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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길, 하나님의 길

LNCK 2014. 5. 18. 15:32

사람의 길, 하나님의 길            11:33~36                 출처보기

 

롬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2014년도 새해 첫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또 그렇거니 하고

습관적으로 맞이하기도 하지만, 열정이 있는 젊은이나, 조금은 똑똑한 사람들은 많은 꿈을 꿉니다.

멋진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는 주먹을 불끈 쥐고 말합니다. 올해는 반드시 크게 한번 결실을 맺고 말거야!

 

하지만... 대개 한 해가 지나고 나보면, 이룬 것보다 이루지 못한 것이 훨씬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내가 전혀 예상하지도 바라지도 않았던 힘든 일들을 겪기도 하였던 것을 보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왜 인생이란 내 계획대로 내 뜻대로 안 되는 경우가 더 많을까요?

저는 거기에 대해서 여러분에게 인생에는

각자의 분량이 있고, 주어진 길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성경에 보면, 사람마다 각자 자기 인생의 <>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불신자들)팔자운명이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크리스천들은 주로 사명이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나의 길, 나의 사명! (- 나의 가는 길을..., 바울: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

 

그런데 이 (=미래), 본인도 잘 모르고, 그 누구도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알고 계신 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도 다 주관하시고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하나님에게도 그 행하신 길이 있다는 사실을 또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길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의 길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의 (11:33) 길이라고 하는 것... , 하나님이 어떻게 행하시는가 하는 것 말입니다.

 

사실, 우리 앞에는 여러 가지 선택과 여러 가지 길이 놓여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가능성이 많았던 어릴 적에 말입니다.

 

그러나 크면서 점점 하나씩 어떤 선택을 하게 되면, 그 길이 확정되어져서,

선택의 폭이 좁아지거나 심지어 없어지는 경우가 점점 더 많이 생겨나게 됩니다.

 

저는 오늘 새해의 첫 시간에 우리의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길을 살펴보려고 합니.

왜냐하면, 하나님의 길을 발견해서, 그 길과 방향에 따라서 우리의 길을 정할 때,

그 선택이 가장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길은 어떤 길입니까? 그분의 길을 우리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의 길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롬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너무도 허망하시겠지만, 첫 번째 드리고 싶은 대답은 모른다는 짧은 답이 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도저히 알 수 없습니다.

그분이 먼저 보여주시지 않는 한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누가...”라는 단어가 세 번이나 반복해서 나옵니다.

11: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11: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진실로, 그 누구도 하나님의 길은 알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1. 하나님의 계획()을 알 수 없습니다.

왜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지,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렇게 행하시는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왜 홍수를 내리시는지, 왜 가뭄을 허락하시는지,

또는 왜 어떤 사람은 크게 성공하게 하시면서, 어떤 사람은 정반대의 질곡의 삶을 살게 하시는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가 없습니다.

이 말은, 인간의 행위로, 인간의 자의로 하나님의 길을 방해하거나 막을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의 제자 두 사람과 그 어머니가 와서..청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뭐였습니까?

 

20: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영향력을 끼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이해할 때, 우리가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아래에서, 인간의 기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이 바뀌거나 변화되는 것처럼 보이는 일들이 간혹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서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구하기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구원해주실 때,

또는 여호수아가 놀라운 기도를 드려서 태양이 멈추고, 달이 멈추는 것 같은 기적이 그러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예들은 하나님의 길을 막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인간의 기도를 통해서, 그 뜻을 펼쳐 가시는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우리 눈에 기이한 것도 하나님의 행하심을 더욱더 나타내 줄 뿐입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기도해도 안 들어주실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간구하고 탄원해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뭔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약속과 반대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꼭 보시길 바라는 책 중에서 닉 부이치치의 책이 있습니다. <허그>라는 책입니다.

물론 닉의 다른 책을 보셔도 됩니다. 거기에 보면,

닉이 자신의 신체의 없는 부분(, 다리)에 대해서 간절히 기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믿음을 가지고 기도를 드립니다.

 

그러나 아무리 오래 기도를 드려도, 아무리 정성을 다해도,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사랑하는 사람을 살려달라고 아무리 애원해도 응답이 없고, 결국 그 사람이 세상을 떠나고 나면,

우리는 하나님의 길, 아니 하나님의 존재까지도 의심해야 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바로 그럴 때에 인생은 여기가 전부가 아니라,

천국의 실재를 소망하게 됩니다.

 

닉 역시, 가장 힘든 절망의 단계를 맛보면서, 그는 바로 그 몸을 가지고,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몸으로는 결코 할 수 없는 위대한 일들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바로 하나님의길 입니다!

 

3. 하나님께 보상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11: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우리 인간은 너무도 어리석어서, 자기중심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에 대해서도, 내가 뭔가 하나님을 위해서, 또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되면,

하나님께서도 반드시 내게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해줘야만 하지 않느냐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은 인과응보의 법칙만 알았지, 은혜의 법칙은 모르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공의만 적용되는 나라가 아니라, 은혜가 지배하는 나라라는 사실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은혜로 주어진 것이 너무 많고, 이미 받은 것이 너무 많기에,

우리는 아무 것도 더 이상 요구할 것이 없고, 요구할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것을 우리가 다 알 수는 없지만,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길인 것입니다. 은혜로 인도하시는 길!

 

그러므로 믿음이란, 다 알아서 믿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희미하게 알고, 거의 잘 모르지만, 그분의 인도를 따라서 믿고 살아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모른다고 해서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2. 하나님의 길은.. 인간이 바꿀 수 없습니다.

 

롬11:34...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1. 하나님은 오직 자기 뜻을 따라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뜻이 있고, 하나님의 계획이 있고,

우리는 그 하나님의 계획을 거스릴 수없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우리의 의지가 있듯이, 하나님에게도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입니다.

설령 그것이 우리의 의도와 바램과 다를지라도 말입니다.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나니...”

 

2. 그러나, 이것은 <운명론>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정해진 대로만 산다? 물론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건 하나님께 속한 것이므로, 우리 입장에서는 인간의 삶은 완전히 자유입니다.

자율적인 선택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자유가 있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은 하나님으로서의 자유가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9: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3. 다만, 우리 의지로 그분의 길을 막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가 설령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길, 즉 그분의 계획이나 의도를 알게 되었다고 해도,

그것에 대해서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던 간에, 바꿀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조금도 내 의사로 그분의 길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욥기에서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21:31 누가 능히 그의 면전에서 그의 길을 알려 주며 누가 그의 소행을 보응하랴

36:23 누가 그를 위하여 그의 길을 정하였느냐 누가 말하기를 주께서 불의를 행하셨나이다 할 수 있으랴

,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오직, 수용과 찬송뿐입니다!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그렇습니다. 결론은 한 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운영방식이, 아무리 내게 이해가 안 되어도,

아무리 엉뚱하게 보이는 섭리나 행하심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행하심, 즉 하나님의 길에 대해서는 오직 찬송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왜 찬송해야 합니까?

 

▲1. 그분의 행하심은 선하시고 온전하시기 때문입니다.

로마서121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

여기에 우리의 믿음이 요구됩니다.

 

2.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28절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3. 아브라함처럼, 욥처럼, 마리아처럼!

아브라함은 자기의 하나뿐인 외아들을 바치라고 할 때에도 순종하여 실천했습니다.

욥은 갑작스럽게 큰 재앙을 만나서 자식들을 다 잃고, 재산을 다 잃어버렸을 때에도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마리아는 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잉태하고 해산하라고 했을 때

주의 계집종이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의 길>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2014년도 이 해를 맞이하면서도, 많은 꿈을 꿀 것입니다.

멋진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그리고는 주먹을 불끈 쥐고 말합니다. 올해는 멋지게 대박을 터트릴 거야!

그렇게 하십시오. 그렇게 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고 계십시오. 지나고나보면,

이룬 것보다 이루지 못한 것이 훨씬 더 많은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내가 전혀 예상하지도 바라지도 않았던 일들을 겪게 되기도 할 것입니다.

 

( 그 일이 기쁘지 않은 일이 될 수도 있고, 또 좋은 일이 올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생은 우리의 길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길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의 마음을 원망이나 의심, 불신앙으로 채우지는 마십시오!

하나님의 길은... 지나고 나보면,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도,

모두 다 합력해서 내게 선을 이루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 모든 일들이 모두 다 나의 성숙과 성장을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깨달음>을 위해서 필요했기 때문에 주어진 하나님의 섭리요,

<하나님의 길>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찬송하십시오! 오직 감사하십시요! 오직 모든 일에, 그분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인생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결국은 <깨달음> 바로 그것입니다.

2014년 새해에는, 이 깨달음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것입니다. 아멘!

 

 

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11: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11: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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