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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7

흩어진 자들을 문안하는 야고보

LNCK 2007. 3. 21. 14:15

 

www.youtube.com/watch?v=0RbrzHanm0A

 

◈흩어진 자들을 문안하는 야고보               약1:1                 출처

-매튜 헨리- "야고보주석"중에서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야고보서1;1

 

▲1. 종은 자기를 자랑하지 않는다.

야고보는 자신이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 라는

명칭으로 알려지기를 바랐다.

비록 그는 자기가 그리스도의 왕국에서 으뜸가는 사역자였지만

그는 스스로를 가리켜 ‘종’이라고 하였다.

 

*야고보는 12사도는 아니었지만, 역시 사도였고,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였다.

그는 전에 예수를 핍박했지만, 부활을 목격한 후 믿게 된 것으로 보인다. 고전15:7.

갈1:19, 2:9~12, 행12:17, 15:13, 21:18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는 가장 최고의 직분을 가진 사람이거나 또는

아무리 큰 공을 세운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종’들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자기가 주인으로서 안하무인 행세를 해서는 안 된다.

 

더 나아가서 그는 ‘주님의 형제’(친동생)였다.

그러나 그 자신은 ‘예수님의 형제’임을 자랑하지 않고

도리어 ‘그리스도를 섬기는 종’ 됨을 더 영광되게 알았다는 사실이다.

 

우리 같았으면, 충분히 자기를 과시할 만한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와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명칭을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해야 한다. 장로, 권사... 이런 것 보다!

 

 

▲2. 흩어진 열 두 지파

야고보는 이 서신을 받는 사람들의 정황을 본문에서 언급하였다.

즉 그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라고 하였다. 약1:1

 

혹자는, 스데반의 이후에 흩어진 유대인들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행8:1

그러나 그때의 흩어진 범위는 유대와 사마리아에 한정된 것이다.

 

그러므로 앗수르와 바벨론과 애굽 및 여러 나라로 흩어진 유대인들로 본다.

즉 흩어진 유대인(디아스포라)로 본다. 공동서신의 수신자가 디아스포라였다.

 

그들이 이들 여러 나라로 가게 된 것은 주전 586년 바벨론에 망할 때,

12지파 중 다수의 사람들을 포로로 잡혀가서 그렇게 타국에 살게 되었다.

 

그 중에 어떤 사람들은 그 민족에 동화되어 정체성을 잃고 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각 지파 가운데 여전히 사람들이 남아서

‘열 두 지파’라는 전통적인 명예로운 존칭으로 일컬어진 것이다.

자신들의 신앙 정체성을 적어도 6백년 이상 유지하고 살았던 것이다.

 

①섭리

하나님이 그들을 흩어진 것은, 섭리가 있으셔서 였다.

구약에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각 나라로 흩으시고

그들을 통해 각 나라에 하나님의 계시의 빛을 퍼뜨리고자 하였다.

(이스라엘은 ‘이방의 빛’이 되는 사명이 있었다.) 사42:6, 49:6, 습2:11

 

②진노

또한 그들이 흩어진 것은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유대 나라는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었고

그 백성들은 자기의 나라를 떠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그들의 나라는 그들에게 견딜 수 없는 고난을 주었다.

백성들 가운데 선한 사람일지라도 모두가 당하는 재난에 동참할 수밖에 없었다.

 

③신앙

본문의 흩어진 유대인(디아스포라)들은, 예수교 신앙을 받아들인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박해를 받았고

그러므로 다른 나라에서 피난처를 찾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 이유는 이방인들이 유대인들보다 더 크리스천에게 친절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의 선택하신 백성이라 할지라도

때때로 각지로 흩어지게 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그들이 다시 모이는 날은 마지막 날까지 보류되고 있다.

그 마지막 날에 주님은 흩어진 자녀들을 모두 그리스도께로 함께 모으실 것이다.

그 동안은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각지로 흩으시며

한편 또 그들을 돌볼 자를 그들에게 보내신다.

 

 

▲3. 흩어진 자들을 위로하신다.

야고보서는 한 사도가, 흩어진 유대인을 위하여 편지를 쓴 것이다.

이 편지는, 고국과 예루살렘 성전에서 쫓겨나

이제는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신 것이라고 낙심하는 그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보내시는 것이었다.

 

본문의 정황을 에스겔 선지자의 말씀을 통해 살펴보자.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이방인 가운데로 쫓고 열방에 흩었으나

그들이 이른 열방에서 내가 얼마동안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   겔11:16

 

이같이 하나님께서는 추방당한 자기의 백성들을 특별히 돌보신다.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너 모압이여 내가 나의 쫓겨난 자들로 너와 함께 있게 하리라 사16:4

 

하나님의 자기 백성들도 흩으실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의 외적으로 누리는 특권, 순풍, 평탄함을 너무 귀하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언제 흩어질지 모른다.

 

반대로, 우리는 외적인 재난을 당한다고 낙심하거나

하나님께 거부당하였다고 생각하여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흩어진 그의 백성들을 기억하시고 위로를 주시기 때문이다.

 

 

▲4. 야고보는 본문에서 흩어진 유대인들에게까지 존경을 표하였다.

본문에 보면 그는 그들에게 ‘문안하였다.’ 약1:1

 

즉 그들에게 인사를 보내고 그들의 평안과 구원을 기원하였다.

우리는 크리스천들이 고난당하고 있다고 해서 낮게 평가하여서는 안 된다.

 

야고보 사도는 흩어진 유대인들이 위로 받는 것이 그의 진정한 소망이었다.

즉 그는 그들이 잘되고 평안하며 어떤 곤경 속에서도 즐거워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언제 어디서나 기뻐할 이유가 충분하였다.

왜냐하면 모든 것에 넉넉하신 주님이 이 모든 수고에 대하여

풍성한 것으로 갚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

 

◑들꽃 언덕에서

 

유안진

 

들꽃 언덕에서 깨달았다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값없는 들꽃은 하느님이 키우시는 것을

 

그래서 들꽃 향기는 하늘의 향기인 것을

 

그래서 하늘의 눈금과 땅의 눈금은

언제나 다르고 달라야 한다는 것도

들꽃 언덕에서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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