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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의 취미, 레저, 여행 / 존 파이퍼

LNCK 2018. 6. 17. 08:53

◈크리스천의 취미, 레저, 여행          고전 6:19~20, 10:31                    출처, 정리  


Ask Pastor John <정리>

  


 

질문 : 존 파이퍼 목사님, 사냥이나 낚시 총쏘기 등산 골프 등

돈이 많이 드는 취미 생활을 즐겨도 괜찮은 건가요?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누리는 활동이긴 하지만

대신 선교헌금을 많이 못 드리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지침을 알려주세요.

 

사역과 엄밀하게 관련 있는 일만 해야 하나요?

 

인생의 다른 분야도 즐기고

소비해도 괜찮은 건가요?

 

존 파이퍼 목사의 답변

 

네 그렇군요. 저는 요즘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의 자서전을 읽고 있는데

그 분은 이런 질문에 직설적으로 이렇게 답할 것 같네요.

이봐요, 우리 삶을 드립시다. 우리 삶을 헌신합시다!”

 

그 책에서 읽은 내용이 아직도 제 귀에 쟁쟁하기에,

저는 세상문화에 적응한 크리스천처럼

약하게만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네 어떤 이들은 사실상 놀면서 인생을 허비합니다.

이런저런 흥미꺼리를 찾아다니며 평생을 보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지어는 크리스천도 마찬가지로

뭔가 자기 인생을 재미있고, 즐겁게 사는 일에

자기의 소중한 전 인생, 즉 평생을 낭비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유일하게 관심을 두고 인생을 허비하는 흥밋거리란

다음 번 휴가엔, 어디 가서 무엇을 하며 즐겁게 살까 하는 생각뿐입니다.

 

내 인생은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다. 너희는 값으로 산 것이 되었다

등의 성경의 진리에는 전혀 관심이 없거나 거의 냉담합니다.

아니면 과거에는 알고 있었으나 지금은 까마득하게 잊어버린지 오래되었습니다.

 

고전6:19b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위 구절에서 바울은 말했지요 너희는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과거에 노예를 사고 팔 때 값을 치르듯이

예수님은 자신의 소중한 보혈로, 그 피 값으로

마귀의 소유였던 우리를 사서, 자신의 친구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주셨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받은 소중한 구원입니다.

 

그런데 나를 값 주고 사서 소유하신 이를 개의치 않고

마음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잠시 멈추고 스스로 자신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나는 정말 거듭났는가? 나는 정말 구원 받았는가?’

 

진정 거듭나고 정말 구원 받은 사람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누가 강권하지 않아도, 등 떠밀지 않아도

자기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지향하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정말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사랑하십니까?

자신을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정말 감정적으로 사랑하는 삶을 평소에 살고 계십니까?

정상적인 믿음은, 십자가의 도는, 지식이 아니라,

내 마음에 그런 감정적인 끌림이 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사모하는 마음 말입니다!

 

그러므로 질문자를 포함해서, 자신의 여행, 레저 활동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여러분 각자 고린도전서 6:19~20절을 읽고 스스로 확인해 보십시오.

 

실내든 실외든 자신의 취미활동에 대해 질문을 던지십시오.

동전 수집이든 등산이든, 취미나 여가활동의 차이는 없습니다.

 

-이것이 내 인생의 주인되신 하나님의 뜻인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지

-주님께 영광돌리는 일인지

자기 양심에 직접 물어보십시오.

 

내 취미활동, 여행, 레저 활동이

주님을 영광스럽게 보이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스스로 물어보십시오.

 

자기 자신이 평가하는 것도 정확하지만

가족이나 지인이 평가를 내리게도 해 보십시오.

 

또한 여행이나 레저 활동을 다녀온 다음에

내 삶이 주님을 더욱 더 영광돌리는 일에 열심을 내게 하는가?

 

아니면 여행이나 레저 활동 후에

피곤해서든지 혹은 다른 이유로

내 신앙과 사역을, 주님께 대한 사랑을

오히려 더 식게, 차갑게, 멀어지게 만들지는 않았는가?

 

나를 쳐다보는 가족이나 지인 등 다른 사람의 평가에도 귀를 기울이십시오.

나의 여행, 나의 레저활동이

저 사람은 여행, 휴가를 다녀온 후에 더 활기 차 졌어!

주님의 찬란한 영광이 저 분의 삶을 통해 스며나오는 것 같아!’

 

바울이 말했죠. 고린도전서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무엇을 하든지, 먹든지 마시든지

등산을 하든, 사슴 사냥을 하든, 동전을 모으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

 

그 여가나 취미 활동 안에서,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야 하며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이 원리를, 취미, 레저, 여가생활에 어떻게 적용할지

세 가지로 말씀드리죠.

 

1. 첫째, 여러분의 취미, 레저, 여가는

여러분의 영혼을 부요하게 해 줍니까?

 

그 레저 안에서 하나님을 더 깊이 발견하고

그 여행 안에서 여러분의 영이 더욱 생기를 얻습니까?

 

아니면 내 영을 침체되게 하고, 하나님과 거리를 두게 만들고

더 무관심하게 하고

세상을 더 사랑하게, 하나님을 덜 사랑하게 만듭니까?

 

2. 두 번째, 여러분의 취미, 레저, 여가생활이

육체적 정서적 영적으로 생기를 되찾게 하여 *refresh

다른 생활을 위한 에너지를 제공하고

주의 영광을 위해 사는데 집중하게 해 주나요?

 

아니면 취미활동이 여러분의 심신을 오히려 고갈시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데 방해되게 합니까?

 

쉽게 말해서, 여행을 다녀온 후에

신앙생활, 가정생활, 직장생활에 더욱 활력을 갖게 되었습니까?

아니면 반대로 더욱 침체 되었습니까?

 

3. 세 번째로는 취미나 레저활동이

자기 혼자만 하는 게 아니라, 결국 사람을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하게 되어 있습니다. 동호회라든지, 친구랑 같이 여행을 가게 되지요.

혹시 혼자 떠나더라도, 거기서 또 낯선 사람을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레저나 여행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만날 때

당신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킵니까? 보여줍니까?

 

즉 여러분의 레저 활동을 통해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진정한 관계를 맺게 합니까?

 

이런 질문들은 취미생활에 투자하는 시간이나 돈의 양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시간과 돈은 이러한 질문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우리가 투자한 시간과 돈의 양적인 면을 생각하기보다는

그분과 동행하는 질적인 부분을 생각해 보십시오.

 

나의 취미생활은 하나님과 깊이 동행하게 하고

주변에 하나님을 전하게 직/간접적으로 보탬을 줍니까?

 

간접적이란 말은, 여행지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성도의 위엄을 보여줌으로써

아 크리스천은 저렇게 사는 거야! 나도 저런 삶을 살고 싶어!’

그렇게 직접 전도는 안 해도, 간접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하는 것이죠.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취미활동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중단하든지

아니면 그 취미활동의 목적과 방향을 개선하십시오.

왜냐면 그건 자기 육신을 위한 도모가 되며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기 때문입니다. 즉 결과적으로 사망의 고통을 당합니다. 8:13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취미활동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방향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