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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2~2003

488 사회를 위한 교회

LNCK 2007. 1. 24. 09:39
 

◈교회를 위한 교회 or 사회를 위한 교회?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막9:50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정글에서 아이를 잃어버렸습니다. 늑대가 아이를 데려다 키웠습니다.

이것은 소설이면서도,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실제 상황으로 두 번의 케이스가 보고 되었습니다.

한 경우는 한 명의 아이가 키워졌고,

또 다른 경우는 남매 아이가 늑대에게 키워진 케이스입니다.


이렇게 자란 늑대인간들은, 두 케이스 다 구출이 되어 문명사회에 돌아오게

되었지만 완전한 인간이 되는 데는 결국 실패했습니다.

그들은 결국은 늑대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그와 같은 사건은 사회와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또한 환경은 사람의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인간들에게 그와 같은 큰 영향을 끼치는 ‘사회와 환경’은

누구의 영향을 받을까요? 참으로 역설적입니다만 사람에게 영향을 받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는 좋은 사회가 되고,

좋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는 좋지 못한 사회가 됩니다.


사람은 사회와 환경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또한 반대로 사회와 환경은 사람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상호순환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악하므로 환경을 악화시킨다.

그런데 참으로 불행한 일은 그와 같은 사회와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악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우리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 하면서부터 원죄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원죄가 인간의 기본적인 심성이 되어서,

사람들은 그냥 가만있으면 자동으로 죄를 짓고 악해지고 나빠지는

그런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환경은 더욱 나빠지고 세상은 더욱 각박해 지는 것입니다.


▲가만 놔두면 더욱 악해지는 세상

사람은 어떻게 해야만 구원을 얻고 천당에 갈 수 있습니까?

예수를 믿어야만 구원을 얻고 천당을 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반대로, 어떻게 하면 지옥에 갈까요?

<지옥은 그냥 가만있으면 갑니다.>

지옥을 가기 위하여 우리들이 특별히 무엇을 할 것이 없습니다.

그냥 가만있으면 우리는 지옥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세상과 사회도, 가만히 놔두면 자동적으로 나빠집니다.

가만히 있으면 사람이 나빠지는데,

그렇게 나빠진 사람들이 세상과 사회를 자동적으로 나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행하게도, 세상과 사회의 구조는 생명의 구조가 아니라

사망의 구조입니다. 사람을 살리게 하는 구조가 아니라,

사람을 망하고 악하게 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세상이 망하지 않는 이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은 아직까지 망하지 아니하고

그 역사를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이 세상과 사회가 그냥 가만있으면

자동적으로 망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망하지 아니한 것은 기적중의 기적입니다.


역사를 보면 세상은 더욱 악해지고 더 심하게 타락해 가는데,

아직까지 안 망한 것은 신비중의 신비입니다.


망할 구조를 가진 세상이 아직 망하지 않은 이유는 단 한 가지뿐입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과 세상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붙잡고 계시기 때문입니다(보존).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배반한 우리 인간들을 버리지 아니하고

아직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멸망시키기 원치 않으시고, 구원하시려 하시기 때문입니다.


▲악화되는 세상을 정화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은 언제나 그 시대와 세상을 위하여,

그 시대와 세상을 구원할 당신의 사람들을 택하시고 부르십니다.

‘선민(뽑은 백성)’ 이라는 말을 쓰는데,

구약 때는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부르셔서 일꾼과 제사장 나라로 써 주셨습니다.


선민을 택하신 것은, 그들만 구원하시겠다는 뜻이 <아니라>,

그들을 도구로 사용해서 온 세상을 구원하시겠다는 뜻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가만 두면 망할 세상을 구원할 도구인 사람들을,

시대마다, 언제나 부르시고 택하여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21세기에 한국 민족을 선민으로 택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 사명을 잘 감당하라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각종 시련으로 강하게 연단하실 것입니다.   


▲교회를 위한 교회가 아님

하나님은 왜 교회를 세우셨나요?

교회를 위해서 교회를 세우진 않으셨습니다.


빛과 소금으로서 <세상>을 섬기고 축복하라고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만약 이 사명을 잊어버리고, 교회를 크게 세우는 일에

그 사명과 목적을 삼는 것은 큰 잘못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넷 방송 설교 녹취 2002년


[주제별 분류] 사회적 책임 http://blog.daum.net/bible3/786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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