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받은 사람의 3단계 롬1:14 00.09.24.
이중표 목사
▶1. 은혜를 깨닫는 단계
‘은혜를 받았다’는 말의 초보 단계는 ‘은혜를 깨닫는 것’이다.
그러나 깨닫는 단계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
▶2. 은혜를 깨닫고 → 더욱 겸손해지고, 감사하는 단계
부모님을 바라봐도 은혜,
아내를 바라보아도 은혜,
형제들을 봐도 나를 업어 키워준 (내가 빚진) 자,
교인들을 바라보아도 목회자는 사랑에 빚진 자라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과 화목하고
그들에게 감사하는 사람이 된다. 불평이 없다.
디디고 있는 땅을 보니 조국의 은혜,
꽃 한 송이, 새 한 마리를 쳐다보아도 나를 위해, 나를 행복하게 해 주므로
나는 빚진 자이다.
이렇게 은혜를 깨달은 자는, 일평생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산다.
공부 잘 해서 성공한 것도 스스로 똑똑해서가 아니라, 은혜로 여긴다.
그래서 돈 많이 모으려 하지 않고,
자기 직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된다.
이와 같이 은혜를 깨달으면 세상을 사는 인생관이 완전히 달라진다.
과거에 교만하던 사람이 → ‘사랑에 빚진 자’로서
겸손하고 감사하는 사람으로 변한다.
▶3. 복음에 빚진 자가 되는 단계
나는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로운 자나 모두에게 빚진 자다 롬 1:14
그래서 사명자가 된다. 이런 은혜는 하나님이 특별한 자에게만 주신다.
♬주의 귀한 은혜 받고 일생 빚진 자되네♪(찬송가 28장 3절)
이런 찬송이 그의 신앙고백이다.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쓰레기, 개처럼 여기고 무시했다.
그러나 바울을 그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원했다.
자유인지만, 그 자유를 권리 포기하고, 일생 빚진자요, 종으로 살았다.
빚진자는 희생하지만, 희생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빚을 마땅히 갚았을 따름이다.
“이만큼 했으면 하나님 은혜에 보답했어, 나는 하나님께 할 만큼 했어”
- 이런 말은 빚진자가 하는 말이 아니다.
대신에, 빚진 자가 하는 말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있으리로다! 고전 9:16
하고 또 해도 부족한 일이다.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선교사들에게 은혜를 받고, 다시 북한으로 들어간다.
그들은 예수 믿는 믿음 때문에 핍박받아도 좋고 도리어 그것을 긍지로 여긴다.
고난 받는 것을 각오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 빚진 자의 심정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받으면 크게 받을수록 나는 복음에 빚진 자가 된다.
우리가 사도 바울의 경지에 이르는 빚진 자의 은혜 를 받도록 기도하자.
그래서 오늘도 직접 나가서, 기도, 물질, 시간을 내서 복음을 전하고 선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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