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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13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다가 실망했을 때 / 中國語

LNCK 2013. 5. 26. 19:31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다가 실망했을 때       고전13:9                       中國語 Text

                                                                                                               인터넷에서 목회 칼럼을 스크랩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은 것으로 생각되었던 상황이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의 오해였다고 생각되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아마 여러분들 중에는

어느 순간에 분명히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다고 생각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자기의 착각이고 오해였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던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이러한 경험으로 인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 받는 것을 포기한다든가,

그로 인해 믿음을 저버린다면 그것이 바로 실족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만, 우리의 믿음에는 실수가 있을 때가 많습니다.

실수가 없어서 의인이 아닙니다.

실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인으로 여겨주시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운동선수들도 실패할 때가 많았습니다.

베이비 루스 같은 홈런왕도 홈런을 친 것 보다는 삼진 아웃 된 적이 더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그가 홈런을 많이 쳤기 때문에 홈런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믿음의 거장들이

항상 성공하고 항상 홈런을 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믿음이 좋다는 사람들도 때로는 크게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험이 없이는 우리가 신앙적인 베테랑이 될 수가 없습니다.

 

▲넘어지는 것을 염려하는 사람은, 걸어 갈 용기도 부족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과정에서 실수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아예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겠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거나

은사를 행하는 그 어떤 시도도 하지 않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실수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용사가 될 수가 없습니다. 베테랑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실수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합니다.

 

▲아무리 은혜를 많이 받고 능력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도

기도가 항상 백발백중 되지는 않습니다.

 

신유의 은사가 있는 사람들도 기도해서 낫는 확률이 10%라고 합니다.

 

우리는 아직도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항상 나타나게 할 수 있느냐에 관심이 있지만

그 비결을 깨달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아예 기도하지 않아서 아무도 안 낫는 것 보다는

기도했기 때문에 적어도 10명중에 한명이 낫는 것이 낳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계속 허락하시고, 우리가 더 배우고 깨달으면,

그 확률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따르고 섬기는 일에 있어서도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미국 CBN 방송국의 사장인 팻 로버슨 목사

변호사 출신으로서 은혜를 받고 목사가 된 사람입니다.

그는 다방면에 박식한 사람이라 사회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팻 로버슨 목사는 1988년에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나오려다가

지명을 받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면

당신은 당선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왜 당신은 탈락하게 되었습니까?

 

그때 그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저는 정말 제가 출마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도 낙선한 것을 보니, 제가 하나님의 뜻을 잘못 읽었는가 봅니다.’

 

그러면서 그는 고린도전서 13장 9절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아무리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분의 뜻을 알려고 해도

우리가 예언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부분적입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깨달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파악할 수 있는 하나님의 뜻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팻 로버슨 목사는, 자신이 공화당 후보로 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었지만

그가 잘못 파악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그가 공화당 후보로 지명되지는 않았지만

출마하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룬 것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출마 자체에, 하나님이 인도하신 의미가 있을지 모른다고 대답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미국인들에게 주시고자 하는, 신앙적인 메시지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예로, 오럴 로버츠 목사를 들 수 있습니다.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부흥사로 신유의 은사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1960년대에 오클라호마 주 털사(Tulsa)라는 도시에

오럴 로버츠 대학교를 설립을 했습니다.

아주 보수적이고 복음주의적 신앙을 가진 기독교 대학입니다.

 

그리고 오럴 로버츠 목사는 의료 선교사들을 많이 배출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의대를 세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만류했습니다만

그는 바울이 의사 누가와 함께 선교를 했던 것처럼

"나도 누가와 같은 성령충만한 의료선교사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겠다."고 말하면서

털사에 City of Faith (믿음의 도시)라는 큰 쌍둥이 건물을 짓고 병원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병원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자금이 부족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오랄 로버츠 목사는 TV 설교 방송을 통해

병원 유지를 위한 모금운동을 벌였습니다.

 

그를 따르는 수많은 성도들이 헌금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큰 병원을 유지하기 위한 돈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환자들은 더 이상 병원을 찾아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점점 병원 수준이 떨어졌고,

환자가 줄어들면서 어려움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그러자 그는 다시 TV를 통해, 며칠 전에 예수께서 저에게 나타나셔서 나에게 말씀하시길

‘이 병원의 상태를 돌려놓지 않으면 내가 너를 데려가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내 생명을 살리는 셈치고 600만불을 모금해 주십시오’라고까지 말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시청자들은 목사가 방송을 통해 협박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결국 병원은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이 일에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는데

실수가 있었다는 것을 분명히 느낍니다.

 

정말로 하나님이 시킨 일이라면

그분께서 필요한 것을 알아서 주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랄 로버츠 목사같이 무리하게 헌금을 요청을 하게 되면

자칫하면 교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되고

'부흥사들은 돈밖에 밝히는 게 없구나 결국은 다 돈 벌기 위해서 하는 거구나'

라는 인식을 심어 주게 됩니다.

 

이러한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명심할 것은,

 

▲첫째, 우리 모두에게 실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과정에서

나도 실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옛날 로마시대 때 전쟁에서 승리한 장군이 개선행진을 할 때였습니다.

백마가 끄는 화려한 수레에 올라서서 빛나는 갑옷을 입고

황제 앞에서 행진을 할 때 로마 시민들은 꽃을 뿌리면서 환호했습니다.

 

그 때, 장군 뒤에 시중을 드는 종 한 사람이

행진하는 장군의 귀에다가 이렇게 속삭였다고 합니다.

'장군, 당신도 죽을 인생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어느 누구도 실수의 가능성에서 제외된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성숙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넘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됩니다.

 

▲두 번째 우리가 명심할 것은 착각이나 영적인 미혹은

교만을 통해서 온다는 사실입니다.

 

이건 너무나 자명한 사실입니다.

스스로의 부족함을 실감하는 사람이 실수를 범하는 일은 드뭅니다.

‘나는 위대하다, 하나님은 나 없으면 안된다, 하나님은 나를 높이신다..’

라고 생각하다가 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 번째 우리가 명심할 것은, 재촉하는 음성을 주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당장 집을 팔아서 헌금하라! 안 하면 저주 받는다!

당장 신학교 가라!' 이러한 서두르는 음성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님은 서두르는 법이 없으십니다. 그분은 하나님 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말 하나님의 뜻이라면, 확인할 수 있는 다른 여러 종류의 증거가 따르게 됩니다.

 

그 모든 것들을 종합해서 수렴할 수 있는 인내와 겸손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실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목자는 양들보다 앞서갑니다.

양들이 앞서가는 목자를 보고 쫓아갑니다. 목자가 앞서가실 때 우리가 쫓아가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실수한 경험이 있다고 해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져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온유한 사람과 온유하지 못한 사람이 나뉘어집니다.

온유하지 못한 사람은 한 번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실수에 대해 실망하는 한편, 남들의 실수에 대해서도 관용을 베풀 줄 모릅니다.

 

사람은 실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내 자신도 실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남들도 실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실수하지 않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좀 더 배워야 하고 성숙해져야 합니다.

 

여기에는 지혜와 경험과 겸손함이 요구됩니다.

겸손할 때, 우리가 매사를 보는 안목이 긍정적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2004.09.27. 인터넷 칼럼 스크랩.

 

 

◈거품이 꺼지면 좋습니다.

 

◑목회 사역에 대한 자부심이 식어지고 있습니다.

 

▲독일의 어느 한인교회를 시무하시는 어느 목사님이

유럽교회의 상황을 설명하는 중에

‘유럽 전역에 거의 1천 명의 한인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있는데

그 자녀들 중에 아버지 뒤를 이어 목회자가 되려는 자녀가 몇이나 되는지,

조사해 봤더니, 불과 20명 정도밖에 되지 않더라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나머지는 의사나 변호사가 되려고 하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통계가 얼마나 정확한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1천명이나 되는 가정을 일일이 조사하지는 못했을 것이고,

또한 자녀들이 다 의사나 법조인이 되려고 하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지 나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도 목사요 자식을 둔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다른 목회자들의 심정을 다 알 수도 없거니와, 그들을 대표하여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추측하기에, 대다수의 목회자에겐 이런 마음이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첫째, 주의 종이 되는 것은, 부모의 소원으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말미암는다는 믿음입니다.

 

본인들이 그렇게 해서 목회자의 길에 들어섰을 것입니다. 저도 그러했습니다.

제가 목사가 된 것은 부모님의 소원에 의한 것도 아니고

부모님의 기도에 의한 것도 아닙니다.

 

과거 우리 가문에 목사는커녕 집사도 없었지만

하나님이 저를 이 길로 부르셔서, 저는 지금 목사가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음 세대도 가문의 전통이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이 사명을 지속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부르심이 없이 목사가 되는 것처럼 괴로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둘째로, 본인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이 길에 들어섰으나

자녀들만큼은 이 일을 되풀이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부모에겐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명자의 길은.. 고생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고생하는 것은 감당할 수 있지만,

자식에게 그 고생을 되풀이하게 하고 싶지는 않은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당연한 생각입니다.

 

▲셋째로, 이것은 미묘하고 현재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반영하는 것으로서

목회자들 자신도, 목사라는 직업에 대해 많이 실망하고 회의를 품고 있는 현상을 보여줍니다.

 

목사라는 직업뿐만이 아니고, 한국교회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존경할만한 주의 종이 있을 때에는 이 직업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라도 있었지만

그 분들이 우리와 같은 허물 많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목사라는 직업에 대해 실망감을 품게 된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식이 목사가 되기를 바라기는 힘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고, 한국교회 전반에 대한 실망감을 안고 있는 이들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지난 130여 년간의 선교활동에 의해 교회가 많이 부흥하기는 했지만,

그 열매 중에는 씁쓰름한 것들도 일부 있습니다.

 

물론 다른 나라의 상황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나 한국교회의 그 유별난 뜨거움 뒤에

성숙하지 못하고 합리적이지도 못한, 무분별한 신자들이 생겨났었습니다.

거품이 생긴 것입니다.

 

교계의 유행 따라가기를 패션 유행 따라가듯 하고

집단에 속함으로써 영적 안정감을 얻으려는 양무리들과

그들에게 샤머니즘적 카리스마와 말발,

그리고 경경 노하우를 통해 성공하려는 무수한 목회자들.

 

그리고 이들에게 뒤지지 않으려면 부득이 따라할 수밖에 없는 목회 현실.

이것이 목회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직업에 대해 회의를 갖도록 만드는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 독일 한인교회 목사님의 염려는 근거가 있는 염려입니다.

한인 목회자들이 자신의 일에 대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면

당연히 그들 자녀 중에 더 많은 수가 부모의 뒤를 이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것은 부모인 목회자 자신이나,

그 자녀들이.. 목회와 기독교 사역에 대해, 자부심과 보람이 부족하다는 증거입니다.

 

이 모든 현상을, 한 문장으로 가장 명확하게 설명하고, 표현한다면,

그 동안 크게 부풀어 있던 거품이 꺼지고 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품은 꺼지는 게 당연하고.. 또한 꺼지는 것은, 발전적인 것입니다.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사태도 부동산 거품이 꺼짐으로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비이성적으로 흥분할 때는 반드시 거품이 발생합니다.

 

한국교회에도 그 동안 거품이 있었습니다. 많은 부작용이 그로부터 발생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제 길을 찾아가려면.. 거품은 꺼져야 합니다.

 

-목회자가 되는 것은 예수님 말씀처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깨달아야 합니다.

 

-흥분이 부흥의 증거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포스트모던 시대에 한국교회가 복음을 세상에 전하려면

알곡과 쭉정이가 나누어지고, 진짜 믿음과 유사 믿음이 구별되어져야 합니다.

 

-그 외, 어떤 거품이 꺼져야 하는지.. 우리 모두 생각해보고, 기도하십시다.

  거품은 꺼지는 것이 당연하고, 빨리 꺼질수록 이익입니다.

  지금 우리 주위에서, 거품이 꺼지는 모습들을 보고 있습니다. 마냥 우울해 할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2013.05.25. 인터넷 칼럼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