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행복
◑행복은 화목한 가정에 있다.
▶쌀밥 먹으면 행복해질 줄 알았다
1960년대 말까지 남북한의 경제 상황은 비슷하게 못 살았다.
쌀밥 먹고 기와집에서 살자! 가 온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이었다.
돌이켜보면 그 때는 시골에 초가집도 많았다.
집안에 쌀 한 두 가마니 포개놓으면 한 없이 뿌듯했던 시절이었다.
그 때는 전 국민이 쌀밥 먹고 기와집에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다.
지금 그 때 그 염원이 다 이루어졌다. 오히려
쌀밥보다 더 좋은 것 먹으며, 기와집보다 더 좋은 집에 산다.
그러면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지금 행복하다는 사람 거의 없다.
▶자가용 가지면 행복해질 줄 알았다
1970년대 후반부터 우리 국민들의 꿈은 마이카my car시대였다.
쌀밥 먹는 것은 해결되었고, 중산층이 생기면서
우리도 선진국처럼 각 집이 자가용을 가질 수 있을까? 라는 기대였다.
언론에서, 강단에서 그런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기는 했지만
실제로 마이카 시대가 오리라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우리는 마이카 시대만 오면....무지 행복하게 될 줄 철석같이 믿었다.
어느 듯 마이카 시대는 이미 왔다. 지금은
마이카 시대를 넘어서, 예전에 꿈도 못 꾸던 고급승용차를 몰고 다닌다.
차를 처음 장만했던 시절은 좋았지만,
우리가 기대했던 꿈과 같았던 행복은.... 역시 오지 않았다.
▶후진국 사람들이 행복하다는 이유... 말이 된다
지지리 못사는 후진국 사람들이, 학자들의 행복지수 조사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발표했다.
필자는 그 사실이 맞다고 이해한다.
왜냐하면, 행복은 80~90% 가족으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렉서스를 몰아도, 비버리힐즈 호화주택에 살아도, 그것들이 주는
행복감은 길어봐야 2~6개월이라고 한다. 금방 시들해진다.
반면에 항구적인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다름 아닌 가족이다.
아무리 연봉이 많아도.... 가족이 불행한 사람은, 불행한 인생이다.
아무리 지위가 높아도.... 가족이 불행한 사람은, 불만족 인생이다.
빈곤국 사람들은 스스로 행복하고, 실제 얼굴을 봐도 행복하다.
(*어디까지나 선진국 사람과 상대적으로 말하는 것임. 절대 행복은 아님)
그 이유는 → 가족관계가 단단하게 결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말 쌀밥 먹는 것이 소원이고, 판자촌을 벗어나는 것이 염원이지만
그들은 가족 행복이 있다. 집에 들어오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있다.
필자는 필리핀 빈민지역에서 그것을 절실히 체험해서 안다.
상하수도 없고, 숯불 피워 밥을 지으며, 대나무 얼기설기 엮어 살지만
가족끼리 까르르 웃고, 토닥거리며, 알콩달콩 사는 재미가 넘쳐난다.
(우리도 60년대에 춥고 배고팠지만... 그렇게들 행복하게 살았다)
그들에 비해 자동차도 있고, 근사한 외식도 할 수 있지만
가족과 떨어져 사는 한국인 사업가, 유학생들은...
일과를 마친 매일 밤이면... 갈 데가 없어 죽을 맛이다.
하다못해 밤중에, 사람들이 뒤섞여 사는 빈민지역으로 들어가고 싶어
하는... 그들 속에 뒤섞이고 싶어 하는 유학생을 만나본 적도 있다.
▶가장 행복한 성탄절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성탄절이다.
또한 가족 없는 사람들에게, 온 가족이 함께 찾아가, 위로해 줄 때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돈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는 생각은 이제 포기하자.
쌀밥도 먹어 봤고, 마이카도 가져봤다.
꿈만 같았던 해외여행도 다들 몇 번씩 다녀봤다. 다 그게 그거다.
지금까지 안 해 본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기반 마련하느라 너무 바빠서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가족을 돌아보고 미처 무심했던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거기에, 이때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행복이.... 숨어있다.
◑예수님께 드리는 용욱이의 편지
사랑하는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구로동에 사는 용욱이에요.
구로 초등학교 3학년이구요. 우리는 벌집에 살아요.
한 울타리에 55가구가 사는데 방문에 1, 2, 3, 4, 5...번호가 써있어요.
우리 집은 32호예요. 화장실은 공중변소를 쓰는데
아침에는 줄을 길게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해요.
우리 집은 외할머니, 엄마, 여동생 용숙이랑 4식구가 살아요.
우리 방은, 할머니 말씀대로라면, 라면박스만 해서 4식구가 같이
잠을 잘 수가 없어요.
그래서 엄마는 구로 2동에 있는 술집에서 주무시고 새벽에 오세요.
할머니는 운이 좋으면 한 달에 2번 정도 취로사업장에서 일을 하시고
아빠는 청송 교도소에 계시는데 엄마는 우리보고 죽었다고 말해요.
예수님, 우리 집은 참 가난해요.
그래서 동회에서 구호 양식을 주는데도 도시락을 못 싸가는 날이
더 많아요.
엄마는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 나쁘다는 데도
매일 술에 취해서 어린애 마냥 '엉엉' 우시길 잘하고,
우리를 보고
'이 애물단지들아. 왜 태어났니? 같이 죽어 버리자' 하실 때가 많아요.
지난 부활절 날, 제가 엄마 때문에 회개하면서 운 것 예수님은 보셨죠?
저는 예수님이 저희 죄 때문에 돌아가셨다는 말을 정말로 이해 못했거든요.
저는 죄가 없는 사람인줄로만 알았던 거예요.
그런데 그 날은 제가 죄인인 것을 알게 되었고
예수님이 내 죄 때문에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친구들이 우리 엄마보고
"술집 작부"라고 하는 말을 듣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어요.
매일 술 마시고 주정하면서 "다같이 죽자"고 하는 엄마가
얼마나 미웠는지 아시죠?
그런데 지난 부활절 날 저는 "엄마 미워했던 것 용서해 주세요"라고
예수님께 기도했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는 모습으로
"용욱아, 내가 너를 용서한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저는 그만 와락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어요.
그날 교회에서 찐 계란 2개를 선물로 주길래 집에 갖고 와서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드리면서 생전 처음으로 전도를 했어요.
예수님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구요.
몸이 아파서 누워 계시던 엄마는 버럭 화를 내면서,
"흥, 구원만 받아서 사냐?" 하시면서
"집주인이 전세금 50만원에 월세 3만원을 더 올려달라고 하는데
예수님이 구원만 말고 50 만원만 주시면
네가 예수님을 믿지 말라고 해도 믿겠다" 하시지 않겠어요
저는 엄마가 예수님 믿겠다는 말이 신이 나서 기도한 거 예수님은
아시지요?
학교 갔다 집에 올 때도 몰래 교회에 들어가서 기도했잖아요!
그런데 마침 어린이날 기념 글짓기 대회가 덕수궁에서 있다면서
저의 담임선생님께서 저를 뽑아서 보내 주셨어요.
저는 청송에 계신 아빠와 서초동에서 꽃가게를 하면서 행복하게 살던 때
얘기를 그리워하면서 불행한 지금의 상황을 썼거든요.
청송에 계신 아빠도 어린이날에는 그 때를 분명히 그리워하시고 계실
테니 엄마도 술 취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살아주면 좋겠다고 썼어요.
예수님, 그 날 제가 1등상을 타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아시지요?
그날 엄마는 너무 몸이 아파서 술도 못 드시고 울지도 못하셨어요.
그런데 그날 저녁 뜻밖의 손님이 찾아 오셨어요.
글짓기의 심사위원장을 맡으셨던 할아버지 동화 작가 선생님이
물어, 물어 저희 집에 찾아오신 거예요.
노 할아버지는 엄마에게 똑똑한 아들을 두었으니 힘을 내라고 위로해
주셨어요. 그러면서 자신이 지으신 동화책 5권을 놓고 돌아 가셨어요.
저는 밤늦게까지 할아버지께서 지으신 동화책을 읽다가 깜짝 놀랐어요.
그것이 다름이 아니라 책갈피에서 흰 봉투 하나가 떨어지길래
펴보니 생전 처음 보는 수표였어요.
급히 엄마에게 보여 드렸더니 엄마도 깜짝 놀라시며,
'세상에 이럴 수가... 이렇게 고마운 분이 계시다니' 하고
말씀하시다가 눈물을 흘리셨어요.
저는 마음속으로 "할아버지께서 가져 오셨지만
사실은 예수님께서 주신 거예요" 라고 말하는데,
엄마도 그런 내 마음을 아셨는지
"얘 용욱아, 예수님이 구원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50만원도 주셨구나"
라고 우시면서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너무나 신기한 일이 주일날 또 벌어졌어요.
엄마가 주일날 교회에 가시겠다고 화장을 엷게 하시고 나선 것이에요.
교회 가서 예배드린 엄마가 얼마나 우셨는지
두 눈이 솔방울만 해 가지고 집에 오셨더라구요.
나는 엄마가 우시길래 "또 같이 죽자고 하면 어떻게 하나?" 하고
겁을 먹고 있는데 “용욱아, 그 할아버지한테 빨리 편지 써라.
엄마가 죽지 않고 열심히 벌어서 주신 돈을 꼭 갚아드린다고 말이야”
저는 엄마가 저렇게 변하신 것이 참으로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예수님, 고마워요.
용욱이 올림
한 초등학교 학생이 예수님을 믿었더니
어둡고 소망이 없던 집안에 생명의 빛이 비추고
그의 어머니도 주일이면 교회를 찾아가게 되었고
이제는 더 이상 벌집에서 살지 않고 작은 아파트지만
각계의 온정을 통해 내 집을 마련하고
4가족 모두 교회를 다닌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도 돌이켜 회개하고 예수 믿으면
이런 유쾌한 날이 이르게 될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는 한 순간 잘못으로 사람을 살해해서 무기징역 형을 선고받았다.
이제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그의 아내는 도망을 갔다.
남은 딸과 아들은 하는 수 없이 할머니 손에 맡겨졌다.
그는 감옥에서 성실하게 살아서 15년 형으로 감형을 받았고
15년 후에 마침내 세상에 다시 나오게 되었다.
당연히 15년 만에, 헤어졌던 자식들을 찾아갔다.
생각해 보시라. 아버지는 감옥에, 어머니는 도망갔고....
이런 상황은 자녀들이 ‘비행청소년’되기에 딱 적합한 조건이었다.
그런데 막상 만나고 보니, 자녀 둘이 모두 반듯하게 자라 있었다.
딸은 여자상업고를 졸업하고 은행에 취직, 성실하게 살고 있었다.
아들은 서울대 사회과학대에 입학해 있었다.
그 사실을 알고 그는 깜짝 놀랐다.
어떻게 비행청소년 되기에 딱 알맞은 아이들이 이렇게 잘 자랐을까?
놀라서 그 이유를 살펴보았더니,
할머니가 애들을 키우는 모습이 너무 딱하고 애들이 불쌍해서
어떤 이웃이 성경을 그 집에 선물했다.
성경을 선물 받은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읽어 보아라고 권했고
아빠 엄마가 없는 아이들은 집에서 성경을 꾸준히 읽으면서 자랐다.
그 결과 사회적으로 성실하고 모범적인 청년으로 성장했다.
이 사실을 알고 그 아버지는 깜짝 놀랐고 큰 도전을 받았다.
결국 그도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는 신앙인이 되었다.
하나님은 그 말씀을 높이는 자를 변화시켜 주신다.
말씀을 가까이 사모하는 자에게, 풀지 못할 난관의 실타래도 반드시
풀어 주실 것이다. <인터넷 설교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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