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에서 의미있는 삶으로 방선기 목사 칼럼 스크랩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빌3:12
▲성공한 사람의 후회
오랜만에 친구 부부와 같이 식사를 했다.
현재 큰 법률회사의 중역 변호사로서 경제적/사회적으로 매우 성공한 친구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그는 자조 섞인 말로 이렇게 고백했다;
"30년 준비해서 겨우 20년 써먹는다니 억울한 생각이 든다..."
나는 그 친구의 말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
아마, 사회의 전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비슷한 억울함이 있으리라...
▲평생 준비해서 영원히 써먹기
그 친구의 이야기를 생각하다가 문득 사도 바울의 고백이 생각났다.
그는 당시에 잘 나가던 사람이었는데,
예수님을 만나고서 생애가 완전히 달라졌다.
그는 세상적으로 남들에게 인정받을 만한 성공을 이루어 놓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평생 쫓아갈 꿈이 있었다.
"오직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빌3:12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생애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도 없이 살았다.
그는 나중에 이렇게 고백했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딤후4:8
<그는 몇 년 준비해서 몇 년을 써먹는다는 생각이 아니라
평생을 준비해서 영원히 써먹는다는 자세로 살았던 것이다.>
▲그럼 직장을 떠나야 하나요?
바울처럼 살기 위해서 반드시 직장을 떠나서 선교지로 가야 한다는 것은
물론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어떤 자세로 사느냐’이다.
직장에서 일하지만, 직장에서의 승진이나 성공에만 매달리지 말고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쫓아갈 수 있다.
자기 직업 속에서 하나님의 뜻(소명감과 사명감)을 발견하고 살 수 있다.
어쨌든 그런 비전을 가지고 산다면 나이가 들어도 아쉬워하지 않을 것이다.
혹시 직장에서 명퇴를 하더라도... 여전히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다.
겉옷(직장)은 변했지만, 속사람(소명감)은 전혀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하프타임」을 쓴 버포드가 한 말
<인생 전반부는 성공을 목적으로 살았지만,
후반부는 의미를 목적하는 삶을 살자>
이 말은 성공을 향해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뜻은 <아니다>.
소명감을 잘 이루기 위해서 세상적으로 성공하는 것도 -전반부엔- 필요하다.
그러나 독립적 성인이 되고 난 후반부에는 -의미가- 필요하다.
몇 년을 준비해서 몇 년을 써먹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준비해서 영원히 써먹는 생을 살도록 하자. <방선기 목사님 칼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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