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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는 교만

LNCK 2007. 1. 13. 21:08

www.youtube.com/watch?v=LKpYhdimoXE&t=112s

◈분노하는 교만                삼상25:1-38                01.07.22.설교녹취

 

다윗이 나발의 사건에서 쉽게 분노하는 혈기를 보여준다.

쉽게 분노하는 사람은, 스스로 의로운 분노라 생각하지만, 본질은 교만이다....

 

 

◑분노를 가장한 교만을 버려라

 

▲교만이 분노로 위장한다.

교만이 무서운 이유는, 자기가 교만 한 것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깨닫지 못 하는 이유는, 교만이 다른 모습으로 위장, 침투하기 때문인데

교만의 대표적 위장된 모습은 → 분노

 

 

▲분노하는 사람의 본질은 - 교만 

연애 시절, 사람들은 분노하지 않는다. ←겸손하기 때문

그러나 결혼하고 나면 배우자에게 쉽게 분노한다. ←교만하기 때문

 

가정에서도 분노하고, 교회 와서도 불만투성이며

직장에서도 분노하는 사람은 그 껍질을 벗겨보면, 실제로는 교만이 숨어 있다. 

 

주변의 모든 상황을 불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것 ←교만한 사람의 특징이다.

자기에게 힘이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분노한다. ←이것이 바로 교만이다.

 

군대의 졸병은, 과거에 노예는 어떤 상황에서도 분노하지 않는다.   

인생에서 진짜 밑바닥이 된 사람 or 신앙으로 진짜 겸손해진 사람은

분노하지 않는다.

 

▲승승장구 할 때 교만을 조심하라

나발 사건 앞서 다윗은,

자기도 어려운 처지에서 더 어려운 그일라를 도왔다(삼상23:1).

엔게디 굴에서 사울을 죽일 절호의 기회에서도

신앙심으로 그를 죽이지 않았다(24:4). 

 

다윗의 부대는 행진하면서도 주변을 약탈하지 않는 신사적인 부대였다. 

이렇게 모든 일이 승승장구하고 칭찬 받을 때... 교만이 틈타기 쉽다.

 

승승장구 할 때는 내가 하는 일은 모두 의롭고,

나를 대적하는 자는 모조리 사탄으로 보인다.

바로 이 때, 다윗은 나발의 시험을 만난다. 

 

 

 

◑승승장구할 때 다윗의 시험test

 

▲다윗의 분노

거기 나발이라는 부자가 살았고, 다윗은 양식을 좀 달라고 정중히 부탁한다.

그러나 나발은 ‘자기 주인을 떠난 종’이라며 모욕을 주면서 다윗을 박대한다.

거기에 격분한 다윗은, 4백인을 무장시켜서

나발의 집안을 말살시키려 출동한다.

 

▲다윗의 교만

양식 조금 안 도와 준 것이, 나발과 식구들을 모조리 죽일만한 큰 죄인가?

→아니다.

 

다윗은 펄펄 뛰며 깡패 방식으로 나갔다.

‘나를 무시하는데... 내 힘을 보여주겠다!’는 교만이었다.

 

앞서 24장에서 원수 사울을 죽이지 않고,

말씀 붙들고 용서하는 성자의 모습을 보였는데,

25장에서 나발의 조그만 잘못에도 살기등등한 깡패 두목의 모습을 나타낸다.

이런 이율배반적인 두 얼굴 중에 어느 것이 진짜 다윗의 모습인가?

 

다윗이 승승장구 잘 되니까, 교만이 틈타서

자기 육적인 본성으로 행해서, 중요한 고비의 시험에서 낙제Fail할 뻔했다.

 

▲나발을 통해 나를 시험하실 때도 있다

하나님은, 내가 한참 잘 나갈 때, 내게 미련한 자 '나발'을 보내신다.

 

되지도 않는 자가 나를 열 받게 한다. 내 자존심을 슬슬 건드린다.

그것은 나발을 통해 내 인격을 테스트하심이다. 이것을 이겨야 upgrade된다. 

 

나발 같은 자에게 분노하는 것은 내 교만을 드러내는 것이다.

‘내가 힘이 있는데, 약한 네가 감히 나를 건드리다니, 하룻강아지 범...’

 

▲은혜가 떨어지면 사사건건 분노함

기도 많이 하고 은혜로 충만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남들과 부딪히지 않는다.

어떤 나발이 일어나 나를 격동시켜도, 용납하고 품어주는 마음이 생긴다.

 

그러나 기도를 적게 하고 은혜가 떨어지면, 사사건건 분노하게 되어 있다.

주변에 보면, 쉽게 분노 잘 하는 사람이 있다.

그 본질은 교만이다. 자기 혼자 옳고, 힘 있고, 의롭다고 착각한다.

 

 

분노의 교만을 이기는 법

 

▲1. 복수하면 안 된다(나발을 용서해야 한다)

주님이 내게 능력을 주실 때

→내가 그 능력을 휘둘러 남을 보복할까 두려워하신다.

 

그래서 내가 용서하는 자가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

나발을 보내 확인test하기 원하신다.

 

요셉의 용서를 보시라!

혈기 왕성한 30세에 총리가 되니,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보복하는 일이다.

보디발의 아내부터 시작해서, 보디발, 열 명의 형들 등... 

 

총리가 된 것도 기적이지만, 총리의 자리에 앉아서 보복하지 않는 것은

더 큰 기적이다!

그래서 요셉은 계속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았다.

 

▲우리 삶에 성장이 없는 이유

용서를 못하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교만하기 때문이다.

내가 심판(보복)하려고 하면, 내가 하나님의 자리에 서게 되는 교만이다.

 

내가 큰 그릇이 되려면, 반드시 나발의 테스트를 패스해야 한다.

약자를 용서해야 한다.

 

하나님은 지켜보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작은 능력을 주신다. 그 다음에 지켜보신다.

그것을 복수하는데 사용하는가? 용서하는데 사용하는가?

 

다윗은 나발의 시험을 통해 거의 실패할 뻔 했었다.

그러나 현명한 아비가일의 조언을 듣고, 즉시 자신을 돌이킨다...

 

마찬가지로 나도 지금 다윗처럼 힘/물질/능력을 받았다.

그런데 그것을 엉뚱하게 사용하면 안 된다.

보복하는 자기 교만에 쓰다가는 낙제한다! 그러면 더 이상 승진은 없다.

 

▲2. 듣는 귀가 열려야 한다.

다윗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의 조언을 들을 줄 알았다.

 

"내 주 David 의 으로 를 흘려 친히 보복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 삼상25:26

다윗이 4백인을 거느리고 나발을 치러가다가, 그 소식을 듣고 황급히 아비가일이

다윗을 맞으러 와서 다윗의 분노를 누그러뜨린 일을 말합니다.

 

삼상25:30. 이제 곧 주님께서 장군께 약속하신 대로, 온갖 좋은 일을 모두 베푸셔서,

장군님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 주실 터인데,

31. 지금 공연히 사람을 죽이신다든지, 몸소 원수를 갚으신다든지 하여,

왕이 되실 때에 후회하시거나 마음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32.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오늘 그대를 보내어 이렇게 만나게 하여 주셨으니,

주님께 찬양을 드리오.”

 

이렇게 다윗은 생면부지의 초면의 여인

아비가일의 말을 들을 줄 알았다.  

 

현명한 사람의 조언을 듣고서

분노하는 교만에서 겸손으로 돌아선 것이다.

 

원수의 아내가, 자기 남편에게 이로운 쪽으로 말하는 것을,

막 흥분해 있던 다윗이 곧이듣겠는가?

그러나 다윗은 들었다. ←하나님의 말씀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만약 갓, 나단 같은 선지자가 조언했다면 어쩌면 쉽게 들었을 것이다.

그들은 선지자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비가일은 원수의 아내 -들을 가치가 없는 사람- 이었지만,

다윗은 귀가 열려 있었다. 

 

교만한 자는, 훌륭한 조언, 영적인 설교가 절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겸손한 자는, 비록 원수가 말해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면... 기꺼이 듣는다.

 

 

◑ 덧붙여 생각해 볼 문제

 

▲나발은 때가 되면 스스로 죽는다.

다윗이 손대지 않았지만, 죽을 사람은 스스로 죽고 말았다.

심판은 하나님이 하신다.

 

내가 나발의 시험에 패스하면... 나발 같은 존재는 스스로 사라진다.

내가 시험에 패스했으므로,

더 이상 나발 같은 존재가 내 주변에 필요 없게 되므로. 사라지는 것이다. 

 

▲만약에 다윗이 나발을 죽였을 경우를 가정해 보자

그 후 황무지에서 사울을 죽일 찬스가 왔을 때,

다윗은 반드시 사울을 죽였을 것이다. 그럴 가능성이 크다.

 

사울을 또 다시 살린 이유는(26:11), 앞서 나발을 살렸기 때문이다.

 

한 번 보복은 또 다른 보복을 부른다.

한 번 용서는 또 다른 용서를 낳는다. 

죄는 한 번으로 그치지 않는다.

회개하고 승리할 때까지 반드시 반복되어 진다.

 

사울은 죽을 날이 이르러 죽거나 혹 전장에서 죽을 것이다... 삼상26:10

다윗은 하나님의 복(6백인의 따르는 무리)을 보복하는데 사용 하지 않았다.

보복은 하나님께 맡겨버렸다.

 

▲우리가 원수를 용서해야 하는 이유

우리가 용서를 받아야 할 존재이기 때문이다.

 

주기도문으로 늘 우리가 기도하듯이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줄 때,

하나님도 우리의 지은 죄를 사하여 주신다.

 

다윗도 나중에 밧세바와 범죄했을 때 하나님께 용서를 받았다.

나는 어차피 1만 달란트 빚진 자이므로, 그 어떤 대적자/원수도 용서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나도 용서받게 된다.  

 

▲적용 및 기도

1. 분노의 형태로 나타나는 나의 교만을 꺾어주소서

2. 비록 대적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말씀을 외칠 때는, 듣는 귀를 주옵소서.

3. 하나님이 주신 복과 능력을 ‘보복’하는데 말고, 선한 데 쓰게 하옵소서.

4. 나보다 강한 자는 어쩌면 용서하기 쉽다.

그러나 약한 자/아랫사람은 용서하기 어렵다.

나의 자존심 때문이다. 주여 나보다 약한 자를 용서케 하옵소서!

 

<01.07.22. 인터넷 설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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