나타나서 명령했을 때 그들은,
‘당신이 지금 말씀하신 그 일이 정말 옳은지 당신은 확신하느냐?’고
꼬치꼬치 캐묻지 않았다. 무조건 순종했다.
만약 천사들이 신학자들에게 먼저 찾아갔더라면,
그들 신학자들은 두꺼운 주석 책들을 장시간 뒤지면서
자기들이 받은 계시가 정확한 것인지 확인하느라 시간을 오래 끌었을 것이다.
만약 천사들이 똑똑한 엘리트들에게 그 사실을 먼저 알렸다면,
그들은 두리번거리며 주변 눈치나 여론을 먼저 살폈을 것이다.
‘아기 예수께 가서 경배하는 일이 혹시 우리 체면을 구기지 않을까?’
계산하며 머리를 굴렸을 것이다.
만약 천사들이 크게 성공한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먼저 그 사실을 알렸다면,
그들은 달력의 일정표부터 쳐다보았을 것이다.
지금 스케줄이 꽉 차 있는데, 아기 예수를 방문할 시간을 낼 수 있는지...
자기 스케줄에 따라 맞춰주면, 한 번 고려해 보겠다고 했을 것이다.
그래서 천사들은 목자들에게 찾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자신들을 주변 사람들로부터 방어해야 할만한 높은 명성도 없었고,
바쁘지도 않았으니 시간도 잘 낼 수 있었고,
더 이상 높이 올라갈 지위도 없으니, 주변 눈치 살필 일도 없었다.
그들에게 어떤 학식이 만약 있었다면,
천사들이 밤중에 노래하는 것을 보고도... 믿지 않았을 것이고
메시야가 강보에 쌓여 구유에서 잠자고 있다는 것을 보고도...
그대로 믿지 않았을 것이다.
너무 무식했으니까 증인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했다. 그대로 믿을 수 있었다.
▲베들레헴 외곽에, 2천년 전 당시 아기 예수의 탄생지였다고 여겨지는 장소에
오늘날 작은 교회가 기념으로 세워져 있다.
그 교회의 높은 제단(강대상) 뒤에는 동굴이 하나 있다.
그 어두운 동굴에는 은으로 된 작은 등잔불이 빛을 비추고 있다.
그 조용한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별이 방바닥에 새겨져 있는, 예수님의 탄생 장소를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관람하려면 조건이 한 가지 있다.
당신은 허리를 숙여야 한다. 그 동굴의 입구는 너무 낮아서,
당신은 뻣뻣이 서서 절대로 거기에 들어갈 수 없다.
▲이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오늘날도 목자들처럼 예수님을 진정 목격하고 뵙는 사람들은
겸손히 무릎을 꿇은 자들이다.
학식 많은 신학자들이 잠자고 있는 동안,
일류 엘리트들이 지식의 꿈을 꾸는 동안,
성공한 사람들이 성공에 도취되어 코를 골며 자는 동안에,
온유하고 겸손한 자들은 아기 예수 앞에 무릎 꿇고 예수님을 뵙고 있다.
학식, 지식, 성공 모두가 필요한 것이긴 하지만
진정 예수님을 만나고, 그 본 것을 증거 하는 사람은
정말 온유하고 겸손한 목자들 같은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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