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경영 대하7:11~14, 창4:12, 레18:28 2011.01.16.스크랩, 출처
이 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살아갈 터전으로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사람은 땅의 성분으로 이루어졌다.
땅과 사람이 동질이어서 땅이 살기 좋은 곳이 되면 사람은 희락을 누리고
땅이 메마른 곳이 되면 사람은 어려운 고통을 누린다.
그러므로 사람은 땅이 있어야 하고, 그 땅이 어떤 땅이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땅은 죽은 것 같으나 살아 있다. 땅은 고체 덩어리 같으나 숨 쉬며 신음한다.
바울은 피조물을 인격화했다.
롬8: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롬8: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롬8: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피조물의 하나인 이 땅도 이 인격화된 표현대로 바램과 즐거움, 탄심을 겪는다.
창4:8을 보면 가인 아벨을 쳐 죽인다. 그때 피를 흘리고 아벨이 죽었다.
창4: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라고 하였다.
땅은 신비롭다. 땅이 죄 범한 가인에게 축복을 주지 않는다.
하나님이 땅을 그렇게 만드신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에게 기쁨이 되면 땅이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사람이 하나님에게 슬픔이 되면 땅이 사람에게 슬픔을 주고 저주를 주도록 하였다.
창4:12에서 가인에게 주는 땅의 저주는 두려울 정도다.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땅은 사람이 살아가는 것에 의해 반응한다.
죄를 짓고 피를 흘리면 땅은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이 되지 못한다.
아무리 좋은 땅이어도 쓸모없게 된다.
◑사람이 하나님이 싫어하는 죄를 범하면 땅은 다음과 같아진다.
① 땅이 더러워진다. (레18:25)
사람은 저절로 더러워지는 땅에서 살 수 없다.
② 땅이 황무해진다. (레26:20)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라.”
땅에는 야생 짐승이 나타나서 자녀를 움키고
육축을 멸하며, 양식이 모자라는 기근이 든다.
③ 땅이 사람을 토하여 낸다. (레18:28)
땅이 더러워지면 땅을 더럽힌 사람을 땅이 용납하지 않는다.
레18:28 “그 땅이 너희가 있기 전 주민을 토함 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유리방랑하며 흩어져 사는 것, 정처없이 기약없이 떠돌며 사는 것은 가증한 죄 때문이다.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어기고 사는 죄악 때문이다.
하나님이 땅으로 하여금 그렇게 되도록 명령하며 다스리는 것이다.
사람도 하나님의 섭리에 달려 있지만 땅도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다.
피조물이 어찌 하나님의 영역 밖에 있겠는가?
이시야 35장을 보라. 사35:1~2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하나님이 땅을 바꾸어 놓으면 완전하게 바뀌어진다.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승냥이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거기에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 사35:7~8
사35:9下 “오직 구속함을 받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땅은 구속함을 받은 자에게 온갖 좋은 것을 허락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땅과 사람과 하나님의 관계를 바로 알아야 한다.
땅은 사랑하기 나름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옥토가 되고
저주와 토해냄이 있는 황무지가 된다.
하나님은 사랑하기 나름대로 땅을 사람에게 복이 되게도 하고 저주가 되게도 한다.
사람은 하나님께 경외하므로 땅을 딛고 행복하게 살고
하나님에게 떠나 살면 땅에서 쫓겨나 불행하게 산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므로 땅을 고쳐야 한다.
하나님이 땅을 고치시지만 나의 삶에 따라 하나님이 회복시키시기 때문이다.
◑대하7:14을 보라. 하나님은 분명히 땅을 고치신다고 선언하신다.
어떤 땅을 고치시는가?
① 기근과 가뭄이 계속되는 땅을 고친다.
대하7:13上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라고 하였다.
② 경제적 재앙이 일어나는 땅을 고친다.
대하7:13中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라고 하였다.
사람의 수고와 땅의 결실을 빼앗아가는 재앙이 메뚜기 재앙이다.
③ 질병과 건강을 위협하는 땅을 고친다.
대하7:13下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라고 하였다.
이 시대 우리 한반도에는 신종플루, 구제역, 사스 등의 신종 변형 바이러스의 만연으로
두려워하고 있다.
구제역이라는 짐승 전염 유행병이 돌아 100만마리의 짐승들이 도살되고 매몰되었다.
이 땅이 생명체에 대해 저주를 가져오고 있다.
이 땅이 메마르고 황무지가 되어가는 증거다. 이런 땅으로 되어갈 때 방치하면 안된다.
하나님께서 땅을 고치시도록 해야 한다.
그것은 비료 농사법이 아니다. 객토 농사법도 아니다. 과학 영농도 아니다.
품종 개량도 아니다. 즉, 땅을 고치신다고 선언하신 하나님께로 가야 한다.
그것은 <신앙 경영>이다. 하나님께 가기 위해서 오늘 본문은 세 가지를 요구한다.
▲1. 떠나라.
죄를 떠나라는 것이다.
대하7:14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라고 하였다.
누구든지 악에서 떠나는 것은 쉽지 않다. 악의 고리와 악의 사슬은 질기다.
악은 만만치 않다. 악이 미혹하는 환각과 달콤함은 사람을 물고 놓지를 않는다.
그러나 악한 길에서 떠나라고 하였기에 떠나야 한다.
신앙은 떠남의 엑소더스(Exodus)가 있어야 한다. 악의 줄을 끊어라.
말씀을 칼을 들고 끊어라. 악에서 분리되는 결단, 이것이 땅을 고치는 시작이다.
내가 떠나야 할 악은 무엇인가 묵상하는데 ‘하나님이 미워하는 것을 하지 말라.’
하나님이 미워하는 것은 악이다. 그래서 미워하는 것을 찾아보았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잠6:16~19
떠나야 할 것이 마음에 부딪혀 오는데 또 하나,
영이신 하나님을 거스르는 것이 육체라 생각할 때
악한 일은 바로 갈5:19~21에 기록되어 있었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악한 것들이 보인다.
또 하나, 세상을 사랑치 말라는 것이다.
요일2:15~16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세상을 버려야 한다. 육신의 정욕에 빠지고 안목의 정욕에 빠지고
이생의 자랑에 빠진 발과 눈을 되돌려야 한다.
악한 길에서, 악한 자의 미혹이 계속되는 그 길에서 떠나자.
떠나야 땅이 고쳐진다.
▲2. 낮추라.
대하7:14中 “스스로 낮추고...”라고 하였다. 낮춘다는 것은 엎드림이다.
스스로, 혼자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는 오만을 버리고
겸손하게 도움을 구하는 자이다. 겸손히 낮추는 사람은 산다.
재앙의 날에 교만히 행해 봤자 돌아오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낮추면 하나님이 불쌍히 보시고 은혜를 베푸신다.
사실 교만이 문제다. 잠16:5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그러므로 살려면 낮추어야 한다. 겸손해야 한다. 재앙의 땅을 고친다.
메뚜기들을 막아주시고 황충에게 소산을 빼앗기지 않게 물리쳐 주신다.
▲3. 기도하라.
대하7:14中下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려면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의 면회소를 두드리는 비상종이다.
하나님의 얼굴을 찾기 위해 면회 신청 접수를 하는 것이 기도다.
땅을 고치는 역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기도의 무릎에 달렸다.
기도로 하나님과 만나려 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하늘에서 듣는다.
그리고 “땅을 고칠지라.”고 선언하신다.
기도하면 모든 상황이 바뀌어진다. 무엇보다 삶의 근거지인 땅이 고쳐진다.
이것보다 더 분명한 복이 어디 있는가? 소산물이 많아지는 옥토가 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고 살인, 폭력, 도박의 땅이 고쳐져 평안의 땅이 된다.
김진홍 목사의 간증에 의하면 남양만 간척지에 이주를 해 왔다.
소금끼가 배어 있는 논에 모를 냈는데 벼가 자랄 리가 없다.
그런데 그해 가을에 벼 수확을 2배로 하였다.
간척지 염땅에서 소출을 냈으니 소문에 소문이 퍼져나가
하루는 농촌진흥청에서 관심을 가지고 찾아왔다.
“무슨 농법을 사용했기에 염땅에서 풍년을 거둬드렸는가?” 조사하러 왔다.
그때 김 목사는 그들에게 “기도 농법”이라고 말하였다.
염기가 땅에서 올라와 벼가 빨갛게 타 죽을 때면 하나님이 비를 내리고
활빈교회 교인들은 기도를 하고 그래서 염기를 씻어 내고 수확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아무도 장담 못한 갯벌 논이 옥토가 되었다.
하나님이 땅의 주인이 되어 고치셨기 때문이다.
1904년 웨일즈의 부흥, 하나님이 그 땅에 기도를 들으시고 부흥을 주셨을 때
술집이 줄어들고 죄수들이 줄어들었다.
마약의 도시인 콜럼비아 갈리도 교회가 악에서 떠나 겸손히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며
기도했을 때 살인이 줄고 범죄가 줄었다.
지금 21세기 과테말라 알모릉가 역시 교회가 하나되어 기도하므로 땅이 고쳐져
살기 좋은 시골읍이 되었다.
화수교회 부흥회에서 만난 김인성 장로님 댁은 3,500평의 포도 농사를 짓는데
이 포도가 화수리에서 제일 달고 맛있다고 하였다.
포도 나무가 젊어서도 아니고 비료가 특별한 것을 주는 것도 아니고
농사 짓는 방법이 다 대동소이한데 신기하게도 김 장로님 댁 포도가
제일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다. 이는 새벽기도를 하면서 농사를 짓기 때문이다.
나는 속으로 ‘땅 때문이다. 땅이 고쳐졌기에 열매가 좋은 것이다.’라고 생각하였다.
기도하는 농사, 기도하는 사업이 놀랍게 잘되고 번성하는 간증이 무수하다.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가뭄과 전염병, 도둑질 당함에서
모든 것을 막아주시고 복되게 사는 삶을 누리자. 그 지름길이 신앙이다.
삶 전체를 신앙으로 경영하는 것이다. 신앙 경영은 이것이다.
보혈로 씻는 악한 길에서 떠나는 회개 신앙, 자기를 낮추는 겸손 신앙,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기도 신앙으로 나아가자. 내가 머무는 땅, 회사, 사업, 가게 등
모두가 안되는 것이 되는 것으로 바뀌어지는 복은 신앙 경영으로 문제를 대면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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