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삶이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1. 생의 방향을 세상에 두지 않고, 천국에 고정시킨다.
(중략)
◑2.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므로 나의 현실의 통제권을 내려놓는다.
이 말씀은 역으로, 나의 나라와 나의 의를 구하지 않는다! 이다.
그러니까 내가 내 주변의 모든 현실을 통제하려는 마음을 버린다는 뜻이다.
그 모든 통제권을 주님께 맡겨버린다는 뜻이다...
▲성도는, 현실의 삶에서 내가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케네스 보아는 이렇게 말한다;
영적 여정에서 가장 큰 장애물 가운데 하나는
내가 나의 환경을 통제 control 하려는 야망이다.
우리 대부분은 내가 마음대로 주물러서
사기꾼, 욕심쟁이, 소유자, 조종자가 되려는 미성숙한 인격을
천성적으로 타고났다.
우리가 세상 환경, 또는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고 할수록
우리는 더욱 그리스도께 저항하는 사람
즉, 하나님의 손에 잡히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된다. (하나님의 지배에 맡기라)
우리가 삶의 소유권, 통제권을 완전히 포기하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선하심, 그 사랑, 그 평안한 안식을 경험하지 못한다.
사람은 자기 주변 환경과 또한 자기 주변 사람을
내 생각대로 조정하고 통제하려는 욕구에 늘 사로잡혀있다는 지적이다.
그렇게 하면서, 자기가 꽤나 착한 사람, 의로운 사람이나 되는 것처럼
스스로 속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언제나 다른 사람을 가르쳐야 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그들을 바꾸어놓아야 한다고 늘 결심한다.
우리가 그런 생각으로 살아갈 때
우리 내면은 언제나 불만, 분노, 판단, 선입견으로 가득 차게 된다.
왜냐하면, 모든 일이 자기 마음먹은 대로 안 되고,
주변 사람은 자기 예상대로 안 바뀌기 때문이다.
그 결과, 그는 현실에서 주님 안에 거하며 안식하는 것이 불가능해 진다.
성도는 구원의 즐거움을 누리며 주님과 동행 하는 기쁨을 누려야 하는데,
그것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자꾸 내 이상과 야망, 통제력을 많이 가질수록
현실은 도리어 갈등과 괴로움의 현장이 된다.
내가 주인이 되는 현실은 언제나 ‘갈등, 좌절, 남의 탓’ 만 있게 된다.
▲우리 교회 공동체가 2006년 1년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온 주제는,
현실을 소유하려고 하지 말라
다른 사람을 고치고, 통제하고, 조정하려고 하지 말라
그들은 다 주님의 사람들이다, 주님의 소유다.
나는 주님의 사랑, 관용, 격려 속에서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는 교훈이었다.
이런 교훈을 실천하는 가운데 내 삶에 평강이 있었고,
교우 한사람 한사람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었다.
자기 마음이 공허한 사람은, 자꾸 다른 사람을 소유하려고 한다.
자기 속에 주님이 주시는 자존감이 없으니까...
자꾸 (사람이나 물질을) 소유/통제해서 자기 자존감을 내세우려 한다.
그리고 자기는 언제나 선하고, (‘자기 의’에 사로잡혀 있으니까)
모든 문제는 외부적인 원인, 또는 타인 때문에 일어난다고 보는데...
이런 사람은 현실을 누리지 못한다.
현실에서 주님의 임재, 주님과 동행하는 하나님 나라의 기쁨과 만족을
누리지 못 한다.
◑3.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므로 모든 결과를 주님께 맡긴다.
시37:5~6절에도, 너희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정상적인 신앙생활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생활 이다.
직장에서 일을 하고 사업을 경영하는 문제,
자녀를 양육하는 문제,
그 외에 모든 삶의 문제를 전부다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것이다.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은, 어떤 결과든지 다 받아들이는 것이다.
정말 맡긴 사람은, 내가 생각했던 결과가 오지 않았다고 펄펄 뛰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기에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다 받아들이겠다는 말이다.
학생이 하나님께 맡기고 최선을 다하여 공부했으면
성적이 잘나오든지 안나오든지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야 한다.
대학에 붙든지 떨어지든지, 하나님이 주신 결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결과에 낙심하거나 원망하지 않는다.
하나님께 다 맡겼는데
하나님이 나를 떨어뜨렸다고 분노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맡긴 것이 아니었다.
정말 맡겼다면 어떤 결과가 왔든지 겸손하게 받아들인다.
예수님이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 후에
어떤 일이 있었는가? - 십자가에 죽으셨다.
그것이 아버지의 뜻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아무런 불평도 없이
그 죽음을 그대로 받아들이신 것이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삶이란,
내 뜻이 아니라, 주님의 나라와 그 의를 따르고 거기에 다 맡겼기에,
그 어떤 결과까지도 다 맡기고 신뢰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사랑받는 신자들은
항상 정상적인 일만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요셉의 경우 또는 많은 믿음의 조상들의 삶에는 꼭 그렇지 않았다.
요셉을 ‘출세의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만 보면 안 된다.
그는 드디어 ‘하나님의 뜻’에 도달하는 시각으로 보아야 한다.
비록 그가 총리가 되기 전에도,
그는 ‘하나님의 뜻’에 이미 도달해 있었다.
▲이것은 '결과를 맡겼으니 자포자기함'이 아니라,
'결과를 맡겼으니 최선을 다함'을 뜻한다.
예를 들면, 학생이 음악경연대회, 과학경시대회에 출전한다고 할 때,
최선을 다한 자 만이, 결과를 하늘에 맡길 수 있다.
최선을 다 하지 않은 사람은, 좋은 결과를 아예 기대조차 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모든 결과를 맡기고 사는 삶이란,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 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요행'의 삶이다.
<인터넷 설교 발췌, 편집
[주제별 분류] 크리스천 인격 http://blog.daum.net/bible3/11627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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