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뚫은 노예 출21:1~6
출애굽기 21장에 ‘종에 관한 법’이 설명되어 있다.
히브리인 종을 사면, 6년 동안 섬기지만 7년째는 자유하게 되었다.
자기 몸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자유하게 되었다.
그런데, 6년 전에 홀몸으로 왔으면, 홀몸으로 나가고
아내와 함께 왔으면, 아내와 함께 나갈 수 있었다.
그런데 6년 전에 홀몸으로 종으로 왔으나,
종으로 있는 동안 아내를 얻어서 자녀를 낳았으면,
그 아내와 자녀는 주인의 소유였고, 자기 홀몸만 자유 할 수 있었다. 출21:1~4
▲1. 노예가 주인집에 남은 이유
그러나 종이 주인을 사랑하고, 아내와 자녀를 사랑한다면
주인집을 떠나지 않을 수도 있었다. 계속 자원해서 노예로 남을 수 있었다.
만일 종이 분명히 말하기를 내가 상전과 내 처자를 사랑하니
나가서 자유인이 되지 않겠노라 출21:5
그 집에 평생 그 집에 종이 되겠다는 표시로, 재판장의 입회하에
종은 그 집 문기둥에 대고 송곳으로 귀를 뚫었다. 출21:6
여기서, ‘아내와 아이들’은 교회와 모든 성도이다.
우리에게는 주인이신 주님이 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주인집인 교회와, 우리의 가족인 성도가 있다.
우리는 주인과 주인집과 우리 가족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께 이렇게 말해야 한다.
“주여, 저는 주님 집에 영원히 머물기 원합니다.
저는 자유롭게 떠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는 저의 아내와 아이들인 성도들을 사랑합니다.
저는 주님 당신을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당신의 교회와 모든 성도 또한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당신의 영원한 노예가 되어 남기를 원합니다.”
▲수도사가 머리를 밀은 이유
어떤 책에 보니, 수도사들이 머리를 삭발한 것은 매우 오래 전에
켈트 수도사 시절부터 기인하는데, 로마 문화의 영향이라고 한다.
당시 로마는 노예들의 머리 위를 대머리처럼 깎았는데,(노예의 표시로)
수도사들도 자신들이 그리스도의 종임을 나타내기 위해 그들처럼 삭발했다.
(가톨릭의 삭발례 풍속은 1967년 전례개혁으로 없어졌다고 함)
▲2. 자기 귀를 뚫은 이유
상전이 그를 데리고 재판장에게로 갈 것이요
또 그를 문이나 문설주 앞으로 데리고 가서
그것에다가 송곳으로 그의 귀를 뚫을 것이라
그는 종신토록 그 상전을 섬기리라 출21:6
귀를 뚫는 것은 우리의 ‘막힌 귀를 뚫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좋은 봉사자가 되는 것은 우리의 발이나 손이나 눈에 달린 것이 아니다.
그것은 먼저 우리의 열린 귀에 달려 있다.
합당한 노예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자의적으로 말하거나 행동하기 이전에
잘 듣기 위해 먼저 귀를 열어야 한다.
우리는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시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가르치는 이들이 아니라, 배우는 이들이 되어야 한다.
▲귀를 열어달라고 기도하신 예수님
이사야서 50장은, ‘여호와의 종’이신 예수님에 관한 예언이다.
거기에 ‘여호와의 종’의 기도가 나온다.
주 여호와께서 학자(배우는 이)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배우는 이)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하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이사야 50:4~5
▲주께서 가라사대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눅12:42
때를 따라 주님에게서 맡겨진 종들을 위해 적절한 말씀을 받는 사람은
훌륭한 청지기가 될 수 있다.
그 청지기는 지친 사람들과 허기진 사람들에게 생명을 공급하게 된다.
<김지윤, 펀 글 편집.
[주제별 분류] 리더십, 목회자 http://blog.daum.net/bible3/10491169
'분류 없음 > 2006' 카테고리의 다른 글
430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할 때 (0) | 2006.12.26 |
---|---|
◈안식일은, 여호와와 그 백성이 맺은 언약의 표징 (0) | 2006.12.25 |
427 예수님의 마음 읽기 (0) | 2006.12.22 |
간절히 기도하려면 (0) | 2006.12.21 |
베들레헴에 탄생하신 이유 (0) | 2006.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