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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의 줄기는 <하나님의 뜻> 3

LNCK 2014. 6. 10. 22:19

◈신약성경의 줄기는 <하나님의 뜻>이다.   마9:13, 요6:40, 약2:14~26       펀 글, 출처

 

※처음 듣는 내용인데, 맞는 것 같아 보입니다.

여러 번 읽으면서, 차츰 곰곰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편.

 

 

▲신약성경을 한 그루의 나무에 비유한다면, 줄기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즉 신약성경 전체를 받치고 있는 기둥과도 같은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뜻>은 신약성경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일관되게 흐르는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춘향전을 읽으면, 그 속에 흐르는 중심 주제가 있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신약성경 전체, 아니 성경 전체를 흐르는 하나의 주제,

하나의 줄기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 줄기를 못 잡으면 신앙생활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열심히 신앙생활 한 것 같지만, 결국은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허무한 인생이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마7:21을 함께 보겠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고 안 행하고가,

우리의 영원한 구원을 좌우한다고 주님은 엄히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흔히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어떤 이들은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하나님의 뜻대로 못 살아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게 참 애매합니다. 그래서 저도 오랫동안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가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의미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다는 것은, 곧 예수 안 믿는다는 의미입니다.

 

두 개는 별개가 아니라 하나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츰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쨌든 그만큼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그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만은,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막3:35을 보겠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이 말씀도 구원과 관련된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형제가 되었다’는 말은, 곧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의미이고,

예수님의 형제가 아니라는 말은, 곧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는 것이죠.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목적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6:38을 함께 보겠습니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다 <하나님의 뜻>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이고,

예수님의 행동 하나하나가 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면 <하나님의 뜻>이 보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 요6:40을 보시겠습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모든 민족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을, 율법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즉 주일성수하고, 십일조하고, 기도하고, 말씀묵상하고...

이러한 것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우리는 그 모든 것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한 일종의 준비요 훈련이지,

그 자체를 하나님의 뜻으로 해석해버리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율법주의>가 교회 안에 들어올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이해하게 되면,

예수님의 말씀(마7:21)과 바울의 구원론(이신칭의)은 대립각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요6:40에서 말씀하는 바와 같이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것'으로 이해하게 되면

예수님과 바울은 전혀 충돌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덧붙인다면, 예수님의 말씀(마7:21)은

자신만 구원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를 포함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다는 의미는 바로 그런 뜻이라 여겨집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구원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단어입니다.

즉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예수 믿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의미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다는 것은, 곧 예수를 안 믿는다는 의미입니다.

 

두 개는 별개가 아니라 하나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약2:17).

 

야고보에서 말씀하는 '행함'이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함을 말하는데

그것은 곧 '긍휼'입니다.

 

약1:25에서 말씀하는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이란

'긍휼과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의미하지,

할례나, 안식일을 지키는 것 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이 분명합니다.

 

오늘날에는 주일성수, 십일조, 교회봉사, 말씀묵상, 기도 등이

성도들이 기본적으로 실천해야 할 율법조항들입니다.

 

이런 것들이 꼭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구원을 보장한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이 곧 현대적인 율법주의입니다.

 

▲야고보서를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약1:19-20에서 성내는 것을 더디하라고 말씀합니다.

그것이 곧 긍휼의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약1:25-27에서는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것이 경건이라고 말씀합니다.

그것 또한 긍휼의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약2:1-7에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말고 가난한자들을 업신여기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것 또한 긍휼의 마음입니다.

 

약2:8에서는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과 같이 하는 것이

<최고의 법>이라고 말씀합니다. 그것 또한 긍휼의 마음입니다.

 

약2:13이 결론입니다.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그러고 나서 약2:14-26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통 '행함'을 어떻게 해석합니까? '율법을 행함'으로 해석합니다.

여기에 마귀의 교묘한 속임수가 있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말씀을 근거로

마귀는 '율법을 행함이 곧 구원의 길이라고 속이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율법주의>입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구원을 결정한다고 주장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함으로 얻는 것입니다.

 

즉 내가 먼저 아들을 믿음으로 구원 얻고,

나아가서 긍휼을 행함으로 말미암아 나를 통하여 또 다른 사람들이 아들을 믿고

구원 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9:13을 보겠습니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여기서 중요한 말씀은 <하나님은 제사를 원하지 않고 긍휼을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긍휼은 누구에게 배푸는 것입니까?

잘못한 사람들, 죄를 지은 사람들, 실수한 사람들, 모자란 사람들, 부족한 사람들,

나에게 손해를 끼친 사람들 등에게 베푸는 것이 긍휼입니다.

책망 받고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벌을 내리지 않고, 용서해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긍휼입니다.

 

이 <긍휼>이 신약성경 전체에 흐르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긍휼로 죄용서함을 받고 구원받았습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우리가 마땅히 행해야 할 것이 바로 긍휼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긍휼행함으로 말미아맘아 죄인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바로 그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다 신사 숙녀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다 죄를 지은 사람들이요, 부족한 사람들요, 실수투성이요,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이요, 상처투성이요, 교만한 사람들이요, 거의 다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은혜를 받아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까지 또 얼마나 우리 속을 썩입니까?

 

그런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 마음에는 긍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마음속에 긍휼로 가득차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긍휼보다 제사를 강조합니다.

다시 말해 구원받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제사를 잘 드려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말은, 요즘말로 바꾸면, 철저하게 주일성수해야 하고,

신앙생활을 똑바로 해야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제사를 원하지 않으시고, 긍휼을 원하신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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