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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신다는데.. P2

LNCK 2015. 5. 11. 09:40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신다는데..       시121:1~8, 히13:7          2012.09.04.스크랩, 출처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신다는데.. P1에 계속 이어지는 설교문    (위 설교의 31분~ 녹취)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13:7

 

요셉도그의 삶을 단편적으로 보면지긋지긋한 삶이 있었습니다.

감옥 속에서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을 겁니다. ‘내 삶이 꼬여도 더럽게 꼬였다.

 

내가 하나님께 무슨 죄가 있어요감옥에 끌려가서 청소만 했겠어요?

히브리인이라고 두들겨 맞기도 하고 그러지 않았겠어요성경 기록에는 다 빠뜨렸겠지만..

그래서 내 삶이 더럽게 꼬였다.’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단편적인 삶만 보면저는 24살에 예수를 믿었습니다짧은 역사입니다지금까지 겨우 32년입니다.

그 짧은 기간을 돌아보면우리 현대 30년 동안의 기독교 흥망성쇠를 제가 다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떠들었고 잘 되었던 1980년대 초에엄청나게 할렐루야를 부르고 했지만,

불과 한 세대 30년이 흐른 지금은엄청나게 교회가 쇠락하고 있으며

또한 도덕적으로 해이해지며영적으로 다 죽어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왜요삶을 포괄적으로 보지 못해서요단편적으로 봤다는 말입니다.

이야기도삶의 단편적인 이야기(삶의 잠깐 성공밖에 없어요.

 

삶을 단편적으로 보면지금 복 받으면 뭔가 잘 풀린 것 같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일이 잘 안 풀리면하나님이 나를 떠나신 것 같아요.

여러분 하나님이 친밀감이우리 상황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 그런 겁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단편적으로 보지 말아야 합니다.)

 

수능 입시 전에어머니들이 많이 기도한다고 해요.

수능 딱 끝나고 나면새벽 기도 자리가 비죠.

그럼 수능을 앞두고 아예 기도하지 말까요아니죠기도해야 하죠.

 

저도 고등학생 자녀가 있습니다저는 여러분께 제안하고 싶습니다.

주님과 친밀감을 누리고 싶으세요수능좋습니다마음껏 기도하십시오.

 

진짜 기도하고 싶으세요수능 끝난 후부터

지금까지 기도한 것보다더 열심히 하세요.

 

진짜 아이들이 망가지는 것은대학 때 망가지는 겁니다.

자녀들이 신앙을 다 팔아먹고세상으로 나아가는 때가대학 입학 후부터입니다.

 

왜요부모가 기도를 끊었거든요.

대학 가는 것만 기도로 용을 썼지아무도 그 후로 하나님께 매달리지 않거든요.

 

하나님그 아이 사용하여 주시옵소서지 잘났다고 힘 부리지 말게 하옵시고..’ 이런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대학입시 라는 단편적인 면만 보지 말고.. 전체를 보는 생각)

 

성경은 그런 식으로 우리에게 말합니다삶을 포괄적으로 사는 것.

시편 121편에 나오는지켜주시는 하나님은

우리 삶의 단편적이 아니요전 과정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성도의 인내가 성경에 나온다는 말입니다그것이 아름답다는 말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볼 때도무지 기뻐하는 상황이 아닌데

저들 크리스천의 모습을 보면 다르다는 말입니다그래서 제 발로 교회로 걸어온다는 말입니다.

 

요즘 전도 안 된다고요낙심하지 마세요.

기독교가 공인 받기 전에는아예 전도를 못했습니다.

예수 믿으면 그 다음 날 모든 재산 다 뺏기고순교의 자리로 갔습니다.

 

그런데도 세상 사람들이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안을 가진 기독교 공동체를 보고

그게 매력이라서제 발로 공동체로 들어왔다는 말입니다.

 

그런 신앙 어디 갔어요요즘 개콘에 그런 코너 없어졌는데저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디 갔어어디 갔어?’ 하는 코너가 있었죠옛날에.

‘100년 전에 한국 신앙 어디 갔어어디 갔어?’

우리 조상들이 믿었던 신앙어쩌다가 우리 신앙이 이렇게 됐나요.

 

우리 성도님들은 이렇게 고백합시다.

하나님이제 나의 삶을 단편적으로 보지 않겠습니다.

내 전 과정을 지키시는 하나님 앞에서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전체 그림 속에서 어떻게 기여할지를 생각하면서 가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여러분 가까이에서 오른팔이 되어 주시고

낮에 해와 밤에 달이 해치지 않게 하시고지켜주시는 그 기적을 맛본다는 말입니다.

 

제가 젊은이들을 훈련할 때도 그래요.

여러분 하나님 맛보고 싶으세요그러면 한 발짝 떼 보세요.

하나님이 그 다음 한 발짝 뗄 힘을 주실 겁니다.’ 한 발자국씩 인도하신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한발자국만 놓고 보면볼수록 전체 그림이 안 그려집니다.

그런데 놀랍게 한 발짝 떼면그 다음 발자국을 옮겨놓을 그림이 나타날 겁니다.

 

그 걸음을 따라가다 보면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한 분인가를 스스로 알게 될 것입니다.

삶의 포괄성은 그렇게 그려지는 겁니다.

 

여러분제가 이 교회에, 19년 만에 섰습니다.

18년 전에, 1993년도 첫 안식년 때한국을 방문해서 제가 여기 서서 한 번 설교하고,

금년(2012)에 다시 섰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제가 간증할 게 하나 있어요.

1986년에 제가 파송 받고떠나기 전에 온누리 교회에서 간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건물이 아니고그 때는 이 교회당을 짓기 전이었어요.

선교사 다섯 가정이 동시에 간증했는데제가 마지막 차례이었어요.

다들 하나님이 자기들을 불렀다고은혜스럽게 간증했습니다.

 

그런데 저는간증을 좀 이상하게 했어요.

저는 1980년에 예수 믿고, 6년 동안 정신없이 살다가그런데 어쩌다가 코 꿰었죠.

 

저는 원래 성경번역선교사가 될 마음이 없었습니다.

아프리카 무슬림 지역의 선교사가 되려고 했어요.

 

그때 제 친한 친구가 성경번역선교사 훈련을 받고 있었는데,

제가 그 친구랑 자주 만나다보니까.. 괜히 코 꿰어서 따라간 겁니다.

 

당시는 한국에서 최초로 성경번역 선교사로 나가는 시절이었는데,

어쩌다가 멋도 모르고 제가 나간 겁니다.

 

그래서 제가 출국하기 직전에, 온누리교회에서 어떻게 간증했냐면,

아마 교회 방송실에서 녹음테이프를 찾아보시면그때 제 간증이 나올 겁니다.

제가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선교사로 불렀는지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싱가폴 가서 언어학 훈련 받아봐야제가 성경번역 선교사로 부름 받았는지 알겠습니다

라고 그랬어요.

 

그 간증 끝나고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존경하시는 하 목사님이나를 훈련시킨 선교부 담당 목사님께 전화 걸어서,

저 친구 믿어도 되겠습니까?’고 그랬어요. (회중 일제히 웃음)

 

다른 선교사들은 다 확실한 부름을 받았겠지만,

여러분저는 그때까지 아직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너무 미약했어요.

 

그런데 어떻게 알아요제가 살아보니 나 같은 사람 많습디다.

 

한국 사람들은다 하나님 말씀 보고아침에 감동 받고서만나면 다 선교사 된다고 그래요.

그런데 이 말을 도무지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요독일 크리스천들이에요.

 

독일 크리스천들은우리는 성경 보고 하루아침에 감동 받고 결단하는 것과는 달리,

독일인들은 선교사로 결단한 후에도 자기 은사가 뭘까?’ 고민하며

모든 선교 단체를 샅샅이 뒤져서자기한테 맞는 단체를 찾습니다.

 

근데 한국은독일과 달리다 두루뭉술 하게 나오죠.

 

자 하나님이 둘 중에어느 방식을 통해서 역사하실까요?

저는 둘 다 맞다고 봅니다.

 

삶을 단편적으로 보지 마시고전체적으로 보자는 겁니다.

만약 단편적으로 봤다면, 1986년에 제가 파송받고 간증할 때하마터면 탈락될 뻔 했잖아요.

 

그런데 그 후에는하목사님이또한 여러분이 걱정 안 했어도 됐잖아요.

1986년에 파송하고 92년에 첫 안식년 왔는데

93년 때 새벽기도 때 저를 부른 이유가아마 기특해서 불렀을 것 같아요.

 

6년 전에새파란 젊은 놈이 이상한 소리하고 나갔는데보니까 가서 괜찮게 살거든요.

싫은 소리 안하고기쁘게 살매 사역 하니까요.

(이 대목은 제/설교자가 자의적으로 해석했습니다아마 그랬을 것이다.. 라는 말입니다.)

 

히브리서 13장 7절에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를 가르쳐 준 사람들의 행실의 결말을 (전체적으로) 유의하여 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절대 삶을 단편적으로 보지 마십시오교회 크다고 큰 소리 치지 마시고,

교회 오래 다녔다고 큰 소리 치는 사람그들의 삶의 결말을 유의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교회 100개 세웠다고 자랑하는 선교사 있거들랑그들의 삶을 유의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자랑할 사람 누가 있겠어요?

우리 모두는 다 하나님 은혜로 사는 자들 아니겠습니까.

 

젊은 선교사들 중에간혹 자기 사역을 자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면 제가 그래요. ‘너 그 지역 떠날 때가 됐다떠나라!’고요.

자기는 아직 못 떠난데요.

그러면 자랑하지 말라고 그럤습니다.

(단편적으로 보니까잠깐 성공한 걸 가지고 자랑하는 겁니다길게 봐야하는데 말입니다.)

 

 

간증 집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단편적 성공을 자랑하는 일들이가장 횡횡하는 데가바로 간증입니다.

 

혹시 이렇게 간증하는 사람 들어봤어요?

예수님 방법대로 했더니 쫄딱 망하더라.’

 

여러분성경을 다시 읽어보십시오.

-어떤 때는 믿음대로 하면, 잘 되는 때가 있는데

-어떤 때는 하나님 방법대로 살면개죽음 당할 때가 있습니다나봇의 포도원처럼요.

 

삶을 포괄적으로 안 보면크리스천들이 이상해져요.

그러니 세상 사람들이, 우리한테 도전을 못 받는 겁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저 사람들은 초월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신기해서

제 발로 걸어오도록우리 교회를 바꿔야 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저 사람들은 정말 삶을 포괄적으로 보는 구나.’

그걸 보고 감격해서, ‘세상이 주지 못하는 게 교회에 있구나’ 하고 제 발로 들어오도록,

그런 모습으로 교회를 바꿀 때가 됐습니다.

 

 

공동체적으로 지켜주심

 

여러분마지막으로 같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시편에 재밌는 부분이 하나 있어요.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든다. '내' 도움이 어디서 오나,

여호와께서 를 지키신다 했는데

 

4절에 보세요갑자기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은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는다’ 그런 말씀을 했어요.

 

여러분그 말이 뭔지 아세요? ‘’ ‘’ 하다가

하나님의 지키심은요이스라엘이라는 큰 공동체적인 삶으로 가는 겁니다.

우리의 신앙이 공동체적인 삶을 회복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너를 지켜주시는 분은졸지도 아니한다고 3절에 말했어요.

그런데 4절 보십시오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은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는다고 했습니다.

 

한국 교회가 이런 공동체적인 회복을 못하고 있습니다.

다들 하나님나 복 주십시옵소서나 잘 되게 해주십시오..’ 하며

이런 개인적집단이기주의적 신앙 밖에 없습니다.

 

공동체적인 관심을 가진 성도는

하나님 우리 자식만 대학 붙여주시지 마시고우리 자녀는 자기 실력대로 붙여주시고,

정말 똑똑하고 지혜 좋은 자들을 하나님 붙여주세요.’ 이렇게 기도할 수 있습니까여러분.

그걸 보고 세상이 경악할 겁니다그런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보고세상이 무서워할 겁니다.

 

우리 교회가 크다고 무서워하지 않아요사람들 많이 모인다고 무서워하지 않아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크리스천들이 세상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할 때두려워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나와 너를 지킬 때는 졸지도 않지만 (보통 표현)

이스라엘하나님이 택하신 공동체를 지킬 때는 졸지도 않고주무시지도 않으면서 (반복 강조법)

두 눈 똑바로 부릅뜨고 지금도 이렇게 쳐다보고 있다는 말입니다.

 

사도행전에 스데반이 돌에 맞을 때예수님이 벌떡 일어나 쳐다보신 겁니다.

하나님의 그 마음을 아시나요우리 신앙이 어디 갔어요?

하나님이 주무시지도 않고지켜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교회라는 공동체를 생각할 때는

하나님이 나를 생각할 때는 졸지도 않지만

이 교회를 생각할 때는, 주님의 몸된 십자가 피를 흘려서 세우신 이 교회를 생각할 때는

하나님이 졸지도주무시지도 않으시고, 두 눈 부릅뜨고어디 잘못되고 있는가.. 지켜보고 있다는 말입니다.

 

독수리가 날개 치듯이내 새끼 품어 안고내 새끼 뺏기지 않으려고..

그게 하나님의 마음이에요.

 

여러분제가 선교사들 훈련시키면서 이런 말을 해요후배들에게.

교회의 벽을 못 넘을 것 같고교단 벽을 못 넘을 것 같으면

선교 나가지 말라고 했어요.

너희들 때문에 하나님 선교 다 망친다고 했어요.

 

자기를 자랑할 것 같으면 나가지 말고. (나는 무슨 교단, 무슨 교회 출신 선교사이다)

정말 현지인을 지도자로 세우고네가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자랑하는 선교사 되지 말고그냥 섞어지는 밀알 되십시오.

자기(선교사)를 안 알아주면 어떻습니까.

 

저도 여러분이 전혀 모르셨을 겁니다.

제가 여기 서기 전 까지는전혀 모르셨을 거예요.

그런데 세상이 자기를 안 알아주면 어떻습니까괜찮습니다.

 

오스 기네스가 <소명>이라는 책에서 위대한 말을 했죠.

현대에 영웅은 없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 놈의 매스컴이 사람들 다 망쳐놓고 있다고 그랬어요.

맞아요여러분무슨 영웅이 있어요?

하나님 앞에 사역하는데뭘 자랑할 게 있습니까여러분.

자기를 안 알아주면 어때요그런 신앙을 회복하지 못합니까.

 

저는 한국 교회를 바라볼 때

이 공동체 정신을, 정말로 우리가 목숨을 다해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체적 정신으로 바라보면

내가 잘되는 것도방향이 옳지 않으면남을 망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돼요.

 

내가 돈을 잘 못 쓰는데하나님이 돈을 많이 주면 독이 아니라

저주가 될 수 있다는 소리도우리 스스로 고백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아들이 되먹지도 못했는데좋은 대학 가서 좋은 자리에 출세하면

걔 때문에 사회를 망친다는 생각을 갖는 것.

그것이 독이 아니라 저주가 된다고하나님 앞에서 땅을 치면서 우는 자.

그것이 바로 공동체성을 갖고 있는 신앙의 회복자들입니다.

 

   여러분제가 여러분 앞에 언제 또 이렇게 서겠어요?

   이왕 한 번 선 김에할 말안 할 말 다 하고 가야죠.

 

   이 선교사 훈련소장이야성이 사라져도 되겠습니까야전 사령관이.

   여러분이 듣기 싫은 소리도 있을 것 같아요제가 너무 강하게 말하니까!

   용서하세요선교사니까요.

   선교사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죠사도 바울의 서신을 읽어보세요.

 

   ‘개선행진의 끝에사람들의 구경꺼리로 (포로로)’ 우리를 세웠잖아요우리가 어디 사람입니까.

   동물보다 못한 걸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았는데뭘 내세울 게 있어요.

   내일 죽더라도 입 바른 소리하고 죽어야죠그죠.

 

요한복음에 보면공동체는 안중에도 없고

자신의 삶에만 기적을 바라고따르고 요청하는 사람들을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했습니다.

한국 교회가 이런 소리 들어야 되겠습니까.

 

몇 년 전에랄프 윈터 박사 생전에제가 그 분과 함께

아시아 선교 지도자 컨퍼런스에 갔습니다.

 

거기서 어떤 V국 선교학자가 이런 말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아무리 후진국가라도그 안에 잘 배운 사람 있습니다그렇죠?

1백 년 전에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대한민국도,

그 때도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월남 이상재 선생도 감옥에서도 예수님 믿었고요.

다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었지만아주 명철했던 그런 사람들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가난한 나라 사람이라고 무시하면큰 코 다칩니다.

전 세계 선교 현장에 다 가보면그 안에 저명한 학자들 다 있습니다.

 

그 V국 분이얼마나 호되게 한국 선교사들 야단치는지 몰라요.

너희 나라로 다 돌아가라너희가 무슨 가진 게 있느냐.

우리 언어를 알아서우리를 자유자재로 가르칠 능력이 있느냐.

다른 외국 선교사들처럼 영어를 잘 해서대학에서 강의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느냐.

가진 게 돈 밖에 더 있느냐?’

 

잘하는 선교사도 얼마나 많은데..’ 그렇게 항변하고 싶었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그러지 못했기에듣고만 있어야 했었죠.

 

제가 말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늘 가지는 증인’으로 사십시.

우리 크리스천들은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라고 그랬습니다.

증인은요 잃을 것도 없고얻을 것도 없는 자들입니다.

 

증인은 증명하는 자가 아닙니다증인은보고 경험한 것을 전하는 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자기 삶을세상 사람한테이웃한테 전하고 싶습니까

 

항상 변하고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삶을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나의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그런 초월적 신앙을 붙들고 사는 증인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정말 쟤네들은 다르구나쟤네들은 가진 것도 없고.

쟤네들은 내세울 것도 없는데, 쟤네들 삶은 다르구나.’

 

아무리 힘들어도이웃에게환하게 웃으면서찬물 한 그릇도 떠다 줘 보세요.

그런 초월적 신앙을 지킬 때정말로 하나님과 친밀한 증인이 된다고 저는 믿습니다.

 

2. 두 번 째는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은

우리 일거수일투족을 영원까지 지켜주시는 그런 하나님이신데,

 

우리 삶을 단편적으로 지켜주시는 것이 아니라

포괄적으로 영원히 지켜주시는 그런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여러분포괄적인 삶의 이야기를 항상 지니고 다니는,

그런 크리스천 증인으로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제부터 두려워하지 마세요여러분의 신앙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자녀도 있고그 다음 세대도 있습니다.

손주도 있고여러분의 신앙은 아직 지지 않았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갈 길이 험해도다시 한 번 위를 쳐다보세요.

 

하나님이 지켜주신다는 포괄적 신앙으로다시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3. 마지막 세 번째는하나님이 나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다 지키십니다.

이런 공동체적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어요.

 

이 교회에서 정말 신앙 생활하면서, 내가 이 교회를 통해서, 또는 나를 통하여,

이 세상의 공동체에 기여할 것이 무엇인가를한 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어떻게 섬길 것인가.

-돈 있으면 가난한 사람 돕고.

-힘 있으면 노동을 하고.

-둘 다 없으면 기도를 하세요.

기도로 세상을 움직여보세요그런 것들이 공동체성입니다.

 

하나님우리 교회 회복시켜 주시옵소서하나님우리나라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하나님전 세계를 회복 시켜 주시옵소서.. 이렇게 중보기도자가 되십시오.

 

저도 그런 기도 끊임없이 합니다제게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이런 선교사훈련소 안 이끄는그 날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더 이상 선교사 파송할 필요없는 그 날저는 꿈꾸고 있는 거예요.

 

2월 달, 8월 달 등 새학기 신입생 모집 때가 되면,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선교사 후보생들이 지망하는데보면 다들 비리비리해요.

 

하나님이 건강을 안 주세요주로 사역자들의 건강이 약해요.

하나님만 붙들어라고 그런가 봐요.

 

그리고 한결 같이 돈이 없어요.

제가 돌아다니면서 장학금을 모금해서 줘야 돼요그래서 제 별명이 꿀벌입니다.

지난 주에도 책을 팔았죠모든 인세 다 장학금으로 돌립니다.

그래서 책을 쓴 겁니다후원금 모금하려고요.

 

우리 모두가 한 번 생각해봅시다그래서 여러분 제가 숙제를 하나 드리고 갈 겁니다.

제가 이 교회에 언제 다시 올지는 모르지만숙제는, 121편을 거울에 한 번 다 써서 붙여놓으세요.

아침마다 위 세 가지를 스스로 질문하세요.

그래서 매일매일 승리의 삶을 사시기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타자 J.H.W 정리 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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