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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하시는 권세가 있으신 하나님

LNCK 2019. 12. 30. 15:27

 

◑심판하시는 권세가 있으신 하나님    약5:9     07.11.25. 설교 중

 

약5: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밖에 서 계시니라

 

▲진멸하라고 명하신 하나님,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진멸’이란 모두 다 죽이는 것이다.                 

짐승뿐만 아니라, 사람도 모두 다 죽인다. 그것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당시에 전쟁은 주로 군인들(남자)만 죽였다.

그리고 여자나 아이들, 재산은 전리품으로 취하였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여자나 아이들까지 다 죽이라고 하시는가?

하나님이 잔인해서 그러신 것은 결코 아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심판의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최후의 ‘영원한 심판’이 있지만,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은 가끔씩 민족이나 도시를 심판하실 때가 있었다.

 

예를 들면, 소돔과 고모라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진멸되었다.

가나안 7족속도 그 패역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었다.

 

사울 왕에게 진멸하라고 명하신 ‘아말렉 족속’도 

그저 단순한 전투가 아니라, 준엄한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출애굽 때, 하나님의 역사(출애굽)를 방해했기 때문이었다.

더욱이 뒤에 처져 있던 노약자들을 공격한, 비열한 짓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

이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전쟁은

의로운 전쟁이요, 거룩한 전쟁이었다.

 

▲여호수아도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이런 똑같은 명령을 받았다.

당시 가나안 7족속들이 너무 타락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대부분의 경우) 진멸을 명령하셨고,

그것은 ‘잔인한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의 대리적 수행이었다.

 

또한 그들을 만약 진멸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이 그들과 함께 섞여 살다가,

그들로부터 아주 나쁜 영향을 전달받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문화자체, 그 공동체 자체를 완전히 없애버리라고 하셨다.

 

▲용감한 군인의 정신무장

(이런 해석이나 적용이 잘못될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이스라엘 군인들이 전쟁에 나갈 때, 그들은 매우 당당하게 나간다.

그리고 매우 당당하게 적군을 죽이고, 자신이 죽는 것도 당당하다.

그들의 마음속에 <지금 나는 하나님의 심판을 수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다.

그 사명감이 군인을 매우 무자비하고 용감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신학이 잘못 주입되면, 종교 이데올로기로 세상을 망칠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한다.

 

▲이런 판단은 매우 조심스럽지만(정말 조심스럽다)

우간다 같은 아프리카의 몇몇 나라들은

전 국민의 50% 이상이 지금 에이즈에 걸려있다.

 

그래서 어떤 마을 사람 전부가, 에이즈로 인해서,

결국 죽어 없어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것이 혹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된다.

 

▲‘무자비한’ 이 아니라 ‘심판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는 애석하게 보지 말고 ‘진멸’하라는 구약의 하나님을 대할 때,

‘무자비한 하나님’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대신에 ‘거룩하신 하나님, 의로우신 하나님, 심판하시는 권세가 있으신 하나님’

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한 이해이다.

 

(단, ‘심판하는 권세’는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

사람이 오해해서 자기가 그 전권대사인 것처럼 그 권세를 마음대로 휘둘렀다가는

씻지 못할 과오를 범하게 될 것이다.) 

 

<07.11.25. 인터넷 설교에서 발췌,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