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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13

미디어로부터 자기 마음을 지키십시오 / Lutzer

LNCK 2013. 4. 4. 12:35

◈미디어로부터 자기 마음을 지키십시오           잠4:23, 25:20           출처보기

 

어윈 루처 Erwin Lutzer 목사님 / 2013.01.06. 설교 일부 녹취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4:23.

 

 

※주제 요약 : 우리는 음란/폭력물을 보지 않는 이상,

TV, 인터넷 등 미디어는 ‘가치중립’이라고 여깁니다.

즉 미디어 그 자체로는, 나쁘다/ 옳다..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 가치중립적인 기계에 불과하지만

 

사람이 광고를 보면, 그 물건이나 음식을 구매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듯이

비교적 건전한 TV, 인터넷 등을 보면서도.. 서서히 우리 마음이, 그 ‘광고 효과’에 세속화 될 수 있으니

내 마음을, 미디어의 세속적 영향력으로부터 지켜야 한다.. 는 주제의 설교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모두가 거기에 깊숙이 빠져서 살아갑니다.

실제로 직장에서 업무를 보는 시간을 제외하면,

일반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분야는,

TV나 인터넷을 통해, 뉴스, 드라마, 스포츠, 기타 교양채널을 보면서,

미디어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현대인들이 ‘미디어의 홍수 속에 빠져서 살아간다’는 말은,

너무 볼 게 많고, 들을 게 많아서.. 많은 시간을 거기에 할애한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성경을 읽거나 기도하는 시간은.. 아주 작게 줄어드는 것입니다.

 

또 컴퓨터 앞에 너무 오래 앉아 있다 보니

사회성을 점점 상실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게임을 하든지, 채팅을 하든지..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보니

점점 폐인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인터넷이 뭐가 나쁘냐, 게임이 뭐가 나쁘냐?’고 항변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거기에 빠져서, 하루 종일 몰두하는 사람에게는.. 그게 결코 ‘가치중립’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건 우상이요, 집착이요, 방종이고, 절제의 상실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컴퓨터는, 그에게 결코 ‘가치중립’적인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일을 다 하고, 저녁에 쉬는 시간에, 내 여가 시간에

인터넷을 보는 것이 뭐가 나쁘냐?’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보면서, 내 마음이 하나님께로 점점 더 가까이 가느냐..

아니면 내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고, 내 신앙이 매너리즘에 빠지느냐..

그 현실을 나는, 정직하게 판단하고, 직시해야 합니다.

 

▲2013년의 오늘의 내 모습은,

지난 10년간 내가 살아온 모습의 결정판이요, 조각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나는,

미래 10년 후의 내 모습을.. 부지런히 조각하며 매일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오늘을, 그것이 비록 일을 다 마친 여가 시간이라 하더라도,

기도하고 말씀을 연구하거나, 봉사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미디어를 즐기는 것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그 일에 적극 헌신한다면..

 

여러분의 10년 후를 내다보시고, 걱정하셔야 합니다.

그저 그런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결코 되지 못할 것이며,

하나님이 그런 사람을, 들어서 쓰실 리는.. 만무합니다.

 

만약 그런 사람이 하나님께 존귀하게 쓰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건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속이는, 무시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현대인은, 미디어를 아예 끊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내 생활의 우선순위 priority가 어디에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물어야 할, 더 근본적인 질문은,

‘내 기쁨의 근거가 어디에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미디어를 보는 것이.. 내 삶의 행복이고,

주님과 교제하고, 말씀을 연구하는 일은.. 노동이요, 의무요, 내가 마지못해 하는 일이라면..

그는 아직, 직분에 관계없이 신앙의 초보자인 것입니다.

 

성경은 ‘마음’을 강조합니다.

‘행위’도 강조하지만, 그 행위의 근본 동기가 되는 ‘마음’을 더 강조합니다.

성경에 직접적으로 ‘마음’을 지키라, ‘마음’을 드려라.. 는 구절이 1백개도 더 나오지만,

아예 성경전체가 ‘신실한 마음, 진실한 신앙심’을 강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례로, 사람의 모습은, 자기 마음먹기에 따라서, 결정되어진다고 말씀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하거니와..’ 잠23:7

 

그러니까, 오늘날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내일 당장 그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한 10년 지나보면.. 내 모습이 결정되어지고,

현재 내가 마음 가짐을 가진 대로.. 미래의 내 인생이 조각되어있더라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마12:35절에,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중요하고,

내 마음을 잘 지키고, 내 마음을 잘 가꾸어야,

그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고,

내 미래도 아름답게 조각될 것인데..

 

오늘날, 가만히 보니까,

우리의 마음이 속수무책으로, 무방비로, 마귀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 중 한 가지가, ‘미디어는 가치중립이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

‘음란, 폭력물을 보지 않는 이상, 미디어가 뭐가 나쁘냐?’ 라고 신자들은 생각합니다.

 

그러나 미디어를 통해, 끊임없이 세속화의 영향을.. 우리는 받아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음란, 폭력물도.. 사실 안 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러니 이런 현실 상황 가운데서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이런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사람들은.. 오늘날 많지 않다고 봅니다.

 

여러분, 컴퓨터나 TV 등, 그 기계는 가치중립적인 것이 맞지만,

그 기계를 통해 보여지고, 들려지는 내용은.. 대부분 세속적인 것이며, 성경적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미디어를 통해 ‘세속화의 설교’를 들으면서, 살아갑니다.

TV에서 혼전동거가 나오면.. 얼마 후에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것을 따라하게 됩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TV에 나온 사람들의 옷이나 핸드백, 머리스타일을 따라하는 것과 같습니다.

무의식중에 다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TV 연속극에서, 갈비를 먹고 있으면,

평소에 아무 생각이 없다가도, ‘내일은 갈비를 먹어봐야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점점 미디어에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중독’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미디어 없이는 못 살고, 심지어 금단현상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 ‘미디어 중독’된 상태에서,

미디어가 나의 ‘하나님 (또는 우상)’이 된 상태에서,

그가 하는 설교, 찬양인도, 기도, 봉사.. 그게 다 외식이 됩니다.

 

또 듣는 사람도.. 아무리 천사가 와서 신령한 메시지를 전해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게 됩니다.

아예 자기 관심이, ‘하나님, 성경, 신앙’ 이런 것에서, 멀리 떠나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모든 미디어는 마귀다!’ 라는 뜻이 아니라,

<내 삶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가?> 하는 정직한 질문을 던져봅시다.

<내가 혹시 미디어에 중독 addicted 되어 있지는 않는가?> 살펴봅시다.

 

‘날 가만히 내 버려둬요, 내 인생 내가 사는 거니까!’ 하는 사람은, 할 수 없지만,

10년 뒤에,

내가 주님께 아름답고 존귀하게 쓰임 받기 원하는 사람은,

오늘 내가 우상과 싸워 이겨야 하고, 그 바알을 훼파해야.. 그렇게 됩니다.

 

‘그게 즐거워요. 달콤해요. 그것과 함께 있으면, 나는 행복해요!’ 하는 사람들은,

10년 후에,

그 동안 자기 10년 인생이 물거품처럼 될 것입니다. 다 허비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심은 대로 거두게’ 됩니다.

그 미디어 중독으로 인해서,

TV를 보면서 얻게 된, 세속화의 전도를 받아서,

우리는 많은 세속화의 열매들을 거두게 되고, 그 결과로 심한 고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미디어 중독과 싸워 이기시기 바랍니다.

부모가 미디어에 중독되어 있는데,

자녀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더 심하게 중독됩니다.

 

부모는 미디어 중독에 빠셔 허우적거리면서

자녀만 컴퓨터 오래 한다고 야단치는 것은.. 외식입니다.

 

그런 자녀는, 부모를 미워하게 되고,

부모가 믿는 기독교 신앙도, 덩달아 거부하게 될 것입니다.

부모의 외식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독교 신앙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을 너무 열심히 하는 것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좋은데..

페이스북을 통해서, 자기를 과시하고, 드러내고, 자기 홍보에 열중한다면,

거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페이스북을 관리하는 것은.. 다 헛된 일입니다.

 

여러분, “나는 미디어를 보지만, 결코 나는 그 영향은 받지 않는다!”라고는

말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왜 회사들이 수천만원~수억원의 엄청난 돈을 들여서, TV에 광고를 싣습니까?

그 광고하는 시간은, 불과 15초~20초, 짧은 시간에 불과하지만,

사람들은 거기에 반드시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사람이 마음에 생각하는 대로, 그 사람이 형성된다’는  잠23:7

말씀을 결코 무시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미디어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몇 년 지나보면.. 내가 그 ‘어떤 생각’을 품은 대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일례로, 만약에 음란한 생각을 품었다면.. 결국에 나는 음란하게 살게 되어 있고,

시간이 더 지나면, 그 쓴 열매를 다 내가 고스란히 추수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뿌린 죄의 삯을.. 내가 그대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말에 쉽게 동의하지 않으실지 모르지만,

제 Lutzer가 보기에, 미디어는 한 마디로 ‘마귀의 놀이터 devil's playground’입니다.

 

미디어가 정보를 주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면도 일면 있겠지요.

그러나 제너널하게 보면, 그것은 마귀가 차려놓은 ‘밥상이요, 놀이터’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 차려놓은 밥상에서 마음껏 먹고,

그 놀이터에서 마음껏 놀다가

나중에 지옥에 데려가겠다는 것이지요.

 

지금 ‘미디어 무용론, 폐기론’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와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지 않고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는.. 내가 결코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고,

기도하고, 성경보고, 헌신하고,

그 외 남는 여가 시간에, 간단한 건전 오락 프로그램을 볼 수는 있겠지만,

 

하루에 자기 여가 시간이 4시간인 사람이,

미디어에 3시간 반을 투자하고,

경건의 시간은 10분도 갖지 않는다면..

그에게 미디어는 ‘마귀의 놀이터요, 마귀가 차려놓은 밥상’이 맞습니다.

 

그것 맛있게 먹고, 거기서 일평생 즐겁게 놀다가

나중에 최후에 어디로 가게 될지는.. (좋게 말해서)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10년 후만 되어 보십시오.

다 그 열매가 결과로 훤히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신칭의’ 신학 하나만 믿고서,

나머지는 다 안심하고 사는데...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결코 그렇게 살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잠시간, 일정 기간.. 거기에 빠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 거듭난 사람은,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거기서 헤치고 빠져 나옵니다.

 

그런데 거기에 수 년 간 빠져서, 허우적대는 신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기 속에 성령님, 예수님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 속에 성령님, 예수님이 계시면,

그냥 안 놔 둡니다.

다리몽댕이를 분질러서라도, 거기서 끄집어내십니다.

물론 성한 다리로, 순순히 제 발로 걸어 나오는 것이.. 실력이고, 믿음이지요.

 

버릴 것이 있으면 버리고,

불태울 것이 있으면 불태우고,

끊을 것이 있으면 끊어야 합니다.

나의 ‘십년 후’를 생각하십시다!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분질러서라도)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막10:27,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잠25:20,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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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영어 설교 0~12분까지 녹취,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