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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내 소망의 전부가 되어선 안 됩니다 / Tim Conway

LNCK 2013. 3. 15. 16:31

결혼이 내 소망의 전부가 되어선 안 됩니다 팀 콘웨이 - YouTube

◈결혼이 내 소망의 전부가 되어선 안 됩니다.         요일2:17, 눅14:26     

 

*Tim Conway 목사님의 설교 정리.                         ☞관련글/ 행복한 가정

 

 

여러분, 현 세상은 지나가고 마는 것입니다.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아무리 이 세상에서 뭘 누리고, 뭘 성취하고,

또는 반대로 뭘 누리지도 못하고, 뭘 고생만 실컷 하면서 산다 하더라도

이곳은 영원히 지속되는 곳이 아닙니다.

 

지금 여러분은, (결혼식장의 신부입장 장면을 연상해 보세요).

사람들이 꽉 들어찬 교회당의 복도를 지나서

저 끝 강대상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그 듬직한 신랑이

가장 사랑스럽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소중하게 보이겠지만,

 

신랑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저 교회당 뒤쪽에서, 웨딩 드레스를 입고 천천히 걸어오는 그 신부가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해 줄 사람인 것처럼 보이지만,

 

여러분, 그것은 잠시잠깐입니다.

50년만 지나보십시오.

결혼해서 50년이 지나가기 전에.. 결혼생활은 다 끝나버리고 맙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가운데, 특히 젊은이들 가운데는

결혼이 자기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애인, 배우자,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나님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면서, 자기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대를 생각하지 않고,

마치 이 세상에서 자기가 영원히 사는 것처럼 생각하고,

스윗 홈, 아름다운 또는 듬직한 배우자,

 

오직 그런 것만, 자기 삶의 목표로 정하고, 전력을 다하면서

소중한 자기 인생, 자기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 가운데,

특히 젊은이들이, 그런 함정에 빠지기 쉬우므로,

제가 이 설교를, 여러분께 드리는 것입니다.

 

가정이 소중하고, 가정의 가치를 우리가 붙들어야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는데 있어서, 장애가 되거나, 우상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여러분, 백년이 아니라, 50년만 지나보십시오.

50년 그거.. 지나고 보면, 그리 긴 세월이 아닙니다.

50세가 지난 분들께 물어보십시오. 50년은 결코 긴 세월이 아닙니다.

 

그런데, 넉넉잡고 50년만 지나면,

지금 내가 처한 상황, 지금 내가 가진 것들,

심지어 그것이 정말 소중한 내 가족이라 하더라도,

나도 이 세상에 없을 것이며, 내 배우자도 이 세상에 없을 것이며..

이 세상은 잠시 거쳐 가는 곳일 뿐입니다.

 

여기서 충실히 살되, 마치 내가 여기서 영원히 살 것처럼,

자기 가족을 위해서, 내 모든 정열과/ 시간과/ 사명을 다 불태우면

그건 어리석은 일이며, 하나님의 뜻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결혼하신 분들은, 50년만 지나보십시오.

그는 더 이상 내 남편이 아닙니다.

그는 더 이상 내 아내도 아닙니다.

우리가 죽어서 천국에 가거나, 살아생전에 주님이 재림하실 때,

거기에는 더 이상, 이 땅에서와 같은 결혼생활은 없습니다.

 

마22: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세상은 지나가는 곳입니다.

여러분, 너무 세상에 함몰되어 살지 맙시다.

 

▲특히 미디어나 영화의 영향 때문인지,

결혼생활의 행복, 사랑하는 연인과의 행복..

이런 것들이 지나치게 부각되어, 전혀 현실성 없는 이상을 꿈꾸면서,

오늘날 특히 젊은이들의 관심을.. 마구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사명에 충성하는 삶을 사는 대신에,

모두 다 <꿈같은 결혼생활, 천사 같은 연인>을 만나기를 흠모합니다.

지금 그게 심각한 우상이 되는 수준입니다.

 

깨어있는 젊은이들은, 그 우상을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그것은 신기루와 같아서, 실체도 사실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모두가, 마귀의 미혹을 받아서,

‘가정의 천국, 연인과 함께 사는 천국 같은 생활’을 꿈꿉니다.

 

물론 예수 안에서, 우리는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고, 누려야 합니다.

그러나 그게 우상이 되어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뒷전이고,

오직 ‘천국 같은 가정, 천사 같은 배우자/ 또는 연인’이란

신기루를 좇아가서는 안 됩니다.

 

요한1서 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만약 여러분이, 배우자나 연인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를 만나고, 그와 함께 있으면 ‘이것은 마치 천국과 같다!’고 느끼신다면,

그래서 예수님도 생각나지 않고, 자기 사명도 뒷전이 된다면..

그건 도를 지나쳐서, ‘우상숭배’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상숭배의 말로를 아시지요?

하나님은 반드시 그 우상을 끊으십니다. 빼앗아 가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빼앗기는 것이, 영생의 관점에서 보면, 그게 내게 오히려 축복입니다.

 

여러분, 배우자나 연인을 우상숭배할 경우,

가장 큰 손실은..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긴다는 것입니다. 허비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사명을 감당해야할 그 귀한 시간에,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지내면서 ‘천국의 기쁨’을 누리며, 거기에 빠져있다면,

물론 그 기쁨의 시간도 길지 않고, (죄송합니다만) 곧 망하게 되겠지만,

여러분은, 여러분의 소중한 젊음과 시간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명예를 잃어서는 안 되지만, 명예를 잃으면, 또 되찾을 때도 옵니다.

그러나 시간을 잃어버리면.. 그것은 되찾을 시간은 없습니다.

시간은 한 번 지나가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소중한 20대를.. 그 10년을..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사시렵니까?

‘나는 내 소중한 20대 기간을..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드렸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사람이 있습니까?

 

여러분은, 여러분의 소중한 30대를.. 그 10년을..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사시렵니까?

‘나는 내 소중한 30대 10년을..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드렸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사람이 있습니까?

 

20대, 30대에.. 그 시간을, 그 젊음을

연인, 약혼자, 아내, 남편에게 빠져서, 우상숭배에 허비하는 것보다는,

 

그 소중한 젊음의 시간을, 여러분이 주님께 온전히 드릴 수만 있다면,

여러분은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쓰임 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20대, 30대뿐만 아니라,

40대의 10년을

심지어는 50대의 10년 세월을

‘사람의 우상’에 빠져서,

 

30대 때는 남편에게 빠져 있다가

40대부터는 자녀에게 올인해서, 거기에 푹 빠져서

자기 모든 안정감과 만족을, 그렇게 ‘사람의 우상’에게서 얻으려는 신자가

세상에 너무 많이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렇게 해서, 자기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평생 우상숭배를 하면서, 자기의 소중한 젊음의 시간을,

또한 자기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중년의 인생을 다 날려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다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그 엄위하고 무서운 심판을.. 우리가 어떻게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20대, 30대의 젊은이들,

또는 일부 40대의 중년들,

이 분들이, 자기 사명을 전혀 감당을 못하고,

자기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면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해버리고 있는데,

 

가만히 보니까,

그들의 시간과 관심을 빼앗는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보니

그것은 바로 ‘연인, 약혼자, 배우자, 성적인 만족’ 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연인, 약혼자, 배우자를 잘 만나기 위하여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배팅하고 투자하는데..

사실 그렇게 한다고, 또 다 그렇게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것도 아니지만,

어쨌거나 그 ‘사람의 우상’ 때문에, 젊은이들이 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우상’을 가진 사람을, 결코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오직 전심으로 ‘하나님만을 우상처럼’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만,

그 수준에 올라간 사람만.. 사용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 나는 나의 30대를 정말 후회 없이 보냈어! 나는 나의 30대를 주님께 온전히 드렸어!’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성공한 신앙인입니다.

 

‘아, 나는 나의 40대를 정말 후회 없이 보냈어! 나는 나의 40대를 주님께 온전히 드렸어!’

이런 분들은, 정말 축복 받은 신앙인들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소중한 20대를..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선교지에서 헌신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소중한 30대를..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투신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소중한 40대 10년을..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지옥 가고 있는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전도하고, 말씀을 전파해 보십시오.

 

우리가 그렇게 살아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고

끊임없이, 연인, 장래의 약혼자, 장래의 배우자, 또는 그 성적인 만족을

우상처럼 여기면서

그 소중한 자기 젊음의 시간을 허비해 버리지 마십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음전파의 사명은 너무나 크고 중요한 사업이고,

우리가 가진 시간은 너무 짧습니다.

내가 우상을 사랑하면서, 그 아까운 시간을 다 허비해 버릴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예수님을 섬긴다면서, 자기 가정을 팽개치고

기도원 같은데 들어가서, 가족을 돌보는 의무를 다 하지 않은 사람을

‘광신적이며, 극단적 신앙’이라고 비난해 왔습니다.

 

그런데 그 반대 극단도 있다는 것입니다.

 

가족과 배우자와 자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데는.. 전혀 관심이 없는 현대인들,

그들은 돌이킬 수 없는 소중한 자기 인생을, 그 우상에 낭비해 버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저녁에 자기 전에, 기도하면서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나는 오늘 과연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았는가?’ 아니면 ‘우상을 사랑하며

내 하루를 허비해 버렸는가?’

 

우리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하면서 곰곰이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 나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위하여, 무슨 일을 할 것인가?’

 

이렇게 매일을 챙기는 사람, 이렇게 자기 주말의 시간을 꼼꼼히 챙기는 사람만이

‘아, 나는 나의 30대, 또는 40대, 또는 50대를, 또는 60대를.. 주님을 위해 온전히 드렸어!

나는 오늘 세상을 떠나도.. 후회가 없어!’ 고백할 것입니다.

 

‘오늘 죽어도 후회가 없어!’ 하는 사람만.. 나중에 후회가 없이 죽습니다.

‘오늘 죽으면 후회가 많아!’ 하는 사람은.. 나중에 후회를 많이 하면서 죽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매일, 치열하게 챙기는 사람이, 즉 시간을 아껴서 주님께 헌신하는 사람만이,

결국은 ‘나의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를 주님께 드렸어!’ 고백할 것이며,

‘나는 오늘 죽어도 후회가 없어!’라고 고백할 것입니다.

 

눅14: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고전7:29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때가 단축하여진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눅14:17,

‘잔치할 시간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가로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하나는 가로되..

20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장가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독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독신이라는 자기 연민에, 너무 깊이 함몰되어서,

그 소중한 시간을, 한숨과 비탄으로 낭비하지 마시고,

오직 주님께, 당신의 소중한 독신을 드리십시오!

 

자기가 독신이라고, 아침에 10시가 지나서 늦게 일어나서

그걸 독신을 즐기는 삶으로 여기지 마시고,

독신의 그 자유, 독신의 그 가벼운 (가족부양의) 책임을

오직 주님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독신이 오래 지속되면서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다, 나를 완전히 잊으셨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독신을 통해서, 당신을 훈련하기 원하시고,

당신의 독신을 통해서, 이루시고 싶은 뜻이 있기 때문에.. 독신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주위에 결혼한 부부를 보면, 독신자는 시험에 들 수 있습니다.

‘저들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데, 주여, 저는 우째 이런 일이...’

 

그렇지 않습니다.

결혼은, 결혼대로 장단점이 있고,

독신은, 독신대로 장단점이 (똑같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결혼을 부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혼자들을 보십시오. 독신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결혼도 못한, 못난이야..’ 하면서 스스로 자책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사탄의 정죄입니다. 결혼은 빨리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며,

하나님이 정하신 사람을 만나서, 하나님의 때에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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