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기독교의 돌파구 한 가지 - 다민족 교회 사도행전 2:8~11 스크랩, 출처
*원제목 : 기독교의 미래 전망
※세계 역사를 보면, 페르샤, 로마제국, 미국에 이르기까지
모든 발전된 문명은, <다민족 공동체>였습니다.
아래 글은, 침체된 미국/한국교회의 돌파구는,
<다민족 공동체로 나가야 한다>라고 주장합니다.
▲오늘은 미래 기독교의 흐름, 앞으로의 미래에는 기독교의 어떤 흐름들이 어떤 식으로 갈 것인지
그것에 대한 진단, 예측 이런 부분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단 앞으로의 대세는, 확실히 다민족, 다민족 목회. 첫번째로는 다민족 목회입니다.
일단 큰 줄기가, 앞으로의 미래 기독교 흐름은,
-하나가 다민족 목회고
-두번째가 미전도 종족 선교.
이렇게 큰 두 줄기가 있습니다.
목회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게,
-다민족을 놓고, 목회를 하면서 그쪽으로 가는 것과
-제 3국가로 분류되는 미전도 종족에 복음을 전하는 것.
이 큰 두 줄기를 놓고 가게 됩니다.
▲지금 세계가, 민족이 섞이는 구조로 가고 있습니다. 일종의 트렌드(경향, 흐름)입니다.
북미권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도 이미 다민족 국가라고 알고 있습니다.
국제 결혼도 그렇지만, 여러 노동력들이 흘러들어와서
어떤 지역은 '한국 같이 안 느껴진다' 이런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어쨌거나 한국도 다민족 국가가 되고 있고,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고
그러다보니 이제 '한국인들만 대상으로 주의 일을 하겠다,'
'단일 민족, 단일 나라만 가지고 목회를 하겠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목회자는, 앞으로 할 일이 밥그릇 싸움밖에 없습니다.(좁다는 뜻)
▲그런데 이게 성경적으로 가고 있는 거예요.
사도행전 2:8~12절을, 여러분이 찾아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16개 지역의 다민족으로 모이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곳에는, 다민족 공동체를 지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말세의 특징 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지금 제가 사는 북미권에서, 다민족 목회에 눈 뜬 백인들은
소수 민족 크리스천들에게 적극적으로 리소스(자원)를 제공하고, 교회를 오픈합니다.
그런 결과로 어떤 일이 일어나냐면
젊은이들이 없는 노령화 교회들이 살아나고
소수 민족 크리스천들이 예수 믿는 모습을 보고, 백인들이 도전을 받는 일도 생기고 있어요.
이민 온 타민족 크리스천들이, 백인들을 깨우는 역선교가 나타나기도 하구요.
실제로 제가 다니는 교회에는 이란 Iran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자국 나라를 탈출해서 온 사람들이에요.
이란은 이슬람 국가라서. 이란을 탈출해서 캐나다로 오기까지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와 기적들이 다 있어요. 그 사람들의 신앙이 그래서 굉장히 뜨거워요.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고요.
우리나라 70년대 중후반 80년대 초에 뜨거운 신앙이 저렇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부분을 보면서 오히려 백인들이 도전을 받는 거죠.
▲어떤 사람들은 백인 교회들이 다 고령화되고, 술집 나이트클럽에 팔린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북미 교회들이 다 죽어가고 끝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부분만 봐서 그렇고요.
제가 여기 캐나다에 살면서 백인 크리스천들을 지켜보면.
답답한 점은 한국 사람 같은 열정이 없고. 뜨거움이 없어요.
그렇지만 가만히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이 사람들에게서 배울 게 많구나' 하고 느낀 게 뭐냐면
-일단 말씀대로 살아요. 제가 겪어본 백인 크리스천들을 보면. 말씀대로 살고.
-그리고 정직해요. 규정대로 무슨 일을 해요. 법을 잘 지켜요.
한국 크리스천들이 좀 배워야하는 부분입니다.
여기 한인 2세들은 영어가 다 편하잖아요.
이 분들중에서 다민족 교회를 목표로 두고, 교회를 개척하는 일들이 빈번합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백인들의 신앙을 보며 놀랐던 일은
예전에 밴쿠버에 갔을 때, 동네 앞에 교회를 갔어요. 어떤 여자 백인 목사님이 계시더라구요.
작은 교회였는데, 예배를 드리다가 이 분을 '엄마'라고 부르면서 누가 오는데 한국 사람이었어요.
한국 사람인데 물어보니까, 이 목사님이 한국인 고아를 입양해서 성인의 나이까지 키웠더라구요.
그리고 독립시킨 자녀가 있는 거예요.
제가 생각을 해봤죠. 교인이 몇 만명되는 교회를 세운 주의 종이 더 큰 사람인가,
아니면 나와 일면식도 없는 고아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워낸 사람이 더 큰 사람인가.
건물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사람에 투자하는 게 더 큰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백인 교회들을 겪어보면서, 많은 교회가 노령화된 것도 사실이고
뒤에서 보면 정말 흰 머리하고, 대머리 밖에 안 보이거든요.
그렇다고 백인 교회들이 다 망하고 팔려가고 이렇진 않다라는 거예요.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런 교회들 중에 몇몇 백인 목사님들은 다민족 목회에 눈을 떴다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흐름이 뭐냐면, 신학자들이나 목사님들이 하는 얘기가
지금 전 세계적으로는 아프리카 교회와 중남미 교회, 그리고 중국 교회가 뜨고 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요지는, 우리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그들에게 촛대가 옮겨간다.
예수 믿는 백인들아 정신 차리자. 우리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기독교의 리더십이 아프리카나 중남미로 넘어갈 것입니다.
아시아권에서는 이미 영적 리더십이, 한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현장 얘기에 의하면, 한국 목회자/선교사가 중국에 가서, 사역자들을 모아놓고 세미나 하는 것과
미국인 화교 목회자/선교사가 중국에 가서 세미나 인도할 때,
현지 중국 사역자들이 약 10~20배로 많이 모입니다. 그리고 화교는 또 중국어도 됩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교회 같은 경우는, 크게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이 뭐냐면
예배를 드릴 때, 전 세대가 한 자리에서 같이 예배를 드려요.
생후 6개월 된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한 자리에서 같이 예배드립니다.
정말 성령의 역사는 세대와 민족과 성별과 언어를 초월하게 되어 있고
그것이 좀더 잘되도록 예배를 디자인하는 것이
영적 리더들의 과제 내지는 영적 리더들의 숙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봐요.
▲터키에서 어떤 집회가 열렸어요. (아마 인터콥).
실제로 열린 집회인데, 여기에서 예배를 드릴 때
메인 스피커들이 와서 말씀을 전하고
설교를 하는 언어는 영어 아니면 한국어로 진행이 되고
프로젝터를 띄워서 6개 언어로 통역했어요.
러시아어 통역, 아랍어 통역, 한국어, 터키어 등등
언어가 여섯 개가 프로젝터를 통해 돌아갑니다.
터키 사람도 있고 러시아 사람도 있고 인도에서도 오고
터키를 둘러싼 많은 아랍권 국가에서 목숨 걸고 예수 믿는 사람들이 오고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2세들도 오고, 한국에서도 오고.
많은 나라에서 사람들이 와서 예배를 드리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이 행사 이벤트를 가지고 페이퍼를 썼었기 때문에
참여한 사람들한테 설문지 조사를 했었어요.
이 사람들이 입을 맞춘 것처럼 그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찬양을 부를 때 트랜슬레이션, 프로젝터에서 띄워준 부분을 보고 부르는데
6개 국어가 다 짬뽕이 되서 들릴 게 아니에요.
그런데 다 보인 반응이 '천국의 소리가 이렇지 않을까' 하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말을 맞춘 것도 아닌데.
그런 식으로 가는 예배가, 미래에는 대세가 되지 않을까..
이것이 사도행전 2장 8절에서 11절까지 말씀에 나와 있고. 지금 현실이 그렇게 가고 있다라는 거죠.
다민족 목회, 이쪽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침체된 미국/한국교회의 돌파구 이기도 하고요.
▲미전도 종족 선교.
점점 세계가 섞이는 현상 때문에 미전도 종족 선교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때의 징조에 미쳐있고, 마치 뭐라도 될 것처럼 얘기해도
저는 사실 관심이 없었어요.
왜냐하면 마지막 때의 징조에 관한 말씀보다 우선 순위에 있는 것은
세계 복음전파에 관한 말씀, 세계 복음전파가 끝나면 끝이 오리라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그것보다 그때에 이러이러한 일들이 일어난다. 이것은 급이 낮잖아요.
(미전도 종족 선교에 열을 내지 않고서, 종말의 징조만 강조하는 것은.. 별로 입니다)
실제로 때가 가까워 오고 있다는 영감은
이란이나 이집트에서 일어나는 일을 듣고 확 느낌을 받게 된 거죠.
제가 다니는 학교의 교수 중에 이집트 콥틱 크리스천 4대손이 있거든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이집트 콥틱 교도들이 신앙의 프라이드가 대단합니다.
아무튼 그 분이 선교를 가르치는 교수인데, 이 분이 얘기하는 것 중에서 중동 같은 경우는
위성 접시를 통해서 복음 전파에 어마어마한 일을 하고 있고
이란 같은 경우는 모든 사람이 똑같은 예수님 꿈을 꿔서
마을 하나가 통째로 주님께 돌아오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요.
이것은 아프간도 마찬가지인 거고, 사실 선교사들이 가도, 이란이나 아프간으로 얼마나 가겠어요.
일단은 선교사들이 많이 안 가고
그러다보니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거기 사람들은 덜 사랑하시고. 그런 건 아닐 거 아니에요.
복음을 가는 사람도 적고 하시다보니, 하나님께서 직접 일을 하시는 거죠.
3만 몇천명이 똑같은 꿈을 꾸면 어떻게 개꿈으로 치부하겠어요.
그러다보니 2013년도에 복음화율이 제일 높은 국가가 1위가 아프간이고 2위가 이란이에요.
이러한 상황에서 통일이라도 되면 선교 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겠죠.
▲여러분 관심 있으시면 세계 지도를 잘 보시면
중국이라는 나라에 진입하는 육로가. 북쪽은 고비 사막으로 다 막혀 있어요.
서쪽은 산맥으로 막혀 있고. 남쪽은 늪지대고. 동쪽으로 들어가는 곳은 다 바다로 막혀 있죠.
육로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는 북한 밖에 없어요.
사막, 산맥, 혹은 늪지로 막혀 있고 나머지는 배로 진입을 해야 합니다.
육로는 북한 밖에 없어요.
북한까지 뚫리게 되면, 속도는 더욱 가속화 될 겁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과 중국과 일본의 연합을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고
북미권의 디아스포라 같은 것을 거시적으로 얘기하는 분들도 있고
조금씩 다른 이야기를 하지만, 큰 관점에서 보면 퍼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앞으로의 기독교의 큰 흐름은 다민족 목회, 미전도 종족 선교,
사실 이 두가지를 빼고나면 할 게 없다. 그런 얘기로 보셔도 돼요.
나는 한국 사람만, 같은 민족만 대상으로 하겠다고 하면, 제 살 깎아먹는 일 밖에 없을 겁니다.
지금 큰 흐름이 그렇게 가고 있다라는 것.
우리가 알던 선교에서 역선교도 일어나고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민족과 언어와 나라와 이런 것들이 점점 섞여가는 구조로 가고 있다라는 거죠.
그런 상황에서 내가 주님을 어떻게 믿고 주님께서 무엇을 원하시고
주님이 이끌어가시는 방향에서 내가 잘 맞춰가고 있는지
한번 골똘히 생각해보시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타자 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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