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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기 선교사 기도편지 2017년 3월

LNCK 2017. 3. 2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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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이가 누구리요 높은 곳에 앉으셨으나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가난한 자를 먼지 더미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들어 세워 지도자들

곧 그의 백성의 지도자들과 함께 세우시며  또 임신하지 못하던 여자를 집에 살게 하사

자녀들을 즐겁게 하는 어머니가 되게 하시는 도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찬송하라.(시113:5-9)”

선하심과 자비하심이 무궁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그  주님의 비밀을 이곳 아마존에서 매일 경험케 하심을 감사하며 주님을 높여드립니다.


주님께서 이곳 아마존에서 베풀어 주시는 모든 은혜가 항상 쉬지 않고 간곡하게 기도하여 주시는 

동역자님들의 기도의 응답임을 고백하며  아무쪼록 제 선교편지를 읽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서도 

주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을 누리시며 세상에서 지혜롭지 않더라도, 약하더라도

주님안에서 주님으로 인하여 매일  승리를 경험하시기를 간곡히 바라며 선교 편지를 드립니다. 



신학교 졸업식
2016 12월 5일, 저녁 8시 아마존 검은 강 신학교의 16회 졸업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두명의 바레(BARE) 부족 출신과 나데비(Nadeb) 부족 출신 한명이 졸업을 하였습니다. 

졸업생 중 한 사람인 아델리노는 5년전 싼타이사베우(Santa Isabel) 에서도 샛강을 따라

배를 타고 삼일이나 더 가야 하는 깊은 정글 호사두(Rosado)에서 찾아왔습니다. 


아델리노(Adelino)는  처음에 입학하여 전혀 말을 하지 않아 과연 공부를 할 수 있을까? 

다른 부족들과 어울릴 수 있을까 염려를 많이 하였습니다.

나데비(Nadeb) 부족은 신학교에 아무도 없어서 늘 혼자 있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다만 하루 두시간 노동시간은 성실하였습니다.

신학교에서 일년을 공부하고 난 후 곧 돌아오지 않고 결혼을 한후에 다음해에

아내를 데리고 신학교에 돌아왔습니다.


모든 졸업생은 졸업식 날 사영리 전도책자 전체를 완벽하게 외어야 하는데

아델리노는 졸업생 세 명중 가장 완벽하게 잘 외웠습니다.

아델리노는 신학교 재학 4년동안 저녁시간에 중 고등학교를 마치고 신학교육까지 받았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것 처럼 멀고 먼 마을 호사두에서 최고의 고등교육과 신학교육을 받은 사역자입니다.  아델리노를 위하여 다른 졸업생들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요.




2016년 인디오의 집 성탄절 축제:
지금으로부터 22년전 1995년부터  저희는 매주 토요일 인디오의 집(Casa do Indio)이라는

인디오 치료소를 방문하며 전도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더불어 인디오의 날과 성탄절등

특별한 절기에 찾아가서 축제를 하며 환자들을 위로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2016년 12월 23일 저희 교회가 선물과 성탄 케잌과 음료수들을 준비하여

인디오의 집에 가서 약 이백명의 환자들과 함께 성탄예배를 드리고 주님의 나심을 선포하였습니다.




교회 벽에 걸린 동판:
1995년 6월말에 개척된 썽가브리에우 다 까쇼에이라 교회 벽에 부착된 동판입니다. 

이 교회의 대지를 기증하셨던 쌍빠울로의 김태현 장로님과 1994년 말

저희가 두번째 파송을 받고 다시 브라질 아마존으로 돌아오도록

그리고 이 교회를 건축할 때 큰 도움을 주셨던 신촌교회 김상형 장로님의 은혜와

도움을 현재 저희 교인들은 늘 기억하며 축복하지만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잊혀 질것을 대비하여 주님오실 때까지 기억하며

두 장로님의 가정과 자손들을 축복하자는 의미에서 두 장로님의  기념교회라고 명명하고

동판을 걸었습니다. 




2017년 신학교 개강:
하나님의 은혜로 선교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2017년 새 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각각 다른 여섯 부족 출신 12명의 신입생이 입학을 하였습니다.

2학년 3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점점 숫자가 줄어들어 몇 명이 4년의 공부를 마치고 졸업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을 배우고 목회자가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저희 학교에 입학한 신학생들을 축복하여 주십시오. 

4년동안 이들이 학교를 마칠 때까지 경건과 학문의 훈련이 잘 되어지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말라리아와 여러가지 질병으로부터 보호되고 더불어 매월 신학교에서 필요한  경비를

주님께서 선교동역자님들을 통하여 채워주시기를 바라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두번째 양식된 물고기들
최종택 한현순 사랑의 호수에서 두번째 물고기 땀바키(TAMBAQUI)들을 양식하였습니다.

일년전에 샌디에고 삼일교회(손찬식 목사님)의 도움으로 아주 작은 치어들을 풀었습니다.

당시 형편이 안되어서 치어를 풀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삼일교회의 도움으로 치어들을 풀게 되어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이 치어들이 일년동안  약 2KG으로 자랐습니다.  물고기들을 양식하는데 절대로 필요한

사료를 공급하도록 도움을 준 신촌교회 심윤석 형제님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이 물고기들은 학생들 양식으로 사용되고

그리고 그동안 사료값을 구하기 위하여 일부는 판매를 합니다. 


허운석 선교사 생전,  마지막 아마존에 왔던 2011년 말, 허 선교사가 

숲으로 우거져 있던 늪속에 들어가서 땅을 관찰하고 설계를 하고 아마존을 떠났습니다.


이 호수는 최종택 집사님의 저서 “하루 약속” 이라는 책 인세 전부를 저희에게 보내와서

2011년말 호수 공사를 하였습니다. 호수를 만들도록 도움을 주신 최종택 한현순 집사님께 감사하며

물고기들을 잘 자라게 도와주신 주님의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토마스 권사님:
지난 2016년 11월 말 뉴저지 연합교회에서 토마스 권사님(61세, 남성)이

단기선교사로 아마존에 오셨습니다. 아마존에 도착 하시자 마자  작은 거미에 물린 상처가

염증으로 커져서 상태가 심각하여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하시면서 신고식을 마치셨습니다. 


삼개월간 아마존에 계시면서 건축설계도를 완성하셨고 벽돌을 주문하고 건축허가를 모두 받았습니다.

삼개월 비자가 끝나서 미국으로 돌아가셨다가 곧 다시 아마존으로 돌아오시면

신학교 내 선교관 건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썽가브리에우 다 까쇼에이라 시장 취임식
2017년 1월 1일 제가 저희 도시 썽가브리에우 다 까쇼에이라(Sao Gabriel da Cachoeira)에

시장 취임식 순서에  축복기도를 하여 달라는 초대를 받았습니다. 

외국인 선교사로 이방인의 땅에 정착하여 15년이 지나고 나서부터 

그들이 저희를 외국인 선교사가 아닌 가족으로 받아들여주고 유지로 인정하여 주었습니다.


저희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들과 군부대, 행사들이 있을 때, 

저를 종교 분야 권위자로 초대받아 단상에 세웁니다.

그래서 “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라” 하신 사도바울의 말씀을 기억하며

힘써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께만  영광을 돌려드리며 지금까지 저희를 위한 간곡한 중보기도와

후원으로 돕는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도움 까닭임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60세 환갑
저희 교회 교인들이 제  60세 생일을 기념하여  케익을 준비하여 생일 축하를 하여 주었습니다.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고 하였던 사도바을의 말씀을 기억하며 

제게  남겨진 날들을 주님께 의탁하였습니다.



♣기도하여 주십시요

1,  “내가 왕 바리새인입니다.” 도서 보급을 위하여
허운석 선교사가 죽음을 앞에 두고 , 말기 암 통증을 부여안고

자기 생명을 소진하면서 쏟아놓은 설교들을 모은 설교집, 내가 왕 바리새인입니다」가 

한국교회에 많이 소개되기를 바라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  책은 세상, 모든 문제의 근원이 내 자아에 있음을 발견하고 회개함으로

주님께로 돌아가도록 인도합니다.

그러므로 이 책이 한국교회를 일으켜 세우는데 큰 역할을 감당하리라 믿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이 많이 알려지고 읽혀지기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여 주시고

주변에 소개하여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2, 신학생들과 가족들의 건강과 매월 신학교 운영비를 위하여
약 50명이 공동생활을 하는 신학교 학생들과 가족들이 말라리아와 폐렴 감기등

여러 질병들로부터 보호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더불어 매월 신학교가 운영되는데 필요한 경비를 주님께서 채워주시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3, 십자가 형태 건물과 선교센터  건축을 위하여
익명의 후원자께서 도우시고 신촌교회가 도와주신 도움으로 십자가 형태 건물의 벽이

끝까지 올라가고  지붕골조 공사까지 마쳤습니다. 

알루미늄 지붕을 쒸우고 양쪽벽을 콘크리트로 칠하고 내부공사가 잘 마쳐지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더불어 신학교 내 선교센터 건축공사 기초를 위한 땅과 설계도를 완성하고

벽돌을 모두 준비하였습니다.

이 공사를 진행할 뉴저지 연합교회 토마스 권사님이 미국에서 돌아오면 곧 시작할 예정입니다.

주님께서 선교동역자님들을 통하여 공사비를 도와주시기 바라며

일하는 목수들이 성실하게 일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4, 김창연 선교사 내외 영주권을 위하여
김창연 선교사 내외가 브라질 영주권을 받으려고 작년부터 수속을 진행하고 

현재 LA에서 브라질 영사과와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주권을 잘 받고 선교지로 곧 돌아오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5, 병원선 여행들을 위하여
올해 여러 곳에서 단기선교팀이 아마존에 오기로 약속되어 있습니다.

지난 2016년 11월 헌금을 모아 병원선 여행을 하도록 헌금을 전해주신

정신여고 교목 최병훈 목사님과 윤장욱 집사님(대구 남덕교회 ) 의 헌금으로

올해 강물이 차오르는대로 곧 병원선 여행 계획을 세웠는데

올해  사역자들의 변동이 있어서 전도팀이 부족하여 김창연 선교사 내외가 영주권을 받고

선교지에 돌아오면 여행하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헌금을 전하여 주신 최병훈 목사님과 윤장욱 집사님,

그리고 올해 아마존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단기팀들을 축복하여 주십시오.  

올 한해 저희 병원선을 통하여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얻고 육체가 치유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6, 선교사들이 파송 되도록
저희 지역에서 필요한 목사 선교사,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의료, 농업, 건물관리, 기숙사 사감,

은퇴하신 장로님 권사님) 들이 선교사로 파송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총회 규정 선교사의 은퇴나이는 65세입니다. 물론 70세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은퇴하기 전에 아마존 검은 강 지역에 필요한 여러 선교사님들이 오셔서

주변 모든 미전도 부족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함께 사역하기를 바라며 기도를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