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신비 고전14:19
신앙에는 이성적 요소와 신비적 요소(기적, 영적인 현상)가 있습니다. 신비주의는 아님
그러나 ‘이성이 신비를 통제해야 한다'는 요지의 글입니다.
교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신학이 바로 서야 한다.
신학은 이성적 영역이다.
오늘날 몰(沒)이성적이고 반(反)지성적인 신비적 신앙이 판치는 것은
신학의 책임이 크다.
신학이 신비(신화)를 통제하지 못하면
결국 신앙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맹목적이 되고 공동체를 분열시킨다.
독일 신학자 불트만은 복음의 비신화화(Entmythologisierung)를 주창하였다.
복음에서 신화는 부정될 수는 없지만,(맞습니다)
이성에 의해서 콘트롤되고 이해되어야 한다는 뜻에서다.(옳습니다)
어떤 사회나 공동체이든지 신비(신화)가 이성 위에 군림하게 될 때
파국으로 치닫게 마련이다.
불트만은 독일교회의 비이성적인 신앙이 나치의 신화(신비)를 가능하게 했고,
나치의 신화는 독일뿐 아니라 유럽세계 전체를 고통으로 몰아넣었던 사실에 대하여
신학적으로 깊이 반성했던 것이다.
바울 역시 공동체에 덕을 세우는 것은 방언이 아니라 이성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고전14:19
방언의 유익을 무시함이 아니라,
이성이 신비(방언)를 통제해야 한다는 뜻이다.
오늘날 교회의 위기상황은 어디에서 유래하는가?
신앙이 이성을 상실하고 신비로 되어가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복음이 복 비는 신비(신화)로 변질되고,
“오직 예수만”을 외치면 안 될 일도 된다는 식의 무속적인 신앙이 강조되는데서
찾을 수 있다.
목사들은 대체로 자기의 말과 행동을 예수와 동일시하며
예수에게 순종하듯이 자기에게 순종하도록 강요하면서
신도들을 신화의 세계에 머물도록 만든다.
몰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신앙을 강조하는 교회일수록
만약 잘 된다면, 오늘날 병든 현실이 아닌가! <인터넷 설교 중 발췌, 완곡적으로 편집
[관련 글] 영성 계발과 복음적 설교 http://blog.naver.com/kco6567/120040972427
[주제별 분류] 기독교 사상 http://blog.daum.net/bible3/1136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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