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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7

670 주님의 음성 듣기

LNCK 2007. 5. 3. 21:38
 

◈주님의 음성 듣기                사55:3                    모두 스크랩 글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이사야 55:3

 

 오늘날은, 공산권 붕괴로 이념대립의 위기감이 사라지고, (북한만 남아있다.)

간절하게 바랐던 경제발전도 어느 정도 이룬 후에

우리를 찾아온 정신적 공허함에 대해 종교는 답을 줘야 한다.


물질, 권력, 명예, 성(性)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 영혼의 방황에 대해

기독교가 세상 사람들을 위로하고 답을 주어야 하는데

오늘날 이 땅의 기독교는 이 갈망을 캐치하는데 부족함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이 허무를 극복할 수 있다.

 

▲주님의 음성을 묵상하기

마더 테레사가 유엔 사무국을 방문했을 때, 거기서 한 외교관이 질문했다.

“마더(높은 수녀 호칭, 영적 어머니), 제가 기도할 때는

어떻게 기도해야 좋을까요?”


그 노쇠한 작은 수녀는 그의 큼직한 손을 붙잡더니

그의 다섯 손가락을 펴게 했다.


“당신이 기도할 때는, 당신이 받은 수많은 복을 생각하며 기도해 보세요!

그리고 특별히 하루의 맨 마지막 시간에는,

지금처럼 다섯 손가락을 펴고서

주님이 오늘 당신에게 하신 말씀 5가지만

한 가지씩 짚어가면서 묵상해 보세요!”


나도 이런 습관을 한 번 가져보자.

오늘 읽은 성경말씀,

지난 주일날 들은 설교말씀,

오늘 친구와 대화 중에 들은 하나님의 음성 등...


▲텍사스 속담

“당신 궁뎅이는 말 궁뎅이다!” 라고

한 사람이 나에게 말하면... 무시해 버리고

두 사람이 말하면... 집에 가서 거울을 쳐다보고 (혹시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며)

세 사람이 말하면... 말안장을 사서 달고 다니라! (말 궁뎅이가 확실하다는 말)


한 사람이 내게 무슨 헛소리를 하면... 무시해 버리고

두 사람이 내게 똑같은 말을 하면...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고

세 사람이 내게 똑같은 말을 하면... 그 말이 보편적으로 옳다는 뜻이다.


남의 말을 무시해서 무조건 흘려서 듣지 말라는 뜻이다.

그렇다. 주님이 오늘 사람들을 통해서 내게 계속 말씀해 주시는데도

나는 애써 그 음성을 무시할 때도 있다...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듣는다.

사람은 세상의 수많은 소리들 가운데

자신이 듣고 싶은 소리에만 집중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자신이 듣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면

그 이야기가 제대로 들리지 않거나,

설사 들린다 하더라도

수많은 잡음의 영역 속으로 던져 버린다.


입에 쓴 음식이 건강에 좋은 것처럼,

귀에 쓴 말이 영혼의 건강에 좋을 때가 있다.

 

오늘 우리가 그 음성을 잘 듣지 못하는 것은

그 분이 말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골라서 듣기 때문은 아닌지....

 

숨바꼭질의 도사 하나님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  행17:27


가족끼리 숨바꼭질을 하다보면 가장 어린 아이가 술래가 될 때가 있다.

그런데 식구들이 다 숨어버린 텅 빈 집안이 갑자기 무서워져

어린 아이는 반쯤 울면서 돌아다닌다.


보다 못한 아빠가 술래가 가까이 오는 기척이 여겨지면

일부러 헛기침을 해 준다.

그러면 아이는 “나 아빠 찾았다”라고 소리친다.

 

울고 있는 아이가 안쓰러워 아빠가 일부러 찾을 수 있도록 해 준 것도 모르고

마치 자기 힘으로 찾은 양 자랑한다.

이와 같이 하나님도 당신의 자녀들이 당신을 찾을 수 있는 힌트를

곳곳에 숨겨 놓으셨다.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이게 해 놓으셨다.  롬1:19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의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해 놓으셨다. 롬1:20

 

그러나 문제는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데 있다.

이제는, 하나님을 찾으려는 사람마저 없어지고 있다.

 

하나님 대신에 썩어 없어질 것들을 그 자리에 대체해버렸다.

재물, 명예, 권력에다

최근에는 직장, 자식, 웰빙 같은 것들이 하나님이 되어버렸다.


우리의 주님은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로 하여금 당신을 찾을 수 있게 해 주신다.

특별히 힘들고 어려울 때에는 더 쉽게 찾도록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다.

절대로 주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신다. 행17:27


사람이 하나님과 멀리 떨어질 때, 필연적으로 죄와 가까워진다.

사람이 하나님을 찾지 않을 때, 무의식적으로 죄를 찾아다닌다.

그 때는 사단에게 넘어가고 있는 중임을 아셔야 한다. 

(이 단락은 www.nosuchjesus.com 에서 발췌, 축약. 4/11/2007 )  


▲영혼의 곡기

임종환자들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곡기(穀氣)’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특히 노환으로 인해 임종이 가까워진 어르신들,

누워서 못 일어나는 상태에서도 미음을 어렵사리 드시는 분은,

당장은 안 돌아가신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 이르면 숟가락을 가져가도 입을 꽉 다무신다.

고개를 저으신다. 곡기를 끊으시는 것이다.


그 순간부터 체력은 급격히 저하된다.

에너지 공급이 안 되다보니 건강은 순식간에 악화된다.

의식도 점점 몽롱해진다.

그리고는 며칠 못 넘기시고 임종을 맞이하신다.


‘곡기’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삼시세끼 잘 먹어줘야 흡수된 음식물이 에너지로 변환되어 건강한 삶을 산다.

아무리 천하장사라도 며칠 밥 못 먹으면, 힘이 다 사라진다.


‘육신의 곡기’가 이처럼 중요하다면,

‘영혼의 곡기’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육신의 곡기’는 단 한 번도 빼먹지 않고 꼬박꼬박 ‘특A급’으로 챙기지만,

‘영혼의 곡기’에 대해서는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 분들이 계신다.

참으로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일이 계속되면 육신은 살아있어도, 영혼은 임종(단절)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단팥빵만큼 만이라도...

저는 해외에서 생활하다가 귀국하면 제일 먼저 찾는 것이 단팥빵이다.

혹시 가까운 형제자매님들께서 식사라도 한 끼 대접하겠다고 하면,

“됐어요, 그럼 단팥빵 하나만 사 주구려!” 라고 말한다.


그런데 갑자기 주님께서 제 귀에다 대고 물어보시는 것 같다.

‘여보게, 자네는 내 빵을 먹기 위해 입안에 침 물이 고인 적이 있는가?’


정신이 화들짝 들면서 좀 부끄러웠다...


누구 말마따나 냉장고에 먹을 것이 넘쳐 있는 사람처럼

주일예배도 건너뛰고 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다...


▲멸망의 전주곡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이사야 55:3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찾으시고, 친자녀들과 대화 나누시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대화 나누실 때 - 종종 낮고 조용한 목소리로 속삭이신다. whisper


우리가 바쁘고 시끄러운 일상에서 벗어나,

집이나 교회에서, 조용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영혼이 살아난다.


찬송 테이프를 틀어놓고 들어도 별로 은혜가 되지 않을 때,

기도를 하고 나서도 마음이 냉랭할 때,

성경을 읽고 나서도 마음이 산만하고 은혜가 매마를 때는

... 뭔가 마음이 바쁘다는 증거다.

뭔가 ‘다른 행복’을 찾아 한 발자국씩 자꾸 내디디며 가고 있다는 증거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눅13:34


개인, 가정, 교회, 사회가 망하기 직전 징조가 있는데

→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는 것이다.


그 음성을 무시하는 것은... 망하기 전에 반드시 선행되는 '징조'다.

 

<여러 출처의 자료들을 모아서 편집.               ▣ 임재, 동행, 교제, 친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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