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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연합기도 운동을 꿈꾼다

LNCK 2024. 4. 30. 18:36

※2024년 9월, <4차로잔 서울인천 대회>를 준비하는 굵직한 흐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도행전 공동설교를 통한 <말씀회복 운동>

-한국 <교회연합기도 운동>         rfcdrfcd.tistory.com/15981634

-회개와 갱신을 통한 <부흥 운동>  rfcdrfcd.tistory.com/15981631  

-교회의 사회적 책임 확대를 통한 <하나님나라 건설운동>  rfcdrfcd.tistory.com/1598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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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적용과실천2 이인호 목사 (youtube.com)
한국교회 연합기도 운동을 꿈꾼다      행1:13~14,   대하14:4~5     -교정 예정-

▲도입
컨퍼런스 첫날에는 [복음의 우선성 또는 절대성]이었고, 
둘째날인 어제는 [복음의 포괄성]이었습니다. 
삼일째인 오늘의 주제는 [복음의 확장성]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복음이 얼마나 포괄성을 가지고 있고,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가는 
우리의 기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죠. 

주님께서는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행1:8
먼저 제자들에게 '주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를 기도하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기도문

그러므로 복음의 확장은, 먼저 기도의 확장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한국교회 연합기도 운동을 꿈꾼다" 이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과 같이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먼저 잠깐 개인적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왜 제가 이 자리에 (강사로) 서 있는 것일까요? 

제가 왜 <로잔 중보기도 네트워크>를 인도하는 자리에 서게 되었을까? 
하는 것을 좀 스스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저는 사랑의교회에서 부교육자로 섬길 때
'중보기도 사역, 영성기도 사역'을 했습니다. 

앞서 제가 젊은이 사역을 10년 정도 했을 때 
고 옥한흠 목사님이 저를 부르셔서 
'이목사, 사랑의교회가 제자훈련을 하니까, 기도가 약하다고 말하는 얘기가 있는데,
우리 교회에 안성수양관도 만들어 졌으니까, 이목사 네가 영성사역을 한번 해 봐라!' 
이렇게 제게 말씀하신 것이 발단이 돼서, 
제가 그때부터 매주 금요기도회를 인도하고, 또 중보기도 사역을 진행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중보기도가 얼마나 능력이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그러면서 제가 후에 광교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그때가 21년 전인데, 그때서부터 지금까지 
매주 주중에 중보기도 릴레이가 쉬지 않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보기도 사역이 21년 동안 진행되어 온 것이지요. 

또 10여년 전부터 '기도사역팀'을 만들어서 
중보기도 사역을 수료한 사람들 중에 
그들 중에 "매일 하루 3번 5분씩"      *153 기도
주기도문의 내용을 가지고 '주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시옵소서' 
이것을 함께 기도하는 '기도사역팀' 

그리고 이들이 교회를 위해서, 교회 부흥을 위해서, 교회 가운데 예배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는 
이러한 '기도사역팀'을 만들어서, 지금까지 저희 교회가 기도사역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의 기도에 사역의 중심에는 
중보기도학교, 기도사역학교가 있고,  
이러한 시스템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로 사역을 해 온 것이죠. 

◑기도사역을 하면서 제게 있었던 믿음, 또 유익이라고 한다면, 

1) 첫째로는 <기도가 성도들을 돌보고 보호한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에 보면, 우리 목회자들에 대한 것이죠.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히13:17
우리는 목자가 양을 위해서 깨어있어서 지키는 것처럼 
우리가 성도들을 위해 깨어 있어야 되는데, 어떻게 깨어 있겠습니까? 

우리가 기도로 깨어 있는 것이 가장 기본이죠. 
그러나 우리가 항상 기도에 깨어 있을 수 없잖아요. 

그런 면에서 기도 사역을 통해서, 지난 21년 동안 성도들과 함께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성도들을 지키는' 굉장히 중요한 사역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베드로에게 '내가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위해 기도했다' 눅22:32
그러니까 기도가 성도의 믿음을 보호한다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또 기도가 성도들의 믿음을 보호할뿐 아니라, 자라게 하는 것이죠. 
그래서 바울은 늘 그가 복음을 전하고 개척한 교회의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기를 그치지 않았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골1:9

에바브라 같은 경우에, 항상 (자기가 개척한) 골로새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그들이 하나님의 모든 은혜 가운데 완전하고 확신있게 서기를 구했습니다. 골4:12

기도를 함으로써, 우리가 말씀을 심고 훈련을 하지만, 
그 기도를 통해 물을 줌으로써,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게 된다는 것입니다. 

3) 또 기도가 교회를 평안케 하는 것이죠.   
'아사가 여호와를 모든 백성들에게 여호와를 찾게 했더니 (기도하게 했더니)
하나님이 평안을 주셨다'  대하14:4~5
평안해야 우리가 무엇이든 할 수가 있는 것이죠. 

또 우리가 나라를 위해서 위정자를 위해 기도해 드릴 이유는 
평안한 생활을 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고 있고, 딤전2:2

또 이사야가 보는 환상은 '여호와를 쉬지 못하게 하는, 밤낮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62:7
그들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회복시켜 주시는' 
이 모든 것들을 볼 때, 기도가 평안을 가져와 준다는 것입니다. 

4)  그리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이죠.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의 나라가 임하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세례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준 것처럼, 
제자들은 예수님께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 그렇게 요청했을 때,

세례요한뿐 아니라, 그 당시 하나님 나라의 운동가에게는 기도문이 있었다고 그러죠. 
그러면서 김세윤 교수는 '주기도문은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운동의 헌장이다' 라고 했고,

제자들은 이 주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기도함으로써 
하나님 나라 운동을 시작하고 진행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나단 에드워즈의 책을 보면, 그가 <국제 기도 합주회>를 하면서 
그 바탕에 흐르는 사상이 주기도문이었다.. 는 것을 알 수가 있어요. 

그래서 그가 말하는 것처럼 '우리가 함께 연합해서 기도할 때 
우리 마음에 주의 나라를 향한 관심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깨어 기도할 수 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중보기도 사역을 통해서, 제가 얻은 기도사역의 열매와 유익

▲1. 먼저 설교자의 담대한 말씀 선포

저는 처음에 사실 교회를 개척하고, 집중하기 어렵잖아요. 
환경이 어렵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설교를 죽을 쑤고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나 같은 놈이 무슨 설교자냐?' 뭐 여러 가지 심리적으로 어려운 일들이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기도팀들이 동역하면서, 제가 담대하게 말씀을 선포하고 
죽쑤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게 된 것이죠. 

또 예배 때마다 감동적인 예배와, 성도들의 영적인 각성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예배 때마다 모든 성도들이 일주일 내내 매일 중보기도하고 
또 그 동시에 실시간으로 기도를 하니까 
그 자리에 성령께서 임재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또 성도들의 내면에 치유와, 가정의 치유들이 일어나는 것이죠.
 
모든 성도들이 기도 제목을 낼 때, 우리가 같이 기도를 해 나가니까 말이죠. 
교회는 여러 가지 기도 모임이 부흥을 하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 성도들의 거의 절반 이상이 
중보기도 학교를 수료하고, 그래서 기도 사역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되었어요.

그분들이 다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고, 그분들이 순장을 하고, 
그러니까 어떤 일들을 할 때, 기도를 앞세우는 분위기들이 항상 생겨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교회가 평안하게 성장을 했습니다. 

물론 교회에 왜 문제들이 없었겠습니까? 어느 교회나 문제가 있듯이, 저희 교회에도 있었죠. 
그러나 기도가운데, 그것들을 이겨나가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우리 가운데 항상 함께 하는 것들을 경험했습니다.

▲2. 복음 설교 때, 성도들이 회심하는 은혜 

사실은 복음을 설교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죠. 
왜냐면, 영적인 것이기 때문에, 
영적인 것은 성령께서 말씀해 주시지 않으면, 절대로 영에 들리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계속적으로 성도들이 기도할 때, 
성령께서 함께하는 예배이었기 때문에, 복음 설교가 가능했고 
또한 성도들 가운데 회심하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들을 경험하게 된 것이죠

어떤 성도님이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자기가 이제 더사랑의교회에 와서 보니까 
목사님이 굉장히 설교를 참 차분하게, 조곤조곤 목소리도 작게, 그렇게 설교를 하는데 
보통 보면, 설교자가 좀 웅변도 잘 하고, 아주 목소리도 우렁차고... 

그런 목사님이니까 그런 정도 교회를 이끌어 가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아니 어떻게 저렇게 연약한 목사님이 교회를 목회할까?' 
이게 궁금해 가지고 우리 부교역자에게 물어봤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얘기를 저한테 하는데, 제 스스로 깨달은게 그거였어요. 
제가 생각할 때는, 저랑 같이 제자훈련받은 평신도 지도자들, 
그 수백 명이 함께 동역하기 때문이고, 

또 한 가지는, 항상 제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중보기도의 일꾼들이 배후에서 기도를 하다 보니까 
저는 조용조용히 설교를 했는데 
성령께서는 듣는 사람들의 마음속 깊이, 우레처럼 천둥처럼 듣게 하신 것이 아닐까? 
이것이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면에서 기도 동역자는 너무나 중요하고, 기도 사역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존 맥스웰이 "기도 사역팀의 유익"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 사역팀이 있으면 교회 안에서 기도가 최우선이 되고 
영적 지도자들은 든든한 지지팀으로 인해, 굳게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기도해 주는 분들만큼 든든한 지지팀이 없잖아요. 

▲3. 그리고 지도자 개인 사역에 열매가 많아집니다. 

사실 제가 예전에 믿지 않는 가정에서 예수를 믿고,
사역자가 되어서 사역을 하고 걸어갈 때에는,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면, 항상 어딘가에 걸려 넘어지고, 
왜냐면 아버지가 믿지 않는 그런 가정에서, 중보기도를 해 주시지 않고, 오히려 핍박을 했지요.
그러다보니까 몸이 여기저기 아프고 뭔가 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런데 제 주변에 이제 가족들이 변화되고, 주변에 기도 동역자가 생기고, 
교회 안에 기도 동역자가 생기면서 
그런 것들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내가 마음껏 달려갈 수 있는.. 이러한 은혜들을 경험한 것이죠. 

▲4. 그리고 무엇보다 기도의 동역자들이 가장 많은 축복을 받는다. 
그분들이 저를 위해서 기도하고, 또 제가 집회를 가서 사역을 하면 기도를 하고, 
제가 너무너무 고마워 가지고 그 분들께 밥도 사드리고 그러면 

그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얘기가 뭐냐면
'자기들이 중보기도를 통해서 이 사역에 동참한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그 기도를 통해서 자기가 가장 많은 은혜를 경험한다' 이런 이야기를 계속 듣는 거예요. 

또 교회 안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이죠. 
성령께서 운행하실 때,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창조의 역사가 이루어졌던 것처럼 
교회 안에서도 똑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중보기도 사역을 하면서 제 마음속에 두 가지 소망이 생겼는데 

 

1) 첫째는, '이런 것들을 우리 한국교회 다른 동역자들도 좀 알았으면 좋겠다. 
내가 이렇게 경험하는 이 중보기도의 힘과, 기도동역자들의 이 도움을 
나뿐 아니라 다른 목사님들도 받는다면, 얼마나 목회에 날개를 달게 될까?' 
힘겨워하는 목사님들을 볼 때마다, 솔직히 제 마음에 그런 마음이 너무너무 많이 들었어요.

2) 또 한 가지는, 교회 교회마다 너무나도 귀한 기도의 사역자들, 기도의 동역자들이 있는데 
이런 기도의 동역자들이 함께 연합해서 기도한다면 

나와 우리 교회가 경험하는 이 엄청난 은혜를 한국 교회가 경험하지 않을까? 
한국 교회에 이런 부흥이 일어나지 않을까? 

이런 소망의 마음들이 항상 제 마음 한쪽 구석에 있었고 
또 이런 연합 기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이, 늘 제 마음속에 있었어요. 

◑2023년, 연합기도를 체험하다       *Prayer Concert

그런데 선물처럼, 우리 가운데 로잔대회가 찾아왔죠. 
한국교회가 코로나로 인해 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 로잔 대회를 준비하면서, 특별히 사실 이렇게 목회자 컨퍼런스를 하는 경우에는 
1~3차 로잔대회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하죠. 

저는 1차 컨퍼런스 부터 지금 4차 컨퍼런스까지 참여를 하면서, 
유기성 목사님이 특별히 그런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이 로잔 대회를 맞이하는 우리가, 
이것이 우리 가운데 영적인 각성의 부흥의 선물처럼 찾아온 기회인데, 
이 기회를 위해서 기도하면서 
우리가 영적인 각성과 부흥 속에서 이 모든 외국 손님들을 맞이하자' 

그러면서 이제 우리가 기도의 네트워크를 이루어갈 것을 말씀하시면서 
이제 제게 이 부탁을 하셨어요.
로잔대회를 위한 <중보기도 분야>를 좀 맡아서 좀 섬겨 주시기를 부탁 받았어요.

사실은 제 마음속에 '제가 이런 거를 할 만한 그런 사람도 아니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제 마음속에 늘 꿈꾸던...
'그래 무엇인가 우리 한국교회의 목회자들, 교회들을 연합해서 기도한다면..
내가 이걸 꿈꾸고 오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한번 이걸 섬겨봐야 되겠다'
이런 마음이 좀 저에게 들었어요. 

그리고 그 출발이 714 대성회였습니다. 
작년 2023년 7월 14일에 송도 컨벤시아 에서 '714 대성회'가 있었습니다. 

근데 대성회에, 450여 교회에서 연인원 1만여 명이 참여해서, 특별한 은혜가 있었어요.
사실 이 대회 때, 한 교회에서 뭐 다 그 자리를 채울 수도 있는 
그런 초대형 교회들도 있었지만, 절대 그렇게 못 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한 교회에서 몇 백 명, 아무리 많아도 500명, 1000명을 넘지 않는 그런 인원만, 
정말 기도의 사역자들만 보내주기를 요청을 했고 
그렇게 해서 450여 교회에서 함께 모여서 기도할 때 

저희 교회에서도 500명 정도의 성도들이 참여했는데 
이구동성으로 말하기를 '너무나도 큰 은혜를 경험하고 특별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시간마다 경험을 하고, 특별히 모든 목사님들이 나와서 함께 기도를 인도하고 
양 옆에 좌우에 막 여러 교회의 기도의 동역자들이 함께 기도하니까, 

성도들의 마음 속에서, 한국 교회를 향한, 세계 선교를 향한 기도의 불길이
막 저절로 타오르는 것을, 우리들의 경험을 했습니다

'야 (기도 컨서트가) 이런 것이구나.'  
한국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야 된다고 외칠 필요도 없이, 
그냥 불길이 타오르고, 특별한 성령의 은혜를 경험하면서 
많은 성도님들이 굉장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습니다. 

그걸 통해서 저희들이 깨달은게 바로 그것이어서요. 
'하나님의 마음이 바로 여기에 있었구나' 하나님께서 우리가 이렇게 
한 교회가 열심히 많은 사람이 모여서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 모든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하는 거예요. 
'이거를 주님이 원하는 것이었구나!' 

그리고 그 이후에 13개의 지역별로 
이제 지역마다, 분기마다 한 번씩... 이렇게 연합기도회를 가집니다.  

근데 여기서도 동일한 거예요. 
여기서도 동일하게 그 지역에 있는 교회들이 함께 모여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 교회만 모여서 기도했던 금요일 기도하고는 전혀 다른, 
특별한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이 있었던 것을, 저희들의 경험을 했어요. 

그러면서 '아~ 그리스도의 부르심과 소망이 무엇신지.. 
그게 개인이 아니라, 교회라는 것이고 
우리 교회가 아니라, 한국 교회라고 하는... 
그리고 우리가 함께 기도해야 된다는 것!' 

그러니까 운명 공동체니까 말이죠. 
그런 것들을 저희들의 특별히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그때 사도행전 1장의 말씀 
행1:13~14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여러분, 이 기도의 자리가 
예전에는 서로 경쟁하던 제자들이 연합해서 기도하는 현장이죠. 

또 120명이라 부르잖아요. 열두 사도를 기초로 하는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의 출발인 것이죠. 
이들이 정말 모든 것을 다해서 기도하되, 특별히 교회가 연합해서 기도하는 그 자리에, 
하나님의 성령이 부어 주신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령께서는 어떤 욕심 많은 개인의 전유물도 아니고 
어떤 한 교회의 전유물도 아니고 
성령께서 이 땅에 오시는 것은, 바로 이 교회 가운데,
특별히 교회가 연합해서 기도하면 기도할수록, 우리의 연합의 폭이 커지면 커질수록 
성령께서는 특별히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신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너무 진리를 수호하는 순수성을 강조하다 보니까,
그래서 보수교단은 끊임없이 연합을 멀리하고 

또 반대로 연합운동을 주도하는 그러한 단체들은 
진리의 순수성을 또 거부하는... 

이런 가운데 참으로 우리 가운데 있는 분열, 
또 연합으로 나아가는 길이 너무나도 요원한 것이 우리들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성경을 보면, 연합이 하나된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꿈인 것을 알 수 있어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것이 이삭이 아니라, 
이삭을 통해서 한 민족을 약속을 하신 것이죠. 

그래서 복음의 궁극적인 목적은 
'만물을 통해' 라는 것,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는... 
그래서 사자와 어린양이 함께 뛰노는 그러한 평화의 나라를 이루시는 
참 통일,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일어날 수가 없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분이 만물의 머리이고, 그분이 모든 땅을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분의 현재적인 충만이 교회라면 
우리가 얼마나 더 이 연합의 모습들을 꿈꾸면서 
온 땅에 나타날 주의 나라를 꿈꿔야 되는가요? 
이것이 복음의 궁극적인 목적인 것이죠. 

그래서 바울도, 자기의 선교에 대해서
롬14~15장으로 가면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고기를 먹느냐 안 먹느냐' 이런 문제를 가지고 
계속적으로 얘기하면서 '비판할지도 말고 멸시하지도 말고 왜 하나 되어야 되느냐?' 
얘기를 하면서 '서로 뜻이 같아서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이 
자기의 선교의 목적이고, 이것이 바로 구약의 예언의 성취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복음 안에는, 개인주의도, 개교의주의도 설 자리가 없습니다. 
우리가 지향해야 될 목표가 한마음과 연합을 향한 것이죠. 
경쟁에서 연합으로, 분열에서 연합으로, 더 깊은 성숙으로! 

▲근데 이런 연합의 중요한 요소가 겸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겸손히 모두 연합기도에 동역해야 됩니다.

여러분 지금 한국교회가 공멸의 위기에 있습니다. 
내 교회 하나 잘 된다고 해서, 이게 지금 될 일이 아니죠.
내 교회는 잘 된다 그래서, 우리가 고개를 들 수 있는 이런 한국교회의 상황이 아닌 것이죠. 

미래목회전략연구소의 최은실 박사에 의하면, 
향후 30~40년 후에는 한국 교회가 출석 250만 명으로, 
그러니까 국민의 6% 정도로 이렇게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주일학교는 30~40만 명대로 축소되고, 
영성은 추락하고, 이단과 무신론이 가득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고 
2050년이 되면 주축인 25~54세가 60% 이하로 줄어든다고 내다봅니다.

한국교회는 지금 본격적인 수축시대가 이제 시작이 됐다고 하죠. 
이런 때에 진정으로 우리가 함께 연합해서 기도하지 않으면
이제는 더 이상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는 것이죠. 

그러면서 함께 기도해야 되는데, 
정말 이 기도의 자리에 함께 할 줄 아는 것이, 바로 겸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사랑의교회에서 옥한흠 목사님이 
교역자들 앞에서 무릎 꿇고 '나를 위해 기도해다오' 하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분을 위해서 폭탄기도를 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옥목사님의 겸손을 본 것입니다. 
부교역자들 앞에서 '하나님, 우리들을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서 기도하는 
그러한 모습을 본 기억이 나요. 이게 진짜 겸손인 것이죠. 

목회자들이 함께 수련회를 하면, 개척교회 목사와 초대형 교회 목사가 
함께 손을 맞잡고 기도하고, 함께 생활하고, 
여기 4차컨퍼런스 에서도 보면, 첫날부터 끝까지 다 자리에 머물러서 함께 대화하고 
(자리 뜨지 않고) 이런 것들이 진정한 겸손인데, 이런 겸손의 모습을 보게 되는 거예요. 

지금 이 젊은 세대의 리더십들이 '이런 겸손이 있구나. 그렇다면 희망이 있는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이것이 바로 로잔의 정신 중에 하나인 것입니다. 
*로잔의 정신 : Humility, Integrity, Simplicity
우리 예수님의 성품인 것이죠. 

그러면서 이러한 로잔 대회라고 하는 기회가 찾아왔을 때에 우리의 반응, 
그것은 바로 겸손과 기도인 것입니다. 
기회가 기회가 되려면 우리가 기도해야죠. 

그냥 대회에 와서 참석하고 돌아간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연합해서 기도할 때,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중략

이렇게 함께 우리가 연합해서 기도하고, 전도하고, 도시사역을 하고... 
이런 일들을 할 때 
사실은 교회가 연합을 하니까 큰일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우리는 막 목회하면서 그런 생각을 다 하실 거예요. 
'빨리 교회가 커야 뭔가 영향력이 있는 일들을 할 수 있어!' 
그러니까 막 교회를 키우죠. 과거에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제가 느끼는 것은, 저희가 계속 연합을 통해서 
함께 연합운동을 하니까, 
우리들 사이에 끈끈한 우애가 생기고, 서로를 정말 사랑하는 그런 마음으로 함께 연합을 하니까, 
교회가 크지 않아도 연합을 하니까, 큰 교회가 할 수 있었던 일들을
(여러 교회들이 연합해서) 지역사회 속에서 해내더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하나가 되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나 많은데 
하나가 안 되니까, 자꾸 내 교회가 모든 걸 다 해보겠다고 하면서, 경쟁으로 치닫는... 
이런 모습들이 우리 가운데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연합이야 말로,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겸손이요, 성숙이라고 봅니다. 

한 교회가 어떤 일들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함께 팀웍을 이루고서 함께 나가는 것이란 말이죠. 
그러면서 그 시작은 기도이고, 역사 속에 부흥운동의 특징을 보면 
'연합하는 기도와 그 지속성'인 것입니다. 

◑연합 기도운동의 예

세계 최초의 국제적인 중보기도의 연합 모임은
조나단 에드워즈가 1744년에 최초로 결성을 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목회자들은 매주 토요일 저녁과 주일 아침에 
그리고 분기 첫 하루 화요일 하루는, 하루 종일 주의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기를 약속한 것이죠. 
이것이 처음에는 2년을 하다가 나중에는 7년을 했습니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기도를 할 때, 그것이 미국과 영국의 대각성 운동의 부흥에 
굉장히 중요한 진원지가 된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죠. 

미국 제3차 대각성 운동의 시작은, 예레미야 랜피어 라는 사람에게서 시작되었어요.
이분은 사업가였어요. 그런데 도시에 있었던 어느 한 교회가 
대공황을 맞이하고 점점점 쇠락하는 그런 교회를 보면서 
평신도 비즈니스 선교사를 파송하기로 결정하고, 
예레미야 랜피어에게 제안을 하고 
예레미야 랜피어가 결단해서, 잘나가던 자기 사업을 접고, 그가 기도사역에 헌신합니다. 

그래서 그가 매우 수요일에 낮12시부터 1시까지 직장인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수요일에 한번, 첫 주에는 6명이 모이고 
두 번째 주에는 20명 모이고, 세 번째는 30~40명이 모였어요. 

그런데 그때부터 성령께서 함께 하니까, '매일 기도회로 모이자' 
그래서 매일같이 하는데 몇 백 명이 모이기 시작하고 
그것이 전국적으로 번져 나가기 시작해서, 
나중에 뉴욕에서만 5만 명이 '정오기도회' 참여를 하고 
이것이 바로 엄청난 기도의 부흥을 이룹니다. 

제3차 대각성 운동이 여기서부터 시작되어, 무디의 부흥운동으로 연결되지요.
무디를 통한 부흥운동의 토대가 마련되게 된 것이죠. 

▲여러분 평양 대부흥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한 교단, 한 교파가 아니라 
이게 먼저 초교파적으로 원산에서 먼저 불이 붙어서 
그래서 평양에 있는 선교사들이 함께 기도하고, 

평양에서 선교사들이 정오에 모여서 두 주간 동안 기도하던 끝에, 
이 평양 대부흥이 일어났고 
이것이 한국의 오순절로 알려지게 되었죠. 
그들이 불이 붙어서 전국으로 번져 나간 것이죠.

그래서 피어스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합심 기도의 시작 없이, 영적인 각성이 일어난 사례는 세계의 어느 곳에도 없다. 
때로 수십 명~수백 명이 함께 모여서 정기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기도할 때 
이런 부흥이 일어난다.' 

여러분은 매일, 개인적으로 5분씩, 보내드린 기도제목을 기도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교회별로 그 사람들을 카톡으로 소그룹으로 조직해서 
매일 지금 기도문을 발송하고 있는데, 이 기도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앱을 사용할 수 있고, 또 한 달에 한 번씩 영상을 보내서 독려를 합니다. 
교회별로는 <로잔 중보기도 네트워크>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한 나라씩 입양해서 기도할 수 있고, 금요기도회나 공적인 기도 때
계속 함께 온 교회가 기도 해주심으로써 참여할 수 있으며, 
주일예배 대표기도나 합심기도 때도, 기도하실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특별히 시간을 내서 교회별로 
금요기도회 때, 로잔대회와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차별화해서 드리신다면,
저희들이 많은 자료들을 보내 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별로 연합해서, 분기별로 금요연합기도회를 개최하고 
지금 전국에 13개 지역을 중심으로 기도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년 7월 14일에는 전체적인 네트워킹을 통해서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함께 기도하고 있으며 
또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연합기도운동을 확산시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이 진행이 되고 있어요. 여러분들이 진행 중인 것입니다. 
지역마다 교회와 교회가 연합해서 지속적으로 기도하기를 꿈꿉니다. 
목회자들이 연합해서 기도할 때, 기도의 불길이 전국적으로 번져나가기를 꿈꿉니다. 

4차로잔대회 가운데 놀라운 성령의 임재가 함께해서
이 세대를 향한 선교의 전략과 비전을 발견해서 
온 교회가 그리스도의 통치를 온 세상에 선포하기를 꿈꿉니다. 

한국 교회가 4차로잔대회의 유산을 잘 이어받아 
건강한 복음적 갱신과 부흥연합이 일어나기를 꿈꿉니다. 

교회가 연합해서 하나될 모습을 보며, 세상이 교회를 칭송하기를 꿈꿉니다. 
한국교회가 세상에 희망이 되기를 꿈꿉니다. 

<2023년 지역별 연합 기도회>
서울 북-동 지역 : 성복중앙교회
서울 남 지역 : 온누리 양재교회
서울 서-인천 지역 : 신길교회

 

경기 동 지역 : 선한목자교회
경기 서 지역 : 안산제일교회, 안양제일교회
경기 남 지역 : 더사랑의교회

경북 지역 : 범어교회
경북 지역 : 순복음대구교회
경남 지역 : 부산구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