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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조각글 모음

LNCK 2013. 10. 14. 19:18

설교 조각글 모음                         시113:7~8

 

김삼환 목사님 설교문에서 모두 발췌.

 

 

  

 

◑‘만남의 복’을 위해, 기도합시다.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가장 큰 은총, 가장 큰 축복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두 말할 것 없이 사람을 잘 만나는 은혜입니다. 이것은 정말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어떤 분들은 세상에서 운이 좋고 재수가 좋아서, 자기의 어떤 능력과 수완이 있어서

자기가 사람을 잘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을 잘 만나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입니다.

 

국가와 개인, 가정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사람을 통하여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국가, 사회, 교회) 공동체를 사랑할 때는, 좋은 지도자를 보내어 주시고,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사랑할 때는, 좋은 사람을 만나도록

‘하나님께서 사람을 붙여주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다윗에게, 용사들이 막 모여들었잖아요.

세 용사.. 삼십 용사.. 성경에 그렇게 쭉 기록되어 있고,

심지어는 이방인 (비유대인)도, 다윗 편에 가입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사람을 붙여주신 것입니다.

그게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이 받는 복입니다.

 

▲그 일이 잘 될까 못 될까, 그 공동체가 잘 되느냐 못 되느냐는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어떤 분을 만나느냐, 더구나 좋은 지도자를 만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에도 모세 같은 지도자, 아브라함 같은 지도자, 다윗 같은 지도자,

그 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아무리 지하자원이 많고 좋은 자연환경과 역사유물이 많이 있을지라도

지도자를 못 만나면 안 됩니다.

 

지금 미얀마도 보십시오. 그 나라는 가스라든지 지하자원이 많이 있어도

지도자를 못 만나니 나라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렇다고 늘 좋은 지도자를 만날 수 있느냐? 그런 것이 아닙니다.

좋은 지도자는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꼭 필요한 때에 보내 주십니다.

 

아브라함이 얼마나 귀합니까? 아브라함부터 다음 지도자인 모세가 나오기까지

5백년 걸렸습니다.

모세부터 다윗이 나올 때까지 또 5백년 걸립니다.

다윗부터 예수님 이 오실 때까지 천년 걸립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는 지도자를 오래 기다려야 되고

또 지도자를 주실 때, 하나님이 주신 지도자를 소중히 맞이해야 합니다.

지도자를 맞이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구약성경에도 지도자가 그렇게 어려운 것처럼, 신약에도 어렵습니다.

예수님 이후에 오늘날까지 좋은 지도자가 나오는 것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사도바울이 나오고 그 다음에 3백년 지나서 아우구스티누스가 나옵니다.

그 다음에 약 8백년 지나서, 프란시스가 나옵니다.

 

그 다음에 4백년 지나서 마틴 루터와 칼빈이나 쯔빙글리가 나옵니다.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미국이라는 나라도 지도자가 많이 나오는 게 아닙니다.

링컨이, 루즈벨트가 늘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런 지도자를 오래 오래 기다려야 되고 준비해야 되며,

우리 짧은 생애에 그런 지도자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모세만은 못하지만 모세를 어느 정도 닮은 리틀(little)모세, 스몰(small)모세라도 만나면

그건 대단한 일입니다.

 

링컨 같은 지도자를 못 만나도 리틀(little)링컨, 스몰(small)링컨을 만나면

그것도 대단한 일입니다.

 

또 그런 지도자가 왔을 때 그 시대 사람들이 정말 훌륭한 지도자인 줄 알았느냐,

대체로 잘 몰랐습니다.

얼마나 모세를, 다윗을 괴롭히고 어렵게 했습니까?

 

흠이 없고 완전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악하고 잘못된 우리 인간이 지도자가 훌륭한 것을 알았느냐 몰랐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기까지 했지 않습니까?

 

인간이 그런 훌륭한 지도자를 알 수 있느냐? 그게 문제입니다.

 

지나놓고 보면 저도 우리 어머니같이 훌륭한 분이 없었지만

제가 어머니 계셨을 때는 그걸 몰랐습니다. 너무 아쉬운 일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여러분의 어머니가 한나 같은 분, 남편이 다윗 같은 분,

사무엘 같은 분인 줄 알고 귀히 여기시기를 바랍니다.

 

‘영 마음에 안 든다. 바꾸어야 되겠다.’ 자꾸만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됩니다.

지나놓고 보면 ‘아~ 이렇게 귀한 분을 내가 몰랐구나.’ 하고 후회스런 일이 참 많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일하십니다.

 

성경에는 천사들이 많이 활동하지만, 천사도 언제나 천사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체로 보면 사람으로 나타나서 일합니다.

 

아브라함에게는 똑같은 나그네로 찾아와서, 그 집에 복을 빌어주고 사람으로 나타납니다.

야곱에게도 같이 잠자고 이야기하다가 씨름하는 것이 성경에 나옵니다.

사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사람이 귀합니다.

 

더구나 하나님의 아들도 사람의 몸을 입고 사람 사는 세상에 오셔서

사람같이 살다가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그러니 사람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소중하고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아 하나님 앞에 우리의 사명을 다 할 때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고, 우리 인간도 모두 다 잘 살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인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다가.. 낭패를 당합니다.

 

▲이스라엘의 남북 문제가 누구로 말미암아 왔느냐? 솔로몬으로 말미암아 온 것입니다.

여로보암이 쿠데타를 일으켜서 북쪽으로 열 지파를 데려갔지만

그것이 누구에 의해서 되었느냐? 솔로몬이 그렇게 한 것입니다.

 

남북이 이렇게 분열이 되었을 때, 이스라엘의 많은 지도자들이 이걸 풀려고 노력을 합니다.

 

▲첫 번째 노력이, 르호보암이 18만 군대를 이끌고 무력으로 통일을 하려고 합니다.

‘가서 여로보암을 죽이고 나라를 통일해야 되겠다.’

 

그때 하나님께서 스마야 선지자를 보내어 하시는 말씀이

“전쟁을 통해서는 안 된다. 군사적으로 풀 수 없다. 무력으로 안 된다.

남북의 분단은 내가 했다. 내가 내린 심판인데 너희들이 풀 수 없다.

가 봐야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전쟁을 그치게 하십니다.

 

▲그 다음에도 그런 일은 계속 일어납니다. 끊임없이 힘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야와 40만명과 북쪽 이스라엘 80만 군대가 붙었지만, 또 안 됩니다.

해결이 안 됩니다.

 

가정의 평화도 서로가 이미 마음이 싫어 다투고 이럴 때에

폭력으로 해결해서 굴복시키려고 하면 됩니까? 안 됩니다.

 

▲3대왕인 아사왕이 있는데 아사는 북쪽 바아사 이스라엘 왕하고 큰 전쟁을 합니다.

이 아사왕은 얼마나 머리가 좋은지 아람왕 벤하닷과 군대를 연합으로 해서

북쪽을 멸하려고 합니다. 강대국의 힘을 빌려서 멸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안 된다. 너 어떻게 해서 동족을 남의 나라 힘을 빌려

이렇게 멸하려고 하느냐?”하시며 심판만 받았습니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을 잘 믿었던 왕이 나중에는 버림을 받습니다. 안 되는 겁니다.

그 다음에도 역사적으로 보면 많은 노력을,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는데

다 안 된다는 겁니다.

 

▲4대왕 여호사밧이 나옵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잘 믿는데도

아주 어떤 외교, 인간적인 머리가 빨리 움직이는 그런 수완이 많은 분입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고 남북문제를 풀기 위해서 어떻게 합니까?

아합왕하고 사돈을 맺습니다. 경제, 정치적으로 화해무드를 만들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겁니다.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과 아합의 딸인 아달랴가 같이 만나서 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만일 오늘 남북이 그런 사돈 맺는 일이 일어난다고 해 보십시오.

엄청난 일이 일어나는 겁니다. 온 나라가 흥분합니다.

 

그리고 이 두 나라는 배를 만들어서 무역업을 하고 세계를 향하여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연합을 해서 멋진 나라를 건설하려고 했는데

그건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기다려야 되고 순종해야 되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해결해야 되는데,

여러분도 어떤 문제든지 인간적으로 해서 문제가 해결됩니까?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대로 기다리고 순종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저도 수많은 교회 안과 밖의 일, 저 개인이나 모든 일은 할 때,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인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습니다.

 

아합왕과 사돈을 맺으면서 이스라엘은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이스라엘의 역사에 아브라함부터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2천년 역사에 가장 큰 위기가 바로 그 다음부터 옵니다.

 

북쪽의 아합의 아내는 이세벨입니다.

저 이방 엣바알의 딸, 아주 우상 숭배하는 무당의 딸입니다.

그 딸이 여기 남쪽으로 내려올 때 바알신을 가지고 내려와서

전 나라에 바알을 퍼뜨리고

그 남편은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아 8년 만에 창자가 터져 나와 죽는 엄청난 저주를 받습니다.

 

그 아들 아하시야는 1년 만에 그대로 죽임을 당해서

이스라엘 역사에 가장 암흑기를 만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떠나서,

인간적인 생각으로, 잠깐 무엇인가 되지도 않는 일을 만들면

영적으로 큰 혼란과

안팎으로 도덕적으로 정신적으로 전반적으로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이 오게 됩니다.

 

여러분! 축구하는 사람하고 야구하는 사람하고 같이 섞어서 하라고 해 보십시오.

야구공이 나가고 축구하는 사람 머리 터져서 나가고, 사람은 다 질서가 있습니다.

 

아무렇게나 섞어서 되는 게 아닙니다.

북쪽 이스라엘은 하나님 없는 우상숭배를 하는 나라이고

이 남쪽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인데

합해지면서 인위적으로 인간적으로 정치적으로 이렇게 만들어

이 나라에 가장 큰 어려움이 옵니다.

남쪽나라에는 이로 인하여 회복하고 돌이킬 수 없는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여러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오래 기다려야 되고, 안 되면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되고

그래야 어떤 사는 길을 하나님이 열어주시고,

우리의 잘못을 회개하고 뉘우치고 반성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우리가 일본에게 36년 동안 억압 당 할 때도 애국운동을 아무리 했지만

우리 힘으로 되었습니까? 하나도 안 되었습니다.

 

미국을 통해서 원자탄을 일본에 떨어뜨려서 하나님이 해결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6. 25사변 때도 하나님이 세계의 나라를 불러들여 우리의 문제를,

이 만큼의 자유를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그의 뜻을 찾고

하나님 앞에 우리의 잘못된 것만 회개하면 길이 열립니다.

“네가 형통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면 여러분의 가정, 여러분의 앞날에

아무도 막을 자가 없이 형통할 줄로 믿습니다.

 

◑평가 기준

 

사람을 평가할 때 여러 가지로 평가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지식을 가지고 평가합니다. 신분을 가지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지위를 가지고, 또 물질을 가지고 평가하기도 하고

학력으로도 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사이는 또 외모로 평가를 많이 합니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에는, 학점으로 인해 평가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은 사람을 여러 가지로 이렇게 나누어서 봅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을 어떻게 보느냐? 사람을 여러 가지로 나누지 않습니다.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성경이 보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느냐, 하나님의 성령이 같이 하느냐,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사람이냐, 하나님의 영이 떠났느냐?>

모든 것을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사울 왕이 하나님께 버림받으니까 쓸모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느냐, 안 하느냐

이것이 성경이 결정적인 우리 인간을 보는 하나님의 눈이요, 하나님의 평가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은, 제아무리 약하고 신분이 낮고,

학력이 부족하고, 외모가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궁핍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경제적으로 채우는 것도 어렵지 않고,

옷을 바꾸는 것도 어렵지 않고, 지위를 높이는 것도

하나님의 손에는 아무것도 어려울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모든 인물은 오히려 이런 세상적인, 인간적인 기준으로 보면

다 F학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들을 인류 역사에 위대한 인물들로 다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 여기에 우리 인간의 가치와 영광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문제는 영적인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잘 되고

하나님이 떠나시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문제가 있어도, 인간의 문제는 영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이지

육적인 치료는 극히 부분적이고 일시적이라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모든 문제는 영적인 문제요, 영적으로 터치할 때,

영적으로 이 모든 일을 처리할 때, 인간의 문제는 완전히 말끔히 해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축복을 받아야 하느냐? 영적인 복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우리가 하는 이유도,

십년, 이십년 신앙생활 해도, 별로 복 받은 것이 없는 것 같지만

그러나 영적인 축복이 참 된 축복이고, 영적인 은혜가 가장 영원한 은혜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다락방’과 같습니다.

 

교회는 우리의 다락방입니다. 교회 와서 말씀을 들으면 성령이 충만해 집니다.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 평가를 건물이 얼마냐, 예산이 얼마냐,

교인이 얼마 모이느냐, 목사가 누구냐, 이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 교회 위에 성령이 역사하지 아니하면 이 교회는 죽은 교회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우리 교회를 객관적으로 평가할지라도,

그 안에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자랑할 거 아무것 없을지라도, 우리 교회 위에 성령이 함께 하시면

우리 교회는 능력 있는 교회요, 살아있는 교회요, 축복 받은 교회인 줄로 믿습니다.

 

 

마이클 조던이라는 미국 농구 선수가 38세에 은퇴를 했습니다.

또 이 사람이 얼마나 선한 일을 많이 하는지 사람이 멋이 있어요.

금년 연봉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쓰겠다고 다 내놓은 거예요.

 

사람이 있으면 더 있으려고 하지요. 가지면 더 가지려고 해요.

차 타면 더 좋은 차 타려고 하지, 좋은 차 타다가 중고 타려고 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집이 좋으면 더 좋은 집 가지려고 하고, 출세하면 더 하려합니다.

별을 달면 더 달려고 하지, 별을 달고 '됐다'하는 사람을 하나도 못 봤어요.

 

거지가 얻어먹는 곳은, 부자들 있는 동네가 아니래요. 거기는 거지가 굶어 죽는대요.

부자들 있는 곳은 거지가 안가요. 담장을 높이 해 놓았지요, 진돗개가 있지요,

어디로 들어가겠어요? 못 들어가요.

 

오히려 가난한 곳으로 가야 얻어먹을 수 있어요.

사람이 있으면 있을수록 욕심내는 거예요.

 

그러나 마이클 조던은 얼마나 좋은 마음을 가졌는지 몰라요.

거의 가난한 집에서 자라나 학교에서 농구를 배운 것도 아니고

골목에서 농구하다가 스카웃 되어 올라가는 것이 흑인들 사회예요.

 

조던이 무명선수였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경기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타려는데, 돈이 없는 거예요.

택시를 세워서 사정을 했어요. "나는 마이클 조던인데 지금 게임이 시작되었는데

돈이 없습니다. 저를 태워 주시면 그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흑인이 하는 말을 누가 믿어 주나요? 욕을 하며 모두가 거절하는 거예요.

아무리 세워도 탈수가 없는 거예요. 안되겠다 싶어서 택시를 세우고는 무조건 탔어요.

 

경기장 앞에 섰을 때 말을 했어요. "저는 마이클 조던인데 돈이 없습니다.

앞으로 이 은혜를 잊지 않고 갚아드리겠습니다."

 

운전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그렇습니까? 열심히 운동하십시오.

나는 앞으로 조던의 팬이 되겠습니다"

어차피 못 받는 거 말이라도 잘 해야 하잖아요. 아주 말을 잘 했어요.

 

여러분! 이 분이 누군 줄 아십니까? 그 사람이 한국 사람이었어요.

한국 사람이 정이 많잖아요.

 

마이클 조던은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어요. 그에게 온갖 영광이 주어졌어요.

그는, 어려울 때 자기를 태워주고 그의 팬이 되겠다고 했던 그 사람을 생각한 거예요.

 

신문에 냈어요. 방송에 냈어요. 그리고는 그 우리나라 사람을 찾았고

그는 팔자를 고쳤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되었어요.

 

왜 그렇습니까? 좋은 곳에서는 친구가 안 나옵니다.

높은 자리에서는 이용하는 사람만 있을 뿐이지, 절대로 친구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친구는 어려울 때 생기는 거예요. 낮을 때 궁핍할 때 생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지금 빈핍하고 처량하다면.. 그것도 기회입니다.

진정한 인생의 친구를 분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입니다.

 

내가 좋은 시절에 다가오는 사람.. 진정한 친구가 아니기 쉽습니다.

나를 이용해서, 자기가 무슨 이득을 보려는 사람들이 .. 내가 좋을 때 찾아오는 것입니다.

 

저는 개를 기르고 있는데, 개는 먹을 때가 되면 부부간에도 싸워요.

먹지 않을 때는 정이 있다가도, 먹을 때는 형제도 없어요.

'아! 그래서 개구나.'

 

동물의 세계는, 먹을 때가 되면, 자기만 먹으려고 해요.

사람이 뭐가 다른가 하는 것을 깨달았어요.

 

'사람은 나누는 즐거움, 밥상을 가져다 놓고 나누며 함께 먹는 즐거움은

사람만 할 수 있구나.' 그렇습니다. 밥상은 둘러앉아야 즐거운 거예요.

나누어야 즐거운 거예요. 천국이 어디예요? 나누는 곳에 있는 거예요.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한 삶을, 아름다운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녀들만 잘 먹고, 잘 사는 삶이 아니라

나누는 밥상 공동체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봉사한다는 심정만 있으면, 낮은 자리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사람이 일류대학을 나오면 다 일류요, 최고로 봅니다.

그러나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다 아래로 봅니다.

다 삼류로 보니까 오늘날 어느 나라와 다르게 과외 열풍이 심하고

국민경제에 과외비가 제일 많이 지출되고 있고,

입시에 온 나라가 홍역을 치루고 있고, 입시가 Top News이고 입시가 온 국민의 관심입니다.

 

어느 나라가 이런 나라가 있습니까? 우리나라만 이러는 겁니다.

왜 그러냐 하면, 대학이 전부이니까요.

 

인격도 성품도 대인관계도 성실, 진실도 보지 아니함으로

우리 사회의 진실성에 문제가 많이 있는 거예요.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가 중요해요...

 

물질도 그렇구요. 권세욕도 그렇고요. 올라가는 것은 무조건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하향억제 능력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올라는 가되 내려가는 것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올라가면 더 올라가려고 하고, 마구 뇌물을 주면서라도 끝없이 오르려고 하지,

내려오는 것은 죽어도 안내려오려고 하는 거예요.

 

내려오면 실패요, 내려오는 것은 불행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내려오는 일은 절대로 허용치를 않는 겁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는, 국무총리 하다가 장관을 하기도 하고

다른 곳에 가서도 기꺼이 일을 하는 것은,

그 지위라는 것을.. 근본적으로 ‘봉사한다’는 개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통령 카터는 대통령을 그만두고, 열심히 목수 일을 하고, 다른 할 일이 많아요.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거예요. 봉사한다고 생각하니, 여러 일을 하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어느 분이 말하기를

국무총리를 한 분이, 장관 한 일은 한 번도 없다고 합니다.

세계에 이런 일이 없다고 합니다.

 

장관을 하면 또 다른 것을 하고

총장을 하면 다른 것을 경험을 살려서 계속 일을 해야 하는데

몇 개월, 총리를 하면, 그 몇 개월 때문에 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좋은 경험이 끊임없이 봉사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가

‘내려가는 것은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내려는 가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런 정신 사고는, 문제가 있다 라는 것이지요.

 

근본적으로 ‘봉사’의 개념보다는, ‘출세’의 개념이 강하기 때문에,

올라는 가지만, 내려오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차라리 집에서 쉴지언정 말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장군이 그만 둔 후에 초등학교 교사도 하고

어떤 분은 경비도 한대요. 그런 것을 개의치 않는데요.

좋은 일, 봉사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일을 하는데

우리는 과거에 명예스런 지위를 가졌던 사람이

그런 일을 하면 부끄러움으로 생각하고 실패로 생각하니까

내려가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평생 잘 입어야 되고, 평생 잘 먹어야 되고,

평생 잘 살아야 되고, 조금 못 살면 부끄러워하고 숨든지,

심한 경우는 자살한다든지 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