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글 모음 (59) 사람을 살리는 사람 잠언 11:30 모두 펀 글
성령은 '살리는 영'이다.
일찌기 에스겔이 마른뼈들이 가득한 골짜기에서
생기의 성령이 임하자, 마른뼈들이 살아나서 여호와의 군대를 이루는 환상을 목격했다.
이와같이 오늘날에도 성령이 임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사람을 살리는 역사가 계속되게 되어 있다.
◑사람의 기를 살리기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 있는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잠언11:30
▲링컨의 유품
언젠가 미국 국회 도서관에서, 오래 동안 공개하지 않아왔던
어떤 상자를 공개했던 적이 있었다.
그것은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암살당하던 1865년 5월 14일 밤에,
그가 죽은 직후에 대통령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유품을 보관하던 상자였다.
그것이 오래 동안 공개되지 않다가
다니엘 부스틴 박사의 책임 하에 TV 카메라 앞에서 한 점씩 공개되었다.
링컨 대통령이 서거하시던 날, 그가 몸에 지닌 물건들은,
A. Lincoln 이라 수를 놓은 손수건 한 장,
펜을 수리할 때 쓰이는 소형 문구용 칼 한 개,
실로 묶어서 고쳐놓은 안경집,
5달러 지폐 한 장이 든 지갑이 나왔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공개된 유품이 가장 주목을 끌었다.
그것은 어떤 신문 기사를 스크랩한 조각이었다.
그 신문 기사는 존 브라이튼의 연설문이었는데, 내용인즉,
‘링컨은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다!’ 라고 연설한 내용이었다.
▲오늘날 미국 국민들에게 설문조사로 물어보면,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존경받는 분은 단연코 아브라함 링컨이다.
(그 다음은 최근 작고한 레이건 대통령이다.)
지금은 링컨 대통령을, 미국 민주주의의 표상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떠받들지만,
링컨 대통령이 재직할 당시에는 얼마나 논란이 많고 시끄러웠는지 모른다.
수 백, 수 천만 국민들이 링컨 대통령을 욕했던 것이었다.
미국 역사상, 재임 중 그토록 논란과 시비의 표적이 되었던
대통령은 없었다고 한다.
남북전쟁이 일어났던 상황이니 오죽했으랴!
국민의 절반 이상은 그 전쟁에 반대했고, 그래서 링컨 대통령을 원수로 여겼다.
그 외에도 링컨이 심하게 비난받았던 이유 중에
그의 못생긴 외모도 한 몫 했었다.
그래서 그의 외모만 보고도 사람들은, ‘원숭이, 바보, 괴물, 허풍쟁이, 사기꾼’
이런 별명을 붙이면서 대통령을 욕했다.
남부 사람들은, 자기를 뽑아준 유권자들을 배신했다고 그를 욕했고,
북부 사람들은, 남북 분리주의적 행동을 엄단하겠다고 선언한 링컨을 싫어했다.
아마도 링컨은,
잔혹한 전쟁으로 인해서 남과 북의 국민들이 서로 맹목적으로 증오하며,
또한 계층끼리도 서로 분열한 것을 늘 걱정하며 지냈다.
그런 걱정 말고도, 자기를 비난하는 글과 인신 공격적 연설들로 인해
그는 재직 시에 큰 고통의 나날을 보냈다.
그런데 이례적으로 링컨을 칭찬해 준 존 브라이튼의 연설문 한 장(신문 스크랩)은
링컨에게 얼마나 큰 힘과 격려가 되었을까!
그래서 링컨은 그 신문기사를 오려서 자기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수많은 비난을 들을 때마다 그것을 꺼내 읽으면서
그 고통을 극복하려고 혼자 몸부림 쳤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 후대 사람들은, 그러한 링컨 대통령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렵다.
그저 좋은 일들만 많았으려니... 상상하고 있다.
그러나 남북전쟁 후 혼란스런 국정수행의 고통 말고도,
엄청난 개인적인 비난의 홍수를 이겨낼 수 있었던 비결은,
존 브라이튼의 칭찬과 격려의 연설 한 마디가,
링컨을 오늘날 가장 존경받는 위대한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내가 어떤 사람에게, 그런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나도 역시 존 브라이튼과 같이, 참으로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절망한 사람 살리기
1980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고(故) 마더 테레사를
영국의 방송기자가 회견한 일이 있었다. 이 기자는 마더 테레사에게 물었다.
“당신은 평생을 죽어가는 사람들 곁에서 살아왔는데,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마더 테레사는 주름진 얼굴을 들고 분명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이 버림받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는 일입니다.
진심으로 그들을 사랑하고 보살펴 주는 이웃이 있다는 사실을
다만 살아 있는 몇 시간만이라도 느끼게 해 주는 것,
이것이 가장 필요한 일이지요!”
(이런 일은, 평소에 기도하는 습관이 배인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구역장의 중보기도가, 이혼의 위기에 처한 구역식구를 살리다
한 여 성도가 이혼을 결심하고 도장 찍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허탈한 심정이 되어 새벽예배에 나갔다.
다른 성도들을 만나는 것이 부담되어
새벽예배가 끝나는 시각을 선택하여 조금 늦게 가서 기도만 하고 나오려 했는데,
한 분이 예배실 앞좌석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소리가 두런두런 들리는데,
가만히 들어보니 자기를 위한 기도였다고 한다.
같은 목장에 속한 목자가 자기를 위해 기도하는 소리였다.
“하나님, 제가 벌써 여러 날 금식하고 이 부부를 위해 기도하지 않았습니까?
정말 이 부부를 이혼하도록 버려두시겠습니까?”
그 순간 이 분의 가슴을 때린 생각이 이랬다고 한다.
‘아니, 내가 누구이기에 이 분이 우리 부부를 위해 금식하면서까지 기도한단 말인가?
그런데 나는 이렇게 쉽게 이혼을 결심한단 말인가?’
이런 생각이 들자, 너무나 쉽게 이혼을 결심한 자신이 뉘우쳐지면서
그분은 통곡의 기도 끝에 결심하고 남편과 화해했고,
지금은 잘 살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영광이요, 목장교회의 존재 이유인 것이다.
◑배고픈 사람을 살리기
여호와의 복이 그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그가 생존한 자와 사망한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 룻기 2:20
H. H. 리Lee는 기차역 옆에 있는 석탄 공장에서 일했다.
공장 근처에는 철도가 있었고, 매일 몇 대의 화물열차가 석탄을 싣고 지나다녔다.
리는, 크리스천이었던 회사 사장이 기차를 타고 가면서,
종종 철길을 따라 군데군데 석탄 덩어리를 창밖으로 던지는 것을 보았다.
어느 날 그는 사장에게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물어보았다.
사장은 "한 할머니가 길 건너에 살고 계시는데,
나는 그녀의 연금이 석탄을 사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네.
기차가 지나간 뒤 그 할머니는 철도를 따라 걸으면서
열차가 지나갈 때 석탄 화차에서 떨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석탄을 주우시지.
그 할머니는 증기 기관차가 디젤 기관차로 대체되었다는 것을 모르고 계신다네.
난 할머니를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아서
기차 밖으로 석탄을 던지는 거야!"라고 대답하였다.
그것이야말로 행동하는 크리스천의 모습이다!
룻기에서 보아스도, 룻이 자기 밭에서 수확 후에 버려진 곡물들을 줍는 것을 보고,
곡식 베는 자들에게 룻을 위해 어느 정도의 곡물을 일부러 버리라고 명하였다.
룻에게 그것은 주님의 도우시는 손길이었다.
이와 똑같이, 우리와 접촉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긍휼과 너그러움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친절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 <오늘의 양식
◑생명의 소중함
에베레스트 산을 등정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 산을 등정할 때는 셀파의 도움을 받는데,
거기에는 현지인 네팔 '여자'가 셀파로 일하기도 한다.
그런데 하루는 한 여자 셀파가 등정 길에 병이 들었는데
일행은 그녀를 도중에 내버려 두고 가 버렸다.
아마 수년에 걸쳐 준비한 등반 원정을
그 여자 셀파 한 명 살리느라 포기하고 후퇴할 수 없거니와,
빙벽이 겹친 얼음산길에서, 어른 한 사람을 엎고 내려오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자기 목숨도 위태한 빙벽 길인데, 어찌 남의 목숨까지 염려하며 행진하랴!
그런데 다른 원정 팀도 지나가는 길에, 그 신음하는 여인을 발견했지만
그냥 내버려 두고 자기 길을 바삐 떠났다고 한다.
그런데 한 미국인 등산가와 셀파가 그렇게 길에 버려진 여인을 발견하고는,
약 12시간의 사투를 벌인 끝에, 그녀를 무사히 산 아래로 데려왔다.
그녀가 정신을 차리고 나서 하는 말이
“나의 동료는 나를 버리고 사라졌지만, 나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이렇게 나를 살려줘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 생명을 구하는 역사’에 영원한 가치가 있다.
나중에 내가 천국에 들어갈 때,
그 입구에서 막 나를 향해 박수 쳐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바로 내가 살아생전에 전도한 사람들이다.
그런데 천국에 들어가서도,
내가 전도한 사람을 한 사람도 만날 수 없다면,
외롭기도 하거니와... 얼마나 상급과 면류관이 적겠는가!
언제나 사람 살리는 일에 초점을 두고 기도하며 살아야 하겠다. <인터넷 설교 발췌
◑솔솔 재미로 하는 일
위에 열거한 일들을 '계속' 하는 사람은... ‘재미 본 사람들’이다.
달리기, 마라톤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 거기에 재미 본 사람들이 한다.
남들이 보면 지겹게만 보이는 낚시를 계속 다니는 사람... 재미 본 사람들이다.
마찬가지로, 전도를 계속 하는 사람... 그 맛과 감격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구제를 계속 하는 사람... 그 기쁨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사역을 계속 하는 사람...
그 봉사에서 오는 영광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오늘 내가 주님을 섬기는 일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면... 고수이고,
남들 눈치 보며 마지못해 하고 있다면... 아직 경험을 더 쌓아야 하는 초보자이다.
◑재능 <열심 <재미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재능이 있어야 한다지만
열심히 하는 것만 못합니다.
열심히 하면 다 된다지만
즐기며 하는 것만 못합니다.
힘들수록 그 상황을 즐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즐긴다는 것은 여유를 의미하는 것일 겁니다.
직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힘들고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많습니다.
'어렵다. 힘들다.' 생각하면
몸과 마음이 더욱 처지게 됩니다.
결국은 짜증으로 가득 차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아마도 즐기며 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오래 하지 못할 것입니다.
집을 나서며 마음속으로 세 번 외쳐봅니다.
'오늘도 일을 즐기자,
즐기자,
즐기자!'
<‘좋은 생각’ 중에서 (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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