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암흑시대의 단편 행3:6
▲은과 금은 내게 있으나, 나사렛 예수의 능력은 없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을 내게 주노니...) 행3:6
중세기 때는 소위 ‘암흑의 시대’라고 불립니다. The Dark Age
중세기 때는 얼마나 어두웠는지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13세기 중반에 당시 유명했던 교황 인노센트 4세가 있었습니다.
동 시대에「신학대전」을 만들고, Summa Theologiae
중세의 신학을 집대성한 토마스 아퀴나스가 있었습니다.
이 두 사람이 로마 교황청 발코니에 올라섰습니다.
로마 바티칸 광장에 가면, 성 베드로 광장이 있고, 거기에 바티칸 본부가 있는데,
그 2층에 교황께서 행사 때마다 나와서 강복을 내리는 발코니가 있습니다.
그 발코니에 교황 인노센트 4세와 토마스 아퀴나스 두 분이 딱 섰습니다.
두 분은 서서 대화를 나눕니다. 성 베드로 광장을 내려다 봤더니
성 베드로 광장을 통해서 들어오는 마차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마차에 뭘 싣고 오느냐? 외지에서 보내오던 금과 은을 가득히 싣고
교황청으로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그러자 교황 인노센트 4세가 말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사도행전 3장에,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러 성전으로 들어갔더니,
성전 문 앞에서 앉은뱅이 하나가 구걸했습니다.
베드로가 말하기를 '나한테는 금과 은은 없으나, 내가 가진 것을 주겠으니
지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내가 줄 것은 이것밖에 없다고 하지 않았소?
보시오, 아퀴나스 선생!
이제는 교회가 은과 금은 내게 없나니... 하는 시대는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러자 아퀴나스가 받아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황님! 맞습니다. 이제 우리의 교회는 앉은뱅이더러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라고 말할 수 있는 자격도 이미 지난 것 같습니다!”
중세기를 풍자한 있는 그대로의 사실적인 이야기입니다.
은과 금이 있는 시대,
그렇지만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걸으라고 말할 수 없었던 시대..,
지금 우리 시대는 어떻습니까?
당시 베드로는 예루살렘 교회가 유무상통하면서, 행2:45
자기들의 재산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역사가 있었는데,
그래도 자기들에게 "은과 금이 없다"는 증거는 독자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제도와 전통으로 안 된다!
중세기가 망하고 새로운 종교 개혁이 있었을 때,
루터가 외친 말이 이것입니다. ↙
“금과 은으로도 안 됩니다.
‘성전의 제단’만 가지고도 안 됩니다. (화석화된 외적 전통?)
그 속에 율법을 언약궤에 묶어서 성전에 놓아두는 것만 가지고도 구원이 없습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습니다.” (성경을 일반인에게 주지 않음)
루터는 왜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요?
하나님의 복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성전에 묶어 두지 말고
여러분의 살아있는 가슴속으로 다시 가져오십시오.
그리고 살아 있는 마음속에 복음의 글을 쓰십시오!
이 글을 쓰되, 잘 때도 쓰십시오, 일할 때도 쓰십시오,
이 복음대로 매일매일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종교 개혁이고, 그것이 복음을 통해서 구원받는 길입니다.
루터도 금과 은으로 안 된다는 것을 알았고,
화석화된 교회 제도나 전통으로도 안 된다는 것을 알았는데,
오늘 우리는 조상들과 똑같이
금과 은이나 과거의 전통을 더 추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래서 그것을 폐기하라는 뜻이 아니라,
알맹이가 빠진 껍데기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인터넷 설교에서 스크랩
[주제별 분류] 말씀 http://blog.daum.net/bible3/1254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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