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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제3의 영성시대

LNCK 2007. 6. 2. 23:19
 ◈21세기는 ‘제3 영성시대’                  벧전2:5                    김경재 목사님 설교 스크랩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벧전2:5

 

▲제1 영성시대 - 사제, 성전 중심

제1 영성시대란 인류가 영적 감수성에 눈을 떠서 종교생활을 시작한 이래

성소와 사제를 중심한 영성시대라는데 있습니다.


성소란 거룩하신 신성이 현현되었던 장소를 성별하여

종교적 중심지, 거룩한 장소로 삼고 성전을 거기에 짓거나

그 장소를 거룩하게 성별하여 매년 그곳을 순례하는 것입니다.


야곱이 돌을 세워 벧엘 제단을 쌓듯이, 예루살렘에 성전을 짓듯이,

이슬람교도들이 메카를 신성시하고, 불교도들이 룸비니를 신성시 하는 것이

모두 그런 제 1영성시대의 흔적입니다.


그리고 그 성소를 지키면서 하늘의 뜻을 전해 받고

백성들의 기원을 하늘에 전달해 올리는 사제가 있어서 종교를 이끌어 왔습니다.


제 1영성시대는 성전중심이요 사제중심의 영성시대를 말합니다.

그 시대는 문자가 없었거나 있어도 인쇄술도 없었고,

경전은 사제들이나 보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시기의 영성입니다.


보통 신도들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전의 거룩공간 안에 들어가서,

사제가 전해주는 메시지를 듣고, 사제를 통해서 전달해주는

하늘의 영적 양식을 분배받고 나오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제2 영성시대 - 경전 중심

제2영성시대란 성전과 사제중심이 아니고,

신도들이 직접 경전을 읽고 종교적 영성을 충족시켜가던 시대의 영성을 말합니다.

인류문명사 5천년 중에서 종이제작기술이 보급되고, 문자교육이 실시되고,

더욱이 활자매체가 출현하여 제 2영성시대로 들어간 것은 오래되지 않습니다.


기독교 역사에서 보더라도, 지난 5백 년 동안 특히, 16세기 종교개혁 이후,

성경이 모국어로 번역되고 인쇄술이 발달하면서

사제들의 손에만 들려있던 성경이 모든 신도들의 가정에 비치되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성경(경전)에서 들려오는 계시의 말씀에 경청하고,

마음의 문을 열기만 하면 진리의 영은 그 사람의 맘에 은혜와 해방을 주었습니다.


성직자들의 설교, 강론, 설법도 본질적으로 보면 경전에 기초하고,

성경말씀을 오늘의 상황에서 그 참 뜻을 풀어내는 것이므로,

개신교의 설교중심의 예배도 제 2영성시대의 특징입니다.


개신교 안에서 자주 있는 부흥회도

성령 받은 부흥사의 영감과 신유, 방언, 예언은사가 동반되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 건전한 부흥회는 사경회 중심인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기도할 때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나서

각종 은사체험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흥회중심의 성령파 교회운동도 본질적으로 보면

제2영성, 곧 경전중심의 영성이요, 말씀중심의 영성인 것입니다.


▲제3 영성시대 - 평신도 시대

그러면 제3영성시대의 도래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성전이나 사제 중심도 아니고, 경전이나 설교중심도 아닌

새 시대의 영성입니다.


그것은 신도들의 몸이 곧바로 성전이 되고

사제나 경전에 너무 심하게 의존하지 않고서도

개개인에게

진리의영, 생명의영, 사랑의 영이, 사람생명 한 복판에 거주하겠다고

하나님의 영이 주권적으로 선언하시는 시대입니다.


만인사제직이 교리적 단계에서 실질적 단계로 전환하는

평신도시대 영성을 말합니다.


이제 성전이 있다면,

딱딱한 화강암 돌을 쌓아 만든 건축물로서의 성전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 몸 그 자체를 성전으로 내 놓으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시대에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나 아닌 다른 제사장이 필요한 종교가 아니라,

너 자신이 거룩한 제사장이 되라고 부르시는 시대에로 들어간다 그 말입니다.


한사람, 한 사람이 살아있는 돌들이 되어 쌓아져가고 형성해 가는

회중공동체로서의 그리스도의 몸 형성시대에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능하고 훌륭한 성직자들은

자기 자신이 고상하고 높은 영웅적 영성의 소유자임을 널리 과시하는 분이 아니라,

평신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런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가도록

즉, 제3 영성시대 - 평신도 시대가 잘 도래 하도록

뒷받침하고 밀어주는 역할, 즉 안내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데

그 본질적 사명이 있다고 봅니다. ★


베드로 사도는 말하기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거룩한 산 돌이요,

거룩한 백성이요, 제사장들이라고 말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날에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너희가 내 안에 있고, 또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그날은 저 오순절 성령강림 때 이미 왔습니다만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그 사실을 인지하고 살아가는 시대가 되기까지

약 2천년이 걸린 것입니다.


교회당이 필요 없어지는 시대가 온다는 말도 아니고,

기독자에게 성경의 중요성이 감소된다는 의미가 결코 아닙니다.

도리어 어느 의미에서는 교회당에 모이는 일과,

그리고 더 높고 깊은 영적 통찰력을 가지고 성경을 새롭게 공부하는 일이

더욱더 중요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의미가 있으려면,

제단의 중심이 여기 앞에 놓여있는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여러분의 마음속의 제단중심으로 옮겨져야 한다 그 말입니다.


종이에 먹물로 인쇄되어 있는 성경 말씀이

사람들의 마음의 육비 위에 성령의 붓으로써 꿈틀거리는 신언으로서

다시 한번 쓰여 지고 읽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참으로 극복해야할 유혹은

제3 영성시대에로 나아오라는 부름을 못들은 체하고,

여전히 돌로 지은 성전에 드나들면서 성직자들의 종교의례에 모든 것을 맡기고,

종이 위에 쓰여 있는 성경구절을 한두 구절 읽음으로써

우리 신앙생활을 지속하려는 태만 죄,

영적 모험을 두려워하는 게으름 죄가 아닐는지요?


무엇을 먹고 마실까, 입을까 문제로만 써버리고 가기엔

너무나 귀중한 것이 우리들의 생명입니다.


"너희는 너희 각자 영적 생명을 영글게 하라. 높이 올라오너라.

제 3시대의 영성으로 거듭나라. 내가 도와주리라. 함께 하리라.

그리고 영광 받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인터넷 설교에서 발췌, 축약  *원제목 : 살아있는 돌들의 제3의 영성시대

 


▲한 두 명의 영웅을 기대하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요즘 세상은 점점 더 ‘평편해지는 세상’ flat era 이 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소수의 사람들만 대학에 갔습니다. 요즘은 모두 다 갑니다.

과거에는 소수의 사람들만 해외유학 갔습니다. 요즘은 거의 다 갑니다.


일례로, 정치가의 안목과

일반 시민(단체)의 정치적 안목에 큰 수준차가 없어졌습니다.

세상의 지식이 평편해진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하면, 일반인도 법률, 정치, 경제의 높은 안목을 갖출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축구도 유럽만 잘 했습니다.

이제는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도 잘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메이저리그 출신 한국선수들도

국내의 야구무대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력의 평준화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앞으로 세상을,

한 두 명의 영웅이 나타나 이끌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 오산입니다.

물론 그런 영웅은 여전히 필요하지만,

평편해진 세상에서는

각 개인이 모두 영웅이 될 수 있고, (섬기는) 영웅이 되어야 합니다.


엄격한 의미에서 영웅은 없습니다.

미스코리아보다 더 예쁜 사람도 많고,

무슨 박사보다 더 똑똑한 사람도 많고,

해외파 박지성도 잘 하지만, 국내파 김두현도 못지 않습니다.

박세리도 국내 대회에선 맥을 못 춥니다.


(한 두 명의 걸출한 영웅도 필요하겠지만)

지금은 모두가 영웅인 시대입니다.

그런 영웅들이 많이 나와서, 하나님 나라가 더 왕성하기를 기도합니다.


기독교의 부흥을 기대한다면

옛날의 루터, 웨슬리, 휘필드, 에드워즈 등

한 두 명의 영웅을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지금 우리 시대는

각자가 모두 성령으로 부흥되고, 각자가 자기 분야에서 영웅이 되어야 합니다.

현대 사회를 일컬어 '다원주의'라고 하지 않습니까!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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