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길 –조나단 에드워즈 사 35:8 스크랩
출처 : 아름다운 주님의 교회
”거기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된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을 범치 못할 것이며”(사35:8)
이사야서는 그리스도에 대해 많이 설명하고 있으며
그의 탄생, 생애, 기적들 그리고 수난 사건과 복음의 상태(state)에 대해 말하고 있어
‘다섯 번째 복음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사야 35장은 복음적인 상태의 영광스러운 예언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첫째, 1절과 2절에서는 이교도들의 회심과 눈을 뜨게 됨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나라가 꽃피는 상황을 사막과 광야 그리고 외진 곳과 대조하여
묘사하고 있습니다.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같이 피어 즐거워하며”(35:1).
둘째, 3절부터 7절까지에는 복음의 큰 특권과 소중한 이점이 힘과 용기, 보상,
구원, 빛, 깨달음, 위로 그리고 기쁨으로 대조하여 잘 묘사되어 밝혀져 있습니다.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셋째, 복음은 그 속성상, 그리고 그 복음 안에 있는 구원의 길은 우리를 빛으로 인도합니다.
복음의 상태의 거룩한 본질이 8절과 9절에 나타나 있으며,
복음의 상태의 기쁨의 본질이 10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
주목할 것은 구원의 길이 대로이며 평범하지만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유일한 대로로 이 길을 걷는 자만이 천국에 이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찾는다 해도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것보다
더 쉬운 길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길이 너무나 좁아서 같이 지나려면 심히 부딪히고 앞으로 훨씬 달려가야만 합니다.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른다고 했는데
“시온”은 일반적인 호칭으로 그것에 의해 구약의 교회가 군사적이며 승리함을 의미했습니다.
이 길은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고 거기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리스도인의 영이나 기질과는 상반되는 것으로 욕심적이고, 사나우며,
채워지지 않는 육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배를 신으로 삼으며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전혀 생각지 않고 자고하고 악한 기질을 이름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 27절에도 이 표현들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뿐이라.”
교리 : 오직 거룩한 자들만이 천국으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위해서는 거룩함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충분히 민감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구원을 위해 실재의, 마음을 다한, 신실한, 내적 그리고 영적인 거룩함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민감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지지해 주고 죽을 때도 우리에게서 떠나지 않을 것이며,
죄인들은 만약 그들이 회개하고 변화되려고 하지 않은 한
천국의 소망을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룩함의 필요성을
다음의 세 가지 안에서 보이려고 합니다.
◑1. 거룩함이 무엇입니까?
거룩함의 본질을 충분히 이해하게 하는 세 가지를 통해 이 질문에 대해
대답하려고 합니다.
이 세 가지 측면은 거룩함이 많은 분야들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같은 것이지만
우리로 하여금 거룩함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첫째, 거룩함이란 하나님의 마음과 생활을 닮은 것입니다.
아무리 사람이 겉으로 거룩한 것같이 행동해도
내면의 모습이 진정으로 거룩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오로지 한 마음으로는 하지 않았습니다(왕하 14:1~20).
그가 한 모든 것이 마음을 감찰하시며 그들의 자녀들을 제어하려 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열납되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리 그들의 마음속에 어떠한 거룩함을 소유한 체해도,
그들이 소유한 사랑에 대해 위선적인 번민을 해도 그들의 생활과 말 속에
거룩함이 나타나지 않으면 전혀 효과가 없는 것입니다(약 1:26~27, 2:18).
거룩함이란 하나님의 형상이며 그와 같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 안에는 거룩함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닮아 가는 것은 그의 영원함이나
그의 무한함 혹은 무한한 능력을 닮은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러한 것들은 하나님의 모방 할 수 없는 그리고 불연속성의 성질이며
단지 하나님의 의지를 닮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롭고 바르며 진정으로 뛰어나며 사랑스러운 것을 의지하십니다.
그는 진정으로 완전한 것 선한 것을 의지하시며 악한 것이나 부정한 것,
합당하지 않은 모든 것들은 완전히 혐오하십니다.
거룩함은 하나님께서 의지하시는 것을 의지할 뿐만 아니라
그가 행하시는 것을 행함을 의미합니다.
행함에 그와 같이 거룩하고 의롭고 지혜롭고 자비롭게 함을 의미합니다.
▲둘째, 거룩함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변화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히 하나님을 닮았는데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나타난 형상이며 그가 지금 하나님 아버지보다 어떤 면에서 더 가까운 것은
그는 우리의 중보자이시며 보다 더 직접적으로 우리와 대화하시는 자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육체로 우리와 함께하시며 종의 형상으로 우리와 같이 나타나셨으며
우리는 그의 거룩함이 그의 모든 행동에서 환히 빛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의 거룩한 생활을 보았고 가까이에 복사판을 소유하게 된 것이 그가 우리에게 모본이 되신 것입니다.
이제 거룩함은 이 복사판을 닮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복사하는 자
그가 우리에게 세우신 복사, 전도자에 의해 우리에게 전해 주신 거룩한 복사를 따라 복사하는 자는
거룩한 자입니다. 신약 말씀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생활을 부지런히 살피는 자는
거룩함이 무엇인지 알아 가는 데 손해를 보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그의 모본을 따르라고 명하셨습니다(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의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복음서 속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겸손,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한 놀라운 사건들,
시험을 물리치는 데 마음을 다하고, 하나님만을 온전히 신뢰하신 사건들,
그의 말씀에 전적으로 의지하심, 겸손의 놀라운 사건들,
온유하시고, 낮아지심,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의 대적들을 사랑하심,
자선과 인내하심 등을 주목해 읽어 보지 않으셨습니까?
이것이 거룩함입니다. 이러한 것들 가운데 그리스도를 모방할 때
우리는 거룩해지는 것이며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거룩하지 않은 것입니다.
▲셋째, 거룩함은 하나님의 법도와 명령을 따라 변화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도들을 우리 마음에 새길 때 예외 없이 거룩해집니다.
하나님의 법도, 그의 계명 그리고 명령에 의해,
특히 하나님의 법도의 성취인 복음 안에서 우리에게 그것들이 전달될 때
그것들에 의해 거룩해집니다.
그리스도의 산상수훈이 여러분의 심비에 새겨진다고 느껴지면
여러분은 진정으로 성화되는 것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말했듯이 새 언약이 성화되는 사람들의 마음에 새겨집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렘 31:31, 3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과 계명은 순전하며 완전하며 거룩합니다.
그것은 글로 된 하나님의 거룩함입니다.
마음이 그것처럼 변화 될 때 그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거룩함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고후 3:3).
마음이 하나님의 형상, 그리스도의 모본, 복음의 율례를 따라 변화되고 조성될 때
그것이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것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2. 이 거룩함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은 천국 가는 길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변화되지 않은 자들은
천국과 행복에 이르는 길에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 길을 지나가지 않고 그들이 있는 길은 그들을 천국 길로 인도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어떤 기대나 소망을 가지고 있다 해도
그들의 노정을 바꾸거나 돌아서 다른 길로 가지 아니하면 영원한 천국에 이를 수 없습니다.
천국에 이르는 길은 거룩한 길이며 깨끗하지 못한 자들은 통과할 수 없는 길입니다.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낫다고 하셨지만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긍정적으로 예외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단 한 가지 예외는 사람이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나라를 볼 수 없습니다.
어떤 고백을 하였든지 어떤 교회 안에 있든지 상관없이 오직 거룩한 자만이 천국 가는 길에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뿐이기 때문입니다.
실제적이며 영적인 그리고 활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가장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거룩함 입니다.
◑3. 셋째, 왜 거룩하지 않은 자들은 천국 가는 길에 있지 아니하며,
거룩한 경험이 없는 자들은 행복을 소유할 수 없는지
그 이유를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악한 자들을 영원히 행복하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정의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무한한 정의의 하나님이시며 그의 정의는 사람의 죄를 영원토록 형벌에 처하게 하십니다.
죄는 형벌 받아야 하며 모든 사람들의 죄는 형벌에 처해져야 합니다.
사람이 죄를 그대로 둔 채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지 않으면,
그래서 정결케 되고 성화되고 거룩해지지 않으면 죄는 그 사람과 함께 형벌에 처해져야 합니다.
그가 거룩해졌다면 그의 죄가 그리스도의 수난에 의해 이미 형벌에 처해진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영원한 파멸과 불행 가운데서 형벌을 받도록 여전히 남겨져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는 거룩하시며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어떻게 해서든지 죄를 없애실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34장 7절과 민수기 14장 18절에 선언하신 하나님의 성품에 관한
말씀의 문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민 14:18).
▲둘째, 하나님의 거룩함에 의하면 거룩하지 않은 자가
하나님과 연합되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데 인도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무한히 거룩하시며 완전하시며 완전한 증오로 죄를 증오하시며
무한히 사랑스러우시며 뛰어나신 하나님께서 더럽고 혐오스러운 피조물,
독사보다도 독스럽고 두꺼비보다도 증오스럽고 가증스럽고 혐오스러운 괴물을
그의 팔에 안으시는 것이 가능하겠습니까?
이렇게 싫은 존재, 마귀의 형상이 하나님과 연합되고
그리스도의 지체, 하나님이 자녀가 되어 그의 사랑과 그의 얼굴의 미소를 즐기는 행복을 누리고,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은 그의 안에 거하시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거룩하지 않은 자가 천국의 행복에 들어올 수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수가 없고 하나님이 아무 것도 아닌 것과 같이 되는 것으로
그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셋째, 죄의 본질은 당연히 불행을 포함합니다.
죄와 같이 증오스러운 것이 차지하고 있고 다스리고 있는 곳에
행복이 존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죄악 상태로 남아 있는 영혼은 불행한 대로 존재하는 본질임에 틀림없습니다.
죄는 세력을 부리는 가장 잔인한 군주이며 오직 그에게 복종하는 자들의 불행을 구하고 있으며
한편 하나님의 명령을 지킴에는 큰 상급이 있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 데는 큰 형벌이 있습니다.
죄는 영혼에 있어 큰 무질서이며 굉장한 혼란입니다
그곳에는 모든 것이 제 자리에 있지 아니하며 이성이 발 아래에 짓밟혀져 있으며
열정이 제자리에서 위에 올라와 있고 양심을 폐위시켰으며 혐오스러운 욕망만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상 피할 수 없는 마음의 무시무시한 혼돈과 불안이 있을 것이며
영혼에 염려, 당혹, 평안치 않음, 격정, 공포들로 가득 차 있으며
또한 하나님의 성령이 모든 것을 바르게 하지 않으시면
영원토록 그것이 필수적으로 지속될 것입니다.
악인이 악한데 하나님께서 악인을 행복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 가능하겠습니까?
본성이 그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그것은 단순히 그리고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왜 거룩하지 않은 자들이 천국 가는 길에 있을 수 없는가
하는 교리의 이유들을 제시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명백하게 거룩함이 없이는 아무도 주님을 뵈올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지 않으셨다 해도
거룩한 자들만이 영광의 면류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해 준 것입니다.
◑적용 : 추측, 시험, 권고
▲1. 추측
거룩한 자들만이 천국 가는 길에 있다면
얼마나 많은 가련한 자들이 자신들은 천국 가는 길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지요?
많은 사람들이 의심 없이 천국에 가는 길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틀림없이 결국에는 그곳에 이르지 못하며 그들은 거룩함의 일부분도 소유하지 못한 자들이며
그들의 생활과 대화 속에 거룩함을 나타내 보이지 못했으므로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그들에게 거룩함이 전혀 없거나
그들이 소유한 것은 잠정적으로 혹은 비활동적인 종류로
결국은 전혀 없는 것으로 판명될 것입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특정적으로 혹은 명백하게 깨닫지 않았어도 분명한 것은
알맹이가 없는 쭉정이만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무리들이 이 두 종류입니다. 얼마나 불쌍하고 불행한 처지에 그들이 놓여 있는지요?
이 세상에서 나와서 알지 못하는 영원으로 향해 가며
천국의 복과 무한한 행복을 발견했다고 소망하지만 갑자기 자신이 속은 것을 발견하고
그들이 끝이 없는 구덩이로 빠져들어 가는 자신을 발견하는 데는 속지 않을 것입니다.
▲2. 시험
아무도 천국 가는 길에 있는 자가 없지만 오직 거룩한 자들뿐입니다.
우리 자신이 천국 가는 길에 있는지 이 교리로 시험해 보고 살펴봅시다.
우리가 가나안으로 가고 있는지 애굽으로 가고 있는지 천국으로 가고 있는지
지옥으로 가고 있는지 어떤 길로 행하고 있는지 우리 자신을 시험해 보고 살펴봅시다.
우리 자신이 천국으로 가는 길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영벌의 장소로 가면서
계속 자신에게 속을 수도 있겠고 의심 없이 불과 유황이 우리를 속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이 파멸의 넓은 길에 있는 것을 발견하면 어떻게 더 이상 걸어가기를 충동질하겠습니까?
다음의 교리로 시험해 봅시다.
1) 하나님의 거룩함을 묵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와 같이 자신이 변화되어 가는지
마음에 닮은꼴이 있는지 보십시오. 닮은꼴이나 비교할 만한 것이 정도에 있어서는 없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성도의 영혼 사이에 성품에 있어서 닮은꼴이 있습니다.
거룩한 영혼은 하나님의 성품을 생각하고 묵상할 때 쾌락과 기쁨을 발견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의 새로운 성품에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같은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에 가는 길에 있는 자들이 중도에 그들의 마음속에 거룩하지 못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여
그들 자신과 자신의 성품과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을 비교해 보면
거룩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빛이 속히 그들의 부패함과 불건전함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2) 자신의 생활과 그리스도의 생활 가운데 닮은 것이 있는지 보십시오.
어느 복사판이고 원본과 거의 같다고는 상상할 수 없고 그렇게 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영이 같거나 기질, 혹은 성질이 같은 것을,
혹 그들 속에 정도가 낮게라도 같은 것(영, 기질, 성질)이 존재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생애와 대화 가운데 그러한 것을 나타내 보여 주셨습니다.
3) 여러분의 영혼과 하나님의 말씀이 일치한 데가 있습니까?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써서 주신 편지이며 같은 편지가,
곧 성경에 의해 쓰여진 것과 우리의 마음속에 쓰여진 것과 비교해 보면 발견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하신 모든 것을 사랑하시며 행함 가운데 그러한 것들을 존중하십니까?
하나님의 뜻을 청종하고 순종하는 것이 기쁨이 되고 있습니까? 그것을 순종하기를 선택하시는지요?
4)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확신되어지는 거룩한 자들의 마음과 생활과
여러분의 마음과 생활을 비교해 볼 때 같음이나 일치함이 있습니까?
에녹과 같이 하나님과 동행하십니까?
노아와 같이 악한 무리들 가운데서도 자신의 경건함을 인해 그들과 구별되게 행동하십니까?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여러 선지자들의 생활을 읽어 보시면
거룩함이 그들의 생활 가운데 묘사되어 있으며 똑같은 형체를 발견하고 보게 되거나
여러분 자신 속에 그들보다 더욱 모호한 것이 있다 해도 거룩한 근거가 없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다윗 왕의 시편을 읽어 보면 다윗 왕의 거룩함이 무엇인지
또 그곳에서 거룩함의 영에 의해 숨쉬었음을 우리가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사도들의 편지들을 읽어 보면 무엇이 진정한 복음주의 영인지,
그 영이 우리의 영혼을 지배하고 있는지 아닌지 알게 될 것입니다.
▲3. 권고
모두 거룩해지기를 권고합시다. 여러분은 거룩함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의 필요성에 대해, 지옥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함에 대해 들으셨습니다.
이제 거룩함만큼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없습니다. 다른 것은 이 세상을 알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요.
다른 것이 없어도 이것은 충분한 동기가 됩니다. 필요성보다 더 큰 동기가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그것뿐만 아니라 이것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해도
거룩함이란 가장 열심히 구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사랑할 만하며 뛰어난 성질의 것입니다.
거룩함이란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린 시절부터 거룩함의 이상한 개념에 젖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치 우울하고, 뚱하고, 불쾌한 것 같아도 그것 안에는 달콤하고 아낌없이 사랑할 만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어떤 아름다운 것보다 뛰어나며 이것은 최고로 아름답고 사랑할 만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아름다움이며 영혼을 천국화되게 만들고
여기 지상의 어떤 것보다 훨씬 성결한 것입니다.
이 세상은 성화된 영혼에 비하면 진흙, 오물, 더러움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은 달콤하고, 사랑스러우며, 유쾌하며, 차분하고, 침착하고, 조용한 성질의 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피조물이 장식 받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것입니다.
이것은 축복된 영혼을 사랑할 만하게 하며 즐거운 여호와의 형상으로 만듭니다.
기독교의 거룩함이란 이교도의 덕목보다 뛰어난 것입니다.
더 밝고 성결한 성질의 것이며 더욱 침착하고 평화스럽고 즐거울 만한 것입니다.
얼마나 영혼에게 달콤하고 조용하고 차분한 희열 을 안겨다 줍니까?
진정한 거룩함이란 얼마나 온유하고 겸손한 성질의 것이며 얼마나 평화롭고 조용합니까?
다른 것보다도 얼마나 영혼을 변화되게 하고 영혼을 더욱 성결케 하고 밝게 하고
더욱 우수하게 변화시키는지요?
.........................
출처 : 아름다운 주님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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