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이 비결이다 벧전2:2, 벧후3:14~18 출처보기
※짧게 보실 분들은 ◑2.부터 보세요
◑1. 인생의 장애물을 만나서, 신앙의 위기가 왔을 때
누구나 휘청하지만,
곧바로 중심을 잡는 신자가 있고, 오래동안 비틀거리는 신자도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사는 사람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믿음이 좋건/ 안 좋건 간에, 인생에 장애물을 만나게 됩니다.
사람이 살면서, 장애물을 만나는 것은,
그것은 우리가 죄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꼭 죄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고,
어쨌든 우리에게는 그런 문제들이, 많은 위기들이 닥치게 됩니다.
신앙생활 하는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많이' 해서 문제가 '적게' 오고,
기도를 '적게' 해서 문제가 '많이' 오고.. 물론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러나 오히려 우리가 말씀대로 살려고 하면 할수록,
도리어 더 장애물이 많고, 위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제의 기본적 원인은 사탄입니다.
사탄이 우리를 어떻게 해서든지 무너뜨리려고 우리의 신앙을 파괴하고, 파멸시키는 것이,
사탄이요, 죄입니다.
성령은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시고,
우리가 잘 되라고 위로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지만
사탄은 우리를 망하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우리 인격도 그래서 파괴시키고, 가정도 파괴시키고, 신앙도 파괴시키고
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를 멸하려고 하는 것이 사탄의 역사인데요..
우리가 방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런 여러 가지 장애물을 만나면
제일 먼저 오는 영향이 있는데
항상 우리가 장애물을 만나게 되면, 우리 인생이 흔들립니다. 마구 흔들려요.
그 장애물들이 우리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게 매우 큽니다.
그래서 앞을 향해서 곧장 가던 사람이, 장애물을 만나면
몸도, 마음도, 심지어는 믿음도 흔들립니다. 좌우로 심하게 흔들거립니다.
몸이 아프게 되기도 하고요.
절망하고요.
우울해지고요.
자기가 잘 하던 기도마저도, 제대로 안 될 때가 있어요.
원칙은 그렇지 않죠. 원칙은, 우리가 위기를 만나고 장애물을 만나면
더 열심히 기도하고, 더 하나님께 가까이 가야 되는데요
그러나 우리가 인간의 육신을 입고 있기 때문에
잘 나가다가도, 위기를 만나면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닌데, 대개는 위기를 만나면
기도가 끊깁니다. 기도가 잘 안 됩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던 사람도, 기도시간을 빼 먹고
예배를 열심히 드리던 사람도, 예배를 빼먹습니다.
서서히 서서히 나도 모르는 가운데, 신앙의 중심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급기야는 성경도 읽기 싫고, 교회도 가기 싫고
매사가 그저 귀찮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영적 무기력증, 육신적 무기력증’에 빠집니다.
이런 위기가, 이런 장애물들이
우리 인생가운데 수시로 찾아옵니다.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공격입니다.
사탄은 우리가 잘되는 꼴을 못 보니까요.
우리가 하나님을 잘 예배하고, 잘 기도하고
말씀대로 살고, 중심을 지키고.. 이런 것을 사탄은 아주 싫어합니다.
그래서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지, 우리에게 와서 우리의 중심을 흔들어댑니다.
그게 사탄의 역사입니다.
▲그런데 만일 그런 문제, 그런 위기, 그런 장애물이 와서
우리가 믿음의 중심이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는 있지만
우리가 계속해서 그 슬럼프에 빠져 있으면
우리는 건강한, 살아있는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우리에게 뭐라고 말씀하느냐 하면,
우리에게 위기가 와서, 때로는 우리가 영적 무기력증에 빠지고
매사가 싫어지고, 사람들이 미워지고 그럴지라도
성경은 우리를 그냥 방치하지 않습니다.
그럴지라도 성경은,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벧후3: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비록 세상이 장애물이 많고, 위기가 많고
우리가 개인적으로 그런 위기와 문제를 만날지라도 흔들리지 말고,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라고 권면합니다.
믿음의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면, 위기와 장애물을 만나게 되면
사람들의 믿음의 중심이 흔들립니다.
삶의 중심도 흔들립니다.
자녀의 문제들, 사업의 문제들, 인간관계의 문제들
우리가 그런 장애물과 위기를 만났을 때
누구나 할 것 없이 처음에는 휘청합니다. 잠깐 중심을 잃습니다.
이때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써서'
즉시로 중심을 잡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그 슬럼프와 휘청거림이 오래 지속되는 사람도 있는데,
그 가운데는 ‘이판사판이다. 너 죽고 내 죽자’는 식으로 막 나가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도 없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 안 되죠.
그러면 완전히 사탄의 하수인이 되고, 그 낚시 바늘에 꿰이고 마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암송하면서
자기중심을 곧바로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품위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벧후3: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 굳센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떨어질까 삼가라’는, 믿음의 반석/견고함에서 실족해서 떨어져 나갈까봐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비록 위기가 있고, 장애물이 있어도
그 믿음의 중심을 잡아야 되는데요,
그러면 어떻게 믿음의 중심을 잡습니까? (문제 제기)
(답) 우리가 믿음에 성장/성숙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2. 믿음에 성숙/성장한 사람은, 늘 중심을 잘 잡습니다.
인생의 문제를 만나도 휘청거리지 않습니다.
▲제가 목회를 오래 하면서 보니까
장애물이 없는 인생이 어디 있습니까? 다 있죠.
그래서 장애물과 위기를 만나면 흔들리고, 흔들리는데,
보면, 어떤 신자들은 씩씩하게, 그 장애물을 이겨나갑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문제, 즉 사탄의 일격을 맞았는데도
씩씩하게 밥 먹고, 씩씩하게 기도하며 이겨 나갑니다.
잠시 휘청하지만, 즉시로 자기 신앙중심을 다시 바로잡습니다.
이런 성도님들을, 제가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몇 분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신앙이 성숙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평소에는 그게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인생의 풍랑과 위기를 만나면, 성숙한 신앙인은, 그게 확 드러납니다.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방황하지 않습니다. 원망하지 않습니다.
▲벧후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찌어다.
여기서 ‘자라가라’는 ‘성숙해져라’는 뜻입니다. 영어로 grow라는 명령형 동사죠.
어린아이가 자라고, 식물이 자라가듯이,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즉 신앙과 그 믿음이 더욱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라.. 는 명령입니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집에 아이가 자라가지 않으면, 얼마나 마음이 답답할까요?
지금 우리 하나님의 심정이, 꼭 그럴 수도 있습니다.
신자들이 교회는 다니는데, 자라가지 않으면요!
신자가 성숙해져야 하는 한 가지 이유는,
우리에게 닥치는 파고와 풍랑과 위기를
가급적 사뿐히 극복하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들도 다들 자녀를 키워보셨겠지만
저도 외손녀가 1년 몇 개월 되었습니다.
지금 막 걸음마를 배우고 있습니다. 한 발짝, 두 발짝 겨우 갑니다.
남들이 보면, 아기가 걷는 게 별거 아닌데,
자기 엄마 아빠는 “걷는다. 걷는다!” 하며, 탄성 지르고, 손뼉치고 난리 났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사방에 보내고.. 합니다.
사실 때가 되면 다 걷는 거 아닙니까.
그런 면도 사실이지요.
그래서 우리 신자들도, 때가 되면, 다 저절로 성숙하는 면도 반드시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손녀가 걷다가 확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문지방이, 그 낮은 턱인데도, 그걸 넘지 못하고 걸려서 확 넘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자녀 키우면서 다 경험해 보셨죠?
그래서 아기가 넘어져서 멍들고, 아파서 우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면, 아기가 문지방에 걸려 자꾸 넘어진다고,
부모가 철물점에 가서, 톱과 대패를 사가지고,
문지방을 다 잘라내고, 그걸 말갛게 밀어야 하나요? (아뇨)
어떻게 하면 됩니까?
문지방을 잘라내는 게 아니라, 아기가 자라면 됩니다.
금방 자라니까요.
자기가 조금만 자라면, 자동적으로 문지방에 걸리지 않고, 넘어갑니다.
신앙의 원리가, 이와 똑같습니다.
우리 앞에 문제가 생긴다고, 위기가 생긴다고,
누구에게 부탁해서, 그걸 다 톱으로 잘라 내거나, 치워버릴 수 없습니다.
문제나 사건 사고는 늘 있기 마련입니다.
내가 그걸 여유 있게 타고 넘을 수 있는 “성숙, 성장”이 필요한 것입니다.
▲어떤 분은, 목사인 제게 찾아와서, 아무개 성도님 때문에 교회 못 다니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약에, 그 성도님을 못 나오게 한다면,
여기 교회에 남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나중엔 한 사람도 남지 못할 것입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고, 내 눈에 가시 같은 김부장, 박과장
그래서 한 사람씩 내보내면, 남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내가 그들을 다 품고 타고 넘을 수 있는, 성숙한 인격이 되어야 하는 거죠.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는 말씀을
늘 암송하고, 내 기도제목을 삼는 가운데,
예수님이 모두를 용납하고 품으신 것처럼, 제가 그렇게 용납하고 품어야죠.
예수님을 목표로 향해, 자라가는 만큼 그게 가능합니다.
아기가 문지방에 걸려 넘어진다고, 문지방을 잘라낼게 아니라
아기가 성장하면 된다는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평소에
‘하나님, 제 앞에 있는 장애물을 없애주세요!’ 라고 기도한다면,
아직 유아기적 신앙입니다. 더 성숙해져야 하는 단계입니다.
그러나 신앙이 성숙하고, 성장한 사람은
어떤 종류의 문제와 곤경에 처하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무슨 파도가 다가와도, 그걸 타고 넘어가니까요.
그러므로 앞으로 저와 여러분은 더 이상 ‘문지방’을 탓하지 말고,
‘문지방’을 없애달라고, 아버지께 떼쓰지 말고
‘내가 커지게 하옵소서. 내가 성장하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믿음이 강해지고, 평소에 충만한 가운데 지낸다면
어떠한 장애물이 닥쳐와도,
잠시 휘청하고, 잠시 현기증을 느낄 수는 있지만,
오히려 시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또 그것을 극복함을 통해
자기 신앙의 그릇을 한층 크게 넓히는 것입니다.
▲제가 경험해보니까 그렇더라고요.
하나님은 나의 환경을 변화시키는게 아니고,
내 주위 사람들을 변화시키는게 아니고, (우리는 이런 것을 계속 기도하는데)
하나님은, 나를 변화시키더라고요.
내 믿음을 성장시키셔서, 내가 성숙하게 그 문제를 극복하게 하시더라고요.
이걸 깨달아야,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우리가 쉽고 빨리 헤쳐나가게 됩니다.
이걸 못 깨달으면, 늘 제자리걸음이요, 다람쥐 쳇바퀴 돌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정답은 늘 이렇습니다.
“네가 변화되라! 그러면 된다!”
“네 마음이 더 넓어져서, 원수까지도 이해하게 되고
네 믿음이 더 충만해져서, 환란 가운데서도 기뻐하게 되고
그런 시련을 통해서, 네 기도가 더 강해져라. 그러면 된다!” 하십니다.
여러분, 직장생활 많이 힘드시죠?
어디를 가든지, 단체생활은 다 힘듭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직장생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래서 병에도 걸리고, 심지어 발작이나 충동적인 행동을 취하는 분도 있는데요.
그 해답이 뭐라고요?
내가 성장하는 게 답이라는 것입니다.
그것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다른데 가면, 더 힘든 사람, 더 괴로운 환경을 만나게 됩니다.
성령충만, 기도충만, 말씀충만, 찬송충만하면
내가 그릇이 커지고, 내가 강해지게 되기 때문에
직장생활의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도.. 능히 극복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문제는 “내 문제”입니다.
내가 커지면 됩니다.
◑그럼 자라는 비결은?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문지방을 넘어갈 수 있을만큼 성숙/성장할 수 있는가요?
벧전2:2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걸음마를 배우는 어린아이들이 젖을 먹고 자라듯이
영적 성장도, 말씀을 먹고 자라는데, 신령한 젖을 “사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자란다)고 했습니다. 롬10:17
성경말씀, 또한 좋고 신령한 말씀을 계속 들으면, 믿음이 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성장하고 강해지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기도 모르게 키가 자라듯이
말씀을 계속적으로 가까이하면, 자기도 모르게 믿음이 자라는 것입니다.
제가 보니까, 식당에서든지, 집에서든지
음식을 아주 맛있게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남들 보기에도 부러울 정도로, 음식을 맛있게 드십니다.
이런 분들은 대체로 몸이 건강하더라고요.
그런데 반대로, 식당에서든지, 집에서든지
음식을 가리고, 맛 없게 드시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이것은 이래서 안 먹고, 저건 저래서 안 먹고..
이런 분들은 대체로 몸이 허약하시더라고요.
제가 목회자라서 이런 말씀 드리기가 좀 무안하지만,
설교 말씀도, 맛있게 드시는 분이 있고, 맛없이 드시는 분이 있더라고요.
여러분은 맛있게 드시고, 영적으로 건강하게 잘 성장하셔서
여러 가지 ‘문지방’을 잘 타고 넘는, 성숙한 성도님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도, 매일 성경을 읽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자라는 것은, 말씀의 신령한 젖을 먹어야.. 비로소 자라기 때문입니다. 벧전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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