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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시므온과 안나의 예언

LNCK 2007. 2. 2. 17:49
 

◈시므온과 안나의 예언  눅2:21~40



시므온이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보고 예언한 것은

큰 의미와 중요성을 띠고 있는데...



▲기다리고 열망하는 사람에게 나타나신다.

시므온은 경건하면서도 성령과 동행했다.

그는 성령의 계시로, 주님이 당신의 성전으로 다시 돌아오시고,

당신의 택한 백성들을 새롭게 갱신하실 것을 믿었다.

그는 또한 메시야, 이스라엘의 왕이 이방 나라에도 구원을 주실 것까지

계시 받았다. 註1)


요셉과 마리아가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봉헌 드리자,

시므온은 즉시 이 연약한 베들레헴에서 탄생한 아기가

자기가 기도하며 기다려오던 예언된 메시야인줄 성령으로 깨닫게 되었다.


성령에 감동에도 그는 예언하기 시작했는데,

이 예수가 “이방을 비추는 빛”이 된다고 예언했다.


주님의 임재를 기다리고 열망하던 사람에게

성령님은 나타나 계시해 주신다. 그리고 주님이 직접 임재해 주신다.

오늘 우리 각자는 주님의 내주하시는 임재를 인식하고 있는가?

그 주님이 충만히 나타나 보이시도록, 시므온처럼, 열망하며 기다리는가?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다

예수님은 새 성전이시다. 요1:14, 2:19~22


구약 때 하나님은 자신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임재하셨다. presence

그런 형상으로 백성들과 함께 하셔서 광야에서 그들을 인도하셨다.


특별히 ‘하나님의 영광’(쉐키나의 영광, 구름)이

법궤와 성막 위에 눈에 보이도록 나타나셨다. 출40:34~38


그러다가 솔로몬 때, 처음 성전이 예루살렘에 건축되어졌을 때

하나님의 영광(쉐키나)이 거기에 거하셨다. 왕상8:10~11


그 솔로몬 성전이 파괴되어질 즈음,

에스겔은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서 떠나시는 것을 목격했다. 겔10장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속하셨다.

때가 되면 성전에 이전보다 ‘더 큰 영광’으로 채우실 것이다! 라고

학개2:1~9, 스가랴8~9장. 


그 약속이 이루어져 ‘영광의 왕’께서 친히 성전에 들어오셨다.

시24:7~10(영광의 왕이 들어가신다는 예언).

말3:1(주님이 홀연히 성전에 임하신다는 예언)


이것이 바로 아기 예수가 8일 만에 성전에 올라오신 장면이다.

시므온이 그 영광을 깨닫고 찬양했던 것이다. 할렐루야!



▲우리 각자가 성전으로서의 영광

예수님이 육체로 세상에 오시고,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 승천을 통해

이제 우리가 성령의 살아있는 성전이 되었다. 고전3:16~17

예수님이 성령으로 우리 각자 안에 내주하심으로 우리가 성전이다.


지금 성령께서 당신 속에 내주하고 계심을 깨닫고

주님께 당신의 믿음을 새롭게 갱신시켜 달라고 간구하시라.

그리고 영광의 주님이 우리 각자를 집으로 삼으시고 동거하심을

감사하고 찬양드리자.


그러니까 우리 각자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야 한다. 



▲축복과 고난의 역설적 진리paradox

시므온은 요셉과 마리아를 축복하면서

이 아기의 운명과 그 어머니가 당할 고난에 대해서 예언했다.


여기서 주님께 복 받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역설적 진리가 발견된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아들의 어머니가 되는 큰 복을 받았지만

그 복은 동시에 칼이 자기 가슴을 찌르는 듯 하는 고통과 함께 받았다.

즉 아들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것을 예언 받았다.


그녀는 기쁨의 면류관crown과 슬픔의 십자가cross를 동시에 받았다.


그러나 그녀의 기쁨은 슬픔을 능가하는 것이었다.

주님의 약속이 성령의 감동과 은혜로 임했을 때, 거기엔 큰 기쁨이 있다.

슬픔을 능가하는 기쁨이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그렇게 약속하셨다.

아무도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을 것이다. 요16:22


주님은 초자연적 기쁨을 주신다. (역설에 의해 고난도 따르지만)

그래서 우리가 어떤 슬픔과 고난도 이길 수 있게 해 주신다.

그래서 사망도 그 초자연적 기쁨을 이기지 못 한다.(사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당신은 주님께 전적으로 복종했을 때, 그 초자연적인 충만한 기쁨을 아시는가?



▲연륜과 함께 더 깊어지는 믿음

성전에서 시므온만 주님의 임재를 깨달은 것은 아니었다.

안나 역시 성령에 감동되어, 매일 성전에 와서 기도하던 중

아기를 보자 사람들에게 예언했다.


초자연적인 소망은 기도와 더불어 연륜과 함께 자라간다.

Supernatural hope grows with prayer and age!


안나는 하나님이 그 모든 약속들을 성취할 것이라는 큰 소망과 기대를

가졌던 탁월한 여인이었다.

그녀는 나이가 점점 들어가는 모든 노인들에게 경건의 모델이 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람들은 몸이 늙으니까 실망하게 되면서

삶에 대한 태도가 점점 냉소적이거나 어떤 희망을 상실하게 된다.


그러나 안나는 늙어가면서도 그 소망을 철저히 하나님께 두었고,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은 나이가 더할수록 더 견고해져 갔다.


그래서 그녀는 기도하고 예배하며 그 소망이 성취될 날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래서 매일 성전에 나와 사람들을 섬기면서 기도했다. 눅2:37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소원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원은 하나님 나라와 영생(영원한 삶)이다.

지금 당신의 소원과 주님을 향한 열정은 나이가 들수록 자라가고 있는가?


“주님, 주님 당신에 대한 소망과 주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것에

제가 결코 포기하지 말게 하소서.

저를 성령으로 채우사, 제 삶에 당신의 임재를 늘 인식하게 하소서.

다른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시므온과 안나가 그랬던 것처럼

제가 우리 세대의 믿음의 본이 되도록 저를 도우소서”



註1)학개서 약속을 붙들었던 시므온

시므온은, 학개 선지자의 예언을 가슴에 품고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그가 아기를 안고 찬송하여 예언한 내용을 살펴보면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눅2:31~32


학개서의 아래 말씀과 연관, 유사성이 있다.

지금 성전의 영광이 지난 성전의 영광보다 더 크리라  학2:9


내가 모든 나라들을 진동시키니리 모든 민족들이 와서

내 집을 영광으로 채우리라 학2:7


즉, 시므온은 학개서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기다리다가

결국 그 말씀의 약속의 성취를 보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고백했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눅2:29


<김지윤 번역  

*원문 출처, The favor of God was upon him http://blog.naver.com/kslofs/50013852804

 


[주제별 분류] 임재, 나타나심(4) http://blog.daum.net/bible3/1049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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