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구출하기 전의 준비
정원 목사의 "대적기도를 통한 승리의 삶" 책 내용입니다
아무데서나 믿지 않는 이들 앞에서 준비 없이 복음과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거기에는 철저한 준비와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평소에 친한 관계로 지내고 있는 친구 사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한 불신자 친구와 다른 모든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하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세상사는 이야기, 학교 문제, 직장 생활, 취미 생활 등 그 어떤 이야기를 해도
분위기는 즐겁게 흘러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다가 당신이 예수와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고 합시다.
그 곳의 분위기는 갑자기 썰렁해질 것입니다. 조금 전까지 좋았던 분위기는 일순 긴장감이 흐르게 됩니다. 이런 어색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복음과 신앙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나가다가 결국 논쟁이 되고 싸움이 되어 서로 간에 감정을 상하게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일이 반복되면 그 사람은 아마 친구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만날때마다 예수 믿으라는 이야기를 한다면 아마 그와 같이 있으려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같이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 외에는 말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였는데
신앙의 문제로 대화가 시작되면 좌중에 살벌하고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게 되는 걸일까요?
그것 역시 영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모든 불신자들은 기본적으로 어두움의 왕국에 속해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는 선량한 사람도 있고 친절한 사람들고 있고 매력적인 사람들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그들의 주인은 마귀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사고방식과 가치관과 의식의 근본은 어두움에 속하여 있습니다.
마귀는 그들이 선하게 사는 것을 말리지 않습니다.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 것을 말리지 않습니다.
윤리, 도덕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영원한 소속이 바뀌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탈북자들을 북한 당국이 내버려두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마귀는 일단 자기 왕국안에서의 행동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용납을 해줍니다.
그러나 그들의 왕국을 떠나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에게 주님과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기만 하면
그 사람을 지배하고 있는 악한 영들의 방어와 공격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악한 영들은 복음과 신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노려봅니다.
그리고 메시지를 듣는 자들에 대한 경계경보가 발령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문제가 대화의 화제가 되었다는 것은 영적 전투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투 준비 없이 무방비 상태로 복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기 없이 적진에 뛰어들어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평소에는 선량한 사람인데 이상하게 교회에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화를 내고 흥분하며 공격합니다. 교회의 부정과 타락에 대해서 모순에 대해서 아주 흥분하여 공격합니다.
그것은 그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었기 때문일까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그것은 그의 안에 있는 악한 영들의 충동입니다.
악한 영들은 복음과 주님과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견딜 수 없는 분노와 증오를 느낍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그런 악령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흥분하고 공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경우에 그것을 말로 대항하고 씨름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입니다.
그것은 영적인 전쟁이며 논리적인 대화로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리석은 전도자는 말로 그들을 굴복시키려고 하지만 우리의 전쟁은 혈과 육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기도로만 승리할수 있는 것입니다.
영혼을 구하는 데에 있어서 우리가 먼저 생각해야 할것은 그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는
그를 붙잡고 있는 악한 영을 무력화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우리는 결코 그 영혼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들의 생각과 마음은 악한 영들이 조종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사랑의 말과 지혜로운 말로 설득을 해도 그것은 전혀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먼저 그들을 붙들고 있는 자들을 무력화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영혼을 구출하기 원한다면,
그리고 그 방법으로서 복음과 신앙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우리는 그 순간 영적 전쟁에 뛰어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악당과 대면해야 하고 그와 싸워서 이김으로써
그를 제거한 후에야 비로소 영혼을 구원 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별 준비 없이 함부로 신앙에 대한 주제를 꺼내었다가는 심한 내상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공격을 당해서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에 대한 대화에는
작전과 준비와 전략이 필요합니다. 전략이 없이 전쟁터에 가는 사람처럼 멍청한 사람은 없습니다.
영혼을 얻기 위해서, 영혼들을 지옥과 마귀에게서 건지기 위해서 부디 이 전쟁에 대해서 이해하십시오.
배후의 마귀를 결박하고 부수는 이 전쟁에 익숙해지십시오. 상
대방을 건드리는 것보다 배후의 영들을 결박하고 부수는 것에 익숙해지십시오.
여주인공을 구출하기 전에 먼저 악당을 제거하십시오.
당신이 이 보이지 않는 전쟁의 의미와 전략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경험하게 될 때
당신은 유능한 구출자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좀 더 많은 마귀의 왕국이 무너지고 거기에서 탈출하고 벗어나는
주인공들을 볼 수 있게 될것입니다. 할렐루야
전도 대상자를 위한 기도와 능력
대학에 다니는 한 열정적인 신앙을 가진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복음전파에 대한 깊은 열정이 있어서 수시로 다른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그는 거의 열매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는 다른 친구들과 열심히 신앙의 토론을 벌였으며 그의 영리함으로 인하여
논쟁에서는 항상 승리하였으나 결과적으로 한 사람의 열매도 얻지 못했습니다.
낙담한 그는 어느날 신앙의 선배인 한 여성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 여성은 그에게 전도의 대상자를 위하여 얼마나 기도하는지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그가 특별하게 따로 기도하지는 않는다고 대답하자
그녀는 하루에 몇번씩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조언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그는 전도할 친구들의 이름을 수첩에 적어놓고 하루에 세 번씩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친구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주님을 영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가 하는 말의 내용은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는데 상대방들의 반응이 달리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로부터 두 달이 지나자 그의 수첩에 쓴 70명의 사람들 중에 69명이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 명은 다른 곳으로 이주하게 되어서 더 이상 접촉할수 없었습니다.
나는 이 비슷한 예화를 어느 전도왕이라고 알려진 여성의 간증에서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전도하려고 마음을 먹은 사람의 이름을 노트에 쓰기도 하고 집안의 벽에다 써놓기도 하면서 날마다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얼마 후에 상대방이 복음을 받아들였으며 그녀는 비로소 그 이름을 벽에서 지웠다고 합니다.
그녀는 말하기를 그렇게 전도 대상자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기도를 하지 않으면
그 영혼을 얻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는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전도에는 단순히 말 이상의 그 어떤 것이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위하여 기도하기 전에 그들은 전도의 열매를 얻지 못했습니다.
전도자는 성경을 제시했으며 복음의 핵심을 잘 전달하고 논쟁을 통하여 상대방을 굴복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대상들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도자가 어느 정도의 기도를 쌓고 나면 그들은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도대체 그들의 안에 어떤 변화가 일어난 것일까요? 그들은 왜 갑자기 변화된 것일까요?
기도는 그들의 안에 어떤 작용을 일이킨 것일까요?
기도가 복음 전도에 구체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의 작용에 영의 개입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랑하고 미워하고 즐거워하고 낙심하고.. 그러한 모든 것들은 영의 작용에 의한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바뀌는 것은 영의 작용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그 사람에게 자리잡고 있던 영이 그 사람을 강하게 지배하고 있을때는
그 사람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왜 사람들은 복음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 것일까요?
그것은 복음을 방해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게 역사하고 있는 영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들은 악령입니다. 악한 영들은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을 자기의 소유물로 여깁니다.
악한 영들은 그들의 왕입니다. 마귀는 그들의 지배자입니다.
성경에서는 신자들을 가리켜 빛의 자녀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불신자들은 어떤 존재일까요? 그들은 곧 어두움의 자녀인 것입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엡 5:8)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살전 5:5)
그렇다면 그들은 자기에게 속한 자녀들을 가만히 내버려둘까요?
빛의 왕국에 속한 사람들이 그들의 왕국인 어두움에 속한 사람들을 빼 내어가는데
그들은 자기 백성이 하나 둘 사려져 가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까요?
그것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그래서는 그들의 왕국이 유지될수 없을 것입니다.
마귀들은 그들의 백성이 복음을 듣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리고 복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방해합니다.
전도 대상자들은 이해할수 없겠지만 전도 대상자들의 안에서 복음에 대해서 거부하고
불쾌하게 느끼게 하는 영들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악한 영들의 움직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자가 전도할 대상을 위해서 기도를 하게 되면
그들을 속이고 누르면서 복음을 방해하고 있는 악한 영들은 일시적으로 힘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에게 복음이 들어와서 그를 구원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힘이
잠시 동안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전도 대상자들은 마귀의 방해공작이 잠시 사라진 동안에
복음을 이해하고 주님을 영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앞에서 소개했던 두 케이스에서 그들이 기도를 할때 구체적으로 마귀의 세력을 결박하고
대적하는 기도를 하였는지 그것은 알수 없습니다.
아무튼 분명한 것은 그들의 기도가 마귀의 힘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켰으며
그들의 마음 안에 영적인 작용을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만약 복음 전도자가 이와같이 전도 대상자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고 대적하는 기도를 하면서
그들의 영혼을 결박하고 있는 마귀의 힘을 무력화 시킨다면
그는 많은 복음의 열매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불신자를 전도하기 위해서,
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많은 방법을 생각해내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많은 명목으로 불신자들을 초청해서 강연을 합니다.
건강의 문제라든지, 가정의 행복이라든지, 교육의 문제라든지,
불신자들이 관심을 가질수 있는 주제라면 무엇이든지 동원해서 그들의 영혼을 얻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러한 노력들은 눈물겹기도 합니다. 그러한 방법을 통해서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는 이들도 있습니다.
또한 노력에 비해서 별로 열매를 얻지 못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한 모든 방법들이 틀렸다고 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방법들을 근본적으로 복음을 위한 본질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영혼을 얻기 위하여 그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적 전쟁이며 배후에 있는 악한 영들을 결박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묶여 있는 자들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묶고 있는 자를 제거해야 합니다.
전리품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는 먼저 대적을 패태시켜야 합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 삼고 있는
바로와 그의 군사들을 패주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많은 전도자들이 한 영혼을 얻기 위하여 마치 애걸을 하듯이 복음 전하고 있습니다. 전도 대상자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서 애를 쓰며 여러 선물을 주고 친절을 베풉니다.
하지만 그러한 방법은 그들에게 진정한 믿음을 심어주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은 마치 남을 위해서 믿어주는 것처럼 생색을 내며 교회에 출석해줍니다.
하지만 그러한 이들은 얼마 가지 않아 사소한 문제로 실족을 하고 교회와 믿음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시작부터 바른 우치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며
그들의 내적인 마음 깊은 곳에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들을 전도한 사람이 계속 관리를 하고 관심을 기울이며 돌보아 주지 않으면
이것저것 불평을 하면서 교회를 떠날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한 영혼을 얻기 위해서 힘쓰고 고생하며 전도하는 많은 노력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내면과 중심을 변화시키지 않은 채 그저 설득만을 해서는 고생만 할 뿐
열매를 맺기 어려운 것입니다.
영적인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역과 노력은 그저 고생스럽기만 할 뿐입니다.
악한 영을 대적하고 복음을 방해하는 영들을 결박할 때 사람들은 내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들은 깨어나게 됩니다. 영적인 세계가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되며 마움과 생각과 가치관이 바뀌게 됩니다.
그들을 사로잡고 있던 악령들이 달아나기 때문입니다. 일단 악한 영이 떠나고
내면과 중심이 새롭게 변화되기 시작하면 더이상 그들에게 믿어달라고 교회에 출석해달라고
설득하고 부탁할 필요가 없게 될것입니다.
이 기본적인 진리를 항상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적용하십시오.
한 영혼을 얻고 그 영혼이 어두움의 영역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마귀를 대적하고 결박해야 한다는 것을 부디 기억하고 잊지 마십시오.
부디 한 영혼을 사로잡고 있는 마귀를 깨뜨리고 대적하고 결박하십시오.
복음을 전하기 전에 그 영혼을 결박하고 있으며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먼저 기도로 대적하고 결박하십시오. 그렇게 할때 우리는 많은 열매를 얻게 될 것입니다.
많은 영혼들이 마귀에게서 벗어나 주님께 속하는 것을 보게 될것입니다.
오늘날 복음 전도자들이 이 원리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시도할때
그들은 좀 더 많고 풍성한 열매들을 경험할수 있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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