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넬료처럼 “항상” 기도하면 행10:2 05.09.11. 설교녹취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1. 귀한 것은 맡겨야 안전하다
한국 사람은 해외에서 강도를 자주 만난다.
이유는 현금을 몸에 지니고 다니므로 쉽게 표적이 된다.
귀한 것은 은행에 맡겨야 안전하다.
미국 사람은 10불도 카드로 결재 하며, 현찰을 절대 지니고 다니지 않는다.
그리고 돈과 통장, 유가증권, 귀금속 등 귀중한 것은 죄다 은행에 맡긴다.
귀한 것은 맡겨야 안전하다.
우리 생명이 매우 소중하고 귀하다면... 돈을 은행에 맡기듯,
우리 삶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강도만나기 십상이다.
세상에서 현금이나 주식을 은행에 잘 맡기면, 주가가 오르고 높은 배당을 받는다.
하나님께 맡긴 인생도 주가가 올라간다. 그래서 더 가치 있고 능력 있는 인생이 된다.
하나님이 관리하시는 뱅크는 부도도 없고, 영원히 대대로 안전하다.
어떻게 맡기는가? ... 늘 맡기는 기도를 드림으로써.
하나님께 맡기지 않으면....늘 기도하지 않으면.... 종종 강도를 만난다.
건강에 강도가 들어오고, 행복에 강도가 들어오고....
태풍이 불어오듯, 우리는 이 세상에서 때때로 환난과 어려움을 당한다.
◑2. 복음이 이방 세계로 퍼져나간 게이트, 고넬료 (gate:관문)
그는 로마 군대의 백부장으로서 가이사랴에 와 있었다.
당시 팔레스틴을 관할하던 로마군의 총본부는 가이사랴에 있었다.
거기서 이스라엘의 모든 행정과 치안을 책임지던 관리였다.
고넬료 한 사람이 복음을 받아드림으로써 최초로 이방 전도의 문이 열리게 되었다.
고넬료 한 사람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은혜를 받아 문을 여니까
온 가정(종들 포함)이 구원함을 얻었고
나아가 그 부대가
더 나아가 로마가 (바울 로마 방문 이전에 있던 로마교회는 고넬료와 관련있다고 봄)
더 나아가 온 세계가 구원함을 얻는데
고넬료는 위대한 관문(게이트)이 되었던 것이다.
오늘도 기도하는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우리 가정에 축복의 문이 열린다.
우리도 기도해서, 고넬료와 같이, 세상에 구원의 복이 임하는 복음의 관문이 되자!
한 사람의 기도..... 한 사람이라서 약할 것 같지만,
고넬료처럼 ‘항상’ 기도하면 결코 약하지 않다. 고넬료처럼 역사를 움직인다.
▲건수가 아니라 생수를 만날 때까지
지하수를 파면 3~5미터만 파도 물이 나온다. 이것은 ‘건수’乾水다.
주변에 고인 물이 나오는 것으로써, 하루 지나면 말라버린다.
8~10미터를 파도 물이 나오는데, 역시 ‘건수’다.
이것은 이삼일 나오다가 끊어져 버린다.
지상의 강물처럼, 지하에도 강줄기가 있다. 수로가 있다.
거기까지 파고 내려가려면 한참 파야 한다.
기도도 마찬가지다. 깊이 내려가야 마르지 않는 생수를 만난다.
라면 한 개(건수) 만나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곡물의 창고를 만날 때까지 기도하라.
월세 집에 사는 사람은, 전세에 만족치 말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까지 기도하라.
축복받는 성도는 기도를 귀히 여긴다
기도를 우습게 알면, 우스운 인생이 된다.
기도를 경홀히 여기면, 경홀한 인생이 된다.
기도의 기회를 놓치면, 인생의 소중한 기회도 놓치게 된다.
기도를 뒤로 미루면, 인생은 뒤로 밀려나게 된다.
◑3. 복음으로 발전한 도시가 된 광주
광주는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에는 작은 마을에 불과했다.
금년(2005)은 광주 기독병원이 세워진지 1백년이 되는 해다.
광주는 당시, 나주, 목포에 비교가 안 되던 작은 도시요, 인구는 7천명에 불과했다.
그런데 선교사들이 와서 병원과 학교를 세우면서 비로소 광주가 발전되었다.
전라도란 전주와 나주를 합쳐서 부르는 이름이다.
경상도는 경주와 상주, 강원도는 강릉과 원주.
이렇듯 당시 나주는 10여만 명이 살았던 큰 도시였고, 광주는 아주 작았다.
그런데 선교사들이 와서 광주를 선교의 베이스캠프로 삼았다.
광주는 선교사들을 존경했다. 광주는 복음으로 발전한 도시가 되었다.
복음을 환영하는 인생/도시/나라는 발전하게 되어있다.
광주가 특별히 선교사들을 존경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광주기독병원의 2대 원장이었던 우월순(R.M.Wilson)은 1920년대에 광주에 와서
하루는 말을 타고 지나가다 길가에 쓰러진 나환자를 자기 말에 태워왔다.
병원에서 극진히 치료해주니, 금방 일대의 모든 나환자들이 몰려와 북새통을 이루었다.
나환자가 6백 명까지 몰리니까, 도시 전체가 나환자촌이 되겠다고 시민들이 항의했다.
그래서 옮겨간 곳이 지금의 여수 소록도 애양원이다.
한국은 외국 선교사들에게 이런 빚을 지고 있다.
3대 원장은 부란도(L.C.Brand) 선교사인데, 625전후 폐결핵 환자가 넘쳤다.
그는 수 백 명의 결핵환자를 정성껏 치료해 주었다.
결핵환자가 각혈이 올라와서 그것이 기도에 막히면 매우 위험하다.
브란트 선교사는 그 더러운 목구멍의 각혈을 일일이 다 제거해 주는 성자였다.
이런 연유로 광주는 선교사들을 대단히 존경하는 전통이 생기게 되었다.
미국의 명문 가정 출신들이, 미국에서 전도유망한 의사가 되었지만
태평양을 배를 타고 건너와서 일생을 한 알의 밀알로 한국에서 희생했다.
여기서 일찍 풍토병으로 죽은 선교사 자녀들도 많았다.
오늘날 한국이 이런 복음의 영광을 이루었는데, 우리는 항상 빚을 지고 있다.
세계 남은 지역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이 빚을 다 갚는, 그런 민족이 되어야 하겠다.
고넬료처럼 항상 기도해서
고넬료, 우월순, 부란도처럼, 나도 구원과 축복의 관문(게이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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