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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한 성경번역자 윌리엄 틴데일이 남긴 10가지 말

LNCK 2018. 8. 20. 18:27

 

순교한 성경번역자 윌리엄 틴데일이 남긴 10가지 말

 

우리의 손에 영어로 된 성경을 쥐어준 개척자 중 한 명이 바로 윌리엄 틴데일이다.

그는 1494년 10월 6일 영국 글로스터셔주에서 태어났다.

옥스포드와 캐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1521년 경 목사 안수를 받았다.

 

헨리 8세와 로마의 관계가 깨지면서 개혁주의자들에 대한 분위기가 더욱 적대적이 되자,

틴데일은 네덜란드 앤트워프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그가 인쇄한 성경이 영국으로 보내졌다.
 
결과적으로 그는 친구라고 믿었던 헨리 필립의 배신으로 빌보르데성에 갇혀서 500일을 보내게 된다.

이후 1536년 10월 6일 줄에 매달린 채 화형에 처해졌다.

그의 마지막 말은 “주여 영국 왕의 눈을 열어주소서!”였다.

 

3년 후 헨리는 틴데일의 번역을 바탕으로 한 그레이트 바이블을 펴냈고

이는 현 시대까지 수백 년 간 사용된 킹제임스 흠정역의 바탕이 됐다.
 
다음은 윌리암 틴데일이 남긴 10가지 말이다.
 
1. 나는 교황과 그의 모든 법(법들)에 반항한다. 만약 하나님께서 내게 다른 삶을 주신다면,

머지않아 당신보다 성경을 더 많이 알기 위해 밭을 가는 소년이 될 것이다. (사제에게)
 
2. 모국어로 된 성경이 없이 평신도들을 세운다는 것이 얼마나 불가능한 일인지 인식했다.
 
3. 내 겉옷은 젖었다. 셔츠 역시 젖었다. 저녁에 등불을 사용할 수 있는지 물었다.

어둠 속에서 홀로 앉아있는 일은 참으로 재미없는 일이다. (빌보르데 교도소에서)
 
4. 우리가 주 예수님 앞에 서게 되는 날, 내 양심을 거슬러 하나님의 말씀 한 자라도 바꾼 적이 없고

지금도 그렇지 않음을 기억해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한다. 또한 만약 이 땅에 모든 것이 있게 되면,

그것이 존경이든 기쁨이든 부이든지 내게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한다.
 
5. 하나님을 기쁘히게 한 것보다 더 나은 일은 없다. 물을 붓든지, 접시를 닦든지, 구두수선공이 되든지,

사도가 되든지 모두 하나이다. 접시를 닦는 것과 설교를 하는 것도 모두 하나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것이다.
 
6. 기독교인 왕들은 그들의 신앙과 진리를 지키고, 모든 법적인 약속을 지켜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옳은 일이기 때문이다. 성경의 말씀과 성경에나타난

여러가지 예시들이 이를 증거한다.
 
7. 하나님이 우리 편이라면, 그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는가?

사제, 추기경, 교황이겠는가? 그 어떤 이름이 될 수 있을까?
 
8. 그리스도는 이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

그러하니 그분의 작은 양들인 우리도 담대 하자.
 
9.그리스도의 교회는 그분의 죄 사함을 믿고, 그분의 자비에 감사하며,

하나님 율법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이 세상의 죄를 미워하며,

오는 세상을 기다리는 모든 자들을 의미한다.
 
10. 율법과 복음은 2가지 핵심이다. 율법은 모든 이들을 정죄 아래 두고 입을 막게 하는 열쇠이고,

복음은 이들에게 문을 열어주어 나오게 열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