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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해도 예뻐 보여야, 그게 사랑입니다

LNCK 2016. 12. 12. 12:16
◈잘못해도 예뻐 보여야, 그게 사랑입니다              인터넷에서 스크랩


제가 어제 굉장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떤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전화를 해서 제 어릴 적에 같이 한 교회에서 신앙생활 했던 통합측 어떤 목사님을 만났는데
큰 충격을 받고 도전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부부관계에 문제가 많지 않습니까? 한국의 목회자들도 그렇고 성도들도 그렇고,
처음에는 서로 좋은 줄 알고 만나서 살지만 살다 보니까 성경 말씀이 가슴에 절절이 와 닿지요.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니라.”

일곱 번 아멘 할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것을 겪고 있고
많은 가정들이 이혼도 하고, 또 이혼은 안 해도 그냥 서로 포기하고 사는 거지,
싸우다가 지치고 서로 포기하고 10년, 20년 살다보면 서로 포기하며 그냥 맞춰가며 사는 거고,
진짜 서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드뭅니다.


이 목사님의 얘기를 듣고 제가 굉장히 충격을 받은 것은
이 목사님이 결혼을 했는데 두 분이 성격이 맞지 않는 겁니다.
그 다음에 참 공감되는 얘기인데 그 목사님하고 사모님하고 부부싸움하면
목사님이 저쪽 방에 가 가지고 목사님 생각에는 분명히 사모님이 잘못한 건데,
그건 하나님만 아십니다. 다 자기 생각에는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만 아십니다.

저같이 솔직한 사람은 옛날에 집사람하고 싸우면 내가 보면 틀림없이 집사람이 잘못한 사람인데
하나님께 기도할 때 ‘주여, 저는 모릅니다. 주님이 아십니다. 주님만 옳으십니다. 가르쳐주시옵소서.’
그렇게 기도했던 기억들이 납니다.

이 목사님이 부부싸움하고 딴 방에 가 있으면 주님께서 너무 분명하게 그 마음속에
“너 빨리 가서 사과해라. 용서를 빌어라.”
그러면 분명히 내가 잘못한 것 아닌데 분명히 사모님이 잘못했는데
자기는 그러기 정말 싫은데 그냥 주님이 하라니까,
주님 말씀이니까 순종해야지 그러고 하기 싫은데 억지로 가 가지고
사모님한테 ‘내가 잘못했다. 나를 용서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여자는 확실히 여자입니다. 보통 남자는 부부싸움해도 금방 풉니다.
여러분, 남편 중에 부부싸움하고 아내보다 화를 늦게 푸는 사람은 사내도 아닙니다.

그런데 여자는 꽁하고 있습니다.
먼저 가서 잘못했다고 하면 받아줘야지 되는데
목사님이 볼 때는 분명히 사모님이 잘못했는데(하나님만 아시지만),
목사님이 볼 때는 분명히 사모님이 잘못했는데 ‘장난하는 거예요?
조금 전에 그렇게 속상하게 해놓고 장난하는 거예요?’
그렇게 화를 내고 안 받아들이는 겁니다. 얼마나 기가 막히겠습니까?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서 아내를 사랑하기로 작정하고
그냥 속은 막 지글지글 끓지만 가서 억지로 사과하는데 그렇게 하고 나면 사랑이 조금 생긴답니다.
그 다음에 또 했더니 또 사랑이 조금 생기더랍니다.

나중에는 점점 사랑이 증가되면서 어떻게 되냐 하면,
여러분, 여러분의 아이가 잘못한 것 많잖아요? 그러나 그 아이가 예쁘잖아요.
여러분 중에 아이가 잘못하니까 무조건 밉다. 그러면 회개해야 합니다.

아이가 잘못한 거 보면 혈기 부리고 때리는 부모 있어요. 그 사람은 회개해야 합니다.
그건 비정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음 받았는데 하나님이 그러면 우리는 다 죽었어요.

여러분, 아이가 잘못해도 예쁘게 보여야 정상입니다. 화가 나면서도 예뻐야 정상입니다.
화가 나면서도 예쁘고 그래서 분노 때문에 책망하는 것이 아니고 매를 드는 게 아니고
아이가 예쁘지만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 매를 들어야 합니다.

혈기로 얼굴이 시뻘겋게 마귀 얼굴하고 난 다음에 아이를 잡는 것 하고는 다릅니다.
징계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징계는 폭력이 아닙니다. 징계하고 폭력은 구분됩니다.
「사랑의 매」라고 써놓고 막 ‘저놈의 시키, 잡아 죽여’ 그러고 달려들어서 패면서
‘이게 사랑의 매다.’ 그건 외식입니다. 그건 거짓입니다.

정상적이면, 아이가 잘못을 해도 아이가 예뻐야 부모입니다.
마치 그것처럼 분명히 사모님의 잘못인데 그것을 아는데도 예쁘더란 겁니다.


저는 그 얘기 듣고 충격 받았습니다.
분명히 사모님이 잘못했는데 아이가 예쁜 것처럼 사모님이 예쁘더랍니다.

그런데 객관적으로 보면 안 예쁘답니다.
그래서 주님의 명령을 순종해서 계속 실천했더니 나중에는 사랑이 증가되고, 증가되고 증가되다가
나중에는 뭐가 뻥 뚫리는 것같이 사랑이 물밀듯이 주어지는데 아내가 그렇게 예쁠 수 없더래요.

사모님이 몸이 안 좋아서 목사님이 밥을 다 하신대요. 빨래만 빼놓고 집안일을 다 한답니다.
요리도 굉장히 많이 한답니다. 목사님이 목회하시면서 밥을 다하고 살림을 다 하신답니다.
음식을 준비하면서 기쁘대요. 그렇게 기쁘고 그렇게 행복하더랍니다.

전에는 자신이 일어나서 밥하고 그러면 주일날도 설교를 하는데
밥하고 설거지하고 집안일하면 사모님이 늦게 자고 있으면
‘일어나서 좀 도와주지.’ 섭섭한 마음도 들었는데 점점 사랑이 부어지니까
아침에 살그머니 일어난답니다. 사모님이 깰까봐 살그머니 일어나 조용히 음식을 준비한답니다.


그런데 마음에 기쁨이 넘친답니다. 저는 어제 진짜로 엄청 충격 받았습니다.
그 목사님을 낮에 만나가지고 점심 같이 하고 헤어지려고 하는데
제가 식당에서 손을 내밀고 '전가' 좀 해달라고, 제 손을 내밀고,
‘목사님, 여기다 손 좀 얹어 봐요. 그 사랑의 영을 좀 전달 해주세요.’


진짜로 충격 받았어요. 그렇게 행복하다는 겁니다.
그 목사님은 서울에서 목회를 하는데 거의 집밖을 안 나가신답니다.
아이들 셋 키우고 사모님 돌보고 모든 일을 자기가 하는데 자기는 너무너무 행복하다는 겁니다.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를 사랑하는 것이 기쁨으로 오는데
‘나는 더 이상 행복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는 겁니다.

교인이 한 30명 정도 되는 교회 목사님인데 내가 그것을 들으면서
‘주여, 누가 큰 자입니까? 주님, 천국 가면,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누가 큰 자입니까?’
제가 기가 죽어가지고 찍 소리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기가 죽어가지고 할 말이 없어요. 찍 소리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사랑한다는 겁니다. 그 사랑이 증가되어 가지고 샘이 막 솟는답니다.
걸핏하면 안아주고,  그 다음에 방 바닥에다가 만 원짜리를 가지고 만 원짜리 수십 장을 연결해서
「사랑해」하고 글자를 써놓았답니다.

사모님이 그걸 보고 나중에는 수표로도 그걸 써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수표로도 썼는데
「사랑해」까지는 못 쓰고 「사랑」까지만 썼답니다.
아내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그런 이벤트를 하는 겁니다.

거기다 심심하면 사랑한다고 써놓고 나갈 때마다 끌어안고 그래서 밖에 나갈 때 시간이 많이 걸린답니다.
하나씩 다 안아줘야 되니까요. 들어갈 때도 하나씩 다 안아줘야 되니까 시간이 많이 걸린답니다.
그것이 아주 고역이 아니고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지니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답니다.


이것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이 목사님이 하는 얘기가 자기는 이것이 다른 모든 데에 적용된다고 믿는답니다.
아내에 대한 사랑뿐 아니고 이웃에 대한 것, 원수에 대한 것 누구에 대한 것이든지
이것이 적용된다고 믿는다.

사랑이 펑펑 쏟아 나와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서 억지로,
억지로 어렵게, 어렵게 ‘정말 내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겠다.’ 실천하고 시작하다 보면
조금 조금씩 사랑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고 그게 어느 순간이 되면 그냥 천국의 사랑의 수문이 열려가지고
하나님의 마음속에 있는 사랑이 우리 마음속에 부어지기 시작하면, 그게 천국이랍니다.

저는 어제 그 말에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사랑인데
제가 들어본 어느 간증보다 더 놀라운 간증이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들어본 어떤 간증보다 값어치가 있고, 영적이고,
천국에 올라가는 것보다 영적이고 놀라운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학생 때 우리를 담당했던 목사님이 그 목사님을 보고 충격을 받아가지고 그러셨대요.
‘어떻게 경상도 남자가 저럴 수 있느냐?’

저는 어제 심각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서 ‘주님, 주님을 사랑하게 해주옵소서.
하나님을, 예수님을, 성령님을 사랑하게 해주옵소서. 아내를 사랑하게 해주옵소서.
그리고 우리 부목사님들, 전도사님들, 동역자들을 다 사랑하게 해주시옵소서.
우리 성도님들을 진짜로 다 사랑하게 해주시옵소서.’ 탄식하면서 기도하다가 왔습니다.


이 간증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그렇게 목사님이 모든 밥을 다 하고 설거지를 다 하고
청소를 다하고 아이들을 다 돌보고 그러면서도 놀라운 것이 너무너무 행복하다는 겁니다.
그러고 자기 부인이 예뻐서 죽겠대요. 그냥 그렇게 예쁘대요.

그러고 청년 중에 사모님한테 관심이 있고, 사모님께 잘하는 청년들이 있으면, 옛날에는 질투심이 생겼지만
그런데 지금은 그 사랑이 부어지고 난 다음에는 마음이 완전히 달라져서,
이게 인간적인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과의 차이인데, 남자 청년들이 사모님한테 잘하고 얘기하고 좋아하면
‘야, 너희들도 우리 집사람이 예쁜걸 아는 모양이지? 너희들도 이제 우리 집사람이 예쁜걸 알았구나?’

그러면서 자기 집사람이 ‘더 많은 사랑을 받아야지,
다른 사람들한테, 청년들한테도 더 많은 관심을 받고 더 많은 사랑을 받아야지.’
그러고 그렇게 마음이 기쁘대요.

나는 진짜로 어제 큰 충격을 받았고 이 충격에서 오랫동안 깨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내가 정말 사랑의 사람으로 변화될 때까지, 아내에 대한 문제만 아니거든요. 모든 것에 대한 문제거든요.
하나님, 가족, 이웃, 형제, 원수와 핍박자, 이 모두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충격에서 오랫동안 깨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천국 가봐야 압니다. 유명하던 유명하지 않던, 큰 교회든 작은 교회든,
설교를 어떻게 하던 천국에 가봐야 압니다. 심판대 앞에 서봐야 압니다.
저는 제가 얼마나 작은 자인지 그 목사님하고 대화하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말씀에 도전 받고
여러분들이 이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랑하기로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실천하셔서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의 마음에 계속 부어지고 자람으로
말미암아 나중에는 그 목사님처럼 걷잡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지길 바랍니다.

저는 그런 간증하는 사람을 못 들어봤습니다. 자기는 더 이상 행복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는데,
그게 천국입니다.
‘이 목사님은 정말 천국을 누리고 있구나. 놀랄 정도로 천국을 깊이 누리고 있구나.’

교회가 작아도 교인이 30명이라도 아무런 부러운 것이 없고 너무너무 행복하다는 겁니다.
그게 사랑의 힘입니다. 아까 돈에 대해서 얘기했지만 그게 진정한 부요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속에 부어져서 강물처럼 흐르는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을 때
거기에 진짜 기쁨이 넘쳐나고 거기에 천국이 임하고, 이것이 진정한 부요인 줄 믿습니다.
그런 부요한 자가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