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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7

770 소원을 물리쳐야 소망이 보인다

LNCK 2007. 7. 4. 23:54
 

◈소원을 물리쳐야 소망이 보인다!           롬12: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롬12:12   



소원을 물리쳐야 소망이 보인다.

소망(hope)이란 어떤 일이 성취될 것이라고 신뢰하는 것이지만,

그 성취의 근거가 ‘말씀의 약속’이다.


반면에 소원(wish)은 ‘자기 개인의 희망, 야망’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다.


나(나우웬)는 내 삶 가운데서 소원들을 물리치고

소망을 갖기 시작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내가 내 소원들을 물리치고자 했을 때,

어떤 소망이 비로소 보여 지기 시작함을 깨달았다.


그런데 오늘날 자기 소원에 눈이 가려져

예수님이 말씀하신 소망을 잃어버린 채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소망은 미래를 알 수 없지만, 말씀을 믿는 것!

마리아가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 1:38)

라고 말하고 있는 바를 상상해 보라.

그녀는 ‘앞으로 도무지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 신뢰(소망)합니다.’ 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녀의 기다림은 모든 가능성에 대해 열려 있었다.

끝을 알 수 없는 채 지속되는 기다림이었지만, 소망을 가지고 인내했다.



▲소원의 기도인가, 소망의 기도인가?

나는 아침에 기도드릴 때,

소원을 가지고 주로 요구demand하는지,

소망을 가지고 주로 의논하는지,

한 번 생각해 보자.


오늘 내 기도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있는가?’ 생각해보자.

소원을 주로 기도하는 사람은, 그 기도가 자기에게 영광이 되겠지만,

소망을 주로 기도하는 사람은, 그 기도가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이다.


소원을 주로 기도하는 사람은, ‘자기의 한계’ 이상을 넘어서지 못 하지만,

소망을 주로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종횡무진 한다.



소망을 가진 자는... 왕따가 된다.

예레미야는 약 40년간 예언 활동을 했다.

그 40년 동안, 그는 거의 따돌림을 받는 외톨이였다.

왜냐하면 그의 신념과 소망이... 주류의 생각과는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40년이 지나서 때가 되자, 꿈에도 상상치 못했던 일들이 벌어졌다.

예루살렘은 무너지고, 성전은 짓밟히고, 하나님의 선민은 포로가 되었다.

세상은 예상을 깨고, 비관주의자 예레미야가 예언한 그대로 되었던 것이다.  


비로소 사람들은, 과거에 그가 말한 예언들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지만,

그러나 이미 오랜 세월동안, 예레미야는 거의 자기 평생에 따돌림을 받고 살았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신자도 세상 사람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소망이 있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롬8:24


지금 세상은 더욱 날로 발전하고 있다. 소득은 더 높아지고, 세상은 더 편리해진다.

그렇게 물질주의적으로 변해가는 세상, ‘보이는 것’을 존중하는 세상에서

자기 혼자 ‘보이지 않는 것을 소망’하는 것은... 왕따가 되기 딱 알맞다.

 

그러므로 소망을 가진 사람은, 예레미야처럼 평생 따돌림을 받을 것이다.

소망의 본질이 세상과는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혼자 웃으며 사는 사람이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롬12:12   

 

그리고 마침내 소망이 이루어 지는 그날,

사람들은 (왕따)신자가 옳았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예레미야 시대처럼! 

 

<헨리 나우웬의 글을 읽고 편집

 

 

♣예레미야서 1~10장은 '북쪽에서 오는 재앙'이 주로 예언되어 있다.

그런데 그런 예언들은 주전 620~610년,

그러니까 요시아 왕 재위 시절에 예언되어진 것이다.

요시아 왕은 성전 수리를 통해서 종교 개혁을 단행했던 인물이다.

그런 '맑은' 시절에, 예레미야는 '장차 닥칠 거대한 폭풍우'를 예언했던 것이다.

그러니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왕따 시켰음을 이해할 만도 하다.

요시아는 '성전 청결'을 했지만, 예레미야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마음의 청결'을 촉구했다.

'너희는 진심으로 내게 돌아오지 않았다. 돌아오는 척만 했다. 진실하지 못하다.  3:10

'너희 묵은 땅을 갈아라' 4:3


[주제별 분류] 삶의 통찰력  http://blog.daum.net/bible3/12116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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