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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7

772 현재적 진리

LNCK 2007. 7. 5. 23:06
 

◈현재적 진리



그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현재의 진리에 서 있으나

내가 항상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벧후 1:12


You... have been established in the truth which is present with you  (NASB)

though ye know them, and be established in the present truth (KJV)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요삼 4 



▲‘현재적 진리’란?

벧후1:12절은 “현재의 진리에 서 있으나”라고 말한다.

여기서 ‘현재적 진리’란 무엇인가?


모든 진리가 성경에 기록되었지만,

사람의 어리석음과 충실하지 못함과 부주의함과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많은 진리가 잃어버려지고 많은 부분들이 사람들에게 감추어져 있다.


그리고 때가 차면 하나님은 특별한 시간에 어떤 진리들을 해방하시고

그러한 진리들을 다시 한번 새롭게 조명(강조)해 주신다.


이렇게 신선하게 계시된 이 진리들은

하나님께서 새로 발명하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새롭게 발견한 것이다.

사람들은 그런 진리들을 발명할 필요가 없고 다만 발견하기만 하면 된다.


지나간 세대에 하나님은 여러 진리를 나타내셨다.

그리고 그분은 어느 특별한 시대에 사람들이

이러한 특별한 진리들을 발견하도록 섭리하셨다.

우리는 이것을 교회 역사에서 매우 분명히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이기는 자들, 96쪽)



▲루터가 발견한 16세기 당시의 ‘현재적 진리’

마르틴 루터는 ‘믿음으로 의롭게 됨’이라는 진리를 드러내기 위해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그릇이다.

이것은 루터 이전에 ‘믿음으로 의롭게 됨’이라는 진리가 없었다는 뜻이 아니다.

루터 전에도 이 깨달음이 있었다.


루터는 다만 더욱 확실하게 이 진리를 강조하고 세상에 드러냈다.

그는 특별히 이 진리에 있어서 확신했다.

이러한 까닭으로, 그 진리가 그 시대의 ‘현재적 진리’가 되었다.


그래서 ‘믿음으로 의롭게 됨’이라는 진리는 16세기에 분명히 회복되었다.

하나님은 모든 전통과 사람의 뜻과 신조 속에 묻혀 있는 이 진리를 발굴하시어,

이 진리를 다시 한번 사람들에게 알리시고 전파하셨다.



▲오늘 21세기, 한국의 ‘현재적 진리’는 무엇일까?

주님의 모든 일꾼은 하나님께, ‘현재적 진리’가 무엇인지 여쭈어야 한다.


물론 성경에는 크고 중요한 진리가 많이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오늘 이 시대에 특별히 강조하시는 현재적 진리를 알아야 한다.

물론 우리는 보편적인 진리를 알아야 하고, 이미 알고 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현재적 진리’를 더욱 알 필요가 있다.


보통 우리는, 하나님이 자기에게 개인적으로 특별히 감동주시는 말씀을 일컬어 

‘레마의 말씀’이라고 하는데,  (↔로고스: 보편적 말씀)

그렇다면 이 글에서 말하는 ‘현재적 진리’

시대적 차원, 민족적 차원의 ‘레마’가 되겠습니다.

또는 개교회적 차원의 ‘현재적 진리’도 분별할 수 있겠습니다.



▲서구인이 동양종교에 심취하는 이유는?

피부가 하얗고, 눈이 파란 서구인이... 자기들의 전통종교인 기독교를 버리고,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 등 동양종교에 심취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점점 늘고 있다.


그들은 인도나 태국에 가서, 혹은 한국과 일본에 와서

사찰에 들어가 몇 달 동안 승려들과 똑같이 수행을 쌓기도 한다.


그 이유는,

‘신비’가 빠진 서구 기독교에 식상했기 때문이다.

너무 이성적이고, 너무 현실적이고, 매너리즘에 빠진 기독교에 실망했는데,

그런 와중에 동양종교가 뭔가 ‘신비하게’ 자기들 눈에 비친 것이다.


이제 이것은 비단 서구인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

‘성공, 계발, 성장, 잘 살아 보세’의 (눈에 안 보이는) 캐치프레이즈를 걸었던 교회에

한국인들도 서서히 발을 빼고 있다.


때를 맞추어 한국인들에게도 ‘인도 방문’이 유행하고 있다.

이제 ‘식자’(識者) 행세를 하려면, 인도 방문은 필수 코스가 되었다.


물론 종교는 ‘현실과 신비’가 양 날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주류가 ‘현실’쪽으로 너무 기울어진 것 같다.


그래서 부흥회도 재미없어진지 오래고,

이제는 ‘여름수련회, 해외단기선교’ 마저도 위협 당하고 있다.

‘가봤자 뻔하다’는 것이다.


성도들이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이동한 이유 중 하나도,

‘개신교는 얄팍하고, 천주교는 영성이 깊다’고 누가 지적한 것을 읽어본 적이 있다.


이제 ‘현실’쪽에 너무 기울어진 날개에 힘을 빼고,

‘신비’(=영성, 신앙의 내면화, 내세)쪽으로 기울어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오늘날 우리 사회의 ‘현재적 진리’가 아닐까?... 잠시 생각해 본다.

(신비 : 신비주의는 아님, '깊은 진리' 또는 '영성'을 뜻하는 것임)

 

<*출처:  http://blog.naver.com/yoonsook70/39364860 및 인터넷 설교 참조, 편집.



[주제별 분류] 삶의 통찰력  http://blog.daum.net/bible3/12116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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