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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감사생활

LNCK 2019. 9. 25. 20:27

www.youtube.com/watch?v=ylkGAInGh_U

◈전천후 감사생활                          욥기 2:7-10                   스크랩 
이중표목사

 

옛날에는 농사를 지을 때 비가 오면 농사를 짓고 비가 오지 않으면 농사를 못지었습니다.
그런데 후에 농사 기술이 개발되면서 저수지를 만들어서

날이 가물어도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만들었는데

최근에는 더 발전해서 겨울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겨울에도 딸기가 나오고, 수박이 나오고, 모든 과일 채소가 나와서

1년내내 과일과 채소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후에 전혀 제한받지 아니하고, 일기에 제한받지 아니하고

1년내내 짓는 농사를 전천후 농사라고 말합니다.

 

저희는 어렸을 때 천수답이라는 것이 있어서 산등성이에 있는 논은

비가 오면 농사를 짓고 비가 오지 않으면 농사를 못지었습니다.

또 모를 심었어도 비가 오지 않으면 다 말라버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밭에까지 수리시설이 되어서 비가 오지 않아도 농사를 짓습니다.

 

신앙생활 하면서 환경이나 우리에게 오는 시련이나 역경에 영향을 입지 아니하고

항상 감사하는 생활을 '전천후 감사'라고 말합니다.

 

비가 오면 감사하고, 날이 가물면 한탄하는 신앙생활이 아니라

‘비가 와도 좋다, 가물어도 좋다, 겨울이 와도 좋다, 가을이 와도 좋다

계절에 관계없이 어느 때든지 좋다’

이렇게 감사하며 살 수 있는 축복,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최대의 축복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똑같은 예수를 믿지만 즐겁게 믿는 사람이 있고,

괴롭게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를 믿고 행복을 얻은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예수를 믿으면서도 전혀 마음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여전히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대한 분명한 기대가 있습니다.

그것은 나 자신이 예수를 믿고 늘 감사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왜 감사하기를 원하느냐?

내가 감사하므로 나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첫째, 감사함으로 내 생이 행복해집니다.

두 번째로, 감사하므로 내 삶의 의미가 새로워집니다. 삶의 가치가 형성됩니다.

세 번째로, 감사하므로 내 인격이 높이 성숙합니다.

 

이 세 가지는 감사가 주는 최대의 축복입니다.

 

감사한 만큼 행복합니다. 감사한 만큼 우리 마음이 기쁩니다.

 

똑같은 부부가 살면서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행복합니다.

내가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살 맛이 납니다.

그러나 감사를 잊어버리면 그때부터 인생은 아무 살 맛이 없습니다.

 

이러한 은혜를 받고 살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늘을 보나 땅을 보나 감사를 찾아내야 됩니다.

 

성경 가운데서 가장 위대한 고난의 승리자를 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욥은 부자였습니다. 양이 7천이요, 약대가 3천이요, 소가 5백 겨리요,

암 나귀가 5백 마리인 당시의 사회로 말하자면 대 재벌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존경과 추앙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후덕한 아버지였습니다.

 

그는 악을 떠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자기 아들들이 생일잔치를 할 때는 혹시나 먹고 마시면서 잘못됨이 없을까 해서

아들들을 성결케 하고 다음날 하나님 앞에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 감사를 했습니다.

 

욥은 늘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감사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잘될 때 교만하지 않고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잘될 때 교만하지 아니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이 복입니다.

부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교만하지 아니하고

가난할 때 마음을 갖고 산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잘못될까 해서

모세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신명기 8장 14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 번째로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이 힘으로 내가 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내게 재물을 얻을 능을 주셨음이니라”

 

안될 때도 감사해야 합니다.

욥에게 어려운 때가 왔습니다. 재산은 일시에 없어졌습니다.

자식이 태풍으로 일시에 다 죽었습니다. 몸에 병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정수리로부터 발끝까지 질그릇 조각으로 긁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악창이 온몸에 덮쳤습니다.

 

아내까지도 “당신이 지금까지 하나님을 온전히 믿어봤자 뭐 나온 것이 있나

그래도 온전함을 끝까지 지킬 것이냐 하나님을 저주하고 욕하고 죽으라”고 하면서

욥의 심기를 건드립니다.

 

그때 욥은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어찌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같이 말할 수 있느냐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나님께서 주신 것 하나님께서 가져가셨는데 무슨 불평할 것이 있겠느냐”

 

이런 일이 생겼을 때 보통 사람 같으면 충격받아 죽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욥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욥은 자기를 비웠습니다.

 

속에 물질로 가득찬 사람은 물질을 잃어버리면 죽습니다.

력으로 가득찬 사람은 권력을 잃어버리면 죽습니다.

자기 속에 가득찬 것을 빼앗기면 죽습니다.

 

그런데 욥은 마음을 비웠습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현재 내게 있는 것으로 족하다. 빈몸으로 나왔은즉 빈몸으로 돌아갈지라”

이런 각오가 우리 마음에도 가득차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죽어 넘어질 시간에 욥은 일어났습니다.

기절하지 않았습니다.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를 이미 비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욥에게서 한가지 놀라운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욥은 까닭없이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욥 1:9-11)

 

사단이 하나님께 참소하기를 “욥이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것이 조건이 있으니까

감사하지 조건없이 감사하겠습니까

욥이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그의 집과, 사업과, 그의 모든 일들이 잘되니까 감사하지

그것을 한번 쳐 보소서. 당장 하나님을 원망할 것입니다.”하고 말합니다.

 

그런데 욥은 까닭없이 하나님을 찬양했기 때문에

욥을 내리쳤어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1년 한해를 보내면서 가장 우리 생에 중요한 감사절을 맞았습니다.

감사라는 것은 우리 생의 중요한 운명을 결정합니다.

 

감사하는 자는 자기 존재가 영광스럽게 됩니다.

사람들이 불평하고, 원망하면 천해집니다.

 

그런데 감사하는 사람은 은혜를 기억했다는 인간됨 때문에 훌륭합니다.

공부를 많이 한 지성인이라 할지라도 불평하는 사람은 천해집니다.

우리가 자기 존재를 영광스럽고 위대하게 만드는 비밀은 감사하는 것입니다.

 

공부 많이 하고 출세한 자식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못해서 출세는 못했지만

부모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그 부모는 자식에게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자식을 길러가면서 어렸을 때는 인물 좋은 자식이 마음에 듭니다.

자라면서는 공부 잘하는 자식이 괜찮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자녀들이 결혼도 하고 형편에 따라서 출세도 하는데

마지막 늙어서 부모님 마음 속에는 그런 것이 다 의미가 없고

부모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효도하는 자식이 최고입니다.

 

그러니까 자식을 길러가면서 효자를 길러야지

공부 잘하는 자식 기르려고 신경쓰지 마십시오.

부모의 은혜를 감사하는 자식이 최고의 자식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택했는데

하나님이 우리보다 더 잘 아시는 분이기 때문에

‘너 내 아들 되었으니 출세해라 공부 잘 해서 나에게 영광 돌려라

사업도 잘 해서 사회에서 잘 되면 좋지! 그런데 내가 원하는 것은

네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효자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최고로 영광을 받으시는 비밀입니다.

 

산다는 것은 무엇을 알아 사는 것도 아니요,

지식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IQ가 높아야 최고였지만 지금은 EQ가 높아야 합니다.
감사한 마음이 속에서 우러날 때 우리 존재가 영광스럽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됨입니다.

 

사람됨이 따로 있나요. 은혜를 기억하고 사는 것이 사람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사람 중의 사람은 은혜를 은혜로 기억하는 사람입니다.

은혜를 기억하면 내가 행복하게 됩니다. 감사할 때 행복합니다.

 

‘내가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는데 모든 것을 가졌구나!’

그러면 감사한 마음 때문에 살았다는 것이 가슴에서 뭉클한 감격이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그대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질문할 때

감격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메말라가는 이 세상에서 모두 다 말라버린 인정 속에서

감격하고 감동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예배할 때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십시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복입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자에게는 언제나 그 마음속에 행복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나에게 아무것도 해 준 것이 없을지라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그 순간에 ‘아, 내가 세상에 태어난 것이 행복하다.' 하고 행복감이 솟아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삶 속에서 행복을 창조해 나가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인생을 살 용기가 생깁니다. 창조적인 존재가 됩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인생은 무한한 가능성을 부여해 줍니다.

과거를 불평한다든지 후회하는 자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과거의 모든 것들이 다 나에게 의미를 주고, 보람을 줄 때

미래에 대한 패달을 가속화할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과거를 후회하고 과거를 탄식하면 미래가 없습니다.

과거의 어떤 것도 후회하지 마십시오.

‘아, 이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미래에 소망을 주려고 하는 예정된 코스였다.’

그렇게 생각하십시오.

 

저는 이번에 제 생애 책을 하나 만들어 가면서

한가지 한가지 사건이 하나님의 예정된 코스였다는 것을 절감하면서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내가 삶의 현장에서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그 삶 속에서 감사를 만들어 내십시오.

감사의 보약을 만들어 내십시오.

그때 우리의 골수가 윤택해질 것입니다.

 

밥을 먹을 때도 감사한 마음으로 먹을 때 소화가 됩니다.

부부가 살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 때 거기에 사랑이 싹터오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되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감사한 마음을 가질 때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서 한없는 영광을 돌리며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나의 것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한신교회 개척 이후에 최고의 헌금을 하는 여종이 있습니다.

시장에서 장사하면서 번 돈을 하나님 앞에 바칩니다. 매주 감사헌금을 드립니다.

 

제가 한번은 물었습니다. “어떻게 한주간도 빠지지 않고 감사를 합니까?” 했더니

옛날 구역장이 매주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라고 가르치더랍니다.

 

이 분이 구역장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잘 믿습니까?”

“감사를 해야지”

“감사를 어떻게 합니까?”

“매주 해야 됩니다.”

 

이 분이 구역장 얘기를 듣고 매주 감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3개월이 되어도 별로 잘 되는 것도 없고 감사를 했다고

은혜가 쏟아지는 것도 아니고 해서 “3개월 해도 별 것 없네요.” 했더니

“3개월 가지고 되나요 1년은 해야지”

해서 1년동안 계속했습니다.

 

“1년 해도 별 것 없네요.” 했더니

“1년 해가지고 되나요 10년은 해야지” 하더랍니다.

 

그런데 이 분이 매주 감사헌금을 드리면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IMF가 와서 경기가 안좋을 때 제가 한번은 물었습니다.

“요즘 사업이 잘 됩니까?” “사업 잘 됩니다.”

 

제가 안된다는 얘기를 듣고 물었는데 잘 된다고 그래요.

그래서 “무슨 사업이 잘 됩니까?” 했더니

“예, 저는 한가지 사업은 불경기가 없습니다. 하나님 사업은 불경기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향하는 사업은 불경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때 그 여종에게 절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여종이 매주 감사하는 것을 보고

저도 감사를 매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천후 감사가 우리 속에 흘러서 하늘을 품에 안고 땅을 디딜 때

‘모든 것이 은혜다, 모든 것이 감사다, 모든 것이 축복이다.’

이렇게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야곱의 우물가 원문보기▶   글쓴이 : 주님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