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작고 평범한 것에 행복을 담아두셨다 전3:13 05. 7. 24. 설교스크랩, 녹취
사람이 먹을 수 있고, 마실 수 있고, 하는 일(일상의 작고 평범한 일)에
만족을 누릴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은총이다 (전도서 3:13)
♣ 작고 평범한 것에 만족 못하는 현대인
사람들이 좀 살만해지면, 먹고 마시고 일하는 것으로 만족 못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국내에서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일이 식상해서
세계 곳곳을 기웃거리며 더 자극적/ 재밋는 것을 찾아 굶주린 자처럼 헤맵니다.
이것이 오늘 현대인의 모습입니다.
먹고 마시고 일하는 작고 평범한 즐거움에 만족치 못하는 사람들!
♣ 성경은 먹고 마시고 일하는, 작고 평범한 즐거움을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당신은 이 세상을 행복하게 살기 원하는가요?
당신 주변에 있는 작고 평범한 것들로부터 행복을 찾는 법을 계발해 나가십시오.
만약 하나님이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큰 것>에만 담아놓으셨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오직 <화려한 것>에만 인생의 진정한 기쁨을 담아 놓으셨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만약 그렇다면, 크고 화려하지못한 우리 대부분은 얼마나 비참한 인생이겠는가요?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날마다 보고 듣고 만나는 작은 것들, 소소한 것들… 거기에 행복을 담아두셨습니다.
그 작은 것들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겐 – 기쁨이 새록새록 솟아납니다.
♣ 여러분, 이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살전 5:16)
‘범사’ – 평범한 일, 일상의 모든 일이라는 뜻입니다. 거기에 감사를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헛된 세상에서 우리가 행복하게 살도록 하셨는데, 그 행복을
시시한 것들, 소박한 것들, 작은 것들, 평범한 것들
먹고 마시고 일하듯이 날마다 반복하는 것들
- 이런 것들에 기쁨을 담아두셨습니다.
♣ 가족이 행복입니다
우리가 아침에 눈만 뜨면 얼굴을 맞대야 하는 가족들
너무 당연하게 만나는… 작고 평범한 만남입니다.
시선을 확 빼앗는 미녀는 아니지만.. 적당하게 잘생긴 아내..
얼어붙는듯한 미남은 아니지만.. 밉지 않을 정도로 잘생긴 남편..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대견한 자식들…
이런 일상적 만남이지만, 하나님이 내게 주셨구나.. 하며 행복을 찾아야 합니다.
자식을 볼 때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면… 내 마음에 기쁨이 생깁니다.
♣ 우리에게는 매일 습관적으로 왔다갔다하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유심히 살피면서 걸으면, 내 마음에 기쁨이 솟습니다.
싱싱하게 잘 자라는 가로수 들, 나를 즐겁게 해 주는 매미소리들
기쁨을 요란하고 소문난 그런데서 찾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시시한 것들, 작은 것들, 평범한 것들에 하나님은 기쁨을 담아두셨습니다.
▲ 아동 문학가 고현욱 씨의 글
그는 하반신을 못 쓰는 일급 장애인입니다.
"나는 다시 태어난다면 장애인의 삶을 또 살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지금 살고 있는 아내와는 또다시 만나서 살고 싶다.
그래서 장애없는 평범한 남편이 되어,
아내를 한 번 번쩍 업어주고 싶다.
무거운 시장 바구니도 함께 들어주고 싶다.
높은 곳에 있는 물건도 손수 내려주고 싶다.
형광등도 갈아주고 싶고.."
아내 장바구니 들어주고, 형광들 갈아끼워주는…
한 번 번쩍 업어주기도 하는…
그런 작은데서 행복을 찾으십시오!
▲어느 예술가가 최근에 쓴 책 내용을 일부 소개해 드립니다.
아내와 아이들의 얼굴을 대할 때마다
나는 이들이 내 인생의 기적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우리 가족이 특별히 잘나서가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하는 내 삶이 너무나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가족과 함께 있으면, 나는 음악가라는 나의 정체성도 잊어버리고
지휘자라는 사명감도 잠시 잊어버립니다.
가족과 함께 있는 그 시간에는
나는 세상을 다 가진 듯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세계 적인지휘자가 소박하고 평범해보이는 ‘가족’에서 행복을 찾고 기뻐합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는 어떤 화려한 오케스트라 지휘에서가 아니라…
전도서 9:9, 너의 헛된 모든 날, 하나님이 세상에서 너에게 주신 덧없는 모든 날에
너는 <너의 사랑하는 아내>와 더불어 줄거움을 누려라
그것은 네가 사는 동안에 세상에서 애쓴 수고로 받는 몫이니라.
당신은 이 세상에서 행복하기를 스스로 포기했는가요?
그렇다면 큰 것, 화려한 것, 더 자극적인 것을 쫓아 다니십시오!
*목회자나 사역자는, 목회나 사역을 크게 확장하는 것이
어쩌면 행복과 자기 만족의 척도요, 어떤 지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목회나 사역을 왕성하게 하는 40대 후반~ 60세 사이에
목회가 잘 되는 것이 '자기 만족, 자기 행복'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역이 잘 안 되는 것이 '자기 불만, 자기 불행'이 되기도 합니다만
그러나 큰 대형교회를 목회하시고 은퇴하신 후에
어느 목사님의 고백은 '행복은 작고 소박한 것에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모두 귀담아 듣고, 마음에 새겨야 할 대목입니다.
아무리 큰 대형교회를 이룬다 하더라도, 솔로몬의 성취에 비교하겠습니까.
그 솔로몬도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고백했는데,
아마 '목회 성공, 사역 확장'에 일평생 목표를 두고 살면
나중에 솔로몬과 같이 헛되다고 고백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게 만약 외형 확장 중심의 사역이었다면 필히 그럴 것입니다.
만약 오늘 나의 행복 또는 불행이
목회나 사역의 확대 또는 축소에 있다면
사역이 잘 되어도 헛되고, 잘 되지 못해도 헛 됩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작고 소박한 행복을 찾아누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영적으로는"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하는데서
내 영혼의 만족을 누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주님이 이미 하나님 나라의 행복과 만족을 주셨는데,
우리는 자꾸 '크고, 화려한 것'에 온통 눈을 돌리다 보니
정작 오늘 일상의 그 소중한 행복과 만족을 제 발로 다 걷어차 버리고 있습니다...
……………………
◑ 커피 한 잔 줄이면, 두 명 아이 살린다
2005년 6월에, 저는
연변 과기대 졸업식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졸업식에서 저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연변 과기대는 북한 사정에 아주 정통합니다.
과기대 차원에서도 북한을 많이 돕고 있습니다.
거기 총장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지금 북한 사정이 어떤지 아십니까?
1불만 있으면, 어린 아이 1명이 1달동안 굶지 않고 연명할 수 있습니다!
1불만 있으면…(1,100원)”
그런데 남한에 있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그는 탄식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는 저도 마음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한 양식을 구하러 두만강을 건너 오는 탈북자들과 북한 주민들의 글을 읽고
저는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주보에 [북한 어린이를 도웁시다]라는 은행구좌가 소개되어 있지만
사람들이 관심을 별로 갖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커피 4천원짜리 마시는 것 조금 줄여서 2천원짜리로 마시면
두 아이가 한 달을 연명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북한 (어린이) 돕기에 관심을 가질 때입니다★ *2005년 상황
'분류 없음 > 2004~2005'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을 모르는 세대 (0) | 2019.06.11 |
---|---|
감동을 주는 기도문 (0) | 2018.08.08 |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 (0) | 2018.05.01 |
눈물의 기도가 나라를 구한다 (0) | 2018.04.26 |
끈기 있는 기도는 민족 중흥의 비결 (0) | 2018.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