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로 삶의 의미를 깨달은 사람 2000.11.19. 곽선희 목사님 설교 중
▶사람의 못된 생리
늘 건강하면 감사할 줄 모른다... 건강할 때 감사하자.
늘 무사하면 감사할 줄 모른다... 무사할 때 감사드리자.
사람은 고난 중에, 절박한 상황에 가서야... 진실로 감사한다.
보통 평탄할 때는 감사를 잊어버리는 것이... 사람의 못된 생리이다.
병원에서 퇴원할 때, 먼저 교회에 들러서 감사기도 드리고,
그 다음에 집에 돌아가는 성도가 있다... 좋은 모범이다.
그러나 건강할 때도... 더욱 감사의 마음을 갖자.
▶현대인의 불행
고대인들 불행은 (잘못된) 운명론, 숙명론으로부터 왔다.
죽음, 지진, 재난, 질병 등 모든 불행을 운명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것을 바꿀 생각을 못했다. 운명으로 여겼으므로...
중세 사람들은 모든 것을 죄와 벌의 문제로 생각했다.
흑사병이 돌고, 흉년, 홍수가 닥쳐도... 죄 때문에 형벌 받는다고 생각했다.
거기서 그들은 불행할 수밖에 없었다.
현대인의 불행은 생의 무의미에서부터 비롯된다.
배가 고파서 불행한 것이 결코 아니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려서 감사도 없고, 감격도 없다.
끊임없는 욕심과 교만으로 인해,
감사한 처지에서 전혀 감사드리지 못하고 산다.
충분히 감사할 수 있는데, 감사치 않고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데,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 현대인의 불행이다.
▶삭게오의 행복
세리 중에서도 세리장 정도의 지위이면, 로마군인이라도 함부로 대할 수 없었다.
세속적으로 보면 실세요, 권력자요, 부자요, 성공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에게 고민이 있었다. 종교적이고, 윤리적 고민이 있었다.
그는 '죄인'이라는 자신의 불명예를 벗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메시야를 만나기 원했다.
그는 부자로서, 더 부자가 되려고 예수님을 만나기를 원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권세자로서, 더 권세를 얻으려고 예수님을 만나려고 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행복을 얻었고, 감사와 즐거움이 넘치는 삶을 얻게 되었다.
그것은 물질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출세해서도 아니요, 소원성취 때문도 아니었다.
주님을 자기에게 모시는 기쁨과 감사가 충만해서, 삶의 의미를 되찾은 사람이 되었다.
인생무상을 깨달으면... 불교인이 되고,
사람의 도리를 깨달으면... 유교인이 된다.
삭게오처럼 은혜를 깨달아야...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되고, 비로소 기독교인이 된다.
<2000.11.19.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님 설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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