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자녀들을 위해서 울라 삼상1:1~20 18.05.06.설교스크랩, 녹취
여러분, 기도는 쌓이는 것입니다
향로에 기도가 쌓이고, 선포가 쌓일 때
나중엔 확실한 열매로 여러분 가운데 나타날 것입니다.
벌써 성령께서 여러분의 심령 가운데 마음을 움직여서
바로 이와 같은 기도대로 지금 되어지는 역사가 나타나고 있고요
또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서
자녀들과 교회들가운데 지금 일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여러분, 끊임없이 선포하고 나가보십시오.
하나님의 큰 영광의 역사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
◑본론
오늘 여러분과 함께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본문에 한나라는 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나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자녀가 없는 관계로, 말할 수 없는 고통, 많은 아픔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한나가 제단에 나와서 하나님께 서원기도를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시고, 자녀를 주셨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내용을 통해서
우리는 여러 가지 많은 의문들을 재기해 볼 수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 한나에게 자녀를 주는 과정속에서
많은 기도를 시켜야만 했을까요?
왜 눈물의 그 기도를 통해서
아들을 얻었을까요?
다른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아들을 두 명, 세 명, 다섯 명씩 낳을 수 있는데
왜 유독 한나는 많은 눈물의 기도가 있어야만 했을까요?
여러분, 이것은 우리 인생 속에서도
끊임없이 우리가 질문하는 내용입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가운데는 많은 기도의 제목들이 있고
특별히 자녀들을 위한 기도의 제목들이 있고
그래서 눈물 흘려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문제들이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한나처럼요!
여러분, 자녀들의 문제가 사실 쉽지 않습니다.
처음에 결혼해서 자녀를 출산하면 너무너무 기쁩니다.
이게 만 가지 온 천하를 얻은 것만큼 큰 기쁨이 그 가정에 임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모든 것의 끝이 아닙니다. 반대로 시작입니다.
자녀가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중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대학에 들어가면서, 끊임없이 자녀 때문에 기도해야 되는
눈물어린 기도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저 안목사도 자녀를 키우면서
한 가지 딱 목표는 뭐였냐면
‘우리 아들 딸이 고등학교만 졸업해라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에 가면
이제 나는 자녀들로부터 자유다!
그때부터 나는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 헌신되어서 하나님께로만 집중하고
주의 일을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대학에 가서도, 끊임없이 기도하고, 또 대학원에 가야 되고
또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취직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에 끊임없이 기도해야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여러분, 왜 우리는 이와 같은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이 한나처럼 눈물의 기도를 해야만 합니까?
이것을 오늘 우리는 본문 말씀을 통해서 찾아보려고 합니다.
본문은, 사사시대 때 있었던 일입니다.
그 당시 제사장은 엘리였고.. (중략)
브닌나란 여자는 자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녀 문제로 계속해서 한나를 고통스럽고 힘들게 핍박했습니다.
여러분, 사람이란 이런 저런 상처가 있습니다.
뭔가 약점이 있으면, 이 약점이 상처가 되는 법입니다.
또 상처가 오랜 시간이 지나면 이것이 쓴뿌리가 됩니다.
이 상처와 쓴뿌리를 갖고 있으면 살짝만 건드려도 그 문제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것이 바로 인간의 내면세계입니다.
자녀가 없기 때문에, 가뜩이나 고통스럽고 힘든데
브닌나가 한나를 우습게 알고
그리고 비웃고 자존감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 겁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그에게 두 아내가 있으니 하나는 한나요, 또 하나는 브닌나라.
브닌나는 자녀가 있고, 한나는 무자하더라’ 삼상1:2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므로
그 대적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동하여 번민케 한지라’ 1:6
한나는 힘들고 어려웠던 것이죠.
그때 한나는 이 어렵고 힘든 상황속에서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가고 있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아니 어쩌면 이 문제 때문에
한나는 기도의 자리에 앉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10절에,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함이라’
한나는 그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여호와께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도대체 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한나에게 많은 기도
이 고통가운데 기도를 하도록 했는가요?
본문 5~6절에 중요한 말씀이 나오는데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니’
이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섭리였고 하나님의 역사였음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에게 어떤 육체적 결함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태의 문을 닫아버리니까
그것이 열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생기지 않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
한나에게 유독,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한나에게
그 불임의 고통을 주셔야만 했을까요?
거기에는 하나님의 놀랍고 정말 엄청난 섭리와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이
그 속에 있음을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그 당시 사사시대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무 큰 고통가운데
암울한 시절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사장은 엘리였습니다.
그런데 엘리 제사장은 비둔하고 늙고
제사장으로서의 모든 권위를 다 상실한 채
그는 힘겨운 제사장의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백성들이 온전할 수 없었던 그 시대가
바로 당시 시대 정황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엘리에게는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있었습니다.
이 두 아들은 그 예배의 제단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제물이 들어오면 자기들이 먼저 취해서 먹고
그리고 예배드리러 온 여인들에게 성추행을 하고
이렇게 아주 타락한 현실이 그 시대의 정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현실을 하나님께서 보시면서
하나님은 눈물을 흘리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질투가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무너지고
그런 상황을 하나님이 회복시키고자 하는 하나님의 열망이
그 시대에 있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다시금 모든 것이 회복되기 위해서
바로 시대를 다시금 이끌
하나님의 위대하고 신실한 종이 탄생되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이 모든 영적인 일들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먼저 준비시키시고
그리고 기도시키고
기도하게끔 만드시고
그리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시는 것이 바로
영적인 법칙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태의 문을 닫아버리시고
한나가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게끔
그것으로도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브닌나를 데려오십니다.
브닌나를 통해서 한나를 격동케 하고 번민케 하고
그래서 한나가 기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심령으로
하나님께서는 인도하고 계셨던 것을
이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다시금 무너진 제단, 이 무너진 예배!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복!
이 모든 것들이 다시금 세워져야 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또다른 새로운 사사
위대한 사사를 하나님께서는 탄생시키기 위해서
여기에 모든 준비 작업을 해 나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이고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나는,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통찰력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인생을 살아가면서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고
다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자녀들이 우리 마음대로 되나요?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자녀들은 뭔가 아프고 힘든
어떤 기도의 제목을 우리에게 안겨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우리 자녀는 잘 되고 있어요. 우리 아들은 똑똑해요.
우리 딸은 좋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걱정할 것 없고, 걔는 그 길로 쭈욱 나가면 성공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어떤 세상적 성공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학교, 더 좋은 배우자
그런데 여러분, 이런 것들이 하나님의 관심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릅니다.
여러분, 세상적인 성공, 이것은 그냥 가만히 있어도 얼마든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관심 갖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그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눈물을 씻어주고
하나님의 실망한 마음들을 다시금 시원케 해 드리는
이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을 위해서
하나님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도전하시고
우리가 기도의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나가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여러분, 자녀들에 대한 기도제목을
그래서 우리에게 주고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말합니다.
‘예수 믿으면 자녀들도 잘 되야 되는 것 아닙니까?
예수님 믿으면 그 가정이 늘 평탄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럴 수 있지만 부끄럽게도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왜요?
하나님의 계획은 너무너무 신묘막측하고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엄청난 하나님의 영적인 섭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죄도 없고
아무런 문제없던 한나에게
그냥 눈물로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게끔
하나님께서는 인도하시고
그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그 나라의 일들을 이루시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여러분, 위대한 사사 사무엘이 탄생됩니다.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필요했기 때문에
한나는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 환경으로 하나님께서 몰아가신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기도하지 않을 만큼 모든 것이 평탄하고
영적으로 충만하고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한 은혜가
늘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가운데 넘치십니까?
아니면 그냥 상황을 방관하며
‘시간이 흐르면 다 되겠지..’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자녀들을 바라보고 계시는 겁니까?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한나의 어려운 처지, 하나님의 그 섭리가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기도를 통해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사사의 탄생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여러분, 하나의 법칙입니다.
성경에 보면 이와 같은 패턴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세례요한이 탄생될 때 어땠습니까?
그 부모가 신실한 제사장이었거든요.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기도했던 사람들!
왜 그런 간절한 기도가 필요했느냐?
이제 새로운 역사, 그 위대한 선지자 바로 세례요한의 탄생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기도를 시키신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를 위해서 기도해야 될 제목이 많으면
감사하셔야 됩니다.
왜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엄청나고 위대한 계획이
그 속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한나는 처음에 몰랐을 겁니다.
단지 브닌나가 자기를 힘들게 하고
애가 없으니까 너무 고통스러웠을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했을 뿐입니다.
그렇지만 엄청난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은
이 사무엘이 탄생되었습니다.
그때 사무엘은 이제 서원기도 대로 하나님 전에 바쳐지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젖을 땠다’하면, 불과 서너 살 때입니다.
그런데 삼상1:24절에 보니까
아이가 아직 어렸을 때, 한나는 사무엘을 엘리 제사장에게 갖다 맡깁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여러분 같았으면 어쨌을까요?
정말 기도해서 낳은 아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들!
그런데 이 아들을 이제 성막에 바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또 문제는, 이 아이를 앞으로 양육하고 돌보고 인도해야 할 제사장이
엘리입니다.
엘리 제사장은 그 두 아들이 증명하듯이
이미 제사장으로서 모든 것이 부족하고, 능력이 없고
비둔하고, 그래서 그 아들들조차도 타락한
그 성막을 엉망되게 만든 장본인들입니다.
그 제사장에게 한나는 아들 사무엘을 갖다 맡겼습니다.
한나는 여러 가지 많은 변명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많은 자기합리화를 시킬 수도 있었습니다.
‘하나님, 제가 좀 더 키워서 얘가 좀 더 나이가 들고
한 열 살 쯤, 열 두 살쯤 될 때
얘가 어느 정도 지각이 있었을 때, 그 때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이렇게 얼마든지 말하고, 자기가 계속해서 돌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나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냥 갖다 맡겨버렸습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께
‘하나님이 하십니다!’라는 고백인 것입니다.
한나의 위대한 순종
그 순종은 마침내 사무엘 사사를 탄생케 만든 그 순종이었던 것입니다.
이 순종이 과연 어떻게 생겼을까요?
원래부터 믿음이 좋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기도를 통해서
이 모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섭리,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수용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이미 한나에게 임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어 나가신 것입니다.
결국 한나는 엄청난 복을 받게 되고
바로 그 아들이 위대한 이스라엘의 선지자 사무엘이 되는
그런 축복을 받습니다.
이 이상 더 큰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영적으로 엄청난 그런 은혜속에
그녀는 들어가게 됩니다.
지금도 미국에서 딸 이름을 지을 때
제일 많이 짓는 게 에스더, 한나입니다.
그렇게 축복을 받았기 때문에
바로 자기 자녀 이름을 지으면서
그런 복 가운데 임하라고 ‘한나’라는 이름을 짓는 것입니다.
한나가 눈물의 기도를 드리고
하나님의 큰 복을 주시는 그런 은혜를
그가 경험한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이 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그 구원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고
이 구원의 놀라운 영광이 온 땅에 바로 더욱 더 견고하게 강력히 세워지는
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하나님은 사람을 찾고 계시고,
그리고 섭리하고 계십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자녀들이고
여러분의 자녀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현재 이 모습갖고는
이 세상적인 기준, 세상의 성공의 기준,
세상의 어떤 축복의 기준에 걸맞는 사람을 만드는 게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영적인 수준에 맞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그 배후의 부모들에게
자녀의 청지기인 부모에게
더욱 기도의 무릎을 꿇게끔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은 계속해서 기도의 제목들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녀들이 그냥 좋은 배우자 만나고
좋은 직장 들어가고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
사실은 이건 기도제목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더 위대하고 큰 계획들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 그 나라의 대행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쓰임 받는 이 놀라운 사역을 위해서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지금 기도의 압박을 하고 계신데,
기도의 초청장을 보내고 계신데
우리는 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 자녀가 잘 되게 해 주세요.
이 아이가 건강하게 해 주세요!
이 아이가 지혜가 있게 해 주세요, 그래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게 해 주세요.’
하나님과 포커스가 다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은혜와 축복을 주셨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생명을 주셨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또 기본적인 사명 중의 하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자녀, 즉 내 아들과 내 딸!
그들을 선한 청지기로서 바로 하나님의 뜻가운데 양육하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사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자녀를 허락하시고
우리에게 그 축복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내 자녀를 말씀으로 잘 키우는 것
내가 성전에 엎드려 내 자녀의 영적인 문제를 이끌고 기도하는 것
그리고 내 자녀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더 세워지게 하는 것
이 모든 것들이 부모된 우리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하나님의 큰 사명이고, 축복임을 우리가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이 하나님의 위대한 사명 중의 하나는
‘너희 자녀들을 위해서 울라!’입니다.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울어야 됩니다.
그 우는 것을 시시하게
좋은 학교 명문대학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섭리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녀가 되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울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울게끔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브닌나를 허락하십니다.
엘리를 허락하십니다.
시대적 환경을 허락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환경을 그저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빠져나갈려고만 할 뿐이지
인간적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할 뿐인..
하나님의 포커와는 너무나 다른.. 그것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여러분, 자녀를 위해서 울어야 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설교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이 제게 이 마음을 주셨습니다.
‘나는 과연 자녀들을 위해서 얼마나 울었는가?’
아, 하나님의 엄청난 계획과 그 사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무시하고 세상적 기준..
하나님은 자꾸 하늘의 것을 갖고 얘기하고 싶은데
우리는 자꾸 땅의 것을 자꾸 추구합니다.
이것이 여러분, 한국교회를 망쳐놓고
이 시대의 모든 현실을 그대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 교회들마다 주일학교가 없습니다.
다음 세대가 완전히 무너져 있습니다.
왜요? 다음세대를 우리가 어떻게 이끌었기에?
기도하지 않고, 세상적 성공의 기준으로
자꾸 자녀들을 이끌다보니까
그런 결과가 생긴 겁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라서 부끄럽습니다.
여러분, 자녀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십시오.
한나가 제단에 나가서 통곡하며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
이 기도가 바로 여러분의 기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자녀들은 눈물의 기도, 그 부모님의 눈물의 기도의 양분을 먹고
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는 한
기도받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너희 자녀들을 위해서 울라’
울 시간이 없다고요?
너무 바빠서 기도의 제단을 쌓을 시간이 없다고요?
아닙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 자녀를 위한
하나님의 엄청난 계획들이 지체되고, 정지되어지고
하나님의 뜻이 멈춰있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픔만 가중되는 결과를 낳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청년들이 있는데
청년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지금 예배를 드리면서
‘내가 웬일인지, 웬 은혜인지
하나님이 저를 구원해 주시고
이 주일 거룩한 날에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찬양인도하고 있지?’
여러분 청년들이 이렇게 찬양인도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며 봉사할 수 있는 것은
거기에 바로,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의 눈물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또 다른 어떤 사람들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여러분의 지금 이와 같은 은혜의 자리에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우리 모든 성도 여러분들은,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에 전력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공동체
우리가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나갈 때
큰 영광의 역사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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