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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대에 기도의 전사들 / 프랜시스 프랜지팬

LNCK 2018. 7. 12. 20:28

 

마지막 시대에 기도의 전사들                       엡1:17~21                스크랩

 

프랜시스 프랜지팬 <견고한 진들에 대한 승리>

    

 

 

기도의 산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실체는 항상 중보자들의 기도하는 삶 속에서 먼저 나타날 것이다.

당신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말씀으로 기도한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영으로 아직 형성되지 않은 생명의 본질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알 뿐만 아니라,

그것을 가지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성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부터

그것에 의해 우리 안에 무엇인가 잉태되는 상태(being impregnated)로 나아가야 한다.

 

각 교회에는 중보자들이 기도할 수 있거나 사람들이 묵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들이 있다.

그 장소의 이름을 " 기도의 방" 에서 " 기도의 산실" 로 바꾸어야 한다.

 

사람들과 교회들의 전반적인 삶 속에서 나타나는

선하고 거룩한 모든 것은 먼저 기도의 산실 안에서 잉태되어 태동된 것들이다.

 

우리 주변은 기도에 대한 응답들로 가득 차 있다.

당신이 살고 있는 공간도 기도의 응답이다.

당신의 교회 또한 기도에 대한 응답이며, 당신의 목회자들, 교사들,

중고등부 지도자들도 마찬가지다.

 

어느 교회의 성도로서, 당신이 그 교회에 출석하고 참여하는 것은

그 교회 목회자들과 중보자들이 드린 기도의 응답이다.

 

당신이 당신에게 맞는 교회로 인도해달라고 기도했을 때,

현 교회가 그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된 것이다.

 

바울은 다음과 같이 썼다.

"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1:18~19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신의 삶에는 위대한 것보다 더 위대한 능력,

"지극히 크신 능력" 이 함께하고 있다.

 

그것은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그분의 힘의 능력"이다.

 

이것에 대해 생각해 보시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힘이 당신의 기도생활에 동반된다.

하나님의 힘의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이다.

 

부활이 무슨 뜻인가?

그것은 죽은 것처럼 보이고 죽은 것처럼 냄새나고 죽은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의 만지심을 받아 생명으로 일으켜질 수 있다는 의미다.

 

하나님은 "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셨을 때에" (1:19-20 참조),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우리를 향한 이러한 능력을 실증해보이셨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기도의 삶에는 부활의 능력이 동반되고 있다.

당신은 완전히 죽은 것들을 바라보면서 기도로 영원한 생명을 탄생키실 수 있다.

 

우리 안에 있는 능력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무덤에서 일으키셨을 때에

나타내셨던 것과 똑같은 능력이다. 그것은 부활의 능력이다.

우리의 사명은 죽어버린 상황들에 부활의 생명을 일으키는 것이다.

 

사탄이 당신의 기도에 도전을 해온다면,

당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앉아 있다는 것을

그에게 상기시켜 주시라. 1:21

 

그리스도의 권세가 최종적인 권세다.

아버지 하나님은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다."

그리고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다" 1:22-23

 

주님께서 권세의 성격을 설명하기 위해

해부학적 은유를 사용하신 것에 주목하라.

그리스도는 """머리" 로서, 모든 것을 그 몸의 발밑에 두셨다.

 

이것은 우리 역할에 대한 매우 심오한 이해가 아닐 수 없다.

교회의 발은 머리이신 예수님이 성취하신 것을 향해 걸어가야 한다.

다른 말로 해서, 하나님은 교회를 세워 이 땅의 어려운 상황들과

하늘의 놀라운 해결책 사이에서 살아 있는 다리의 역할을 하게 하셨다.

 

우리가 기도 속에서 그리스도께 진정으로, 열정적으로,

그리고 온전히 복종할 때에,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지금 기도하는 세상에

꾸준히 임하게 될 것이다. 물론 열쇠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올바로 아는 것이다.

 

우리는 권세를 갖고 있지 않다. 권세는 그리스도께 있다.

우리가 지닌 것은 계시와 복종이다.

그러나 우리가 말씀에 복종하면서 인내하며 기도한다면,

우리의 미래가 하나님의 뜻에 맞게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