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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을 기다리며 준비하고 사십니까?

LNCK 2013. 3. 20. 17:06

◈재림을 기다리며 준비하고 사십니까?      마25:1~13, 살전4:15~17     출처

 

만일 신랑이 출장을 갔는 데 기다리지 않는 아내가 있다면

이는 끝장난 가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장간 남편에 대하여

아예 관심이 없는 아내가 있다면 이는 정말 문제입니다.

 

한걸음 더 나가서 아예 오지 않기를 바라는 아내가 있다면

볼장 다 본 가정입니다.

 

대통령이 외국에 갔는 데 올 것을 기다리지 않는 국민이 있다면

그 나라는 망할 나라입니다.

아예 안 돌아 오기를 바란다면 이는 잘못되도 한참 잘못 된 나라입니다.

 

출장간 남편이 돌아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올 날이 다가오면 흥분스럽게 청소도 하고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도 준비하고 빨래도 하고 기다리는 아내가 정상적인 아내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신다고 말씀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언제 다시 돌아 오실지에 대하여 관심이 없는 성도는

성도가 아닙니다.

 

남편이 오랜만에 돌아온다는 연락을 받으면

아내는 가슴에 설레임이 있는 것처럼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재림말만 들어도

성도들은 흥분하고 가슴이 설레야 합니다.

 

▲저 강목사는 월남 전에서 전투한 경험이 있습니다.

전쟁을 하다가 전세가 불리하면 소대장이나 중대장이 소리를 지르게 되어 있습니다.

만일 “육, 오백”이라고 고함치면, 6시 방향으로 500미터 도망가서 만나자는 의미입니다.

전쟁이 험악하여져서 다 죽게 되었을 때 도망치는 방법입니다.

 

그 때 전쟁에 시달리며 생사의 갈림길에 있던 이들이

그 곳에 와서 만나면 얼싸 안고 울며 감격하며 말합니다.

<너 살아 있었구나!>

<너도 살아 났구나!>

모두 서로 얼싸 안고 기뻐합니다.

 

나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재림 때에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하여 봅니다.

우리 모두 따로 따로 다 죽으면서 하나님 나라에 갑니다.

 

예수님이 재림하는 날 만나게 되면

모두가 얼싸 안고 펑펑 눈물 흘리며 말할 것입니다.

<너 먼저 가더니 여기 있었구나!>

<너도 살아서 천국에 왔구나!>

 

이산가족 50년만에 만나는 감격은 비교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로 가지만.. 다 함께 만납니다.

그 날은 분명히 있습니다. 재림의 날은 반드시 옵니다.

 

 

▲1. ‘재림 신앙’이 있어야, 승리하는 크리스천의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날 신자들이, 승리하는 크리스천의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 중 한 가지는,

주님의 영광스런 재림을 기다리는 신앙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재림 신앙, 즉 주님이 머지 않아 곧 재림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실제로 믿고서 매일을 살아가는 사람은..

주님과 그 나라를 위해,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실제로, 오늘날 당신의 기도 제목 중에, 재림을 기다리는 기도가 있습니까?

실제로, 오늘날 당신의 찬송 중에, 재림을 사모하며 고대하는 찬양이 불려지고 있습니까?

 

▲2. 재림의 ‘임박성’과 ‘지연성’을 동시에 준비해야 합니다.

 

혹자는, 재림은, 초대교회 때부터 곧 이루어질 것 같았지만,

지난 2천년 동안 일어나지 않은 것을 보면, ‘기다리다 지쳤다. 더 못 기다리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재림을 기다리는 원칙은 ‘임박성’과 ‘지연성’이란

서로 모순되는 두 성격을, 우리가 동시에 다 수용해야 합니다.

 

<임박성>.. 내일 당장이라도 주님이 오실 것으로 생각하며 살아야 하지만,

동시에 <지연성>.. 주님이 천천히 오실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둘 다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마25장의 ‘열 처녀의 비유’에 나오는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임박성’ 하나만 생각하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신랑이 곧 오실 것이라 생각하고, 기름을 넉넉히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지혜로운 다섯 처녀는, ‘임박성’과 ‘지연성’을 둘 다 대비했습니다.

신랑이 곧 오실 것을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지연해서 오실 것을 대비해서

기름을 항상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일부 신자들은,

재림의 임박성과 지연성.. 둘 다 준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예 둘 다 준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재림에 대해, 아예 두 손 다 놓고 사는 신자들입니다.

그들은 ‘어리석은 다섯 처녀’보다 더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혼인 잔치’에, 당연히 참여하지 못할 것입니다.

혼인잔치에 들어가려고 해도, 그들 앞에 문이 굳게 닫혀 있을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의 <열처녀의 비유>를 통해서,

초대교회 때부터, 참 성도들은,

재림의 ‘임박성’과 ‘지연성’을 둘 다 준비해 왔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때부터, 교회와 성도들은 극심한 핍박을 받았지만,

그 고난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주님이 오셔서 승리하신다’라는, 재림의 신앙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2천년 교회 역사를 거시적으로 보면,

핍박 속에서 교회는.. 계속 승리해 왔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재림으로 완성될 그 승리를.. 굳게 바라보며 믿었기 때문입니다.

 

▲3. 재림 신앙을 갖고 살았던 믿음의 선배들

 

한 번은, 어떤 사람이 무디 선생님

‘당신의 활발한 사역의 그 능력과 강력함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무디 선생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지난 수년 동안, 제가 설교를 전하는 시간에

주님이 오신다고 생각하고 설교를 했습니다.’

 

무디 선생은, 주님의 재림을 항상 염두에 두고서, 설교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번이, 주님의 재림 전에, 내 마지막 설교’라는 심정으로 설교했고,

‘내가 설교하는 시간에, 주님이 재림하셨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설교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무디 선생의 부흥회와 그 설교의 중요한 주제는,

‘주님의 재림을 대비하는 신앙으로 살자’ 이었습니다.

 

그런데 무디 선생님 뿐만 아닙니다.

지나간 역사에 훌륭한 하나님의 종들은,

언제나 재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잠자는 성도들을 깨우치는 설교를 했습니다.

 

      J. 윌부르 채프만은 “나는 주님의 재림을 강조해서 설교합니다.

제 자신부터가, ‘재림 신앙’을 늘 염두에 두고 살아간 이후로,

제 삶과 사역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 날이 언제인지 모르지만,

그 날이 우리에게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온다는 사실은, 의심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의 재림을 늘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하는 것은, 마땅합니다.

만약에, 주님의 재림을 위해서, 자기가 정기적으로 기도하지도 않고,

자기 염두에 생각하지도 않고, 수 년을 그렇게 살아가는 것은.. 아직 성숙한 신앙인이 아닙니다.

 

G. 캠벨 몰간은, 2차대전 당시 영국이 엄청난 독일의 폭격을 당할 때,

‘저는 주님의 재림이 더 가까워짐을 생각하면서, 그 고난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 전쟁과 폭격의 고난은, 견디기 어려운 것이었지만,

그런 대환란 이후에, 주님의 재림이 더욱 가까이 다가올 것을 생각하니,

한편으로 오히려 그것이 소망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오늘 밤에 폭탄이 자기 집 가까이 투하되어, 자다가 어떻게 될 수도 있겠지만,

내일 아침에 고대하던 주님의 재림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저는 편안히 베개를 베고 잘 수 있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일제 강점기 말기에, 신자들이 신사 참배 등으로 고난을 많이 받게 되었을 때

많은 신앙인들이, 주님의 재림을 간절히 사모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중국 내지 선교를 개척하여, 하나님 나라에 큰 열매를 거두었던

      허드슨 테일러도 “내가 중국 선교에 이렇게 전심을 다하여 수고하고,

박차를 가할 수 있었던 것도,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신앙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어서 빨리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해야, 주님의 재림이 앞당겨진다는 생각

-주님의 재림이 임박했으니, 나는 이 세상 일에 내 소망을 둘 수 없다는 자세,

-종말이 오기 전에, 마지막 종이 치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일하자는 생각.. 등

이런 재림 신앙이, 하나님 나라의 일에, 진정으로 열심 내게 한다는 것입니다.

 

대천덕 신부님의 조부되시는 R. A. Torrey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신다는 진리는, 성경이 가르치는바 가장 소중한 진리입니다.

그 소망은, 우리 신자들의 마음에, 아무리 현실적 어려움이 많아도, 기쁨을 가득 부어줍니다.

 

그리고 성도의 현실에서 당면하게 되는, 영적 전투의 힘든 상황에서도,

힘과 용기를 줍니다.

재림이 곧 가까웠으니, 좀 더 인내로 싸우면 되는 것입니다.

 

성도가 살다보면.. 슬픔을 겪게 되고, 두려운 일을 만나게 되며,

여러 가지 필요(또는 부족)을 느끼게 되고,

또한 사람인지라, 이 세상 것에 대한 야망과 탐심을 느낄 때도 간혹 있지만,

 

재림에 대한 소망은, 그 모든 것들을 다 극복하게 해 줍니다.

한 마디로 재림 신앙은, 오늘 성도의 삶의 현실을 ‘넉넉히 이기게 해 주는’ 것입니다.

 

오직 끊임없는 기도만으로, 수많은 고아들을 먹이고 기른 조지 뮬러이렇게 말했습니다.

 

“1829년 7월에, 하나님이 내 마음에, 주님의 재림에 관한 진리를 계시해 보여 주셨을 때,

그때부터 나는 주님의 재림에 대해서, 이전과 달리

그 진리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제 신앙은 여러 가지 면에서 달라졌습니다.

먼저 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구원받지 못한 죄인들에게 대한

불쌍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데, 저들이 지옥가면 어떻합니까!

 

그리고 제 주위의 세상과 사람들이

주님의 재림에 대해 경각심을 갖지 못하고, 다 졸며 잘새.. 하면서

죄악 가운데 방만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제 눈에 안타깝게 보여 졌습니다.”

 

▲우리 찬송가에 나오는 재림신앙에 관한 가사를 몇 줄 모아 보았습니다.

이 찬송을 매일/ 또는 매주 부르시든지

 

아니면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사모하는 기도를..

여러분의 매일 기도에 빠뜨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재림 신앙>의 첫걸음이니까요!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서, 큰 나팔이 울려날 때,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 없겠네. (옛찬송가 470-4절)

 

예수 앞에 설 때에 흰옷을 입으며, 밝고 빛난 내 집에 길이 살리라

우리 주만 믿으면, 모두 구원 받으며.. 영생 복락 면류관, 확실히 받겠네 (205-3)

 

나 이제 천성에 올라가 살기는,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천성을 향하여 내가 곧 가리니, 그 기쁨 비길 데 없네. (208-5)

 

십자가 튼튼히 붙잡고, 날마다 이기며 나가세.

머리에 면류관 쓰고서, 주앞에 찬양할 때까지. (214-4)

 

나 가난복지 귀한 성에 들어가려고, 내 중한 짐을 벗어버렸네

죄중에 다시 방황할일 전혀 없으니, 저 생명시냇가에 살겠네. (221-1)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좁은문, 좁은 길, 나의 십자가 지고

 

나의 가는 이길 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광의 내 주님, 나를 맞아주시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일어나 달려 가리라.

주의 영광 온땅 덮을 때, 나는 일어나 노래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