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죽음에 이르는 환자의 심리적 5단계
▲제1단계: 부인과 고립 Denial and Isolation
'암'이라는 진단이 의사로부터 내려졌다.
그러나 환자는 부인하면서 오진이라고 화를 낸다.
또는 죽음이 온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더 고립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제2단계: 분노 Anger
"나는 윤리 도덕적으로 선한 생활을 해 왔는데, 왜 하필이면, 왜 나냐!
의사, 간호원, 가족, 하나님께 분노를 발한다.
▲제3단계: 협상 Bargaining
마치 아이들이 부모가 밖에 나가 놀지 못하게 하면,
"이제부터 잘 할께요, 놀게 해주세요!"하듯 하나님과 의사에게 탄원한다.
의사에게, 만약 자기 직업이 오페라 가수이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고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화려한 모습을 남기고 죽을 수 있도록
생명 연장을 애원한다.
또는 기도할 때도 "자녀들의 결혼식 때까지만 살게 해 주세요!"라며
하나님과 협상을 한다.
▲제4단계: 우울증 Depression
몸의 일부분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되면, 신체 기능이 마비되면
인간의 기능상실에 대한 패배감 같은 것을 느낀다.
우울증은 죽음의 준비 단계에서 오는 것인데,
세상만사가 다 어둡고 다 비관적이 된다.
멍하게 하늘을 쳐다보고 앉아 있게 된다.
▲제5단계: 수용 Acceptance
죽음을 받아들인다.
가족과 의사에게 잘못했던 것을 사과하면서 즐거웠던 일들을 회상하곤 한다.
심지어는 자기가 죽은 후 가족들 염려, 행복을 빌기도 한다.
그리고서는 "나의 긴 旅行을 위해 나는 준비가 되었다!"며
차분히 수용한다.
◑2. 많이 먹으면 병 생긴다!
미국 의회는 의학자 3천명을 모아서 현대인들이 가진 <성인병 연구>에 들어갔다.
결론은 첫째,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긴 병이었다.
둘째는, 공해 때문에 생긴 병이었다.
많이 먹어서 생기는 질병인
각종 암, 동맥경화, 위장병,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달 필리핀 한 빈민촌에 한국 의사가 와서 주민들을 무료 검진했다.
스스로 ‘환자’로 자처한 수 십 명이 진료를 받았는데,
기대했던 성인병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늘 끼니를 걱정하고 사는 사람들에겐 – 영양부족을 제외하면,
주로 ‘감기’가 그들의 주요 질병이었다.
▲요즘 한국 사람들, 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다
맛있다고 먹고, 영양가 있다고 먹고, 건강에 좋다고 먹고, 미용에 좋다고 먹는다.
맛있게 보여서 먹고, 허영으로 먹고, 탐욕으로 먹는다.
잔치 때문에 먹고, 친구 때문에 먹고, 업무상 접대 때문에 먹고,
맛있는 집 소문나면 산 넘고 물 건너 찾아가서 먹는다.
그 결과 많이 먹어서 생기는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다.
▲금식치료법
의사 프랭크 맥크는 [건강을 위한 금식법]이란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오늘날 외과 수술법과 심리적 치료법을 누구보다도 많이 연구한 사람이다.
그러나 내가 발견한 가장 효과적 치료법은 바로 ‘금식치료법’이다!”
건강의 축복은 금식기도의 보너스이다.
동물의 세계를 봐도 금식을 잘하는 동면하는 동물들이 건강하다.
동물들은 몸에 병이 생기면 본능적으로 나을 때까지 3일 ~ 1주일 계속 금식한다.
병이 나으면 비로소 다시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3. 육체의 질병은 정신적 약함에서 온다.
육체는 이성의 지배를 받아야하고, 이성은 영의 주도하에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거꾸로 되면 그때에 재앙이 옵니다.
자, 보세요. 요새 심령의학에서 하는 이야기 입니다마는
육체가 병들면 정신이 치료합니다.
여러분 생각에는 육체가 병든 줄 알지만, 병은 정신에서 오는 거예요.
정신력이 약해져서 생긴 거예요. 그걸 잊지 말아야 되요. 원인은 정신이에요.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도 인정하지만, 정신이 건강하면 그 병균을 이긴다.)
여러분, 하룻밤만 고민하면서 잠을 못 자보세요.
다음날 아침에 콜록거리며 아파버립니다. 그거 잊지 말아야 되요.
암 환자들도 보면, 내과의사의 기록대로 보면, 3년 전에 큰 충격을 받았어요.
그 충격이 오늘에 와서 암으로 이어지는 거예요.
그런 고로 정신이 건강할 때에 육체가 건강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정신은, 영이 건강할 때, 그 정신이 건강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신앙생활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거예요.
◑4. 딸을 천국에 먼저 보내고...
▲저희 교회에 한 집사님이 계신다.
그 분께는 명화라는 예쁜 딸이 있었는데,
자식들 중에도 아빠 보기에 유난히 예쁜 딸이었다.
그런데 하루는 캐나다에 유학 가 있던 딸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딸이 아파서 병원에 가 보았더니 ‘악성 림프종 암’ 선고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 때가 2005년 10월 즈음이었다.
그 때부터 아빠의 눈물겨운 간병 생활이 시작되었다.
투병생활 하는 딸의 고통에 동참하기 위해 아빠도 머리를 빡빡 깎았다.
아빠는 기도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딸의 병 상태와 기도부탁을 알리는 사진엽서를 제작했다.
‘단 한 번이라도 우리 딸아이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며
그 사진엽서를 만나는 사람마다 건네주며 눈물겹게 기도를 부탁했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하셨는지 저는 모르겠다.
2006년 4월 즈음, 하나님은 그 딸을 천국으로 불러가셨다.
기가 막히는 일이었다.
목사인 나는, 그 모든 책임이 내게 있는 것 같아서 너무 괴로웠다.
그 분이 제게 찾아와서, ‘그렇게 기도를 부탁하고 했는데
왜 이렇게 되었느냐’고 따진다면 뭐라고 대답해 드려야 할지 몰랐다.
드디어 올 것이 오고 말았다. 장례식을 마치고 한 집사님이 제게 찾아오셨다.
나는 꼭 스스로 죄인 된 기분으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그렇게 바짝 긴장하고 있는 저에게 한 집사님은 충격적인 말씀을 꺼냈다.
이번에 사랑하는 딸아이를 보내는 이 극심한 고통을 통해서
자기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내 인생의 후반전, 헛되이 보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목사님, 연변 과기대에서 우리 동포들의 자녀들을 가르치는 일에
제 남은 일생을 바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는 그 얘기를 들으면서 충격을 받았다.
하나님이 자기 인생을 저주해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하고,
죄의 대가요 보응이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자기를 저주하는 인생이 아니라,
미래를 생각하며 상상할 수 없는 값어치 있는 일을 결단하셨다.
여러분, 고통은 변장하고 찾아오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고통은, 나이아가라 증후군 처럼 인생의 마지막을 비참하게 보낼 수 없도록
막아주시는 하나님의 예방주사이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고통은 보응이 아닌 것이다...
(나이아가라 증후군: 폭포 언저리에서는 뱃머리를 아무리 돌리려해도 아래로 떨어져 버린다.
어떤 잘못에서 돌이키려면 미리 돌이켜야한다.)
▲어제 한 자매가 이메일을 보내왔다.
그녀의 남편은 40대 가량의 한참 잘 나가던 의사(혹은 변호사) 였다.
그런데 하루는 졸지에 병원에서 ‘간암 말기’라는 선고를 받았다.
작년 11월, 제가 처음 만났을 때, 남편 얼굴은 이미 새카맣게 되어 있었다.
제가 기도해 드렸고, 타 교회 교우이신지라 그 뒤 소식은 못 들었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이메일이 왔다. 기도 받은 후 며칠 뒤 남편은 죽었단다.
그 후로 너무 마음이 상하고 찢겨서 항상 하늘을 향해 삿대질하는
그런 세월을 보내고 있었는데, 지난 주 인터넷 설교를 듣고는
이제 남은 세월을, 자기 자녀와 힘을 내서 잘 살아 보겠다는 결의와 결단을
다짐하는 편지를 제게 보내온 것이다.
저는 이것이 복음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상처에 얽매이지 않고
오늘 우리 삶 가운데 우리 눈물을 닦아주시며
현재 우리 삶 가운데 능력을 주시는 복음을 누리며 살자.
◑5. 용서 안 하면 중병에 걸린다.
▲팔이 안 붙는 이유
한 사람이 팔이 부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부러진 팔이 붙질 않았다.
의사가 환자에게 “이상하게 부러진 팔이 잘 붙지 않습니다.”라고 말하자
환자가 말했다;
“그럴 겁니다. 제가 얼마 전에 이 팔로 아내를 심하게 때렸거든요.”
그래서 아내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또한 용서를 받았다.
그때야 비로소 팔이 붙기 시작했다.
그 임상결과를 보고 폴 뚜르니에는 말했다.
“병과 도덕성은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
용서하지 않는 것은 암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두통, 손발 마비 증상,
구토, 위장병, 신경통, 설사 등의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남편에게 버림받아 이혼당한 부인은 보통 남편을 끝내 용서하지 못한다.
경제적 이유, 사회적 질시 등으로 자기 삶이 너무 괴롭기 때문이다.
그런데 10년 지나면, 딴 살림차린 남편은 아직 멀쩡한데
부인은 암에 걸려 사경을 헤메는 경우가 종종있다.
◑6. 죽음을 이긴 비결 - 사랑
어느 장로님이 암으로 계속 투병 중에 있었다.
그 교회 담임 목사님이 그 장로님의 병상에 가서 에드워드 페이슨
이라는 미국 목사님의 글을 하나 읽어 드렸다;
그가 병상에 있을 당시 자신의 누이에게 보낸 편지 중 한 토막이다;
하나님은 내가 받을 축복을 하나씩 차례로 빼앗아 가셨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다 사라지고 없어졌을 때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이 오셔서 대신 그 자리를 채우셨다.
비록 지금 나는 불구가 되어 움직일 수 없는 사람이지만
내 생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행복하다.
죽음의 강이 내 앞에 있을지 모르지만,
그 죽음의 강이라는 것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신다면
한발로 뛰어 넘을 수 있는 조그마한 개울일 뿐이다.
◑7. 너무 깨끗해서 빨리 천국 가다
▲26세 청년 유현종의 안타까운, 아름다운 죽음
그는 너무 깨끗하고 투명한 인격의 소유자요,
좋은 대학에 다녔고, 거기에다 외모도 남들이 걱정할 만큼 잘 생겼다.
또한 우리 자녀의 주일학교 교사였기 때문에, 저는 그 형제를 잘 알았다.
그런데 어느 날 병원에서 검진을 해 보니, 위암 4기 말기 판정이었다.
그 후 그는 몇 달 동안 투병생활을 했다.
그 아름다운 청년이 빼빼 말라있었다. 결국 하나님이 그를 불러가셨다.
저는 그의 장례식을 집례하면서, 기가 막혔지만, 깨달음이 왔다.
너무 깨끗하고, 너무 준비가 되고, 너무 인격이 맑고 아름다우니까
이 땅에 살면서 더 때 묻기 전에 - 하나님이 먼저 데리고 가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 세상에 오래 살도록 두시는 것은
→준비 안 된 인격들, 준비 좀 더 잘 하라는 이유도 있다.
주님이 원하시는 인격으로 빚어지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성공보다, 우리 인격에 더 관심 있으시다.
이 말뜻을 여러분이 곱씹어 보시기 바란다.
◑8. 미래(영원)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이렇게 자신의 미래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신앙 인격의 철이 든 증거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육신의 미래에 대하여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미래를 염려함으로 저축을 하고 각종 보험을 듭니다.
얼마나 보험이 많은지, 보험사 직원의 말을 들어보면
그 모든 보험에 가입을 해 놓아야 안심을 할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 실직보험, 건강보험, 암보험, 치아보험, 자동차보험,
화재보험, 손해보험, 상해보험, 도난보험, 여행보험 등등입니다.
그러면서 자기 영혼의 미래, 영원한 세계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은
정말 어리석습니다.
우리 모두 가까운 친구 크리스천의 도움을 받든지,
또는 가까운 교회로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하며,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의 영원한 미래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보험은 적당히 들고 말입니다...
◑9. 예수님의 마음으로 환자를 돌본다면
나는 암을 치료하는 의사인데, 명성이 높아서 많은 환자가 몰려오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다.
암환자를 치료할 때 암 자체만 바라본다면 많은 것을 놓칠 수 있다.
환자들은 암을 진단받는 순간부터 충격의 연속이다.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하지만 불안·우울·두려움 때로는 분노에 아파한다.
이런 환자들과 관계를 잘 맺으려면 환자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환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환자가 어디에 사는지
(치료를 매일 한 달 넘게 다녀야 하므로 가까운지 확인),
자녀는 몇인지, 누구와 살고 있는지, 그리고 직업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술이나 담배를 많이 했는지, 살면서 스트레스는 많지 않았는지, 그리고 종교는 무엇인지 물어본다.
이 정도면 환자의 주변 환경에 대해 대략 알 수 있다.
이 사적인 정보는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는 필수적이어서
어떻게 접근할지 또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집이 멀거나 지방이면 병원에서 입원하거나 가까운 협력병원에 입원하도록 하고,
경제적으로 힘든 경우라면 가능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거나
사회사업실을 연결하기도 한다.
암으로 인한 불안이나 우울증이 있으면 정신과 도움을 받도록 하고,
영적으로 지쳐 있다면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성직자와 연결하거나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이래서 초진 환자는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방사선 치료만 하면 되지 무슨 호구조사를 꼼꼼히 하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그다음부터는 환자와 아주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물론 방사선 치료에 대한 설명과 검사한 사진을 일일이 보여주며 설명하다 보니
환자들의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어느덧 초진 환자 뒤에 기다리는 환자들이 힘들어지기 시작하고
진료실 밖 복도에 환자들이 밀려 장사진을 이룬다.
그러나 생각보다 큰 소리도 없고 환자들은 진료 후 나갈 때는 행복해한다.
많이 기다렸지만 자신도 충분히 설명을 듣고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진료는 9시 이전에 시작해 오후 1시가 넘어 끝났다.
많은 환자를 본 것 같지만 실은 25명 정도밖에 보지 못했다.
2008년 1월 한 신문사에서 전국의 암환자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친절한 암전문의를 선정한 바 있는데 전국 방사선 종양학과에서
내가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무슨 상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들이 나를 평가했다는 데서
무엇보다 큰 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환자를 돌보는 것,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다. <이창걸 님의 글
(이상 모든 자료 인터넷 설교 여러 곳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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