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飛上 롬8: 26~30 16.02.21.동부광성교회, 출처
◑질병을 통해 더 한층 비상하게 되었습니다.
아마존은 악성 말라리아라고 하는 파우 시파로와
일반 말라리아라고 하는 비박스가 아주 많이 발병하는 곳입니다.
악성 말라리아 파우 시파로는, 빨리 치료를 받지 않으면,
병균이 뇌속으로 들어가 정신분열증을 일으키고, 치사율도 아주 높습니다.
일반 말라리아인 비박스는, 걸리면 아주 고생을 많이 하지만
그러나 치료만 잘 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아마존은 이런 말라리아 질병이 매일 발병하는 곳입니다.
저희 아마존 신학교에는, 인디오 청년들이 4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시키는데,
그 신학생들이 늘 말라리아에 노출되어서 고생하는 것을 볼 때, 제 마음이 참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저들을 말라리아로부터 보호해 주십시오. 제게 말라리아를 다 주시고,
저들을 보호해 주십시오!’ 라는 기도를 제가 많이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24년 만에 그 기도를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작년에 아주 병고를 많이 치렀습니다.
말라리아와 뎅기열은, 각각 다른 모기가 물어서 옮기는 열병인데,
이 두 개가 한꺼번에 발병하는 경우는, 제가 거기서 오래 살았지만 잘 보지 못했는데,
제가 작년(2015년) 4월 중순에 그만 말라리아와 뎅기열이 함께 걸렸습니다.
그게 낫자마자 6월달에 다시 말라리아에 걸렸고,
10월하순에 다시 말라리아와 뎅기열에 함께 걸렸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것은 기록을 세울 만한 일이다 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 그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면서, 두 가지를 감사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드디어 제 기도를 들어주셨다고 하는 것과 *신학생들이 걸릴 병을, 제게 주신 것
둘째는, 이제야말로 우리 형제들의 고통과 괴로움을 알고, 그들을 향해서 좀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제가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감사한다고 해서, 고통이 면해지거나, 고열이 없거나, 오한이 없는 것은 아니었어요.
구토도 있었고, 온 몸이 쑤시는 일이 고스란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속에, 이것을 허락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또 이것을 주셔서, 우리 신학생 형제들을 더 깊이 알게 해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사실로 인해,
제 마음에 기쁨이 생겼는데,
그 기쁨이, 제가 그 고열과 오한과 구토와 몸살을 이겨가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제가 이런 것들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계획,
그것가운데 또 다시 한 번 '이 땅에서 사는 삶에 만족하지 않고, 하늘로 비상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구나'
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목적.. 우리를 비상飛上하게 하기 위함인데요
로마서 8:26~30절 말씀은 아주 아름답고 믿음에 도움을 주는 말씀입니다.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미 여러분이 여러 번 설교를 들으셨을 것이고, 묵상도 하였을 것이며
모두 외우고 있는 말씀일 것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거나 설교를 들을 때, 여러분들은 3가지 방면으로 반응하셨을 텐데요.
1. 첫 번째는 기복주의적 반응입니다.
‘야,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통해서,
즉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 좋지 않은 일들을 통해서라도
모두 합력하여서 선을 이루어서,
이 시련이 끝나면, 마치 욥처럼, 복을 두배로 받을 것이다. 그러니 내가 잘 참고 지나가자’
그런데 이것은 기복주의적 반응입니다.
2, 두 번째는, <일반적인 신앙인의 반응>인데요.
'지금의 모든 일들, 좋지 않은 일들이 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져서
내 신앙도 좋아지고, 그리고 땅에서 복도 받으리라.
내가 내 신앙을 좀 더 잘 키우기 위하여, 교회 봉사도, 예배도, 기도도, 헌금도, 선교와 봉사도 더 해야지'
이런 결심을 더 키우고, 마음을 다짐하는 사람.
즉 두 번째는, 신앙생활을 좀 더 열심히 하여서
영적인 복과, 땅의 복을 함께 받을 준비를 하자는 반응인데,
이를 저는 '일반적인 신앙인의 반응'이라고 구분해 봅니다.
3, 세 번째는 <성경적인 성숙한 신앙인의 반응>입니다.
'지금의 모든 일들, 좋지 않은 일들도 합력하여, 내 모든 죄가 끊어지고,
내 자기 의를 버리게 되고, 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리라. 비상하리라,
주님 당신이 원하는대로 나를 인도하소서.
이 시련을 통해서, 내 죄를 더욱 깊이 알고, 그것을 끊게 되고,
이 시련을 감사하는 가운데, 거룩함으로 주님과 연합으로 나아가,
내 신앙이 더 깊이 영생으로 향하도록, 방향이 전환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성경적인, 성숙한 신앙인의 반응입니다.
▲팀 켈러 Timothy Keller 라는 뉴욕 맨하튼에 있는 리디머 교회의 목사는
로마서 1:24-25절 주석에서 오스카 와일드의 말을 인용하는데 흥미롭습니다. 한번 들어보십시오.
“신들이 우리를 벌주고 싶을 때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준다.
하나님이 진노하시면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다 들어주시고, 우리가 원하는 것들에 몰두하게 내버려 두신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시는 최고의 형벌은, 자신의 우상숭배적인 욕망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면, 우리가 원하는 기도를 다 이루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면, 우리가 원하는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말이 됩니까, 안 됩니까? 말이 안 되는 소리 같습니다.
아니,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내가 원하는 소원의 기도를 들어주셔야지요.
그런데 팀 켈러 목사님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내 소원의 기도를 안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소원의 기도가 다 이루어지면,
나는 더욱 육적이며, 세속적인 사람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러니까 주님은, 그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팀 켈러의 말을 깊이 묵상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제까지 기도응답 받지 못하신 것에 대해서,
몽땅 모아서, 크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시고,
그래서 여러분의 삶이, 이 땅에 묶여서 사는 삶이 아니라,
하늘로 비상飛上하는 신앙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도 인생을 살면서 살고 죽는, 사활이 걸린 기도를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 기도가 얼마나 절실한지, '내 목숨을 거두시고 대신에 이 기도를 이루어주십시오!
나를 데려가셔도 좋으니, 내 가족과 자녀를 도와달라'고 하신 기도를, 드려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내가 어떤 대가라도 치를 터이니, 이 기도를 이루어 달라는 기도,
너무나 절박하기 때문에, 언어로도 잘 표현되지 않는 기도,
그래서 외마디로만 그저 “하나님!”이라고만 반복해서 쏟아내는 기도를 드린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늘을 감동시킬, 그런 기도를 우리가 바친다면,
이 모든 정성을 보아서,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주님은, 그 기도를 꼭 응답하여 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냉정하게 꼭 그 기도를 거절하시면 되겠습니까?
제가 아내 허 선교사가 투병생활을 할 때, 살아있을 때,
아내를 살려주십사는 기도를, 손이 발이 되도록 정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매일 밤, 신학교 예배실에서 철야기도를 하면서, ‘아내를 살려주세요!’
그 기도를 드리고, 또 드렸는데,
그렇게 기도하면서 생각해 보니까, 주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셔서,
아내 허 선교사를 살려주셔야 하는 합당한 이유가, 수 십 가지가 되더라고요.
지금 이 자리에, 혹시 여러분의 가족 중에 암 투병이나, 난치병으로 치료를 받고 계신 분이 계시면,
제 말을 잘 이해하실 것입니다.
제 생각에, 아내가 살아될 이유가, 하나, 둘, 셋, 넷, 다섯.. 수 십 가지 너무나 많은데,
제가 그렇게 제 아내를 살려달라고 하나님 앞에 정말 묵숨을 걸고 기도할 때,
그때 성령님은 나를 위하여 어떻게 기도하셨을까요? *롬8:26~228참조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 제게 최선이 무엇인지 잘 아시는 성령님은,
그때 나를 위해서 무슨 기도를 해 주셨을까요?’ .. 제가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처음에 주님께서 처음에 이렇게 기도하십니다. “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옮겨 주십시오.’
예수님이 그렇게 기도하셨을 때, 성령님께서는 그때 예수님을 위해서 어떻게 기도하셨을까요?
여러분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는 성령님,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해도, 탄식하며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성령님,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에게 최선이 무엇인지를 아셔서 중보하여 주시는 성령님,
이 성령님의 기도는, 오늘날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어떻게 기도하실까요?
*그 답은 서두에 3가지 부류의 크리스천 가운데, 3번입니다.
요셉이 형들에 의해서 종으로 팔려갈 때, 성령님께서는 요셉을 위해서 무슨 기도를 하셨을까요?
혹시 이 설교를 듣는 분 중에, 고통이 극에 달해서, 진짜로 살 소망이 끊어진 분 계십니까?
성령님께서 당신의 가장 가까이에 계심을 믿으십시오.
우리는 이 일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정말 칠흑같이 캄캄한 밤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성령님은 우리 곁에서 ‘너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 나를 바라보아라’ 하십니다.
“너에게서 눈을 떼어 나를 보아라. 내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내가 너를 최선의 길로 인도하겠다. 내가 너에게 가장 좋은 것, 최선의 것을 주기 원한다”라고 하십니다.
*그게 서두의 3번입니다. 1번이나 2번이 아니라요.
▲하늘로 비상하는 것이란, 결국 더 온전한 신앙으로 나아가는 것인데요,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신 그 분께, 내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내 몸을 온전히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선택하셨습니다.
그러다가 때가 되자 우리를 부르시고,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죽게 하기까지 하시면서,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용서해 주신 것만 해도 너무 감사한데
탕자에게 새 옷을 입혀주시고, 반지를 끼워주신 그 아버지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게 봐 주시고, 우리에게 영광스런 양자의 자격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만나는 모든 것, 실수와 허물 죄까지라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데,
그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내용은,
우리가 이 땅에 살지만, 우리가 점점 더 성화되고 온전해져서, 이땅에서 천국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그 길로 우리를 이끌어 가십니다.
이것 참 너무 감격하고, 감지덕지한 말씀이라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제가 잘 아는 어떤 분(제 자신의)의 간증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사람은 자기를 죄인의 괴수라고 믿고 살아갑니다.
돈도, 권력도, 명예도, 마누라도 없는 홀아비이지만,
하나님이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는 얼마나 큰지,
땅에서 살다가 하늘로 오르는 비상을 하였는데 그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지
'이 세상이 모두 내 것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잃어서, 더 잃을 것도 없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주님을 가졌으니, 더 가지고 싶은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주님밖에 눈에 뵈는 것이 없다. 세상에서 더 이상 얻고 싶은 것이 없다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이, 자기보다 모두 낫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그리 편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경쟁할 사람이 없으니, 세상에 잘 보여서 점수 딸 필요도 없기 때문에,
아주 편안한 삶을 삽니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얘기가, 자기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언제 죽어도 여한이 없을 만큼,
지금 너무 감사하고, 너무 행복한 삶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구원의 삶, 영생의 삶을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친 아들을 잃게 하신 것과 비교하면,
나의 상실은, 너무나 커서 감히 비교가 안된다 라고 고백합니다.
◑하늘로 비상하는 신앙인이 되기 위한 3가지 단계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허물까지라도 사용하셔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이렇게 완전한 사랑의 하나님,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
그 분 앞에서 어떻게 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을까요?
이 땅에 매이지 않고, 땅에서 하늘로 비상할 수 있을까요? 3가지 단계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첫 번째는, 하나님은 내 인생의 문제들을 허락하셔서,
그 문제들을 통해서 문제의 근원인 내 죄를 드러내서 보여주시는,
그 죄를 해결하여 주고 싶어하는 선하신 분임을 인정하십시다.
잠언17:3절에,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숨겨진 죄악들을 드러내서, 그것을 끊어주시고, 우리가 풍성한 삶을 살게 하려고 하십니다.
여러분이 교회 다니면서, 이 일이 일어나야 합니다.
예배와 기도와 말씀을 통해서, 특히 환난을 통해서, 자기 죄가 자꾸 드러나고,
그래서 회개하고 돌이키게 되고.. 그래서 날마다 더 유쾌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요.
그런데 그 일은, 내 삶의 문제들을 통해서, 드러나고 발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 소원을 이뤄달라는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시고,
도리어 내 문제만 자꾸 가중시키셔서, 내 연약함을 드러내 보여주십니다.
내가 회개하고 돌이키라고요. 그래서 유쾌한 날을 살아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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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 32절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아들까지 내어주신 그 사랑에 감격해서
우리가 스스로 우리 죄를 끊고, 버리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하시고, 우리를 변화시켜 주십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의 문제의 근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가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내 죄에 있는데,
하나님은 우리 죄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문제를 허락해 주십니다.. 문제를 통해 내 죄를 드러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 사실을 첫 번째로 꼭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의로운 욥에게도 하나님이 시험당함을 허락하심을 기억하십시요.
아담이 가진 인간의 본성, 자기 의, 자아, 자기연민을 버리도록
고난을 선물로 허락하시는 분임을 받아들이십시다.
하나님은 내 인생에 문제들을 통해서, 모든 문제의 근원인 내 죄를 드러내서 보여주시는
해결하여 주고 싶어하는 선하신 분임을 인정하십시다.
▲2. 두 번째로 모든 문제들이 그분이 허락하신 것들이라면
모든 일들을, 즉 그 문제들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모든 문제는, 우리 죄를 드러내고,
우리 죄를 끊기 위해서 허락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바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내용입니다.
롬 8:29~30절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즉 모든 일은, 우리를 거룩하게 만들기 위하여 행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성경 여러 곳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제자가 되는 조건을 말씀하십니다.
자신을 부인하고 매일 십자가를 지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되,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자기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극히 값진 진주를 사고, 보화가 숨겨진 밭을 사라고 하십니다.
그 진주가, 그 밭이 더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곧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제자도의 삶인 것입니다.
우리는 주변의 어떤 사람으로 인해서 고통을 당할 때,
‘저 사람이 저것만 변화되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남편이, 이 점만 변화되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자녀가 말만 좀 잘 들으면, 내가 행복할 터인데..’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서 문제의 근원을 찾는데요,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문제의 근원은 바로 너다. 네가 풍성한 삶을 살지 못하도록 만드는 주범은 바로 네 죄다’
그래서 '다른 누구를 변화시켜 주십시오' 하지 마시고,
'하나님 바로 제가 문제의 원흉입니다' 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먼저 나를 변화시켜주시고, 그 변화된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을 변화시켜 주시고,
그래서 내가 정말 풍성한 삶을 살도록, 인도해주시는 줄 믿습니다.
저는 옛날에, 내 인생의 문제가 다른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사람이 변화되고, 저 사람이 바뀌면 내가 행복해질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잘못이고 바리새인적인 판단이었습니다.
지금도 혹시 이 자리에, 아직도 바리새인으로 살아가는 분이 계십니까?
제가 옛날에 왕 바리새인 수장(우두머리)으로 살았습니다.
바리새인은, 다른 사람들이, 다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사람은,
‘내가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원인제공자다’ 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문제다' 라고 생각하면서, 하나님 앞에
‘하나님, 제게 주신 이 문제를 통해서, 저를 변화시켜 주십시오!’라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아무쪼록 세상의 모든 문제가, 다른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아직 완전히 회개하지 못한, 성화되지 못한, 완전히 죽지 못하고, 그리스도와 연합되지 못한)
내게 있다고 생각하시고,
주님의 얼굴을 구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모든 문제를 기쁘게 받아들이면, 하나님은 우리를 비상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예수님의 모형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형들을 사용하셔서 종으로 팔리게 하셨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형들이 하나님이 당신의 목적을 이루는데 수단이 되었습니다.
요셉을 위하여 악의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한 사람 한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기 위해
요셉처럼, 가족들을/주변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누가 변화되라고 기도하지 말고, '속히 내가 변화되게 하소서' 라고 기도합시다.
그래서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모든 문제들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셋째로, ‘내게 주신 모든 문제들, 사건들 속에서 나를 향한 계획을 발견하십시오.’
어떤 삶, 무엇을 원하시는지 목적을 발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모든 사건들 속에서, 나를 향한 주님의 계획이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요17: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지금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직전에, 우리를 위해 기도하셨는데,
그 기도의 중요한 내용이 우리가 주님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죄가 더욱더 끊어질수록, 우리가 더욱 온전히 주님과 하나가(연합이) 됩니다.
우리가 죄를 품고 살고, 우리가 죄를 행하고 살면,
반대로 우리는 예수님과 점점 더 멀리 분리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엡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그저 예수님을 믿는 일에 그치지 않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과 완전한 연합을 뜻합니다.
역시 우리가 이 땅에 살 때, 여러 문제들을 허락하신 목적은
우리를 회개로 인도하시고, 그래서 결국은 주님과 연합하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땅에서 살지만 하늘로 비상하는 것입니다.
지금 내 안팎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서,
나를 주님과 하나가 되게 하고 연합시키려는 그분의 목적이 있음을 기억하십시다.
◑이렇게 주님과 하나가 되고 연합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요?
우리의 삶에서 주님의 은혜로 비상하면, 모든 상황과 환경을 초월하는 삶이 가능합니다.
▲살전5:16-18절,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
우리는 이 말씀을 잘 알지만, 실제로 그대로 지켜서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항상 기뻐할 수 없고, 늘 기도할 수 없고,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없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지만, 우리 현실은
‘항상 짜증내고, 범사에 화를 내는’ 날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와 연합하면, 믿음이 장성한 분량에 이르면, 이 말씀이 온전히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내가 행복한 천국의 기쁨을 맛보고 살며, 또한 하나님께도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설교의 제목이 ‘비상飛上’입니다.
우리는 현실적으로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지만, 이 땅에 속하여, 이 땅에 속한 사람으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그건 십자가를 모르는 사람의 삶입니다.
우리는 현실적으로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지만, 새가 하늘을 날 듯이, 비상하여 사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늘에 속한 성도의 삶’이요, 천국 백성의 삶인 것입니다.
그런 삶의 한 단면이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천국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완전하고 행복한 삶!
오늘도 주님은, 내 주변의 모든 문제들을 통해서, 우리를 한 방향으로 이끌고 가시는데요,
그것이 바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삶인데,
그건 부자의 삶도 아니요, 내 소원이 다 이루어지는 삶도 아니요,
그 보다 더 높은 차원으로, 주님과 연합하여, 쉬운 말로, 예수님처럼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점점 회개하고, 죄를 버리고, 온전히 연합된 삶을 살면,
자신을 산 제사로 주님께 드리게 됩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됩니다.
롬12:1-2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산 제물은, 모순적인 말입니다. 제물은 죽은 상태인데, 산 living은 모순이지요.
이것은 십자가에서 자기 자아가 죽었지만, 생명의 부활로 살아있는, 성도를 가리킵니다.
자기 자아가 다 죽은 사람, 자기 의가 하나도 없는 사람은,
숨을 쉬며 살아있지만, 예수님과 하나되고,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날마다 산제물로 자신을 드리며 살아갑니다. 즉 자아는 죽고, 새 생명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내가 지금 살아있지만, 자아가 죽은 사람, 자기 의가 없는 사람은,
정말 산 제물로, 날마다 드리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드리는 예배는, 다 천국에 열납되는 예배입니다.
이 사람이 드리는 기도는, 다 응답되는 기도입니다.
우리가 이 수준까지 올라가게 만드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많은 문제를, 우리 삶에 허락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 죄가 드러나게 하십니다.
그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서” 주님과 하나가 되고 온전히 연합하는 자리로 데려가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산 제물로 받으십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못해도 성령은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며 기도하고 계십니다.
내가 원하는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내게 더 좋은 것을 이루어주십니다.
내가 원하는 기도, 내 육신이 좋아하는 기도, 하나님은 그것에 관심이 없으십니다.
대신에 내 영혼에 필요한 기도, 내 영혼이 잘 되기 위해서,
지금도 성령님은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나를 위해 중보하고 계시는데요.
그래서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이 땅에 매여서 삶을 살지 않게 하시고,
하늘로 올려지는, 비상하는(즉, 천국의) 삶을, 이 땅에서부터 내가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분이 내게 문제를 주심을 인정하고 감사하고
그 문제를 기쁘게 받아들이고, 그 문제 속에서 하나님이 나를 향하신 계획을 발견하면서
즉 회개하며 더욱 장성하고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가면,
우리의 삶을 비상하게 하시고, 우리를 당신과 하나가 되고 연합으로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아무쪼록 주님과 연합하는 은총이 비상하는 역사가 모든 성도님들 삶속에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400미터 준결승 시합 때,
모든 선수들이 앞을 향해 달려가는데, 우승이 유력한 선수 하나가
허벅지 힘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여 넘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일어서서 한발로 고통을 견디며 뛰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관중석에서 한사람이 뛰쳐나왔습니다. 그는 트랙으로 진입을 시도하였습니다.
경비원들이 막아섰지만 너무 완강하여 제지하지 못하고,
그 관중은, 한발로 뛰어가는 선수에게 다가갔습니다.
‘얘야 내게 네 팔을 다오.’ 그 관중은 선수를 부축했고, 두 사람은 같이 뛰었습니다.
'이제 그만하자'
'아닙니다. 결승선까지 갈 겁니다'
그래서 둘은 계속 결승선까지 다가갑니다.
결승선에 거의 다 왔을 때, 관중석에서 나온 사람은 자기 팔을 빼면서
'이제 너 혼자 통과하거라' 라고 말했습니다.
관중석에서 뛰쳐나와서 그 선수를 부축한 사람은, 바로 그 선수의 아버지였습니다.
이 광경을 보았던 관중석에서 모든 관중들이 다 일어났습니다.
누가 관중석에 관중들을 일어나게 하였을까요?
관중석에 있던 모든 관중을 일어나게 했던 것은 스포츠맨십도, 올림픽 정신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사랑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도 사고를 당해 더 이상 달릴 수 없을 때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을 떄, 내 인생이 파산했다고 생각이 들 때,
하나님은 멀리서 팔짱끼고 관망하시는 분이 아니라,
곧장 우리 옆에 달려와서 우리를 부축하시며, 결승선 앞까지 데려가시는 분이십니다.
그 관중이 바로, 우리 하나님 아버지, 그리고 성령님 같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내가 살 소망을 잃고, 모든 것이 어둠으로 전후 좌우가 막힐 때,
너는 이제 끝났다. 더 이상 기회가 없다고 생각이 들 때,
세상은 우리를 거절하고, 나도 나를 포기해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관중석에서 뛰어나와 결승선까지 우리를 데려가시는 분,
도움을 주시는 분이 성령이십니다.
멀리서 지켜보고만 있는 방관자가 아닌, 우리 역사속으로 인생속으로 들어오신 분이 주님이십니다.
▲마치는 말
여러분, 이 땅의 삶에 매이지 마십시오.
주님은 더 높은 삶, 비상하는 삶으로 주님은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이 부르심에 응답하는 가운데,
여러분의 삶속에 주님이, 내가 원하는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셔도 감사하고,
내가 간절히 원하는 그 기도가 거절되어도
하나님은 참으로 나를 사랑하신다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더 좋은 것(주님과 연합되는 천국의 삶)을 주신다는 그 믿음으로,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원하는 기도, 내 목숨을 바꾸어서라도 응답해 달라는 눈물의 기도를 거절하시고
당신의 뜻대로, 최선의 것으로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우리 모든 문제속에서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주실 줄 믿습니다.
그 문제를 허락해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 문제를 기쁘게 받아들일 때, 그 문제속에서 당신의 계획과 목적을 발견하고,
비상하는 삶을 우리 모두에게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바로셀로나 올림픽 400 미터 설교 예화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t2G8KVzTw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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