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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치유법

LNCK 2015. 10. 5. 12:34

울음 치유법                 4:8~10                 15.08.23.설교 스크랩, 출처

 

회개의 은혜

 

세상에서는 웃음 치료법이 있습니다.

웃으면 마음이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오히려 울음 치료법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웃으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오히려 울으면 행복해 진다고 말씀합니다.

 

주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셨는데그 나라에 들어가는 관문은 회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천국이 가까웠으니회개하라고 외치셨습니다.

 

의와 희락과 화평이 가득한 세계인 하나님 나라는회개의 눈물로만 들어갈 수 있는 나라입니다.

현대교회는 이 신앙의 첫 관문을 거치지 않고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교회생활을 오래 해도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지 못합니다.

그 안에 성령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영적인 성숙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슬퍼하며애통하며 울라고 했습니다4:9

이런 회개의 눈물을 흘려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억울해서분해서 그리고 속상해서 울기도 합니다.

자신의 신세가 처량해서그리고 자기 연민에 빠져서 울기도 합니다.

자매님들은 연속극을 보면서도 곧잘 웁니다.

 

그러나 자신의 죄 때문에위선과 교만과 영적인 헐벗음과 곤고함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가슴을 치면서 울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런 울음은 참 귀한 울음입니다천국산 울음입니다. made in heaven이죠.

하나님의 은혜로 생성된그런 울음입니다.

인간의 센티멘털한 감정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죠.

우리 안에 하늘과 하나님 나라를 안겨주는 그런 눈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는 회개의 눈물로 시작됩니다.

회개의 눈물이 없이하나님 나라가 임하기가 어렵습니다.

 

죄의 지배를 받는 완악한 마음이 변화되지 않고깨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는데,

그곳에 하나님 나라가 임할 수 없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지존하고 거룩하신 하나님은마음이 통회하고 겸손한 자와 함께 하신다고 말씀했습니다57:15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강하게 움직이고 끄는 것이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가장 거하기 원하시는 곳이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입니다.

그런 심령을 당신의 거처로 삼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서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 서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을 깨끗케 해야 합니다.

 

그래서 8절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마음을 성결케 하라.’ 4:8

 

이 말씀은구약의 성전에 하나님의 임재로 나아가는 것을 연상케 합니다.

제사장이 성전에 들어가기 전에손을 깨끗이 씻어야 했습니다.

너희 마음을 성결케 하라고 했는데성결은 제사장들에게 꼭 요구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하면하나님이 우리를 가까이 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가까이 하시는 은혜보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하려는 노력이 더 먼저인 것처럼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하는 것도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에게 가까이 이끄시기 때문에,

우리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렘30:21절에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리니그가 내게 가까이 오리라.

그렇지 않고 내게 담대히 접근할 자가 누구냐’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고,

그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까이 하시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중적인 은혜이죠우리가 회개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고,

또 회개하는 자에게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하시는 것도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 위해서회개하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해야죠.

성령님이 우리가 해야 할 회개를 대신해 주지는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때까지내가 기다리겠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항상 우리 먼저우리 안에서 은밀하게 역사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의 역할을우리는 충실히 하면 됩니다.

 

우리가 회개하기 위해서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성령이 임재하시고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는 이런 예배의 현장기도의 현장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죠.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통해서우리를 회개로 인도하십니다.

당신의 말씀의 빛을 우리 어두운 마음에 비추셔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들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선 검처럼 예리하여,

우리의 혼과 영과 골수와 관절을 찔러 쪼개어우리 마음을 드러내십니다.

 

 

두 마음을 품는 기도..를 회개하십시다.

 

지금 우리의 교회에 가장 긴급한 것은 회개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회개로 인도하는 말씀우리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이 가장 필요하고,

우리들이 그런 말씀을 가장 사모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가장 회개가 필요할 때,

우리의 마음이 강퍅해져서가장 회개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그럴 때회개를 촉구하는 그런 말씀을 아주 싫어합니다.

귀를 막고그런 말씀을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책망하는 말씀을 더 사모하고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고책망하십니다.

 

우리의 강퍅한 마음을 찔러 쪼개어하나님 앞에 자복하게 하고,

그리고 회개케 하는 말씀이 얼마나 귀하고보배로운지요.

 

어떤 교우는그런 말씀을 좀 들으면원이 없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런 말씀을 잘 들을 수 없다는 것이죠.

 

손을 깨끗이 하라'는 말씀은우리가 몸으로 짓는 죄를청산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또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은마음을 성결케 하라고 했습니다4:8

 

야고보서에서 계속 지적하고 있는 죄가두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두 마음을 품은 자는요동하는 바다 물결과 같아서 정함이 없다.

아무 것도 얻기를 기대하지 말라구해도 받지 못함은정욕으로 구하기 때문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1:6~8

 

그런 이에게도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있죠그러니까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고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간절히 구해도 받지 못하는 것은,

그 안에 또 다른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핵심은어떻게 보면욕망이고갈망이죠.

하나님께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어야기도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강렬한 욕망이 있으면자연히 열렬한 기도가 나오게 되죠.

 

기도하지 않는 것은갈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별로원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신앙과 영성의 핵심은욕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욕망을 부인하는 종교가 아니라,

오히려 참된 욕망으로 초청해서 그 욕망으로 충만케 하는 종교입니다.

 

그래서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하나님에 대한 강렬한 열망과 열정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이우리의 소원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간절한 원함이우리들의 원함이 되게 하십니다.

 

그래서 기도는내 욕망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욕망을 품고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 안에서하나님의 갈망이 우리들에게 내려와서우리 것이 되고,

우리의 기도로 우리에게 내려온 하나님의 갈망과 소원을,

다시 우리의 기도로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반납하는 것,

그것이 참된 기도의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들의 소원과 욕망을 응답하심으로써,

당신의 뜻을 우리 안에서그리고 이 땅에서 이루십니다.

 

우리가 성령의 욕망으로 충만하지 않고,

오히려 세상의 욕망으로 충만해도간절히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가 우리들의 욕망을 이루는 도구로 변질될 수 있는 거죠.

하나님을 우리의 욕망의 시녀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탐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두 마음의 근본 문제는탐심입니다마음이 둘로 나뉘게 되면,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보다이 세상에 더 강하게 끌리게 되죠.

 

그래서 우리들의 애착과 그리고 마음의 관심을 하나님보다 더 끄는 대상이우상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탐심은 곧 우상숭배니라라고 했습니다.

 

한국교회의 문제는우리의 욕망이 세속화되어서,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탐하는 '두 마음'에 있다고 봅니다.

 

기독교 신앙을 세상을 향한 욕망을 성취하기 위한 도구로 교묘하게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한국교회에 만연한 기복신앙번영신학입니다.

 

우리 혈관 속에 깊이 흐르고 있는 샤머니즘그리고 우리 마음의 부패성이

그러한 신앙으로 자연스럽게 치우치게 만듭니다.

 

야고보 사도는 4:4절에서 이런 사람들을 향해서

간음하는 여인들아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된 것임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책망했습니다.

 

두 마음을 품는 그 탐심이아주 다른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세상을 살다 보면우리들의 욕심과 욕망이

우리를 너무 힘들게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체험할 때가 있습니다.

 

욕망을 좇아가다가우리들이 지쳐버립니다.

그리고 각박하고 냉혹한 세상속에서 우리들의 욕망을 제대로 이룰 수 없다는

그런 좌절그런 낙심을 경험하게 되고,

그 실패를 통해서우리들은 욕망을 일찌감치 접어버리며 삽니다.

 

또 신앙생활 하면서는세상을 향한 욕망을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시지 않는 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것을 하나님께 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구해도 얻지 못할 것을헛수고를 하지 않기 위해서, 구하지 않는 거죠.

 

그것은 일면 지혜로운 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세상 욕망을 어쩔 수 없이 내려놓았는데,

하나님에 대한 욕망도 없다는 것입니다욕망이라는 엔진이 꺼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습니다.

욕망이라는 엔진이 우리를 움직여가거든요끌고 가거든요.

 

그것이 우리를 운전해 가고 있는데그 엔진이 멈춰 버리니까,

우리들은 활력도간절히 추구하는 바도열정도 잃어버린,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이것이 아마 우리 대부분의 모습일 것입니다.

이런 우리들의 문제도 사실은 두 마음을 품은 것이죠.

 

이루지 못한 세상의 욕망을 우리 마음속 깊이 묻어두어서,

밖으로는 그렇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그러나 우리 마음 저변에 그런 욕망이 깔려 있고,

거기에는 그 욕망을 이루지 못하는 회한과 아쉬움이 또 남이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시지 않으시는 하나님,

그리고 우리의 욕망을 이루지 못하게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섭섭함서운함불만이,

거기에 또 깔려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하나님에 대한 욕망마저 죽여버림으로써,

그런 하나님께 앙갚음을 하고그런 하나님께 복수하려고 하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에 대한 욕망을의무와 형식으로 죽이고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래야 신앙생활이 좀 편하죠.

 

하나님에 대한 갈망과 욕망이 많으면신앙생활이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향한 욕망은 끝이 없는데,

우리들은, 하나님을 향해서는, 너무 쉽게 만족해 버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두 마음을 품는 욕망..을 회개하십시다.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마음을 성결케 하라고 했습니다. 4:8

 

참된 회개는우리의 깊은 욕망이 회개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피상적인 지성만 회개해서우리들의 상(모습)과 인격이 근본적으로 변화되지는 않습니다.

 

죄의 근원은정신분열보다 더 무서운 심령분열입니다.

마음이 둘로 나뉘어서하나만을 원할 자유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꼭 사랑해야될 하나만을 사랑할 수 있는 자유를 잃어버린 것이심령분열의 현상입니다.

이런 심령분열이하나님의 은혜로 치유되어야 합니다나눠진 마음이 통합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한 일심전심을 회복해야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키에르케고르가 말했듯이참된 경건은오직 하나만을 원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만 따르기를 원하는 것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죠.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지만다른 남자도 사랑한다면그것은 사랑의 배신입니다.

내 남편을 정말 사랑하는데내 남편을 두 번째로 사랑한다면그것은 추잡한 간음입니다.

 

죄의 근원은 베스트를 베스트로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베스트를 베스트로 사랑해야할 그런 존재인 하나님을, 세컨드로 사랑하는 것이 죄의 근본입니다.

 

우리들은 우리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을 세컨드 자리로 밀어내고, 우상으로 삼을 때가 많습니다.

 

자매들은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귀한 선물,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으로 만들기가 쉽습니다.

 

남자들은 세상에서의 출세영광권력과 그리고 사업의 번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으로 만들기 쉽습니다.

 

목회자들은 주의 일 하는 것목회 성공이 그들의 은밀한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자체로는 아무리 선하고 숭고하다 할지라도,

하나님보다 그것을 더 사랑하고우리 마음을 하나님보다 더 끄는 대상이 되게 할 때,

그것이 모든 악의 근원이 됩니다.

 

심령 분열(정신 분열에 빗대어)이 치유되기 위해서는

분열된 심령이 분열되어야 합니다.

 

통회하다는 말은 산산이 부서지고 파괴된다는 뜻입니다.

회개는 탐심과 세상에 끌리는 마음이, 산산이 부서지는 것을 뜻합니다.

파쇄되고 상한 심령이 슬픔과 통곡과 울음으로 표출되는 것이죠.

 

그래서 4:9절에,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너희의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의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슬퍼함은마음의 내적 상태를 뜻한다면애통하고 우는 것은

그 슬픔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을 뜻합니다.

 

여기서 애통하다는 말은통곡을 하는 것을 뜻합니다.

죄를 슬퍼하며죄로 인해서 상한 심령은통곡과 울음으로 나타나게 되죠.

 

진정한 마음의 회개는눈물을 꼭 동반합니다.

물론 마음으로 우는 것도 있겠죠눈물 자체에 어떤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가 자녀가 없으므로그 괴로운 마음을 안고 성막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간절히 통곡하면서 기도했습니다그래서 사무엘 선지자를 낳게 되었죠.

그 눈물의 기도가 하나님 나라를 일으키는데크게 기여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성경공부를 하면서한나의 기도가 응답된 비결이,

한나가 눈물의 기도를 드렸기 때문이다.. 그 다음 말이 재미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여자의 눈물에 약하기 때문에 그렇게 응답되었다는 겁니다.

 

그 눈물에 너무 가치를 두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진실한 회개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그 눈물을 하나님께서 보십니다기억하십니다.

 

그래서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어서,

벽을 향해 통곡하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내가 네 기도를 듣고네 눈물을 보았다고 하셨지요.

 

다윗이 내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하고 기도드렸습니다.

천국에 가면우리의 눈물병이 혹시 있을까요그런 병은 없겠죠.

 

그러나 마치 눈물 병이 있는 것처럼우리들이 주님을 섬기면서 흘린

모든 진실한 눈물이 영원한 가치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 자기 눈물병의 눈물이 한 방울도 담겨 있지 않다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 눈물병에 눈물이 가득해서흘러넘친다면그는 하나님 나라에서 큰 인물,

그리고 큰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진실한 눈물을 흘린 만큼진정으로 회개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이죠그만큼 하나님의 은혜에 젖어서 산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날로 새로워짐을 체험하면서 산 것이죠.

그만큼 하나님의 임재속에서 산 증거입니다.

 

 

더 거룩한 사람이눈물로 회개합니다.

 

눈물은 세상과 죄를 사랑하는 탐심과

우리들의 강퍅하고 교만한 마음이 산산히 깨어졌다는 증거입니다.

 

그릇이 산산이 깨어져버리면그 그릇을 더 이상 쓰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들의 심령의 그릇이 하나님의 은혜로 산산이 깨어져 버리면,

그러면 더 이상 그 심령 안에탐심과 죄를 담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의 심령이 이렇게 산산히 깨어지는,

회개가 없기 때문에죄를 계속 거듭 짓는 것입니다.

 

눈물은 우리들의 강퍅하고 교만한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로 깨어지고녹아져서

하나님의 은혜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모든 성자들과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눈물의 은사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은혜가 있는 사람들에게는눈물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교회에 회복될 때에이 회개의 눈물이 회복되게 될 것입니다.

 

눈물 속에 영적인 노폐물이 빠져나옵니다죄의 독기가 빠져 나오죠.

사망의 기운사기가 빠져 나옵니다우리의 영혼과 심령이 깨끗하게 정화됩니다.

영적인 질병이 치유가 되죠우리가 눌림과 억압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가 하나님 앞에 나가서 깊이 회개할 때,

치유되고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교회가 회개할 때하나님께서 이 땅을 치유하실 것입니다.

너희의 웃음을 애통으로너희의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4:9

 

웃음과 즐거움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죠.

주 안에서도 기쁨과 즐거움과 그리고 웃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슬퍼하고 애통하고우리들이 회개해야할 때,

이런 웃음과 즐거움 속에 태평하게 산다는 것이 문제이죠.

 

회개와 눈물과 통곡이 회개의 증거라면,

이러한 웃음과 즐거움은우리의 마음이 심히 어두워져 있고강퍅해져 있다는 증거입니다.

 

죄의 가장 무서운 결과는회개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죠.

그래서 죄가 우리의 마음의 눈을 어둡게 해서우리들의 비참한 상태,

우리의 영적으로 헐벗은 상태를 보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강퍅하게 해서애통하기는커녕오히려 마음이 교만해집니다.

그리고 태평하게 즐거워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가장 회개해야할 때,

가장 회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죄의 가장 무서운 결과가회개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면,

은혜의 가장 탁월한 면은그렇게 불가능하게 하는 회개를가능케 한다는 것이죠.

 

십자가의 은혜와 그리고 사랑이우리의 마음을 녹여서,

우리를 온전한 회개로 이르게 하는 은혜입니다.

 

그래서 회개가 가장 귀한 은혜이고그리고 우리들에게 가장 먼저 오는 은혜입니다.

회개의 은혜가 오면다른 모든 은혜가 따라 오죠.

모든 은혜의 근원인 하나님이 우리가운데 임하십니다.

 

회개하려고 하면회개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요.

마음이 너무 메마르고 강퍅해서도무지 회개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가슴을 치는 것이 회개의 첫걸음입니다.

 

가장 회개해야할 때회개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어두워져 있고,

그리고 마음이 강퍅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기 가슴을 치며몸부림치는 것이 회개의 시작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을 섬기면서추하고 거짓되고 외식으로 가득하고

교만하고 영적으로 헐벗은 우리 모습을 발견하고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래 동안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형상으로 변화되지 않고오히려 추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 자신들,

우리들의 모습과 우리 교회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는,

이런 안타까운 사실 앞에서우리들이 통곡해야 합니다.

 

이렇게 회개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자신을 바짝 낮추는 것이죠.

 

4:10절에, ‘하나님 앞에 낮추라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서 이런 낮은 자리에 내려갈 때,

하나님이 그곳에 찾아오시고그곳에서 우리는 주님을 깊이 만나며주님과 동행하게 됩니다.

 

겸손한 자를 우리 주님이 크게 사용하시고그를 높이시죠.

 

사탄이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도구는세상에 있는 교만한 사람이나악인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는 교만한 신자직분자사역자 라는 말이 있습니다.

교만한 신자와 사역자와 직분자가 하나님 나라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주를 위해서 사역을 하기 위해서우리들의 교만한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로 산산히 깨어져야 합니다.

 

지금은 태평하게 웃고 즐거워하고 있을 때만이 아닙니다.

얼마나 울어야 할 일이 많습니까.

우리 자신을 위해서그리고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우리는 울어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우리 젋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하나님을 지금 떠나고 있습니다.

20세 미만의 기독교인의 비율이, 4%도 안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교회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후손들과 자녀들을 위해서 울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 땅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많은데오히려 복음의 빛은 가려지고,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고 있는 이 참담한 현실 때문에,

우리들이 통곡하고 회개의 자리로 내려갈 때입니다.

 

회개가 한국교회가 살 유일한 길인데정작 회개해야할 사람은 회개 못합니다.

영적으로 어두워지고 강퍅해져서 그들은 회개 못합니다.

그들에게 회개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상대적으로 회개할 것이 적은 사람더 거룩한 사람이 회개를 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들하나님의 사람들이그 민족의 죄악,

다른 이들의 죄악을 자신의 죄악으로 끌어안고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역할이것이 교회의 역할입니다.

 

   여러분세상은 회개하지 않습니다우리가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그들을 대신해서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는 것이죠.

 

여러분유일한 분단국가로지금 우리나라가 남아 있습니다.

항상 전쟁의 위기 속에 살아야 하는 이 민족이 나라,

북녘 땅에서 아직도 신음하는 우리 동포들을 위해서,

우리들이 좀 울어야 할 때입니다.

 

교회가 회개의 눈물을 되찾을 때이 세상에서 영향력 있는 교회,

이 세상을 새롭게 하는 교회이 땅을 치유하는 교회로 변화되는 겁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충만히 임재하십니다.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교회와 우리 자신과그리고 이 땅을 치유하실 것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거룩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저희들의 강퍅하고 메마른 저희의 심령에,

회개의 영을 부어주셔서다시 한 번 우리의 교회가 회개의 눈물,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를 회복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저희를 세상에 보내신 이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