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삶 자체가 기도라 생각하고 기도합니다 스크랩
<기대합니다 성령님> 손기철
기도는 영적 호흡입니다.
호흡을 멈출 수 있습니까?
규칙적인 호흡이 끊어지면 안 되는 것처럼
기도는 수시로 해야 합니다.
물론 따로 시간을 내어
일정한 시간 동안 기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전에 나의 기도가 어땠는지 떠올려보니,
사는 건 그냥 사는 것이고,
기도하는 건 기도하는 것으로 양분되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새벽기도 때 교회에 가서 오늘 해야 할 일들과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기도한 다음 학교에 와서는
“주님! 새벽에 시간을 내서 기도했으니
지금은 하나님께서 내 삶에 개입하셔서
나를 도와주십시오” 하는 식이었습니다.
혹시 예전의 나처럼 기도하는 분이 있다면
그런 기도의 패턴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시간을 내서 기도하는 것이
귀하지 않다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꼭 시간을 내어 일정 시간 주님께 기도하셔야 합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삶 자체가
하나님과의 교제가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일상이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과의 관계이며,
그 관계는 삶의 모든 부분과 시간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관계를 맺습니까? 바로 하나님의 임재의식입니다.
하루 종일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생활하고자
노력하는 것이지요.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_요 14:20
◑하지만 이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삶 가운데서 기도하려면 그분의 임재를 느껴야 하며
그분이 내 삶의 모든 부분에 나타나시는 실제를
경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홀로 골방에서 기도에만 시간을 쏟는
‘거룩한 낭비’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랜 기도의 훈련과 거룩한 낭비의 시간 없이,
단지 열심히 기도한다고 해서
갑자기 삶 속의 기도가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나의 경우만 보더라도 삶으로서의 기도 훈련을 위해
광야와 같은 시간을 통과했습니다.
하루 종일 혹은 하루에 몇 시간씩
골방에서 기도하고 말씀을 보는 거룩한 낭비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깊어졌고,
그렇게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깊어지자
살아가는 순간마다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일어나고
하나님께 기도를 올려드리는 것이 쉬워졌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믿음이 성숙해지는 유익을 얻을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언제든지 나를 통해 나타나시도록 하는
마음의 비움의 상태가 점점 더 수월해집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통로가 되기에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의 열매이며
기도 훈련으로 누리게 되는 놀라운 은혜입니다.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그분과 관계(기도)한다면
24시간 내내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삶 가운데서 그분의 인도와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흡사 전류가 지속적으로 흐르지 않으면
스탠드의 불이 켜지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주님의 음성과 임재
- 정원 / <아름답고 행복한 기도의 세계>
큰 교회의 사모님이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사모님의 옆자리에는 초라한 행색의 아주머니가 타고 있었습니다.
고속도로에 진입했는데 이 아주머니가 방언기도를 시작합니다.
"달달달달.. 돌돌돌돌.."
사모님은 기분이 상했습니다.
'여기가 교회야? 별나게도 믿는군.'
물론 속으로 말했지요.
그 아주머니가 일어섭니다.
버스는 달리고 있는데 통로로 나갑니다.
그녀는 맨 앞자리에 가더니 운전기사에게 말합니다.
"저 내릴거예요. 내려주세요."
그녀는 야단을 맞습니다.
"아줌마, 이게 동네버스인줄 알아요?"
그녀는 할 수 없이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사모님은 기분이 더 상합니다.
'예수 망신을 혼자 다 시키는군.'
아주머니는 계속 기도합니다.
"따따따따.. 또또또또.."
그러더니 그녀는 다시 나갑니다.
이번에는 좀 더 큰 소리로 야단을 맞습니다.
그녀는 다시 돌아옵니다.
이제 그녀의 기도는 더 커졌습니다.
"아르비라.. 사르비라.."
그녀는 이제 짐을 들고 나갑니다.
안 내려주면 창문으로 뛰어내리겠다고 말합니다.
기가막힌 기사님은 한참을 투덜거리며 갓길에 차를 세우고 그녀를 내려줍니다.
그리고 나서 불과 몇 분이 지난 후, 차는 미끄러져 언덕을 구릅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쳤습니다.
사모님도 조금 다쳤습니다.
그러나 사모님은 마음을 더 다쳤습니다.
그녀는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가 사모예요.
그런데 누구한테는 알려주시고, 왜 저한테는 알려주지 않으세요. 정말 억울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딸아, 나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나는 모두에게 말한다. 그리고 네게도 말했다.
그러나 네가 나의 음성을 듣지 않았을 뿐이다.
네 마음이 나를 향하고 있지 않았을 뿐이다."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하여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내부로 돌려야 합니다.
당신의 시선이 외부에 치우치지 않게 하십시오.
바깥의 환경에 너무 민감하지 마십시오.
거기에는 주님의 음성과 임재가 없습니다.
미숙한 영혼일수록 그 마음이 바깥일에 매여 있습니다.
거기에는 소란함과 분주함, 근심과 염려만 가득합니다.
당신의 관심을 내부로 돌리십시오.
당신의 겉사람은 밖에서 활동해도
당신의 의식은 항상 내면의 소리에 안테나를 세우십시오.
기도는 당신을 내면의 세계로 인도해 줍니다.
그리고 내적인 귀를 열어줍니다.
기도 - 그것은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내적 기도에 익속해질 때
당신은 수시로 주님의 음성과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분류 없음 > 2018'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것중 가장 큰 시험 / 데이빗 윌커슨 (0) | 2018.07.13 |
---|---|
방해 공작 / 데이빗 윌커슨 (0) | 2018.07.13 |
하나님 임재의 갈망이 없는 것이 가장 악한 병 / A. W. 토저 (0) | 2018.07.13 |
마틴 로이드 존스의 개인적인 기도이야기 (0) | 2018.07.13 |
회심 없이 구원이 있는가 / 존 라일 (0) | 2018.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