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의 동반자 구할 때 고려할 점
데이빗 윌커슨 (*원제목 : 예수님께 헌신)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나 통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헌신의 삶이 될 만한 방법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바쁜 기독교 신자들도 깊이 헌신하며 사는 길이 있다는
실제적인 방법에 관한 것일 뿐 신비한 것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 헌신한다는 것은 오직 그분만이 당신의 영혼육에 걸친 모든 필요를
채우실 분이라고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라면 이젠 다른 것이나
사람들에게 눈을 돌릴 필요가 없는 삶입니다.
▲혼자 살다가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
“아 이제 나는 외로운 것도 지쳤습니다.
나도 짝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맞는 짝을 주신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아닙니다. 짝은 미안하지만 당신의 그런 필요를 절대 채워줄 수 없습니다.
사실 짝이란 당신의 비참한 지경이 갑절이 되게도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젠 당신이 자신의 것 말고도
상대방 고민까지 합쳐서 떠안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당신의 초점이 되기까지,
그분을 당신의 유일한 만족으로 삼기까지, 당신은
점점 더 깊은 절망의 구덩이로 내려가게 될 것입니다.
한때 예수님은 모든 상황을 초월하여 주관하는 분이 바로 자신임을
제자들에게 가르쳐주기를 원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배안에 있던 베드로에게 명하여 물위에 있는 자기에게로
걸어 나와 보라고 했을 때 베드로가 즉각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전적으로 예수께만 집중하고 있는 동안
베드로도 모든 것을 초월하여 실제로 물위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자의 시선이 주변을 돌아보기 시작하자마자
물에 빠져 가라앉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마14:28-31).
여기서 이 교훈은 초보에 불과한 것이지만 내가 한번 묻겠습니다.
당신이 베드로처럼 물에 빠져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다면 어떻게 할 건가요?
친구 이름을 부르며 사람 좀 살리라고 고함칠 건가요?
아니면 예수께 계속 시선을 집중하면서
“주여, 나를 건져주세요” 하고 외칠 건가요?
그리스도의 신부란 그럴 때 도움이나 위로나 만족 같은 것들을
다른 어떤 것에서 찾을 생각을 아예 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배고픔과 목마름 따위를 부족함이 없도록
완전히 해결하실 그분만을 사랑하며 전적으로 의뢰하는 법을
이미 배워 아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식으로 당신은 예수그리스도와 동행하고 있습니까?
신랑 되신 그분만을 계속 주목하시라고 강력 권면합니다.
그분이 당장에라도 재림하실 것을 고대하면서 당신의 필요를 채워줄
그 어떤 사람이나 것들을 바라보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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