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 설교의 폐해 행14:22 영어로 보기, 출처보기
존 파이퍼 Prosperity preaching is another gospel
https://www.youtube.com/watch?v=cEkA5Rjlbys&feature=youtu.be
제 John Piper 가 왜 그리도 소위 ‘번영 복음 Prosperity Gospel’에 대해
강한 부정의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요,
◑쉬운 답변이 있지만, 답변을 드리기 전에
먼저 그것이 무엇인지 정의부터 내리려고 합니다.
이런 식의 설교를 하는 일들은 ‘급진적 부류’들로부터 radical
좀 ‘부드러운 부류’들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어 왔습니다. light
▶급진적 부류의 번영설교자들은,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당신이 부자가 되기를 원하시니까,
하나님과 힘을 합하여 그 부유를 추구하라.’라고 합니다.
거기에 대한 근거는,
1) 이 세상에서 돈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은 많이 없다는 것이죠.
2) 다른 이유는 당신은 천국자녀입니다.
천국 자녀는 옷을 남루하게 입지 않고, 왕이신 하나님이 입혀주시는데,
그렇게 다 떨어진 옷을 입지 않는다는 논리죠.
▶좀 부드러운 부류의 번영설교자들은
돈에 대한 그런 치사한 말들은, 노골적으로 하지 않으려고 좀 조심하죠.
그렇지만 죄나 고통에 관한 것들은 최소화 시키고
‘하나님을 믿으면 그저 모든 일들이 잘 될 것이다.’라고만 가르치죠.
◑그러면 제가 왜 이 번영 복음 Prosperity Gospel,
복음이라기보다 ‘다른 복음’이라고 생각되는데, *갈1:8
제가 왜 이 다른 복음을 그리 혐오하느냐 하면요,
▶1. 첫 번째 이유는 단순히 성경으로 돌아가
부자가 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바울이 뭐라고 말씀하는지 살펴보면 됩니다.
그는 디모데전서 6:6이하부터 말씀합니다.
“그러나 만족(자족)하는 마음으로 경건하게 사는 사람에게, 경건은 큰 유익이 됩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므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해야합니다.”
부자가 되려고 애쓰는 사람은 시험과 함정에 빠지고
사람을 파멸시키는 어리석고 해로운 욕망에 떨어집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온갖 악의 뿌리가 됩니다.
이것을 가지려고 열망하는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방황하다가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자기 마음에 상처를 입습니다.”
다시 말해, 사람을 자살하게 만들 정도의 고통의 칼날을 가져다주는 바로 그것,
즉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그 갈망을,
번영설교를 하는 자들이 가르치고, 발전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런 자살적 행동들이 일어나도록
부추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정말 혐오스러운 행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 보다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이 더 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그런 말씀을 하실까요?
왜냐하면 ‘부’라는 것이 그만큼 위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는 대부분 축복이 아닙니다.
‘부’는 대부분 저주입니다. 득실이 있지만, 영생의 잣대로 엄격히 보면 득보다 실이 더 많습니다.
사람들은 재물에 의해, 저주를 받고 파멸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 자체가 죄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많이 가지려고 하는 것이.. 죄라는 것입니다.
돈을 많이 가지려고 하는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더 큰 창고, 더 큰 차, 더 큰 집, 더 화려한 포트폴리오(투자 목록),
더 좋은 옷, 모든 것들이 당신의 수입과 함께 커지게 되잖아요.
그래서 당신의 양심은 점점 굳어지게 되고
이 시점에서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양심이 당신에게 말합니다.
‘괜찮아, 괜찮아 이것이 갈보리의 길이야
이것이 자기부정인 것이야
이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야
이것이 매일 죽는 삶이야
이것이 내 재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일이야.’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될 일이 아니죠.
그래서 당신의 양심은, 당신이 자살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신의 양심을 찢어놓는 것이죠.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어렵다고 말씀하셨고
바울은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유혹에 넘어가고
많은 고통으로 자기를 찌른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번영설교를 하는 목사들이 “우리는 부자가 되기를 추구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부자가 되는 통로임을 믿습니다.
재물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라고 선전합니다.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고, 실제로 신자를 망하게 하는, 치명적인 것입니다.
▶2. 또 제가 흥분하게 되는 이유는, 번영설교를 하는 사람들은
단지 이 나라 안에서만 설교하는 것이 아니라 ..
이 나라 사람들은 벌써 꽤 잘 살고 있지만..
조금 더 잘 살게 해 주려고 그러겠죠.
그들은 자기 개인 비행기나 전세기를 타고, 아프리카 또는 필리핀으로 갑니다.
가서는 스카다움에 가득 찬 수십만 명의 매우 가난한 사람들을 앞에 놓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부자가 되고 모든 필요가 충족될 것이라고요.
아내가 더 이상 유산을 하지 않을거라는 등 말이죠.
그런 뒤 주머니 가득 돈을 채우고, 다시 전세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는 매우 악한 것이죠. (마귀에게 미혹되어, 이것이 복음전파 인 줄 알고서, 그렇게들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이 땅에서의 고통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말씀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가벼운 고난은 그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크고 엄청난 영원한 영광을 우리에게 가져다 줄 것입니다.”
바울이 여기서 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는 영원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헌재의 환란의 가벼움, 일시적 이것들이
천국의 영광의 무거움, 영원함 들과 대비되는 것입니다.
바울의 뜻은, 우리가 그리스도께로 나오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많은 환난을 겪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행14:22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기독교의 일반적인 신앙 패턴은.. 환난, 고통입니다.
개인적 성화를 위한 환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고통, 자기 죄로 인한 환란,
하나님의 나라의 부흥을 방해하려는 마귀의 역사로 인한 고통 등.. 이유야 가지가지죠.
슬프지만.. 그래도 항상 기뻐하는 그것이 패턴이죠.
그런데 번영설교자들은
새신자들이나 제3국 국민들에게
예수님을 믿으므로 말미암아 받게 될 현실적 고통을 견뎌야 하는 것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준비시켜 주지도 않습니다.
그 결과, 새신자들이.. 기독교에 입교한 후에, 환란을 당하게 되면,
실족하거나,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자기 기대와 정반대로 현실이 펼쳐 지니까요.
▶3. 또 한 가지 이유는 지금 전세계 미 전도종족이 1,568개정도 있는데...
13,000개 정도의 종족들 가운데..
그곳에는 접근하려하는 선교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희망이 없습니다.
그 1,500개 남짓한 종족들 가운데 대부분은
매우 위험한 곳에 살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곳에 가면, 당신의 아이가 병에 걸려 죽을 수도 있고
당신의 아내가 폭행을 당할 수도 있고,
당신의 가족 모두가 붙잡혀 심한 테러를 당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위험한 곳에 누가 가겠습니까?
번영 신학과, 번영 설교에 물든 사람들이.. 거기에 가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가야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족속들로 제자를 삼으라고!
쉬운 족속들만 말고 말이죠.
안전한 족속들만 말고 말입니다.
누가 갈 것입니까?
번영설교자들이 만들어 낸 제자들이 가겠습니까?
천만에요.
그런 곳에 갈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곧 고통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배운 사람들일 것이고
또 그 사람들은, 그 고통의 기간이 짧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저 80년에 불과하니까요. 그 다음은 천국이 올 것입니다.
롬8: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성경에 대한 오해 over realized eschatology
▶제가 오늘 아침에 성경을 읽었습니다.
요한계시록21장 말씀 첫 단락을요.
“1.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이전의 하늘과 이전의 땅이 사라지고, 바다도 없어졌습니다.
2.나는 또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와 같이 차리고,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3.그 때에 나는 보좌에서 큰 음성이 울려 나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보아라, 하나님의 집이 사람들 가운데 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요,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시고,
4.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니,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다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그 나라가, 지금 우리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번영설교가 성경과 충돌하는 핵심부분은,
성경과 충돌하는 것들 중 하나는 ‘지나치게 현실화된 종말신학’ 입니다. over realized eschatology
그 뜻은, 종말 후 우리에게 약속되어진 모든 것들을
너무 빨리 이 땅에서 다 누리려고 한다는 것이다.
바울이 고린도전서 3장에서 말씀하잖아요.
‘너희는 이 세계를 기업으로 받은 것을 모르느냐?
모든 만물이 너희 것이니라. 라고요.
‘생명이 너희 것이다. 죽음이 너희 것이다.’
그런 다음 바울이 끌어낸 결론이 뭔지 아십니까?
왜 자랑하느냐?
다시 말해서 왜 그런 것들을 도구삼아 고통을 감내하고
겸손하게 섬기며 종의 모습으로 갈보리 길을 걸어가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번영설교자들이 강조하는 것은
‘앞으로 누리게 될 것들을 위해
지금 열심히 주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고 낮은 자세로 섬기자.’가 아니라
‘천국아 와라. 천국아 와라. 하면서 예수님께서 천국을
벌써 이 땅에 이루신 것처럼, 즐기고 받아 누리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있다.’ 라는 것이죠.
새로운 시대는 아름다운 시대가 맞습니다.
그리고 치유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는 그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치유를 받을 것이다.’ 라는 것에 강력하게 반대하는 것뿐이죠.
번영설교자들이 치유 어쩌고저쩌고, 믿음의 선포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그 사람들에게 병원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 가서, 그런 설교를 해보라고 하세요.
절대 안 갑니다.
부자가 되게 해 달라고, 두 손 들고 소원하며 앉아있는 사람들 앞에서나 설교하지
<고난의 신학>을 모르고서는
현실을 믿음으로 감당해 내야하는 그런 곳에는 절대 갈수가 없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이,
번영설교를 외국으로 널리 수출하는 나라 사실이
너무나도 큰 비극인 것이죠.
사실 유튜브 방송에, 번영설교자들의 설교가 아주 많습니다.
그들은 번영설교를 전파하고, 거기서 걷은 헌금으로
열심히 선교사업, 설교전파사역을 하는데,
러시아어, 중국어 등 외국어도, 번영설교를 번역해서 전 세계로 전파합니다.
선교지 사람들은, 거기 그득 모인 사람 숫자를 보고서,, 굉장히 하나님께 쓰임 받는 종으로 압니다.
외국을 직접 방문해서 설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전파하는 메시지는, 번영설교입니다.
다른 신실한 복음설교 목회자들은, 겸손해서 자기를 대놓고 드러내지 않는 면도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서, 물질이 부족해서, 설교 방송을 해외로 송출하지 못하는 면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헌금이 많이 걷히지 않으니까요.
사람들이 무너지고 있고 크리스천들은 약해져가고 있으며
하나님은 치욕을 당하고 계시고
영혼들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번영설교자들 때문에..
그리고 많은 자들이 그것을 이용해, 부자가 되고 있습니다..
'분류 없음 >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곤한 신앙인 (0) | 2015.03.17 |
---|---|
삭개오와 바디매오 (0) | 2015.03.15 |
자기 인생을 지키는 5대 관문 (0) | 2015.03.08 |
나오미가 낳은 아들 (0) | 2015.03.05 |
종의 기도 (0) | 2015.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