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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영광 / 유진 피터슨

LNCK 2018. 11. 10. 19:07

www.youtube.com/watch?v=ahGCM4_WG_g

◈예수님의 영광                        *출처

유진 피터슨 

 

 

 

"교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장애 중 하나는 관용(tolerance)과 명예,

성공이나 '현실에 적절한 설교'(relevance)과 같은 모양새 좋은 대체물들로

성경적 의미의 참 <영광>을 은폐한다는 것이다.

 

거듭 반복해서 우리는 그것을 놓친다. 

성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카메라를 준비하고

손에는 안내책자를 들고 가이드로 고용해서, 예수님을 만나 보고자 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위해 포즈를 취해 주시지 않으신다.

 

예수님은 이미 기도하며 십자가로 가는 길로 들어서고 계셨다.

예수님은 이제 곧 완전히 드러나게 될 영광에 대한 단서들을 주셨다.

인자가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 요12:23

 

그러나 그것이 드러나게 될 방식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가장 끔찍한 그러나 예수님이 자유롭게 선택하신, 죽음이라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오늘도 성지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크고 화려한 로마 시대의 대리석 건물(이방 신전)들을 사진에 담기 바쁘다...

 

예수님이 영화롭게 되신 그 영광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 영광

우리가 습관적으로 원하고 동경하는 그런 영광과는 퍽 다른 종류의 것이다.

 

영광은 눈에 띄지 않는다. 그 영광은 매력적이지도 않다.

광택지를 사용한 번들거리는 잡지에서 특집으로 다루거나

여행 포스터에 등장하는 영광이 아니다.

패션 에디터들이 주목하는 영광이 아니다.

우리 욕망과 자아를 치켜세워 주는 그런 영광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분명 (십자가의) 영광이다.

영광은, 일단 우리가 감지하면,

우리가 사는 동네로 들어오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빛이다.

 

예수님에게서 영광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우리는ㅡ생각지도 못한ㅡ 어두움, 거절과 굴욕, 몰이해와 오판,

희생적 삶과 순종적 죽음을 보게 된다.

이것이 세상이 경멸하거나 무시하는 것을 역광으로 비춰주는 하나님의 밝은 임재(영광)다.

 

 

 

◈탁월함을 꿈꾸는 이는... 불평 안 한다.                

 

유진 피터슨 「주와 함께 달려가리이다」

 

네가 사람들과 더불어 달릴 때 지친다면... 어떻게 말들과 경주할 수 있겠느냐?

네가 안전한 땅에서 걸려 넘어졌다면... 요단 강가의 짙은 덤불 속에서는 어떻게 되겠느냐?  렘12:5

 

예레미야야, 그래 인생은 고난의 바다와 같단다.                  

그래서 방해하는 첫 파도가 몰아칠 때, 너는 아예 기권하려는 것이니?

 

인생에는 하루 세 끼 식사와, 밤에 잠자는 것 이상의 것이 있음을 알게 되자,

너는 뒤로 물러갈 작정이냐?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것보다

자기 신변의 안전에 더 관심이 많은 것을 바라보는 순간,

너도 집으로 들어가 숨어버릴 생각이냐?

 

너는 조심조심 살 생각이냐,

용감하게 살 생각이냐?

 

나는 너를 최상의 삶을 살고, 의를 추구하고,

탁월성을 향해 계속 전진하라고 불렀다.

 

보통 사람처럼 느긋하게 사는 편이... 더 쉽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더 쉬운 건 사실이지만... 더 나은 삶은 아니야.

더 수월하긴 하지만... 더 뜻 깊은 삶은 아니지.

더 쉽긴 하지만... 더 보람 있는 삶은 아니란다.

 

나는 네가 스스로 이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고상한 목적을 가진 삶을 살라고 너를 불렀고,

네 소명을 이룰 수 있도록 능력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니?

 

그런데 이제 첫 번째 난관이 보이자마자, 그만두려고 하다니...

 

이처럼 평범하고 미지근한 군중들과 경쟁하다가 피곤에 지쳐 나가떨어지면,

도대체 진짜 말들과 경주가 시작되면 어떻게 할 작정이냐?

날렵하고 승부욕이 강한 탁월한 말들과 경주하는 것 말이다.

 

“예레미야야,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이냐?

이런 군중들과 함께 발을 질질 끌면서 살고 싶으냐,

아니면 말들과 함께 힘차게 경주하고 싶으냐?”

 

“말들과 함께 경주하겠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군중들 때문에 불평 안 하겠습니다!)

 

 

맞습니다. 평탄한 삶을 너무 동경하지 맙시다. 그러면 평범한 인생으로 그칩니다.주님이, 아무 경험 없는 학도병을 최전선에 내모시겠습니까? 마귀의 총알받이 됩니다.주님은, 당신을 최정예 군병으로 연단시킨 후에, 영적전투의 최일선에 보내실 것입니다.그런 사람은 유격훈련, 특공무술, 생존훈련, 지옥훈련... 다 거쳐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